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및 미세전류 자극이 두피와 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술적 효과를 입증했다. 4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남부대학교, 대한피부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관련 연구 및 기술적 효과 입증에 참여했다. 해당 기술은 애터미와 함께 앞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전에 출품해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40~630nm 파장을 방출하는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LED △근적외선을 이용한 복합광선 △10~50Hz 주파수 0.1~1.2mA 미세전류 자극 시 두피와 모발에 나타나는 효과를 비교 조사했다. 임상대상자는 총 60명이 참여해 두피케어 기기를 4주 동안 하루 20분씩 두피 부위에 착용하도록 한 뒤 다양한 지표 변화를 살펴봤다. 일부 지표군에서 두피탄력과 두피민감도, 모발윤기, 모발인장강도, 모발 굵기, 모발 탈락 수, 미세혈류량 등의 개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LED와 미세전류 동시 자극으로 혈류량과 두피와 모발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 두피케어 기기에 적용하는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 재생·활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I급 미국 화학회 학술지인 ACS나노에 따르면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 및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 개발한 LED용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두피케어 기기 시장 규모는 내년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690조원으로 성장이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렌즈 우수한 특성을 활용하고 의료기기와 건축조명, 자동차램프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3:36:16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인 애터미에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에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한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실리콘렌즈 LED와 미세전류 이중 효과를 통해 두피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다. 이번 1차 공급계약은 17억원 규모이며 향후 애터미 글로벌 판매망에서 제품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터미는 2022년 기준 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한 유통기업으로 미국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 26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아이엘사이언스와 애터미는 아이엘사이언스 기기에 대한 핵심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두피케어기 양사 공동개발 및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애터미의 방대한 소비자 사용자 경험 및 기능성 화장품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엘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실리콘렌즈는 ‘NET’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고효율, 내열성, 경량, 연성 등의 장점으로 기존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를 대체하며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이 확산된다. 이번 애터미에 공급하는 두피케어기에도 적용됐다. 또한 두피케어기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의 재생 및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권위 SCI급 미국 화학회 학술지인 'ACS 나노'에 의하면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 및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지난 2021년 유럽통합규격인증(CE), 2021년에는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도 획득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1차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애터미 글로벌 유통채널에서 혁신 제품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28 09:34:31[파이낸셜뉴스] 유아용 물티슈 페넬로페로 유명한 기업 더퍼스트터치가 생활뷰티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토탈 라이프케어 실현을 위해서다. 이번에 론칭한 분야는 헤어케어 분야로 두피 건강 및 손상모 케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23일 더퍼스트터치는 두피 케어 전문 브랜드 '피토니끄(PHYTONIQUE)'를 공식 론칭하고, 두피 관리 샴푸 및 트리트먼트 3종을 출시했다. 피토니끄는 불어 '피토(phyto, 식물)'와 '테크닉(technique, 기술)'의 합성어다. 허브 기반의 자연유래 특허 성분과 전문적인 두피 관리 기술력을 내세운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신제품 '피토니끄 프로 두피 케어 라인(사진)'은 퓨리파잉 샴푸(보타닉), 리바이탈 샴푸(플레르), 리바이탈 트리트먼트(플레르) 3종으로 이뤄졌다. 피토니끄 프로 샴푸는 화학적 시술이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예민해진 두피 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뻣뻣한 사용감이 특징인 일반 두피샴푸와 달리 저분자 단백질을 모발 속까지 공급해 엉키고 끊어지는 손상모도 부드럽고 탄력있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탈모 증상 완화 유효성분 '살릭실릭애씨드'와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핵심 성분으로 모근을 강화하고,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두피 환경 조성을 돕는다. 리바이탈 두피케어 트리트먼트는 모발 볼륨이 힘 없이 가라앉거나 손상이 심해 드라이 및 펌 스타일링이 어려운 손상모를 개선해준다. 케라틴 영양과 특허 성분 콜라겐을 함유, 단백질이 소실된 모발의 빈 공간을 채워주며 모발의 성장을 촉진해 뿌리부터 볼륨감 있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가꿀 수 있다. 피토니끄 프로 라인은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설페이트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미네랄오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인체적용시험 의뢰를 통해 단 1회 사용만으로 모발의 부드러움 개선 및 수분량 증가 효과를 입증 받았다. 피토니끄 상품기획 담당자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뿌리에 힘이 없어 처지는 볼륨감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며 "허브 기반의 자연유래 특허 성분과 두피 전문 노하우를 담아 건강한 두피 관리는 물론, 손상된 머릿결까지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퍼스트터치는 내 아이에게 안전한 제품만을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에서 탄생한 브랜드 '페넬로페'를 중심으로 아이가 어엿한 숙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 선보인 오가닉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리버티',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 '버터앤치즈'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피토니끄 론칭을 통해 생활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23 09:00:46[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어헤즈가 방송인 전현무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12일 어헤즈에 따르면 광고 모델 전현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헤즈는 지난 2018년 출범한 이후 두피케어 제품 누적 판매량 300만개, 자사몰 회원 수 2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모두의 두피케어 솔루션'으로 브랜드 리스타트를 선언했다. 특히 스테디셀러 '히든테라피 샴푸', '히든테라피 트리트먼트'를 전면 리뉴얼한 뒤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탈모 기능성 제품으로 천연 미네랄, 마이크로 바이옴을 결합한 '미네바이옴'을 함유했다. 이를 통해 모발 수분 함유량을 높여주는 한편, 보습과 진정,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 어헤즈는 지난해 천연 미네랄 성분 원료 특허 6종을 보유한 아이엘바이오와 합병한 뒤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 진출도 강화한다. 지난해 일본 큐텐재팬 '메가와리' 프로모션에 참여했다. 올해 5월에는 대만에 트리트먼트 제품을 수출했다. 어헤즈 관계자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방송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은 전현무씨가 '모두의 두피케어 솔루션'을 지향하는 어헤즈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12 10:09:41[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어헤즈가 '모두의 두피케어 솔루션'으로 브랜드 리스타트를 선언했다. 16일 어헤즈에 따르면 히든테라피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전면 리뉴얼한 뒤 이날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착수했다. 두 제품 모두 탈모 기능성 제품으로 특허 기술인 천연 미네랄과 마이크로바이옴을 결합한 '미네바이옴' 원료를 함유했다. 이를 통해 모발 수분 함유량을 높여주고 보습과 진정,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서 어헤즈는 다양한 두피 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두상 옆면을 형상화한 심볼도 변경했다. 정면을 바라봤던 기존 형상과 비교해 각도가 위를 바라보도록 했다. 이는 소비자를 더욱 우러러보고 소비자 중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어헤즈는 수해 피해 가구에 생필품 전달, 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습 용품 기부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해외 진출도 가속화한다. 지난해 일본 쇼핑 플랫폼 큐텐재팬 행사 '메가와리' 프로모션에 참가했다. 올해 5월에는 대만에 트리트먼트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확대 중이다. 어헤즈 관계자는 "특허 받은 천연 성분 기반 제품이 '모두의 두피케어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혁신 제품을 출시해 K뷰티'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16 09:31:5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오는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두피케어 솔루션을 진행한다. 닥터포헤어는 이번 행사에서 여름 바캉스 후 뜨거운 자외선과 염분이 많은 바닷물 등에 자극받은 두피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최대 32%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일 닥터포에어에 따르면 바캉스 시즌이 지나면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두피 고민을 토로하는 고객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강력한 두피 세정력과 모발빠짐 91.4% 감소로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폴리젠 바이오-3 샴푸'는 750ml 대용량 본품과 100ml미니어처 2개로 구성된 기획 구성으로 판매한다. 조밀하고 탄탄한 거품으로 개운하고 상쾌한 두피 세정을 도울 뿐 아니라, 시원한 쿨링감까지 느낄 수 있어 여름철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여름철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지성 두피를 위한 피토프레시 스칼프 스케일러는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즉각적인 두피 쿨링 효과와 정수리 냄새 완화에 탁월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피토프레시 쿨링 스프레이는 1+1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닥터포헤어는 올영픽 기간 동안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닥터포헤어 제품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리유저블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01 09:14:23[파이낸셜뉴스] 국내 염색샴푸 시장이 유해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용금지 대상 원료를 지정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져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을 처음으로 유전 독성 물질로 분류하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염모제 성분 5종(△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과 최근 2차 조사에서는 8종(△니트로-p-페닐렌디아민 △과붕산나트륨, 과붕산나트륨 일수화물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염산 2,4-디아미노페놀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을 추가로 사용 금지 대상 원료로 지정하는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현재 국내에서 염색약이나 염색샴푸에 사용되고 있는 염모 물질 76종 중 14종의 성분이 유전 독성을 포함한 위해성 물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 결과가 반영되며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새치커버 샴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연 갈변 원리를 이용해 새치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를 시작으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제약사와 다양한 화장품 기업들이 줄줄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염모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새치커버 효과가 있는 샴푸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 샴푸 1위 브랜드로 알려진 닥터포헤어와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그룬플러스 등에서 걱정 성분을 덜어낸 안심 포뮬러 제품을 선보이며 새치케어 샴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닥터포헤어의 폴리젠 블랙샴푸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폴리젠 블랙 이펙트 콤플렉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녹차카테킨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쿼세틴 등의 폴리페놀 성분을 모발보다 770배 작은 캡슐로 미세입자화한 것인데, 해당 성분이 머리를 감을 때 마다 모발 깊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작용해 새치 케어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성분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폴리페놀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포헤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폴리페놀 수용화 과정에 '리포좀' 기술을 적용했다. pH4 이하인 모발의 등전점이 물속에서 음이온(-)을 띄게 되어 양이온(+)의 물질을 모발로 끌어 당기는 현상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주요 성분인 폴리젠 블랙 이펙터 콤플렉스를 양전하(+)를 띄는 리포좀으로 개발한 것이다. THB성분 없이도 수용화를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는 식물 유래 성분을 약 95% 함유했다. 또 매일 사용해도 두피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메칠파라벤 △설페이트계면활성제 △암모니아 등 28가지의 두피 걱정 성분은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출시 직전 실시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두피 자극 테스트에서 입증한 비(무)자극성 제품 확인과 4주 사용 후 진행한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9.9%에게 '두피 자극이 없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닥터포헤어는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브랜드 모델 현빈과 함께 활동할 폴리젠 블랙샴푸의 제품 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발탁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폴리젠 블랙샴푸는 새치커버 기능은 물론 해당 시리즈의 주요 기능인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영양공급까지 중장년층 고객들의 모발 고민을 모두 집약한 제품"이라며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인만큼 폴리젠 라인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27 11:29:38탈모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가정용 탈모 치료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의 '프라엘 메디헤어'가 대표적이지만, 직판업계에서도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2월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의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새티니크'가 지난해 9월 선보인 헬멧형 디바이스 '레이저 L400'이 소비자들에 인기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올해 3월 기준으로 매출이 6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바이스 안쪽 면에 부착된 레이저와 LED로 구성된 총 400개의 광원이 두피를 자극시켜준다. 레이저가 모낭세포의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고, LED는 피부 세포 분화를 촉진해 정수리와 앞머리에 집중 배열돼 있다. 하루 약 10분 머리에 착용해 사용하며, 사이즈 조절 다이얼이 부착돼 온가족이 함께 쓸 수 있다. 착용 감지 센서를 달아 안전성을 고려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과도 입증했다. '레이저 L400'과 함께 바르는 제품 '스캘프 뉴트리션'을 12주간 사용한 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두피의 수분(152%), 민감도(31%), 탄력(8%)과 더불어 모발의 윤기(21%), 강도(29%), 끊어짐에 의한 탈락(60%) 현상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두피 또한 얼굴 피부와 같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두피 케어 분야 소비자 수요를 적극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킨코리아의 '에이지락 페이스 갈바닉 스파+'는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관리 가능하다. 얼굴 관리를 비롯해 모발과 두피를 관리해주는 '스칼프 컨덕터' 등을 본체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특히 스칼프 컨덕터는 브러쉬 모양으로, 전용제품인 에이지락 스칼프&헤어세럼의 유효성분을 컨덕터와 모발, 두피 사이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0~37세 남녀피실험자 52명이 에이지락 갈바닉 디바이스와 세럼 등을 6개월간 사용한 결과 손상되고 끊긴 모발이 약 72%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지쿱은 최근 '갈바닉 멀티 미용기기'를 출시했다. 본체 기기와 5가지 헤드로 구성돼 필요한 기능에 따라 두피부터 얼굴 피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스칼프 헤드'는 두피 케어 전용제품으로, 헤드 중심에 3D의 곡률이 적용돼 효과적인 두피 관리가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28 17:42:29신화창조는 26일 고객의 필요를 반영해 안정성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창조는 LED를 이용, 집에서 두피부터 발까지 전신케어가 가능한 홈 에스테틱 기기인 '새론퓨어'를 최근 출시했다. 새론퓨어는 한글로 새롭다는 의미인 '새론'과 맑다는 의미의 '퓨어'를 이용한 조어로 피부를 맑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론퓨어는 LED마스크의 효과를 얼굴 피부로 한정하지 않고 과감하게 돔형 구조를 채용해 LED 광원의 효과를 전신으로 확장·적용한 LED 전신 피부관리기다. 이 제품은 전신에 사용이 가능한 실용성은 물론 국가에서 인증한 국가통합인증(KC) 및 전자파 인증을 받아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화창조 관계자는 "새론퓨어는 피부 관리에 가장 적합한 파장대역으로 특허 받은 LED 전류 제어 회로기술을 적용했고, 국내 1·2위 마스크 대비 3~10배정도 풍부한 광량을 한국광기술원 시험성적결과 인증받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의료용 LED램프와 피부 구석구석으로 빛을 비추는 광각렌즈, LED마스크 후기에 부작용으로 등장하는 저온화상 방지를 위한 에어홀을 부착했다. 강중모 기자
2021-05-26 18:09:13[파이낸셜뉴스]아이엘사이언스는 두피·모발 케어 전문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의 ‘미세전류 발광다이오드(LED) 두피케어기’가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의 재생 및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간 사용 시 두피의 혈행과 세포 활동을 촉진해 두피 컨디션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약 400g 초경량 무게로 착용감이 뛰어난 것은 물론, 무선형 제품이라 사용 중에도 이동 및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 작년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 투(Class II)` 인가를 받기도 했다. 앞서 2019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미세전류의 발모 효과를 이용한 탈모 예방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SCI급 미국화학회 학술지 ‘ACS 나노’에 의하면 미국과 중국 공동연구팀은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 및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가에 이은 CE 인증 획득으로 폴리니크 제품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얻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E 인증은 FDA 인허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획득하기 어려운 인증으로 꼽힌다.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과 관련된 제품에는 필수적이다. 인증 시에는 유럽연합 내에서 자유로운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고, 대부분의 아세안(ASEAN) 국가들도 자국 인증을 CE 인증 기준에 준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4-08 09: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