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에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 뒤풀이 행사가 심야까지 요란하게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6일 21시 29분부터 다음날 0시 1분까지 소음과 빛공해를 호소하는 112신고를 총 52건 받았다. 이들 신고는 구찌가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에서 패션쇼 뒤풀이를 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구찌는 지난 16일 20시 30분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하고 해당 건물로 자리를 옮겨 다음날 0시 20분께까지 뒤풀이 행사를 했다. 경찰은 소음을 줄이도록 계도하다가 경범죄처벌법상 인근소란 규정을 적용해 행사 책임자에게 두차례 범칙금을 부과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5-17 16:57:57[파이낸셜뉴스]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가 16일 개최된 가운데 이후 진행된 뒤풀이 행사가 밤늦게까지 큰 소음을 유발해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구찌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이후 인근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이어갔다. 패션쇼에 초청된 패션계 인사와 연예인, 유명인 등이 참석해 파티를 벌였다. 문제는 뒤풀이가 진행된 건물이 주거 인근 지역이어서 주민에게 소음과 조명 민폐를 끼쳤다는 점이다. 이날 밤 10시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네티즌 A씨가 "소음 공해 신고는 어떻게 하나"라며 구찌 뒤풀이 행사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10배 줌으로 찍은 거다. 내 방까지 음악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스피커를 밖에 설치한 것 같은 정도다. 심지어 레이저 불빛까지 번쩍거린다"라고 토로했다. 약 두 시간 뒤인 밤 12시쯤 A씨는 다시 글을 올리면서 "나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왜 저렇게 외부에까지 소리를 울리게 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여기 사람 사는 곳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명품 회사 답게 굴면 안 되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소음과 빛 공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레이저가 번쩍거렸으며 크게 틀어놓은 음악으로 인해 노래가 울려 퍼졌다. A씨는 "거의 2~3시간 동안 저러고 있다"라며 "참다 참다 어머니가 경찰서에 신고하셨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소음 신고로 인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17일 새벽 1시30분쯤 글을 올려 "밤 12시 다 되도록 쿵쾅쿵쾅하더니 마침내 경찰이 출동했다. 뭐지 싶었는데 경복궁 구찌쇼 애프터파티라더라"라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경찰 출동으로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있고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었다. 네티즌들은 "전세 냈대? 사람 미치게 한다", "주민들 안쓰럽다", "패션쇼 잘 끝내고 뒤풀이 때문에 말 나오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찌가 이날 선보인 패션쇼는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첫 크루즈 패션쇼였다. 기존에 덕수궁, 창덕궁 등 다른 궁궐에서는 크고 작은 패션쇼 행사가 진행된 적 있으나, 경복궁의 근정전 일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구찌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이정재, 김혜수, 김희애 등과 그룹 뉴진스 하니를 비롯해 연예·패션계 관계자 등 약 570명이 참석했다. 또 엘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시어셔 로넌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방한해 쇼를 즐겼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7 10:06:07[파이낸셜뉴스] 에미상 6관왕에 오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시상식 후 뒤풀이 파티에서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배우 오영수(78)의 춤이 화제가 됐는데 정작 그는 "춤이랄 것도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O Yeong-su cutting it UP)'는 글과 함께 40여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뒤 진행된 애프터파티에서 사람들에 둘러싸인 정장 차림의 오영수가 관절을 꺾는 '로봇 춤'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에 주변의 환호가 쏟아졌고 오영수는 춤이 끝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화답했다. '오징어 게임' 공식 계정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우리가 노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영수는 JTBC에 "사람들과 어울려서, 춤이라고 할 것도 없다"며 "그냥 조금 흔들흔들거렸을 뿐인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오영수 옆에 있었다는 배우 이정재는 "오영수 선생님 옆에서 저도 들썩들썩하고 있었다"며 "워낙 선생님께서 춤을 열정적으로 멋있게 추셔서 제 모습보다는 오영수 선생님 위주의 영상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감독상을 시상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정재도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안았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오영수, 박해수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수상한 게스트상(이유미),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비영어권 드라마의 역사를 썼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16 07:41:26[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6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시상식 후 뒤풀이 무대에서도 '오징어 게임' 팀을 향한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뒤풀이 무대의 주인공은 배우 오영수(78)였다. 미국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O Yeong-su cutting it UP)'는 제목으로 약 4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영수가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고령에도 관절을 꺾어가며 완성한 그의 '로봇 춤'에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 영상은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15 07:33:13[파이낸셜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SNS를 통해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펠로시 하원 의장의 방한 일정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대신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의장과 만나 오찬을 한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는다. 박 장관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담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상태다.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방문해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2015년 민주당 원내대표로 방한했을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등을 만난 바 있다. 펠로시 의장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대만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해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말레이시아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총리 등 다른 나라에선 정상들을 만났다. 5일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두고 외교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윤 대통령은 휴가 중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를 찾아 연극을 관람했고, 이런 일정이 대통령실을 통해 공개됐던 터라 "'휴가 중'이어서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는 설명이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중 갈등이 첨예한 상황을 고려한 '외교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로서는 대중(對中) 관계 역시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괜히 곤혹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늘 아침까지 보도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외교안보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라면서 "국방비 등 예산에 있어서도 의회의 힘이 막강하며 한미동맹에도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검토했을 때 '주한미군 유지 결의'를 한 것도 미 의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의회의 대표인 하원 의장은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라면서 "그런 중요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서울에 있는 대통령이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한미동맹을 강조했던 새 정부 초반부터 오락가락 외교는 우리 국가이익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며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04 11:11:12[파이낸셜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까지의 보도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외교 안보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라며 "국방비 등 예산에 있어서도 의회의 힘이 막강하며, 한미동맹에도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검토했을 때, 주한미군 유지 결의를 한 것도 미 의회였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그 의회의 대표인 하원 의장은 미국 '국가의전 서열'로는 부통령에 이어 3위인데,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State of Union 연설문'을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박박 찢은 사람이 바로 펠로시 의장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미국의 상·하원 의원, 국무장관, 국방장관 등이 방한해도 역대 우리 대통령들은 대부분 이들을 만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격을 따지지 않고 만난 것은 그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했고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중요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통령이 만나지도 않는다? 휴가 중이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또 "펠로시 의장은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방문한다고 한다"며 "동맹국 의회의 지도자가 우리 안보의 최일선을 방문하는데 정작 우리 대통령과는 아무런 만남이 없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중국 눈치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던 새 정부 초반부터 오락가락 외교는 우리 국가이익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8-04 09:55:16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4일 저녁 6시 30분에 코리아하우스(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선수단의 밤’ 행사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선수단장과 선수단, 공식 후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선수단 올림픽 주요장면 영상 상영, 개식사(대한체육회장), 격려사(문체부 장관), 답사(선수단장), 기념품 증정(선수 대표, 후원사 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본행사 뒤에는 축하공연과 만찬(스탠딩 뷔페)이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선수단의 밤’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고생했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뒤풀이’와 같은 행사”라며 “참석자들이 축하와 위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2-23 08:34:15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배우들이 신뢰와 의리로 뭉쳤다. 주연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는 나의 형제"라고 한 말이 빈말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작품을 함께 한 배우들과 감독이 이렇게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쉽지 않은데, 봉준호 감독의 '복'이며 '능력'이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옥자' 기자간담회에는 틸다 스윈튼, 스티븐 연, 다니엘 헨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변희봉, 안서현 등 출연 배우와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자신에게 봉준호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내 형제(He is my brother)"라고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설국열차'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다. 특히 틸다 스윈튼은 '옥자'에 공동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봉준호 감독은 국가 보물"이라고 외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내 이어지는 배우들의 칭찬에 봉 감독은 민망한 듯 얼굴을 가리고 웃었지만,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대한극장 VIP 시사회는 전 관이 꽉 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fn스타에 "VIP 시사 뒤풀이를 삼성동의 한 술집에서 진행했는데, '옥자'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며 "새벽까지 자리를 지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입국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시차 적응이 힘들었을텐데도 배우들이 늦은 시각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영화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뒤풀이 자리는 '옥자' 프로듀서들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5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손잡고 만들었으며 오는 29일 극장,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동시 개봉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7-06-15 11:09:13▲ 사진: 김희철 SNS 김희철이 김가연 임요환 결혼식 뒤풀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희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결혼식 뒤풀이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김가연과 임요환을 비롯해 홍진호, 오현민 등의 모습이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희철은 사진과 함께 "김가연, 임요환 결혼 축하해요. 부럽다"라며 "난 당분간 내 새끼들이랑 더 놀다 결혼할게"라는 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5-09 11:16:17전통이기 때문에 괜찮은 걸까. 결혼식에 온 남자 하객들이 신부의 드레스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리크에는 '결혼식에서 신부 가슴 만지고 비트는 손님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결혼식을 마치고 나온 신부를 향해 신랑의 친구 등 남자 하객들이 몰려든다. 이후 한 명씩 돌아가며 신부의 드레스 위쪽으로 손을 집어넣은 뒤 가슴을 꼬집고는 소리를 지르며 환호한다. 신부는 어두운 표정으로 가끔 고통스러운 듯 소리를 내기는 하지만 심하게 이를 말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민망한 결혼식 뒤풀이가 끝나고 신부는 아무런 말 없이 차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났다. 라이브리크에는 "결혼식 뒤풀이 현장에서 신부의 가슴과 젖꼭지를 꼬집고 비트는 모습"이라며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새신부를 짓궂게 괴롭히는 것이 전통적으로 전해내려져 오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왜?", "신부가 굉장히 슬퍼 보인다", "참으로 멍청한 전통이 아닐 수 없다", "집단으로 성희롱 하는 게 전통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11-17 16: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