[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가 오는 22일까지 뮤지컬 '광장시장'의 주인공 배역 오디션을 위한 서류 접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컬 '광장시장'은 두산아트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통합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일환으로 제작되는 공연이다. 두산인문극장은 동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LOCAL)'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뮤지컬은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종로 5가를 배경으로 한다. 급변하는 서울의 시장 한복판에서 노동과 환대의 의미를 되묻고, 외국인 여성 노동자의 삶과 꿈을 따뜻하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오디션에서 모집하는 배역은 미얀마 출신의 25세 여성 '아응'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핵심 캐릭터다. 오디션 대상은 20~30대 여성 배우로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특히 코드 연주가 가능한 수준의 피아노 연주 실력과 사투리를 포함한 한국어 대사를 원활하게 구사할 수 있는 표현력을 갖춰야 한다. 배역 특성을 고려해 아시아계 외국인 배우도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지원은 22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 2차 심사가 진행된다. 오디션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4 13:34:38[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가 26일까지 3주간 만 40세 이하 공연 분야 예술가를 장르에 제한없이 2명 모집한다. 10일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두산아트센터(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공연예술 분야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두산아트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해왔다.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이자람,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 18명의 젊은 예술가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1년 선정된 DAC 아티스트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창작자)는 각각 연극 '클래스', 음악 '광-경계의 시선'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에 선정된 아티스트들도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갖고 2024년 9~10월 중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한 개인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1-10 14:29:43[파이낸셜뉴스]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와 두산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가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판소리 합창을 통해 들려주는 제주도 신화로 가택신의 내력을 담고 있다. 제주 신화인 원작 '문전본풀이'는 가족 때문에 가정에 위기가 찾아오고 이를 다시 가족의 힘으로 이겨내는 이야기로 집의 부엌, 변소, 올레 또는 오방의 토신과 문전신의 내력을 설명하는 무속 신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념에 사로잡힌 아버지 남 선비와 순종적인 어머니 여산 부인의 변화 과정을 추가해 등장 인물간의 개연성을 높였다. 서사와 극 연출을 갖춘 판소리 합창과 더불어 두 명의 국악기 연주자가 십여 개의 전통 악기로 합창을 도우며 극에 참여한다. '판소리 합창'이라는 독보적인 형태를 제시한 이번 공연은 기존의 판소리 창작이 가지고 있는 형태, 즉 1인이 노래할 때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도록 만들어진 판소리의 양식을 넘어선 새로운 음악극 콘텐츠로서 6인의 소리꾼, 2인의 악사가 무대에 올라 제주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 우리 음악으로 극적인 재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 음악감독, 작창, 각색, 작사는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가 맡았다. 박인혜는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수상작 뮤지컬 '아랑가', '판소리 뮤지컬 적벽(조조 役)', 드라마 '역적' 등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박인혜의 첫 연출작으로 제주 신화 '문전본풀이'에 담긴 원작의 줄거리는 유지하되 판소리의 이야기 구조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불어 넣었다. 박인혜는 "두산아트센터 2021 두산아트랩 독회 공연을 통해 창작된 작품이 좋은 성과를 내고 같은 공간에 다시 돌아와 전막으로 공연한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라며 "옛사람들이 희망을 담은 구비 설화를 무대로 옮기며 긴 시간 동안 전해져 온 공동체의 간곡한 정성과 바람을 담아 보았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13 00:36:19[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2:공정' 마지막 공연으로 연극 '편입생'을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두산인문극장은 올해 '공정'을 주제로 공연뿐 아니라 강연,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편입생'은 미국 극작가 루시 서버의 작품으로 교육 시스템의 공정성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8년 뉴욕 MCC 씨어터에서 초연 당시 교육 시스템의 불평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다뤄 호평을 받았다. 연극은 뉴욕 브롱스 빈민가에서 자란 클라런스와 크리스토퍼가 지역 인재로 추천돼 동부 명문대 편입을 위한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평가 대상인 클라런스와 크리스토퍼는 그들을 평가하는 면접관들과 '자격 기준'을 가지고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국내 초연되는 편입생의 연출은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윤혜숙이 맡았다. 오는 10일과 17일 열리는 공연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티켓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윤혜숙 연출가는 “편입생에서 말하는 ‘공정’은 ‘과연 누가 합격하고 누가 떨어질까’라는 경쟁의 관점의 공정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선천적인 삶의 조건이 교육과 일자리의 질을 결정해 결국 그 삶이 대물림 되는 구조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신가은 프로듀서는 “미국뿐 아니라 교육열이 높은 한국 사회 또한 학력에서 시작된 능력주의에 대한 신념은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며 “연극 '편입생'은 태어난 이상 누구에게나 부여된다고 생각하는 교육의 기회, 그리고 교육의 기회를 부여받을 자격을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7-06 15:12:26[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는 '2022년 DAC 아티스트'를 5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DAC 아티스트'는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보다 많은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해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다. DAC 아티스트로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기획·제작한 공연을 내년 9~10월 중 선보이게 된다. 또한 극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는다. 그 외에도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갖는다. 두산아트센터는 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해왔다. 김수정 극작·연출가, 윤성호 극작·연출가, 이승희 국악창작자, 이자람,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 17명의 젊은 예술가가 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모 첫 해인 지난해에는 진주 극작가, 추다혜 국악창작자가 선정돼 올해 하반기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DAC 아티스트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장르 및 역할에 제한은 없으며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작품은 정식 공연화 되지 않은 신작에 한하여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내달 중 최종 선정한다. 공모 신청방법은 접수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1-05 15:15:59[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는 2022년 선보일 공동기획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마감은 다음달 9일까지다. 두산아트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공동기획'에서 지금까지 46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연극 '마른 대지', '비평가', '위대한 놀이', '필로우맨' 등이 있다. 올해는 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산책하는 침략자'를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공동기획'으로 선정된 작품은 내년 4월 혹은 8월 중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공연제작비 1000만원과 극장 공간 및 부대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공동기획 공모는 두산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공연을 희망하는 작품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작품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재공연인 작품도 접수할 수 있다. 단 공연을 진행하게 될 경우 최소 10회 이상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신청 접수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내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두산아트센터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총 2편의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5-18 18:11:56[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두산아트랩 공연 2021'을 오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하고 이와 관련해 무료 예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아트랩'은 공연 및 미술 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두산아트랩 공연'은 2010년부터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67개팀의 예술가를 소개했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매년 정기 공모하며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두산아트랩에서는 국악창작자 박인혜 와 신승태, 연출 및 극작가 신소우주, 극작가 신효진과 진주, 창작집단 푸른수염, 연출가 신진호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체 7개팀으로 구성된 '두산아트랩 공연 2021' 예술가들은 작년 정기 공모를 통해 총 360여팀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3월부터 7월까지 연극, 판소리, 음악, 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소개할 예술가는 박인혜로 판소리 1인극, 창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판소리가 가진 가능성을 탐구하는 국악창작자다. 그가 준비한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에서는 제주도 무속신화 '문전본풀이'를 원작으로 '판소리 합창'의 가능성을 엿본다. 두 번째 순서인 신승태는 고수이자 민요소리꾼, 보컬 등으로 주목받아온 국악창작자다. 판소리 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 밴드 '씽씽', 민요그룹 '놈놈'에서 활동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로트까지 영역을 넓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공연 '마이뇨-뒷전거리편'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승태만의 언어로 풀어낸 민요를 만날 수 있다. 신소우주는 지금은 사라진 구로공단 '대우어패럴'의 여공이었던 강명자와 나눈 대화를 시작으로 노동의 환경과 철학에 대해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ver.1'에서는 신림동 '펭귄시장'에서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와 또다른 방식의 이야기를 시도한다. 극작가 신효진은 주인공이 되지 못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말하는 창작자다.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는 어느 오래된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고 있는 70대 여성이자 무명 소설가인 윤숙을 주인공으로 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간 연극에서는 그려 내지 않았던 노인 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다른 극작가 진주는 다문화, 결혼, 여성 등의 동시대 사회문제를 포착해 우리 사회 이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자다. 그의 연극 '클래스'는 어느 예술학교의 극작 수업에서 벌어진 중견 극작가와 학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각자의 신념이 부딪히는 갈등 속에서 과연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푸른수염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안정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이다. 푸른수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을 모티브로 시대를 향한 강한 의문과 호기심을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뜻밖의 여자-탈 연습'은 성을 두 가지로 규정짓는 성별 이분법에 대해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마지막 순서로 만나는 연출가 신진호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순적 사건들을 통해 사회 시스템과 사회윤리를 다룬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가 준비한 연극 '카르타고'는 영국 극작가 크리스 톰슨이 12년간 젊은 범죄자와 아동을 보호하는 사회복지사로 살아온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복지 시스템에 대해 돌아본다. 한편 이번 '두산아트랩 공연 2021'는 각 7팀의 발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티켓오픈 일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3-11 17:23:28[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는 올해부터 DAC(DOOSAN ART CENTER) 아티스트를 매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첫 시작인 올해는 오는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DAC 아티스트'는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하여 매년 2명씩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DAC 아티스트는 최대 1억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두산아트센터 기획·제작의 공연을 오는 2022년 9~10월 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 외에도 극장 공간 및 연습실과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는다. 두산아트센터는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DAC 아티스트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15명의 창작자들과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죽음과 소녀', <비포 애프터> 등 19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해당 작품들을 통해 19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극작가 겸 연출가 김수정, 윤성호, 국악창작자 이승희를 비롯해 이자람, 여신동, 김은성,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이 DAC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DAC 아티스트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로 2편 이상 창작활동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분야의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한 창작자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DAC 아티스트로 최종 선정된다. 공모 신청방법은 접수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미술 분야의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공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중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DAC 아티스트', '공동기획', '두산아트랩: 공연'을, 미술 분야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두산아트랩: 전시'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정기 공모로 진행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1-04 15:41:43[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5월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하는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공연 3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두산인문극장은 매년 주제를 정해 공연, 강연, 전시를 통합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모두 유료였다. 5월 6일 연극 ‘1인용 식탁’ 공연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객과 창작자들에게 무료 관람이라는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공연은 연극 ‘1인용 식탁’, ‘궁극의 맛’, ‘식사食事’ 3편이다. ‘1인용 식탁’은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혼자 식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식사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이오진이 각색하고 창작집단 LAS 대표 이기쁨이 연출한다. 연극 ‘궁극의 맛’은 감옥이라는 공간에 갇힌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한 음식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궁극의 맛'을 발견한다. 연극 ‘식사食事’는 다양한 이유들이 뒤섞여 발생하는 '식사'라는 사건을 통해 음식과 먹는 행위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욕망을 살펴본다. 해당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극장 내 방역을 강화해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좌석을 운영하고, 관람객 및 전체 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은 체온측정 후 이상이 없을 시에만 객석으로 입장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5-02 11:50:13[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미술 분야의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모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 공연 분야에서는 공동기획, 두산아트랩, DAC Artist를, 미술 분야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전시기획 총 6개 프로그램을 공모로 진행한다. 입문 단계의 창작자를 지원하는 ‘두산아트랩’,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부터 성장 단계 창작자를 위한 ‘DAC Artist’,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전시기획’이 있다. 창작자뿐만 아니라 공동기획 공모를 통해 작품을 지원하기도 한다. 두산아트센터는 다양한 창작자를 만나기 위해 공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전시기획은 2018년부터 공모를 시작했고 2021년부터 DAC Artist 공모를 새롭게 시작한다. 두산아트랩은 2021년부터 지원 창작자를 6팀에서 9팀으로 늘려 선정하고, 5백만원에서 7백만원으로 작품 개발비를 늘렸다. 또한 2020년에 선정된 공동기획 작품은 공연 제작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각 부문별 공모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공동기획’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작품을 찾는다. 작품은 장르 제한 없으며 재공연도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은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극장 공간 및 부대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선정된 작품은 2021년 7월과 12월에 공연을 진행한다. ’두산아트랩’은 11년된 두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하의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00만원 상당의 작품 개발비와 발표장소, 부대장비, 연습실을 지원한다. 공모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DAC Artist’는 공연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2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만 40세 이하 예술가로 학교작품 외 2개 작품 이상 창작활동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단체 지원은 불가하다.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두산아트센터의 기획∙제작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극장 공간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는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7일까지 진행하고 2022년 하반기 공연할 예정이다.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젊은 큐레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진행해 왔고, 27명의 큐레이터가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선정된 큐레이터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1년 동안 10회의 워크샵을 진행하며 현대미술 이론과 현장을 깊이 있게 공부한다.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1년 간의 연구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시 큐레이팅 기회도 얻는다.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큐레이터로 2년 이상 전시기획 경험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작가를 뉴욕과 서울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작가는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비, 전시 제작비 및 항공비, 생활비 등 약 1억4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만 40세 이하로 2회 이상의 개인전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공모는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전시기획’은 큐레이터가 보다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800만원의 지원비를 받는다. 나이 및 소속기관에 제한 없이 최근 3년간 2회 이상 단독 기획 전시를 진행한 큐레이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는 2년마다 진행하며 2021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신청하고 싶다면 접수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2-21 09: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