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삽시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휴대폰 파손 수리 대행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SKT의 프리미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인 ‘T 올케어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분실 보상폰 당일 배송’ 및 ‘파손수리 대행’ 서비스에 중장기적으로 드론 활용을 검토하던 SKT와 뜻이 맞아 휴대폰이 파손되었을 때 공식 수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삽시도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진행 과정으로는 삽시도에서 드론이 출발해 바다를 건너 원산도로 이동하고, 육지에 있는 공식 수리 센터에 빠르게 도착했다. 수리가 끝난 휴대폰은 다시 드론에 실려 삽시도로 안전하게 배송됐다. 드론을 활용한 파손 수리 대행으로 삽시도와 원산도 간 배송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13분으로 약 78% 단축됐다. 아울러 보령~삽시도 간 하루 3번 운행하는 운송 수단의 시간적, 지리적 제한을 극복하고,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보령시는 SKT와 협업해 삽시도를 넘어 관내 섬을 기반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강동철 삽시도 이장은 “휴대폰을 고치러 나가면 1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리하지 못하고 그냥 쓰는 때가 많았다”며 “드론을 통해서 반나절 만에 휴대폰 수리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섬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휴대폰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SKT와 협력해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용 도시 보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중 행안부 드론 공모사업을 통해 삽시도, 고도대 등 관내 섬을 대상으로 드론 반찬 배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9-06 16:19: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5일부터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울주군 K-드론 배송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삼남읍 교동리 일대에 구축된 작천정 배송거점과 별빛야영장에서 드론 배송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음식 배달부터 수령까지 확인했다. 주문받은 물품이 작천정 거점의 물류센터로 오자 직원들이 파손되지 않게 포장한 뒤 드론에 옮겨 실었고, 물품을 받은 드론은 힘껏 날아올라 배송을 시작했다. 작천정 거점에는 드론 2대가 번갈아서 배송에 투입됐다. 최대 고도 120m에서 8m/s 속도로 비행해 물품을 목적지까지 배송한다. 1회에 왕복 10㎞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고,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다. 이날 시연을 위해 작천정 거점에서 출발한 드론은 별빛야영장까지 5분 만에 도착해 배송물품을 배달점으로 투하했다. 이순걸 군수는 배송된 물품의 포장 상태를 점검하고, 음식을 직접 시식하며 원활한 배송 여부를 확인했다. 한편 드론 배송서비스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일몰 시각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배송 거점은 △작천정(삼남 교동리 1711-11) △복합웰컴센터(상북 등억알프스리 515-10) △진하공영주차장(서생 서생리 150) 등 3곳에 마련된다. 물품을 받는 배달점은 별빛야영장을 시작으로 15곳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점별로 보면 작천정 149개 품목, 복합웰컴센터 47개 품목, 진하공영주차장 72개 품목 등 총 268개 품목이 배송된다. 배송은 1회에 무게 3㎏까지 가능하며 배송료는 3000원이다. 배송되는 물품의 부피는 우체국 택배박스 4호(410×310×280㎜)까지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일반 배송앱과 동일하다. ‘k드론배송’ 앱을 내려받아 배달받을 장소를 선택하고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된다. 앱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이 완료되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배송시간은 3분에서 10분으로 위치마다 다르다. 울주군은 향후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계획을 보완해 무게 증가와 품목 다양화, 배송지역 추가 등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드론 물품 배송으로 이제 일상생활 속에서도 드론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의 선두주자로서 K-드론 배송의 상용화에 앞장서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5 16:43:2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궁내사거리 앞 탄천 농구장, 금곡공원 임시 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 구미동 애견 놀이터 옆 등 탄천 내 4개소다. 주문할 수 있는 품목은 치킨 등의 식사류와 커피, 베이커리류, 빙수 등의 각종 간식, 애견 간식 및 응급처치세트(제세동기) 등이며 배송료는 건당 3000원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여름 전국에서 최초로 도심 내 드론 배송 상용화(유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탄천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송할 경우 산책하는 시민에게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드론은 하천 위의 안전한 길을 따라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배달점 4곳을 탄천과 중앙공원 9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탄천에서는 △분당중학교 앞 탄천 운동시설 옆 △더 샵 분당 파크리버 앞 쉼터 옆 △구미동 탄천 맨발 황톳길 앞 등 3개소, 중앙공원에서는 △피크닉장 △물놀이 소리쉼터 등 2개소가 추가로 운영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10월 말까지 제공되며, 배달 수요와 정비시간 등을 고려해 탄천 내 드론 배송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 중앙공원 내 드론 배송은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만 운영된다. 드론 배송은 이용자가 K드론 배송 앱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드론 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안전한 비행경로로 해당 배달점에 도착한다. 배달점 2~3미터 상공에서 안전하게 투하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며 배송 소요 시간은 5분 이내이다. 배송에 사용되는 드론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실시간 드론 식별관리시스템(K-DRIMS)에 등록 및 관리되며, 배송 드론의 비행 상황 또한 성남시 드론통합관제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드론 식별장치 장착과 기준에 적합한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설치, 안전한 배송경로 구축 등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더 확대된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해 4차산업 특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6 09:44:11【 여수=황태종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물류 취약지인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송 지역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등 여수지역 섬 10곳으로, 10월 중에는 섬 특산품인 전복을 역배송하기 위해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송 물품은 5㎏ 이하의 생필품, 긴급의약품, 배달음식 등으로, 구역별로 주 1~2회 배송한다. 이용자는 배송 앱(여수플라이)이나 배송 사업체 전화로 주문·예약 후 도착 알림 메시지를 받으면 지정된 배달점에서 찾으면 된다. 배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앞서 여수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2억원, 도비 1억2000만원, 시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배송거점(드론이·착륙장, 관제)을 설치하고, 배달점(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또 비행로 및 안전 관리 시스템, 배송 앱 개발 등 배송 체계를 세부적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여수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2023년 6월~2025년 6월)'으로 지정돼 스마트 해양 관리, 고중량·장거리 물류배송 등 고도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기간을 거쳐 섬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가 정착되면 의약품 배송 등 긴급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4-08-05 18:21:21전남 여수시 드론 배송 시범사업 권역 여수시 제공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물류 취약지인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송 지역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등 여수지역 섬 10곳으로, 10월 중에는 섬 특산품인 전복을 역배송하기 위해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송 물품은 5㎏ 이하의 생필품, 긴급의약품, 배달음식 등으로, 구역별로 주 1~2회 배송한다. 이용자는 배송 앱(여수플라이)이나 배송 사업체 전화로 주문·예약 후 도착 알림 메시지를 받으면 지정된 배달점에서 찾으면 된다. 배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앞서 여수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2억원, 도비 1억2000만원, 시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배송거점(드론이·착륙장, 관제)을 설치하고, 배달점(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또 비행로 및 안전 관리 시스템, 배송 앱 개발 등 배송 체계를 세부적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여수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2023년 6월~2025년 6월)'으로 지정돼 스마트 해양 관리, 고중량·장거리 물류배송 등 고도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기간을 거쳐 섬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가 정착되면 의약품 배송 등 긴급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드론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해 생활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5 14:28:3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14개 지자체에 'K-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 드론배송 지역은 32개 섬지역과 17개 공원지역, 1개 항만지역이다. K-드론배송은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거점과 배달점, 비행로, 배달앱 등을 구축하고 배송업체는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승인받고 드론비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적용된다. 주요 배송품목은 3㎏ 이내 배달음식과 생활용품이며 일부 섬 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이 생산한 수산물이 역배송될 예정이고, 공원지역에는 지역 특산품, 항만지역에서는 선박용품들도 배송된다. K-드론배송 실시 지역에서는 응급환자를 위한 심장제세동기와 구급상자가 배치되어 있어 지자체별로 안내하는 방법에 따라 요청 시 신속하게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과 함께 K-드론배송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드론배송에 필수적인 비가시권 드론비행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특별비행승인을 진행하고 지자체가 구축한 드론배송 거점과 드론배달점, 드론상황실 설치와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드론배송업체가 항공안전체계에 기반한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표준매뉴얼을 제공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K-드론배송이 배송물품 무게도 늘리고 품목도 다양화해 물류취약 섬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력해 드론배송 지역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신 배송체계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30 14:04:55[파이낸셜뉴스] 다음 달부터 전남 여수 금오도 등 섬지역에서 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K-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드론배송은 국토부 드론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거점과 배달앱 등을 구축하고, 배송업체는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승인받는다. 드론비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적용된다. 14개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드론배송 지역은 제주 가파도, 여수 금오도, 인천 덕적도 등 32개 섬지역과 포천 산정호수, 청성역사공원 등 17개 공원지역, 부산항만 등 1개 항만지역이다. 제주는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8월부터는 공주, 김천, 포천, 여수, 성남, 양주, 창원, 울주, 통영이 시작한다. 9월부터 서산, 남원, 인천, 부산이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배송품목은 3㎏이내 배달음식과 생활용품들이다. 일부 섬 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이 생산한 수산물이 역배송될 예정이고, 공원지역에는 지역 특산품과 항만지역에서는 선박용품들도 배송된다. 아울러, K-드론배송 실시지역에서는 응급환자를 위한 심장제세동기와 구급상자가 배치돼있다. 또한, 일부 대기업들이 휴대폰 등 자사제품을 K-드론배송 체계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배송하기 위해 참여하는 등 향후 배송품목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향후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력해 드론배송 지역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신 배송체계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30 10:21:58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제품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처음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지자체별로 구축돼 있는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덕분에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이 진행됐으며 이달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여수 지역은 하화도, 제도, 송도 등, 통영 지역은 비산도, 좌도, 만지도 등 10여개 이상 지역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는 도서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07-16 18:15:33서울 도심에서 드론배송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물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배송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 내 주유소를 활요한 첨단 물류 시스템에 대한 실증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인 서초구 GS칼텍스 내곡주유소에서 물류 드론배송을 실증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론은 과밀한 수도권의 교통혼잡 문제와 이에 따른 배송시스템 둔화 우려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첨단배송수단 중 하나다. 드론배송 실증은 주유소를 거점으로, 청계산 수변공원을 배송지로 해 약 5시간 반 동안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도심에서 드론배송 실증 사례가 적은 가운데 서울시내에서 실증이 된다면 향후 드론을 활용한 물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차세대 첨단물류 핵심기술로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서울시 물류기술을 한층 더 높은 레벨로 도약시킬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전국 최초로 선보인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에서 생활 물류 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당일배송과 e커머스·라이브커머스의 등장으로 소규모 물품의 빠른 배송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허브 터미널 중심 물류 과정에 대한 한계가 지적됐다. 물류 시설 부족, 화물차 원거리 이동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 근거리 배달 물품의 도착시간 지연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권 곳곳에 자리한 주유소 부지를 첨단 물류센터로 활용 가능할 지 실험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22년 11월 공모를 통해 서초구 GS칼텍스 내곡주유소를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유소 내 105.62㎡(32.01평) 부지에 첨단 물류센터인 오토스토어를 준공 후 약 6개월이 지난 현재 배송건수는 총 4374건으로 월평균 875건을 기록했다. 오토스토어에서는 6대의 로봇이 물품의 입고-분류-출고 등 물류 전과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해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사람과 지게차 등의 이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수적인 기존 물류시설과 달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주유소 내 물품을 미리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과 동시에 바로 출고하므로 배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 수요파악 및 대형 화주사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점차 확보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2 18:08:02서울 도심에서 드론배송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물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배송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 내 주유소를 활요한 첨단 물류 시스템에 대한 실증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인 서초구 GS칼텍스 내곡주유소에서 물류 드론배송을 실증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론은 과밀한 수도권의 교통혼잡 문제와 이에 따른 배송시스템 둔화 우려에 대한 해결책으로 로봇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첨단배송수단 중 하나다. 드론배송 실증은 주유소를 거점으로, 청계산 수변공원을 배송지로 해 약 5시간 반 동안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도심에서 드론배송 실증 사례가 적은 가운데 서울시내에서 실증이 된다면 향후 드론을 활용한 물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차세대 첨단물류 핵심기술로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서울시 물류기술을 한층 더 높은 레벨로 도약시킬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전국 최초로 선보인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에서 생활 물류 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당일배송과 e커머스·라이브커머스의 등장으로 소규모 물품의 빠른 배송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허브 터미널 중심 물류 과정에 대한 한계가 지적됐다. 물류 시설 부족, 화물차 원거리 이동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 근거리 배달 물품의 도착시간 지연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권 곳곳에 자리한 주유소 부지를 첨단 물류센터로 활용 가능할 지 실험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22년 11월 공모를 통해 서초구 GS칼텍스 내곡주유소를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유소 내 105.62㎡(32.01평) 부지에 첨단 물류센터인 오토스토어를 준공 후 약 6개월이 지난 현재 배송건수는 총 4374건으로 월평균 875건을 기록했다. 오토스토어에서는 6대의 로봇이 물품의 입고-분류-출고 등 물류 전과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해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2023년 배송실적은 월 219건이었으나, 2024년은 월 평균 1039건으로 4.7배 증가했고, 화물입고도 2023년은 월 5115개였으나, 2024년은 월 평균 7876개로 1.5배 증가했다. 사람과 지게차 등의 이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수적인 기존 물류시설과 달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주유소 내 물품을 미리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과 동시에 바로 출고하므로 배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 수요파악 및 대형 화주사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점차 확보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2 14: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