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LA 3개 도시를 돌며 ‘2023 시리즈 온 보드(2023 Series On Board)’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리즈 온 보드'는 우수 IP를 보유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해외 직접 진출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8개 제작사 △래몽래인 △바른손씨앤씨 △스튜디오329 △에이스토리 △와이낫미디어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참가했으며, 파리·런던에는 △퍼스트맨스튜디오, LA에는 △빅오션이엔엠 △키이스트가 함께했다.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영국 바프타(BAFTA 195 Piccadilly) 극장에서 K-드라마의 유럽 진출 포문이 열렸다. 피칭 세션에서는 래몽래인의 '재벌집 막내아들'과 에이스토리의 '유괴의 날'을 비롯해 새롭게 기획개발 중인 다양한 작품이 소개됐다. 피칭 이후에는 △BBC스튜디오 △ 영화 '라붐' '레옹의 제작사 고몽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 미러'를 제작한 브로크앤본스(Broke and Bones) 등 30여 개의 현지 기업과 작품 리메이크 및 공동제작 논의를 이어 나갔다. 유럽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 △바니제이스튜디오(Banijay Studios)와 △페더레이션스튜디오(Federation Studios) 등은 기획 중인 작품을 준비해 공동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 K-드라마,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높은 관심 속 할리우드 입성 전 세계 영상산업의 메카 할리우드, 그 중심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애플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라이온스게이트, 파라마운트스튜디오, ABC시그니처, CBS스튜디오 등 유수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국내 제작사를 만나기 위해 시리즈 온 보드를 찾았다. 할리우드 투톱 에이전시 CAA(스티븐 스필버그, 브래드 피트 소속)와 WME(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소속)에서도 에이전트를 피칭 현장에 파견해 러브콜을 건넸다. 행사가 개최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의 야외정원에서는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넷플릭스 오리지널 '원피스' 등의 총괄 프로듀서와 '지옥' '그해 우리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자가 서로 만나 글로벌 시장과 작품에 대한 깊은 대화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워너브라더스의 인터내셔널 TV 기획개발 총괄 벤자민 손튼은 “관심이 가는 작품이 많다”라며, “콘텐츠 마켓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한국의 유명 제작사의 IP 피칭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의 투자사, 제작사와 만나 우리 드라마를 알리고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 문체부-콘진원, 방송산업 육성에 1천억 이상 지원 한편, 문체부와 콘진원은 내년에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 1115억원(’24년 정부 예산안 기준)을 지원한다. 기획-제작-후반작업-유통(해외진출) 단계별로 촘촘한 지원을 통해 K-드라마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한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엘이디(LED) 월(Wall)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등 첨단 장비를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를 2년에 걸쳐 구축(2024~2025년 총 250억원, 대전 스튜디오큐브)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7 14:56:53[파이낸셜뉴스]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1%를 돌파하며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시청률 20%를 돌파한 유일한 드라마로 기록됐다. 앞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ENA 채널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7.53%로 종영됐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10, 11회에서는 흔들리는 승계 구도에 민낯을 드러내는 순양가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양준의 딸과 둘째 아들인 진화영(김신록 분), 진동기(조한철 분)를 차례로 끌어내린 진도준(송중기 분)은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지만 예상 밖의 교통사고가 발발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은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마침내 범인이 좁혀진 순간, 진양철은 갑작스레 찾아온 섬망 때문에 진도준을 알아보지 못하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인 전국 21.1% 수도권 23.9%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9.7%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흙수저' 출신의 비서 진도준이 처참히 버림 받은 뒤 재벌가의 막내 아들로 다시 태어나 복수를 한다는 설정의 드라마다. 비록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전무한 진양철 회장 혼외 자식의 막내 아들이었지만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실력을 발휘, 재벌가 후계자를 노리는 과정이 1980~90년대 우리나라 경제상황 등과 엮어 실감나게 그려져 호평을 받고 있다. 재벌가 삼남매는 저마다의 잇속을 챙기며 서로 충돌했지만, 조카 진도준이 자신들의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하자 한데 힘을 모으게 된다. 그러던 중 진양철 회장이 언제 깨어날지 알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12 14:05:25[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정대윤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대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로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1-17 15:17:43'개그콘서트'가 특별한 웃음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0회는 '챗플릭스', '히어로입니다만', '만담 듀오 희극인즈' 등 시청자들의 웃음을 싹쓸이할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한다. 먼저 '챗플릭스'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개그콘서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송준근은 재벌 회장 역을 맡아 코너의 문을 열고, 박성호는 첫째 아들, 나현영은 고명딸 역을 맡아 관객들의 채팅대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박성광은 미래에서 회귀한 재벌 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등장해 1997년 IMF,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등 자신만이 알고 있는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어 그는 앞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박성광은 관객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기함하고, 박성광의 '찐 반응'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히어로입니다만'에선 김지영, 이준수의 남매 모멘트가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은 박물관에 들이닥친 악당 정범균을 막기 위해 출동하고, 여느 남매들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 세포를 자극한다. 그러다 김지영이 정범균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정범균의 요구 조건을 가만히 듣던 이준수와 김지영은 당황하기는커녕 수상한 미소를 짓는데, 얼렁뚱땅 히어로 남매가 왜 이런 표정을 지은 것인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담 듀오 희극인즈'는 가족보다 가까운 전우로 변신한다. 신윤승은 전쟁 영화에 캐스팅됐다면서 박민성에게 연기 연습을 함께 해달라고 말한다. 그런데 예상 밖 박민성의 열연이 신윤승을 당황하게 하고, 심지어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가늘고 길게 가고 싶은' 박민성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할 전망이다. 이밖에 '개그콘서트' 1090회에서는 '습관적 부부', '데프콘 어때요', '알지 맞지', '심곡 파출소', '오스트랄로삐꾸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소통왕 말자 할매'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 10시 4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9-20 08:04:09[파이낸셜뉴스] 장충동은 묘한 동네다.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대감 부잣집 같은 저택들과 실향민들이 모여살던 좁디 좁은 벌집촌이 혼재되어 있다. 근대사를 따져 설명하자면 일제시대였던 1930년대에 조성된 신흥 고급 주택단지 지역에 한국전쟁 후 실향민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레 '소셜 믹스(Social Mix)'가 이뤄진 동네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이 들어섰고,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 역시 월남 후 이곳의 적산 가옥에 본적을 등록했다. 이 서울의 전통 부촌 한복판에 스타벅스가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열었다. 12일 개점을 앞두고 지난 11일 언론에 먼저 매장을 공개했다.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가 리저브 매장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0번째 매장으로 서울 도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특별한 장소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1세대 토종 건축가 나상진이 지은 기업가의 저택, 서울 도심 첫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재탄생서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 역에서 장충교회를 끼고 고급 주택가가 있는 언덕 길을 올랐다. 막다른 길에서 왼쪽으로 돌아 이윽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끼고 다시 오른쪽 내리막길로 슬슬 내려오다 보니 왼편에 큰 저택 한 채가 보였다. 설마하며 대문 기둥 옆 나무 문패를 살피니 영문으로 '스타벅스 리저브'라고 적혀있었다. 대문으로 들어서자 세월의 흔적이 묻은 돌계단 앞에 다시금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로고와 함께 '당신의 커피 여행이 이곳에서 시작된다(Your Coffee Journey Starts Here)'는 문구가 적힌 표지석이 있었다. 방문객들을 새로운 커피 여행으로 인도해 줄 이 건물은 대선제분의 창업주 고 박세정 회장 일가가 4대에 걸쳐 살았던 집이다. 우리나라 1세대 토종 건축가로 불리는 나상진에게 의뢰해 1963년 설계하고 1965년 착공해, 1966년 6월 1일 완공됐다. 나상진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로 꼽히는 김중업, 김수근보다 한 세대 앞선 건축가로 1950~197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한국 최초의 골프 클럽하우스였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꿈마루를 설계했고, 광장동 워커힐호텔 본관과 후암동 성당, 과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캠퍼스로도 쓰였던 석관동의 중앙정보부 본청사 등을 지었다. '장충라운지R점' 건물은 당대에 보기 힘든 대형 주택으로 워커힐호텔 공사 직후 나상진은 이 건물을 짓는 일에 착수했다. 공공 건물을 주로 지어왔던 나상진의 커리어 그래프에 있어서도 희귀한 포트폴리오가 더해졌다. '장충라운지R점'의 지붕은 마치 너른 들판에 산이 솟은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대문에서 집을 우러러 보면 백색 유람선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가로 선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2019년까지 대선제분 박선정 대표의 집으로 사용됐던 이 집은 한 일가의 둥지에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서로를 마주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리저브 커피를 마주하기 전, 예술적 영감을 마주하는 대기 공간'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구성됐다. 입구의 표지석이 안내하는 화살표 방향을 따라 과거 차고지로 사용되었던 지하 공간으로 들어섰다. 본격 매장으로 들어서기 전 대기하는 공간으로 김민경, 장진화 작가의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오르빗 스튜디오(Orbit Studio)의 증강현실(AR) 작품 '한 잔의 오디세이(A Cup of Odyssey)'를 만날 수 있다. 벽화 상단의 QR코드를 휴대폰에 인식시킨 후 벽화를 다시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면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여정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장충라운지R점'의 지상 1, 2층에 조성된 총 7개의 고객 공간은 라운지, 뮤직룸 등 컨셉트를 달리해 마치 각각의 독립된 방처럼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좌석 40석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스타벅스는 공간의 혼잡함을 덜기 위해 국내 매장 최초로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나우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현장 줄서기 시스템으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지하에서 대기를 하면 순번에 따라 매장 이용을 도와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60년대 스타일 응접실과 정원에서 사색하며 즐기는 특별한 음료와 먹거리지하 1층 대기 공간에서 계단을 타고 한 층 위로 올라오면 모던한 미드센추리 컨셉트의 공간이 펼쳐진다. 건물의 내부는 리모델링을 거쳐 스타벅스의 헤리티지가 담긴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해석되었지만 과거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있다. 지하부터 2층까지 연결된 각진 나선형의 계단과 난간 손잡이, 샹들리에, 1층 계단 앞 응접실의 석벽과 옆방의 벽난로는 최대한 원형을 보존했다. 매장을 향해 올라가며 고개를 들어 화려한 샹들리에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재작년 방영됐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과거 60~7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 개발을 이끌었던 재벌가의 비밀 이야기가 흘러 나올 것 같다.1층 안쪽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믹솔로지 바'가 자리잡았다. 믹솔로지는 'Mix(섞다)'와 'Technology(기술)'가 더해진 말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으로 즐기는 것을 뜻한다.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는 이미 도입됐지만 국내에는 최초로 이 곳에 도입됐다. '믹솔로지 바'에서는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등 4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만날 수 있다. 이날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를 시음했다. 미국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짐 빔과 '원톱'을 다투는 '에반 윌리엄스'를 활용했는데 스모키 향이 감도는 부드러운 거품이 콜드브루의 씁쓸함과 잘 어우러졌다. 고급스러운 '아이리쉬 커피'를 맛보는 느낌이었다.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 등 믹솔로지 음료의 경우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타벅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와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 3종을 한데 모은 특화 음료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도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리저브 커피 및 믹솔로지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 믹솔로지 푸드 등 1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믹솔로지 바 컨셉트의 신규 상품으로 'SS 스웰 라운지 아이스버킷 2L', 'SS 스웰 라운지 쉐이커 텀블러 세트 530ml' 및 바 웨어 전문 브랜드 리델과 협업한 크리스탈 글라스 2종 등 7종의 MD를 선보였다. 눈독 들였던 미드센추리 스타일 소파, 여기서 앉아볼까유서깊은 공간과 맛있는 커피, 지하의 현대 미술 작품 외에도 '장충라운지R점'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길 요소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와 테이블, 조명이다. 매장 곳곳에 놓인 가구와 조명은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일종의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비코 마지스트레티가 1973년 디자인 한 '마라룽가 소파'가 1층 계단 앞 응접실 공간에 놓여있고 마리오 벨리니가 1960년대 선보인 '아만타 소파', 지안카를로 피레티가 1980년에 디자인한 '알키 사이드 체어'등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눈에 알아볼 소파들이 곳곳에 있다. 엔니오 키지오가 1970년에 디자인 한 '블랙 시오트 램프'와 와 루이지 마소니가 1970년대에 디자인한 '구찌니 모아나 램프'는 빈티지 오리지널 버전이 1층과 2층에 각각 놓여있다. 스타벅스 스토어컨셉기획팀 신용아 팀장은 "'장충라운지R점'에 놓여진 가구 하나 하나에도 스토리텔링을 담고 싶었다"며 "실제 196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에 제작되고 사용된 오리지널 피스와 오마주 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외 디자이너의 유명작품으로만 매장이 채워진 것은 아니다. 테이블들은 이예찬, 부재현 등 국내 가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소반과 조약돌의 선이 가미됐다. 스타벅스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2 02:49:14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웹 드라마 에피소드에 담아 알린다. 삼성SDS는 사무용품 회사 '세별문구'의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쉽고 빠르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 웹드라마 '자, 이젠(Gen) AI(시)작이야(포스터)'를 6부작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웹 드라마는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위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자, 이젠 AI작이야'는 기존 방식으로 일하는 게 익숙해 변화를 두려워하던 배성철 부장과 세별문구 직원들이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 신다솜과 함께 생성형 AI로 업무 해결의 답을 하나씩 찾아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배성철 부장 역은 드라마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희태가, 신입사원 신다솜 역은 유튜브 스케치 코미디 채널에서 활약 중인 신예 배우 최하슬이 맡았다. 삼성SDS 유형욱 마케팅팀장은 "아직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AI를 통한 업무 혁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면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서 삼성SDS가 추구하는 생성형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웹드라마는 삼성SDS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했다. 11일 오후 6시 첫 화를 시작으로 삼성SDS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만기 기자
2024-09-11 18:12:45[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웹 드라마 에피소드에 담아 알린다. 삼성SDS는 사무용품 회사 '세별문구'의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쉽고 빠르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 웹드라마 '자, 이젠(Gen) AI(시)작이야'를 6부작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웹 드라마는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위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자, 이젠 AI작이야'는 기존 방식으로 일하는 게 익숙해 변화를 두려워하던 배성철 부장과 세별문구 직원들이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 신다솜과 함께 생성형 AI로 업무 해결의 답을 하나씩 찾아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배성철 부장 역은 드라마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희태가, 신입사원 신다솜 역은 유튜브 스케치 코미디 채널에서 활약 중인 신예 배우 최하슬이 맡았다. 삼성SDS 유형욱 마케팅팀장은 "아직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AI를 통한 업무 혁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면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서 삼성SDS가 추구하는 생성형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웹드라마는 삼성SDS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했다. 11일 오후 6시 첫 화를 시작으로 삼성SDS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11 10:06:11[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자신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를 사기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이씨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에 대한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씨와 박 전 대표는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26일 김 대표가 투자자들(이정재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본건 투자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김 대표가 도리어 고소했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황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측은 "투자자들이 본건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신주유상대금을 납입하는 등 계약상 의무를 다하였음에도 김동래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이양해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아니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래 대표의 계약 불이행 탓에 경영권 양도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최후의 수단으로 지난 6월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10일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6월 14일, 래몽래인 직원 4인 및 래몽래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2인을 포함한 지분합계 0.46%의 소액주주 12인이 투자자들이 취득한 신주에 관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이어 6월 26일, 김동래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하여 경영권을 편취하였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래 대표는 이정재 측이 래몽래인의 지분을 취득하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고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처럼 속여 지분을 넘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씨가 경영권을 인수 후에도 함께 경영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의 주장은 어느 하나도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통해 소상히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다.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3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0 14:38:55[파이낸셜뉴스] "그기(그게) 돈이 됩니까?, 우리 주식에 도움이 됩니까?"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이 한 대사를 투자자들도 두산그룹에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삿밥캣에 대한 투자회사를 신설하고 분할하는 것이다. 두산그룹은 클린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개 축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 재편에서 가장 핵심이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의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넘기는 것이다. 과정은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 산하로 이동하는 '인적분할합병'과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100% 보유하고 두산밥캣은 상장폐지하는 '포괄적주식교환'이다. 재편 완료 후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희석 효과에 따라 68.2% → 42.3%로 축소되지만, 두산밥캣에 대한 실질 지배력은 13.8% → 42%로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오해마세요, 좋은 겁니다" 주주 입장에서 간단히 정리하면, 두산에너 100주를 가진 투자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존속법인 약 75.3주와 두산밥캣 투자법인 24.7주를 받는다. 이후 투자법인과 두산로보틱스가 합병하면서 투자법인 24.7주는 두산로보틱스 3.15주로 바뀌게 된다. 반대로 두산밥캣 주식을 100주 가진 투자자는 두산로보틱스 주식 수 63주를 받게 되는 구조이다.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반대의사 표명 및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에 권리 행사가 필요하다. 참고로, 사측 제시 매수 가격은 두산에너빌리티 2만890원, 두산밥캣 5만459원, 두산로보틱스 8만472원이다. 그럼 새로 받는 두산로보틱스 주식 3.15주가 분할 이전 두산밥캣의 가치를 보상할 수 있는가? 떼어주는 두산밥캣보다 받는 두산로보틱스 가치가 더 크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에 유리한 거래이다. 두산밥캣의 가치가 두산에너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조원 혹은 11.3%(자회사 할인 40% 적용해 지분율 46.08%, 7월 11일 종가 기준)이다. 즉 분할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 기업가치가 11.3% 하락한다. 그런데 주식수는 24.7% 하락하므로 주가는 오히려 약 17.6% 상승한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실제 기업가치에는 시장가치가 중요하지만, 주식 수를 분할할 때는 장부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라며 "지난 11일에는 시장의 오해 탓에 오히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까지(2만890원) 주가가 하락했지만, 감자 효과와 두산로보틱스 주식 교부가 이뤄지는 오는 11월 25일에는 자산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실 계약 내용만 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받기 어려운 조건이다. 1년에 1.2조 남기는 자회사가 사라지는데도 교환 비율이 좋지 않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상승의 근거들이 있어야 한다. 현재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수혜주는 두산에너빌리티"라고 귀뜸했다. "두산·두로보에도 결국 호재"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이번 재편의 수혜는 두산로보틱스에 집중된다"라며 두산로보틱스에게도 호재라고 전했다. 사측이 제시한 재편 후 기대효과는 북미 판매망 확장, 캡티브 수요 확보, 전문 서비스 분야 역량 강화, 공동 기술개발, 인수합병(M&A) 여력 확충 등이다. 양 연구원은 "협동로봇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제적 투자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영 자원 투입 여력 확보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판매망 확대 효과 및 캡티브 수요 규모 등에 대해서는 지속 관찰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최종 승자는 지주회사인 ㈜두산이 될 거라는 주장도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이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변동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를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지배구조 개편 전 두산밥캣에 대한 두산의 실질 지배력은 13.8%(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0%보유, 에너빌리티가 밥캣 지분 46% 보유)였으나, 개편 후 두산의 밥캣에 대한 실질 지배력은 42%(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 42% 보유,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 지분 100% 보유)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배력은 30%로 유지다. 이를 통해 두산은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두산밥캣으로부터의 배당 수취가 가능해지며 두산로보틱스의 기업 및 지분가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총이 최대 관건 한편 이번 재편의 주요 일정은 오는 9월 25일 주주총회이며,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10월 29일 분할합병기일, 11월 5일 주식교환일, 11월 25일 신주상장(예정)이다. 주주총회가 부결되거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를 상회(두산에너빌리티 0.6조, 두산밥캣 1.5조, 두산로보틱스 0.5조) 할 경우, 본 재편이 무산될 가능성 존재한다. 현재 각 사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두산에너빌리티 30.67%, 두산밥캣 46.07%, 두산로보틱스 68.2%이다. 양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총회 승인 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보여진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 주주 관점에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를 2만890원으로 가정할 경우,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6만4000원 이상일 필요가 있겠다"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15 09:31:46[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장보기·쇼핑 서비스 재단장에 맞춰 김신록 배우와 모델 광고를 시작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장보기도 역시 배민이었어’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 TV 광고를 송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민이 9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 광고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지옥’ 등에서 활약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한다. 강렬하고 독특한 캐릭터 연기로 유명한 만큼, 한 번의 컷으로 촬영하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여러 유통 브랜드를 1시간 안에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를 배민 장보기·쇼핑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배민은 TV 광고와 함께 온라인과 서울 중심 옥외 광고로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일 광고 캠페인 시작 이후 유튜브와 SNS 내 광고 영상 조회수는 3일 만에 45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또 캠페인 첫날 배민 장보기·쇼핑 주문 수는 전주 동기 대비 13% 이상 늘어났다. 배민 장보기·쇼핑 내에서 다양한 쿠폰 및 할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먼저 B마트에서는 첫 주문 전용 특가 1만 원 쿠폰과 기존 고객 대상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편의점 및 SSM 브랜드별로도 첫 주문 고객 대상 할인 쿠폰과 2000~4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육류와 과일 등 인기상품 6종을 최대 41% 할인하는 특가 행사도 매주 진행 중이다. 쿠폰과 할인 행사에 대한 사항은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달의민족 하면 음식 배달을 넘어 장보기와 쇼핑 기능까지 떠올리실 수 있도록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입점 업체가 늘어난만큼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한 배민 장보기·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08 11: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