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2022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구직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일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취업에 필요한 면접 준비비, 교육비, 도서구입비, 자격증시험 응시료 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필품 및 의류비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만 19~34세 청년은 가구 중위소득 120% 초과~150%, 만 35~39세는 50% 초과~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타 기관 유사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인원은 640명 내외로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의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14일 오후 2시부터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며 희망자는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5월 4일 홈페이지에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인천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4 10:50: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및 미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한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은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대상 및 지원내용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구직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기준이 만 19세~34세는 120%~150%, 만 35세~39세는 50%~150%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이 지원되고 매달 50만원씩 6개월 간 1인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총 428명 내외로 올해 총 지원인원 640명에서 지난 1차 모집으로 선발된 212명으로 제외한 인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7월 9일 오후 6시까지이다. 희망자는 드림체크카드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고 서류 심사 등을 거쳐 8월 중 홈페이지 등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1 13:22:13신한카드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과 손잡고 만든 캐릭터 카드가 발급 10만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말 전 연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미니언즈)'를 출시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출시 49일 만에 발급 10만장을 넘어섰다. 미니언즈 캐릭터의 귀여움과 풍성한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혜택으로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를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이 가능한 체크카드 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다양한 캐릭터 제휴 카드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05-22 16:41:37인천시는 올해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를 신설 하고, 7년 만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재개하는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드림체크카드는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하고,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에 사용이 가능하다.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 준비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비 등 간접비도 이에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년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 19~39세 이하 미취업청년으로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시행예정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용사각지대에 있는 장기 미취업상태인 청년을 대상으로 촘촘하게 청년구직자를 돕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높은 생활비, 대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미래 설계와 자립을 위한 목돈마련의 기회 제공을 위해 ‘드림 For 청년통장’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드림 For 청년통장 지원대상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 기업 2년 이상 청년재직자로 계약연봉 24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정규직근로자가 해당된다.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 360만원에 시에서 64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1000만원 목돈마련이 가능하도록 생애 1회 지원한다. 시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청년이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계획을 수립하고 스스로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기반 마련 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고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드림체크카드와 드림 For 청년통장 두 제도 모두 올해 신규사업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사업승인 신청 중에 있으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4월말 이후 인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자 공고와 본격적인 시민 홍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재정난으로 2013년부터 중단했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2019년 1학기 학자금 대출분부터 재개한다. 저소득·다자녀 가구에 한정했던 수혜 대상 범위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기존에는 대학생 본인이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만 해당이 됐으나 올해부터는 부모가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기존 저소득가정과 다자녀 가구 학생에서 가구소득 10분위 중 8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또 시는 최근 청년 취업난을 고려해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까지도 수혜 대상으로 포함시켜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준다. 시는 수혜 대상자가 1600여명에서 30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15 09:04:23메가캐쉬백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2년 연속 밀리언셀러 체크카드를 선보였던 하나SK카드의 메가캐쉬백 시즌3,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30일 하나SK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메가캐쉬백 체크카드' 시리즈는 8월 말 현재 약 285만장이 발급된 업계 최고 히트상품이다. 2011년 출시된 '메가캐쉬백 체크카드'가 약 130만, 지난해 출시된 '메가캐쉬백2 체크카드'가 약 110만장 발급됐다.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는 출시 5개월 만에 45만장이 넘게 발급됐다. 하나SK카드는 메가캐쉬백3에 해당하는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도 밀리언셀러로 만들어 '메가캐쉬백'을 체크카드 시장의 최고 브랜드로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실용적인 캐쉬백 혜택이다. 여기에 멤버십 및 포인트 적립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캐쉬백 혜택으로는 '메카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 시 3000~5000원 캐쉬백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외식, 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주유, 병원 등 6대 생활밀착 업종에서는 2만원당 200원, 이 밖에 전 업종에서 2만원당 100원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황상욱 기자
2013-09-30 17:05:40하나SK카드가 메가캐쉬백 시즌3,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 개발에는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하나SK카드, 하나은행, SK플레닛, BGF리테일, 이베이코리아 등 은행, 멤버십, 유통, 온라인쇼핑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직접 참여했다. 업종을 뛰어 넘는 시너지로 메가캐쉬백의 혜택은 더욱 강력해졌다. OK캐쉬백, CU편의점, G마켓, 옥션 등 카드 개발에 참여한 기업의 멤버십 서비스가 카드 한 장에 모두 집약됐다. 특히 기존 체크카드 고객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젊은 고객층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과 '온라인쇼핑' 분야 혜택을 대폭 강화 했다.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BGF리테일과 국내 1위 온라인 쇼핑기업 이베이코리아가 협력사로 참여한 이유다. 전국 약 8000개의 CU편의점에서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 이용시 CU포인트 2%가 적립된다. 여기에 OK캐쉬백 포인트 1%가 추가로 적립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 결제하면 2만원당 400마일리지·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카드 신규 발급 이후 6개월간 G마켓 SVIP, 옥션 VIP등급을 부여 받아 G마켓 1000마일리지·옥션 500포인트 적립, 특별 할인 쿠폰, 무료 반품권 등 프리미엄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기존 '메가캐쉬백 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인 외식, 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주유, 병원 등 6대 생활밀착 업종에서 2만원당 200원 캐쉬백과 기타 전 업종에서 2만원당 100원 캐쉬백 서비스까지 그대로 계승했다. 이밖에 통신료 자동이체 시 최대 5000원 캐쉬백, 6대 생활밀착 업종에서 결제 금액의 5%(월 최대 3000포인트) 하나OCB포인트 추가 적립, OK캐쉬백 6대 특별가맹점(VIPS, 피자헛, 뚜레쥬르, 미니스톱, 롯데시네마, 박승철 헤어스튜디오)에서 최대 30% 할인 혹은 15% 적립, 하나은행 ATM수수료 월 10회 면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 출시를 맞아 5월 18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CU편의점에서 7만원이상 구입시 2만 명에게 1000 CU포인트 지급, G마켓 혹은 옥션에서 1만원 이상 구입시 각각 5000명에게 5000포인트 지급, SK플레닛에서 제공하는 '할인의 달인2' 앱(App)을 설치하고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4만명에게 OK캐쉬백 500포인트 지급,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 1만원이상 결제시 3만5000명에게 '비타 500'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총 10만5000명의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각 제휴사별 경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은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를 출시하면서 젊은 고객층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높은 카드 사용률을 보이는 편의점과 온라인쇼핑에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올해도 '메가캐쉬백'으로 체크카드 시장을 선도해 3년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 손재환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등 올해 카드업계가 당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는 업종별 대표 기업과 협력으로 신용카드 수준의 높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나SK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SK그룹간 시너지, 이종 기업간 전략적 협력 등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SK카드 홈페이지(http://www.hanaskcard.com/)나 하나SK카드 고객센터(1599-11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03-20 14:26:4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은 청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거나 경제 활동, 지역 활동 등 모든 활동을 응원합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사진)은 8일 인천시가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이같이 설명했다. 인천시의 청년 정책은 타 도시와 대동소이하지만 청년들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삶을 영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게 차이점이다. 시는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고 결혼하고 주택을 마련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지만 그중에서도 일자리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시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청년 정책이나 지원이 미진했으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가는 추세다. 올해는 100개 사업에 2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결혼 매칭과 주택 마련까지 포함하면 청년 관련 사업은 이보다 훨씬 많다. 시는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 도약기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 아카데미라고 해서 직무교육을 3개월 시켜준 뒤 인턴십을 3개월 시켜주는 사업이다. 기업의 정식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채용 시 3개월간 인건비(월 243만원)도 지원한다. 이 담당관은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것을 보면서 지역에 우수한 청년들도 많고 또 열심히 하는 청년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구직 청년에게 구직 활동 교육이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쓰라고 300만원을 지원하는 드림 체크카드 사업을, 2023년부터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 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3783명의 청년이 지원받았으며 올해 700명을 지원한다. 또 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와 함께 면접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면접복장 지원(드림나래)과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은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총 2만여회에 달하는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 대여가 이뤄졌다. 시는 청년 정책이나 청년 일자리, 각종 청년 지원 신청 등을 한곳에 모아놓은 '인천 청년 포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식 오픈한 이래 1년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청년 정책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사업 만족도를 조사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만족도가 90% 이상 나오고 부정적 민원도 거의 없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이 담당관은 1차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1~2025년)이 올해 말 종료되기 때문에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청년 정책의 실제 대상인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정책이나 미흡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담당관은 "앞으로 청년들이 인천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4-08 18:07: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구직 청년의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5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돕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인천시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3783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도 7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자 중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5월부터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총 300만원) 구직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드림체크카드와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되고 구직활동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경우 50만원의 취업축하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구입비, 독서실 등록비뿐만 아니라 교통비, 통신비, 의약품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4일부터 14일까지이고 인천청년포털(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가구소득, 인천시 거주 기간, 미취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4월 7일 발표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인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4 08:35:56서울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이자 버팀목인 157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신설해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 마일리지를 서울페이로 전환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도 쓸 수 있게 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26일 발표했다. 내년에 총 5356억원을 투입해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 전체 사업체 중 94%인 157만개가 소상공인 사업체다. 서울 소상공인 평균 연령은 51세며 하루 평균 11.9시간, 주 5.9일 영업한다. 장시간 노동에도 연평균 영업이익은 3100만원, 부채는 1억85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가동하는 힘보탬 프로젝트는 △신속·간편·장기·저리로 '자금보탬+' △수수료 완화·판로확대로 '매출보탬+'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사회안전망 강화로 '공정보탬+' △새출발 소상공인 지원으로 '새길보탬+' 등 4대 분야 19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장기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에게 신속·간편·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보다 2350억원 늘어난 2조1000억원이다.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을 신설한다. 1인당 1000만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영업일 1일 내 승인된다. 시중은행 마이너스 대출 평균금리(7.9%)보다 낮은 5% 수준으로 필요한 금액을 상시 입출금할 수 있다. 생계형·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신속드림자금'은 저소득·사회적약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지원자금도 505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늘린다. 창업기업자금은 650억원 증액한 1000억원, 성장지원자금은 1750억원 늘린 2400억원을 투입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한다. 내년 5조5000억원 발행 예정인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골목상권을 현재 402개에서 600개 추가해 2029년까지 1002개로 늘린다. 서울페이 앱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추가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의 32%가 서울에서 결제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만 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소상공인단체, 자치구와 협력해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을 늘리고, 배달전용 상품권(15% 할인) 사용 자치구를 현재 10개에서 25개 전체로 확대한다. 동행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에 자사·계열사에서만 사용하던 백화점, 주유소, 신용카드 등 민간기업 마일리지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는 서울페이 포인트로 전환한다. 현재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5곳이 참여를 확정했다. 결제수수료가 최대 5%인 국내 3개, 해외 15개 간편결제사에 서울페이 결제QR 코드를 개방해 수수료를 신용·체크카드 수준인 1.25~1.5%까지 낮춘다. 자영업자 산재보험료는 최대 5년간 매월 30~50%를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월 2만원·1년), 고용보험료(월보험료 20%·최대 5년) 지원도 계속한다.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전담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해 폐업 결정부터 행정절차 안내, 폐업실비(최대 300만원) 지원, 사후관리까지 돕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폐업률이 급증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실질적 보탬이 되고자 힘보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6 18:26:2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이자 버팀목인 157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신설해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 마일리지를 서울페이로 전환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도 쓸 수 있게 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26일 발표했다. 내년에 총 5356억원을 투입해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 전체 사업체 중 94%인 157만개가 소상공인 사업체다. 서울 소상공인 평균 연령은 51세며 하루 평균 11.9시간, 주 5.9일 영업한다. 장시간 노동에도 연평균 영업이익은 3100만원, 부채는 1억85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가동하는 힘보탬 프로젝트는 △신속·간편·장기·저리로 '자금보탬+' △수수료 완화·판로확대로 '매출보탬+'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사회안전망 강화로 '공정보탬+' △새출발 소상공인 지원으로 '새길보탬+' 등 4대 분야 19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장기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에게 신속·간편·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보다 2350억원 늘어난 2조1000억원이다.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을 신설한다. 1인당 1000만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영업일 1일 내 승인된다. 시중은행 마이너스 대출 평균금리(7.9%)보다 낮은 5% 수준으로 필요한 금액을 상시 입출금할 수 있다. 생계형·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신속드림자금'은 저소득·사회적약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지원자금도 505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늘린다. 창업기업자금은 650억원 증액한 1000억원, 성장지원자금은 1750억원 늘린 2400억원을 투입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한다. 내년 5조5000억원 발행 예정인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골목상권을 현재 402개에서 600개 추가해 2029년까지 1002개로 늘린다. 서울페이 앱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추가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의 32%가 서울에서 결제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만 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소상공인단체, 자치구와 협력해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을 늘리고, 배달전용 상품권(15% 할인) 사용 자치구를 현재 10개에서 25개 전체로 확대한다. 동행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에 자사·계열사에서만 사용하던 백화점, 주유소, 신용카드 등 민간기업 마일리지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는 서울페이 포인트로 전환한다. 현재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5곳이 참여를 확정했다. 결제수수료가 최대 5%인 국내 3개, 해외 15개 간편결제사에 서울페이 결제QR 코드를 개방해 수수료를 신용·체크카드 수준인 1.25∼1.5%까지 낮춘다. 자영업자 산재보험료는 최대 5년간 매월 30∼50%를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월 2만원·1년), 고용보험료(월보험료 20%·최대 5년) 지원도 계속한다.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전담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해 폐업 결정부터 행정절차 안내, 폐업실비(최대 300만원) 지원, 사후관리까지 돕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폐업률이 급증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실질적 보탬이 되고자 힘보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6 1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