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 오산시 인근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의 뒷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객 2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사고는 5일 오후 2시께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주행 중인 시외버스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기태씨가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버스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동서울터미널로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20여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 이후 버스는 한쪽 모서리가 주저앉은 채 서행해 갓길로 이동했고, 도로에 떨어진 타이어도 곧바로 회수돼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갓길에 내린 승객들은 동서울터미널을 향하던 다른 시외버스들을 이용해 50여분 만에 대피를 마쳤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5 16:51:36[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에서 뒷바퀴가 빠진 승용차가 1시간 가량 질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뒷바퀴가 빠진 탓에 차량 뒷편에는 스파크가 뿜어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자난 17일 오후 9시 50분경 112에는 "앞 차가 뒷바퀴가 빠진 채로 운전 중이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은 염창역 인근에서 70대 운전자 A씨의 차량을 멈춰 세웠다. A씨는 오후 9시 30분경 종로구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뒷바퀴가 빠졌지만, A씨는 계속해서 차를 몰아 12km 가량을 달렸다. A씨는 사고 지점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공업사로 향하던 길이었다. A씨는 "바퀴가 빠진 채로도 운행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A씨의 차량은 견인 조치 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23 10:17:44[파이낸셜뉴스] 정차한 버스 아래에 자신의 머리를 집어 넣는 남성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23일 YT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20분쯤 서울 문정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뒷바퀴 쪽에 한 남성이 엎드리더니 자신의 머리를 밀어 넣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은 버스 쪽으로 몰래 다가와 엎드린 뒤 머리를 넣었지만 다행히 버스기사가 출발하기 전 사이드미러를 통해 이를 발견했다. 버스기사가 “뭐하는 거냐”고 호통을 치자 남성은 바로 일어나 도망쳤다. 해당 남성이 왜 버스 밑에 머리를 넣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버스기사는 “조금만 바퀴를 움직였다면 큰일 났을 것”이라면서 “승객들도 놀라 한동안 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버스기사는 향후 비슷한 일이 생길 것을 우려해 사내 게시판에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월에도 경기도 수원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한 여성이 정차한 버스 뒷바퀴에 발을 고의로 집어넣었다가 버스기사에게 발각된 후 달아난 일이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23 21:24:20[파이낸셜뉴스] 출발하려는 버스 뒤에 다가가 뒷바퀴 앞에 발을 갖다 댄 여성이 버스기사에게 발각되자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여성은 보험금을 노리고 벌인 짓으로 보인다. 지난 1일 MBN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경기 수원역 인근 한 버스정류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여성은 버스가 정류장 쪽으로 들어오자 입구로 들어서는 승객들과 반대로 버스 뒤쪽으로 향했다. 이후 왼쪽 발을 버스 뒷바퀴 쪽에 집어넣고 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듯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나 여성의 행위는 금방 들통나고 말았다. 버스기사가 사이드 미러로 여성의 행동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곧바로 운전기사가 버스에서 내려 여성에게 다가가자 여성은 당황한 듯 주춤하다가 반대편으로 달아났다. 이날 버스 운전기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출발점이라서 앞으로만 타고 뒤로 내리는 손님이 없었다"라며 "다행히 발견해서 사고는 면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경기도 용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여성의 행위 역시 치료비 명목의 합의금 또는 보험금, 피해 보상금 등을 노리고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행법상 보험금 등을 노리고 사고를 유발하다 사고 영상 등 증거로 보험 사기 정황이 적발될 경우 보험사기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3-02 14:08:52[파이낸셜뉴스] 한 여성이 멈춰 선 버스에 일부러 발을 넣고 일부러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공분을 샀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버스 앞문에 부착된 CCTV 영상이 올라왔다. 약 1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여성 승객이 범행을 저지르려다 실패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거리에서 오전 10시께 발생했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하자 한 손에 핸드백을 든 단발머리의 여성 승객이 뒷문으로 내렸다. 이 여성은 하차하자마자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한쪽 발을 버스 뒷바퀴 부근에 집어넣었다. 당시 여성은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허리에 양손을 올린 여성은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이 자세로 가만히 기다렸다. 이를 본 버스 기사가 참다 못해 앞문으로 내려 말을 걸자 깜짝 놀란 여성은 곧바로 발을 원위치시키고 기사를 향해 꾸벅 인사했다. 이어 머리를 한 번 쓸어넘기더니 가방을 들고 그대로 걸어갔다. 해당 영상은 자해공갈 승객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고자 버스 회사 내부 차원에서 공유한 영상으로 버스 회사 관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문제의 승객이 버스에서 내린 후에도 안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한 버스 기사가 "뭐하냐"고 물었더니 여성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버스에는 차량별로 4~8대의 CCTV가 달려 있다"고 쓰고 자해공갈 범죄에 대해 경고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13 22:47:24[파이낸셜뉴스] 음주단속을 피해 뒷바퀴 타이어가 터진 국산 고급 SUV 차량을 타고 도심에서 1시간이 넘게 공포의 질주를 하던 20대 음주운전자가 붙잡혔다. 이 운전자는 도주 과정에서 터진 뒷바퀴가 휠만 남은 상태에서도 고속으로 시내를 질주를 하면서 노면에 불꽃이 튀기는 마치 영화같은 장면이 일어났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대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구남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GV시리즈 차량을 몰고 투싼 차량 등 2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사고처리 없이 동서고가도로 방향으로 도주했다. 이에 피해 운전자는 도주 차량을 쫒아가면서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도 예상도주로에 순찰차량을 배치하는 등 도주차량 추격에 나섰다. 경찰은 오전 2시가 넘은 상황에서 순찰차가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가 없는 상태에서 자동차 휠만으로 노면에 불꽃을 일으키며 질주하는 해당 도주차량을 발견했고 2㎞ 가량 추격한 끝에 운전자를 검거했다. 해당 음주 차량은 처음 사고 장소에서 무려 14㎞에 달하는 거리를 1시간이 넘게 도주한 셈이다. 해당 운전자는 이후에도 경찰의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운전자에 대해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2021-04-11 14:43:56다음 달 11일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미끄러운 눈길에서 탈출할 수 있는 ‘스노우 모드'가 국산 SUV최초로 장착된다. 스노우 모드는 4개의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때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높은 나머지 바퀴에 동력을 집중시켜 험로 탈출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성능 테스트 영상은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인 북극권에 근접한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영상속 팰리세이드는 항시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 상태로 눈길을 주행하다가 왼쪽 뒷바퀴가 공중에 떠서 헛도는 상황이 연출된다. 차량 센서가 0.02초 만에 이를 인식하고 구동력 제어가 시작하고 탈출하기 힘든 상황을 헤처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어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1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곧이어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다음 달 11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2디젤 엔진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이다. 3.8 가솔린 엔진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원 선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1-27 09:12:11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의 중요 원인인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뇌 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역시 숨을 거뒀다. 경찰조사에서 운전기사는 "운전 도중 갑자기 바퀴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하는 등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사고 경위에 차량 결함이 의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 빠진 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었던 것에 대해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서는 볼트 4개가 동시에 부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고 후 충격에 의해 뒷바퀴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렉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측은 "차량 자체 결함인지, 외부에 의한 충격인지 알 수 없으니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확실한 사고 경위 밝혀주세요"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정말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도대체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08 10:51:14뒷바퀴 빠짐 논란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의 중요 원인인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뇌 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역시 숨을 거뒀다. 경찰조사에서 운전기사는 "운전 도중 갑자기 바퀴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하는 등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사고 경위에 차량 결함이 의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 빠진 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었던 것에 대해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서는 볼트 4개가 동시에 부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고 후 충격에 의해 뒷바퀴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렉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측은 "차량 자체 결함인지, 외부에 의한 충격인지 알 수 없으니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확실한 사고 경위 밝혀주세요"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정말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도대체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08 07:21:30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가 교통사고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3일 오전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직원 역시 큰 충격에 빠져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리며 멤버들이 쾌차하기를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부디 빨리 쾌차하길", "레이디스코드 은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아침부터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다음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와 관련한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습니다.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않았습니다.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는 대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n스타 news@fnnews.com
2014-09-03 10: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