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뚱뒤뚱 어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오리들. 태어나서 처음 본 물체를 어미로 알고 쫓는 이들을 연구한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는 진짜 어미가 아닌 단순한 도형 모형을 따라다니는 귀여운 새끼오리 모습이 담겼다. 과학자들 실험에 따르면 새끼오리는 어미를 각인할 때 모양이나 색의 공통점을 인지해 구분하는 능력을 갖췄다. 처음 등장하는 실험은 서로 모양이 다른 물체 2개(한 세트)를 어미로 각인한 새끼오리 연구다. 이 새끼오리를 일정 공간에 가둬 놓고 전혀 다르게 생긴 물체 A, B 두 세트를 어미인 척 움직였다. A세트는 두 개의 모양이 서로 같다. B세트는 두 개의 모양이 서로 다르다. 이때 새끼오리는 두 개의 모양이 서로 다른 B세트를 쫓았다. 그 이유는 처음 각인된 물체 2개가 서로 다른 모양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A세트보다는 B세트에서 기존에 각인한 특징을 찾은 것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실험도 해봤다. 검은공 두 개를 어미로 각인한 병아리 눈 앞에 A세트(파란색 공 두 개)와 B세트(노란공 한 개, 파란공 한 개)를 보여줬다. 그러자 병아리는 서로 색이 같은 A세트를 쫓았다. 물론 A세트는 처음 각인한 검은공이 아니다. 하지만 두 공 색이 서로 같다는 점에서 기존 각인과 공통점을 찾아 어미로 인식한 것이다. B세트 두 공은 서로 색이 달라 병아리는 어미로 생각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새끼조류들이 어미 특징을 추상화해 판단하는 것은 야생에서 생존을 위해 다른 새와 어미를 구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귀여운 새끼오리들의 습성은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사이언스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영상보러가기 ohcm@fnnews.com 오충만 기자
2016-08-12 03:52:02새끼 북극곰 첫 걸음마 / 이미지 출처=유튜브 영상 새끼 북금곰이 첫 걸음마를 떼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선등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 토론토 동물원이 생후 2개월 된 수컷 새끼 북극곰이 첫걸음마를 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새끼 북극곰은 지난해 11월9일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어미 북극곰 '오로라'가 출산한 3형제 중 한 마리다. 안타깝게도 두 형제는 죽고 화면 속 새끼 북극곰만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 당시 몸무게 700g이었던 이 새끼 북극곰은 이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났다. 이빨이 자라면서 현재는 담요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아직 어린 새끼 북극곰은 하얀 강아지처럼 귀여워 포이지만 성체가 되면 가장 무서운 포식자 중 하나가 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끼 북극곰 첫 걸음마, 진짜 귀엽다" "새끼 북극곰 첫 걸음마, 뒤뚱뒤뚱 하는 모습이 춤추는 것 같다" "새끼 북극곰 첫 걸음마, 형제가 없어서 외롭지는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12 15:34:13올해 가장 못생긴 개로 '월리(Walle)'라는 잡종 비글이 뽑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 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제25회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월리가 다른 29마리의 못생긴 견공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리는 바셋과 복서 교배종에 비글이 다시 한 번 섞인 교잡종으로, 커다란 머리와 짧고 굵은 몸통 그리고 굽은 등이 특징이다. 특히 월리는 걸을 때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리의 주인인 타미 바비는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참가 신청서를 작성, 우승을 차지한 점에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상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생겼네요", "그래도 못생기긴 못생겼다", "아무래도 걷는 모습 때문에 점수를 더 받은 듯", "못생겨도 주인한테는 귀염둥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6-23 13:59:23이특 오리(사진=이특 트위터) 이특이 오리 걸음을 걷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정녕 오리였단 말인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과 오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뛰어가고 있는 이특의 뒷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그 모습이 마치 뒤뚱뒤뚱 걸음을 걷고 있는 새끼오리와 비교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특은 센스를 발휘해 새끼오리 사진을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재를 해놓음으로써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한편 이특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특 뒷모습 진짜 웃기다”, “뛰는 모습이 오리처럼 완전 귀여워요”, “이특씨 가만보니 오리궁뎅이네요”, “오리랑 정말 똑같아 대폭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하하 무도앓이, 정준하와 무한상사 놀이중 “회사 언제열어요?” ▶ 이윤지 화보, 명품 각선미 공개 “이윤지의 색다른 매력” ▶ 심은진 간미연 신화콘서트 인증샷 공개, 다정한 모습 '훈훈' ▶ 이승환 사과 요구, “이선희 소속사 대표 공개적 비방 못 참아” ▶ JYJ, 청와대 영부인 초청공연 “K-POP 우수성 알리는 기회”
2012-03-28 15:38:53‘주병진 토크콘서트’ 이휘재 추억의 개그 ‘큰집 사람들’을 선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는 지난 주에 이어 ‘늘 푸른 MT’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늘 푸른’에 막내멤버 이휘재가 MT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막내 이휘재의 등장에 이경실, 임하룡, 주병진 등을 비롯한 멤버들은 반색하며 그의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중간에 합류하게 된 이휘재에게 막내 멤버로서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이 제기됐지만 평소 개인기 없기로 유명한 이휘재는 짐짓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휘재는 자신의 신인시절 히트 시켰던 추억의 개그 ‘큰집 사람들’을 개인기로 선보였고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낸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이경애가 나서 이휘재와 커플 ‘큰집사람들’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주병진 토크콘서트’에는 이경실이 문자 메시지 답장을 전혀 안한 주병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케이윌 성형논란 일축 "누가 코를 이렇게 하냐!" ▶ 이소라 44사이즈 몸매 화제 "진짜 40대 맞나?" ▶ 성대현 폭로, “김완선이모 당시 백댄서 이주노 박철우 감금” ▶ '해품달' 시청률 회복, 최종회 자체최고 시청률 갱신에 관심 ▶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실감나는 시가전 훈련에 “기대↑”
2012-03-15 23:50:39남극에서 일어났을 법한 펭귄 무리들의 귀여운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남극의 흔한 패싸움’이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ohmy*****)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이 사진은 두 무리의 펭귄들이 서로를 향해 ‘뒤뚱뒤뚱’ 달려가는 모습을 순간포착했다. 왼편의 펭귄들은 검은 빛깔의 등쪽을, 오른편의 무리들은 하얀 배쪽을 보이며 다가가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양쪽이 다른 빛을 띠며 대치하고 있어 마치 무리지어 싸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분위기는 살벌한데 하얀배와 까만등이 너무 귀엽다”, “정말 싸우려고 모인 것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2-01-08 13:39:30[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에서 코로나19 항문 검사가 부활했다. 항문 검사는 면봉 끝을 항문에 3~5㎝ 삽입한 뒤 여러 번 회전 시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인데 검사를 받는 사람은 하의를 벗은 채 검사를 받게 된다. 오늘 26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 통제센터는 최근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는 지난 15일 진행됐다. 베이징 방역 당국의 이같은 항문 검사는 베이징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면서 실시됐다. 검사 대상은 감염자 거주지 인근 주민이었다. 베이징시 당국은 1만3000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항문 검사도 이뤄졌다는 것이다. 다음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방역 압박이 높아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항문 검사는 지난 2020년 초에 중국 일부 도시에 처음 도입됐던 적이 있다. 이때 중국에서는 집단 격리 대상자는 물론 일부 입국자들도 항문 검사를 받았다.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과 일본인, 한국 교민도 중국 입국 과정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받았다. 이를 놓고 여러 국가에서 중국의 항문검가 인권을 침해한다고 거세게 중국을 비난한 바 있다. 항문 검사의 효과는 의견이 엇갈린다. 중국 의료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흔적이 호흡기보다 항문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항문검사가 기존의 검사법보다 정확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반면 양잔취 우한대 교수는 "바이러스는 소화기관이 아닌 상부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검사다"고 반박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1-25 22:25:58[제주=좌승훈 기자] 24일 오후 제주도에 있는 샤인빌파크컨트리클럽(18홀). 울음고니 한 마리가 ‘곡곡곡~’ 깊은 소리를 내면서 골퍼들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이곳에는 4년 전부터 울음고리 3~4마리가 날아와 정착하면서 골프장의 명물이 됐다. ‘새가슴’이란 말이 있듯,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깜작 놀라기로는 새만한 게 없다. 하지만 이들은 다르다. 골퍼들이 다가가도 무서워하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그들이 자기들을 해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한편 한진그룹 측은 최근 해당 고니들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총수 일가의 별장이 있는 제동목장에서 키우던 고니가 날아간 것이다. DNA 검사를 해서라도 소유권을 인정받겠다는 입장이어서, 법적 분쟁으로까지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4월19일자 보도, 사진=24일 샤인필파크CC 리버코스에서]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5-24 22:04:25조선 선조 때 집권 사림이 분열됐다. 삼사(사헌부.사간원.홍문관)의 인사권을 쥔 이조정랑 자리를 놓고 김효원을 지지하면 동인(東人), 심의겸을 지지하면 서인(西人)으로 갈렸다. 김효원의 집이 도성 동쪽, 심의겸의 집이 서쪽에 있었기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건전한 토론만 보장된다면 당파라고 다 나쁜 건 아니다. 동인·서인은 그렇지 않았다. 선조 23년(1590년) 조선은 일본 정세를 정탐하러 통신사를 보냈다. 선조는 정사에 서인 황윤길, 부사에 동인 김성일을 임명했다. 이듬해 귀국해서 제출한 보고서는 180도 달랐다. 황윤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눈빛이 반짝반짝한 게 담과 지략이 있는 인물인 듯하다"고 평가했다. 김성일은 "그의 눈은 쥐와 같아 두려워할 위인이 못 된다"고 폄하했다. 보고 내용이 충돌하면 정사의 말을 따라야 하지만 당시 집권세력이던 동인은 서인 정사의 말을 무시했다. 그 결과 조선은 무방비 상태에서 임진왜란을 맞았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가 삐걱거리고 있다. 증인을 놓고 한바탕 씨름이더니 이젠 기관보고 일정을 두고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새누리당은 월드컵 기간 중이라도 속전속결로 처리하자고 주장한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철저한 사전조사가 먼저라며 월드컵 뒤로 미루자고 맞서 있다. 어느새 세월호가 월드컵의 종속변수로 전락한 것 같아 입맛이 쓰다.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특위 현장본부를 진도체육관에 설치하고 현장 담당 의원을 배정하겠다던 약속도 꿩 구워 먹은 소식이다. 26년 전인 1988년 13대 국회는 5공 청문회를 열었다. 이때 이른바 청문회 스타들이 떴다. 그중에서도 초선이던 노무현 의원은 단연 돋보였다. 그는 5공 시절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장세동 전 대통령 경호실장을 조리 있고 당당하게 몰아붙였다. 청문회 마지막 날(1989년 12월 31일)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명패를 집어던진 것도 노무현이었다. 그 명패엔 분노한 민심이 담겨 있었다. '대통령 노무현'의 싹은 그때 텄다. 세월호 국조 특위는 오는 8월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세월호 사고를 다루는 청문회에서 스타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 하지만 가족들 나아가 국민의 속을 후련하게 해주는 의원이 있다면 진상규명의 스타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8월 청문회에서 과연 스타를 볼 수 있을까. 전망은 어둡다. 현 19대 국회는 약체다. 폼만 잡지 고된 일은 외면한다. 어영부영하다 21세기판 임진왜란 보고서가 나올까 걱정이다. paulk@fnnews.com 곽인찬 논설실장
2014-06-12 17:43:4622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감독 윤석호, 배우 장근석, 윤아, 김시후, 이미숙, 정진영,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사랑비’는 70년대 시절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다룬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KBS 2TV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오늘 26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immimi@starnnews.com김미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오늘 KGC가 이길거에요~ ▶ [포토] KGC 박찬희 '다들 끝까지 긴장하자' ▶ [포토] KGC 김태술 '돌파란 이런것!' ▶ [포토] 문경은 감독' 팬에게 받는 꽃은 즐거워~' ▶ [포토] 이하늬 '건강미 돋보이는 각선미'
2012-03-22 16: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