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건립 하는 ‘창업마을 드림촌’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공감하고 스타트업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공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지원시설(주택 포함)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새 명칭을 공모하게 됐다. ‘창업마을 드림촌’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창업지원주택)으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창업지원주택(158호)과 창업지원시설(1민1042㎡)이 결합된 직주일체형 시설로 오는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새 명칭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명칭안에 대해 심사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월18일 최종결과를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는 1~3등 각 1명씩과 아차상 3명(1등 당선작과 동일한 명칭을 제출했으나 접수순에서 밀린 2~4순위)에게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심순옥 시 투자창업과장은 “청년들이 창업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 수 있고 상징성과 개성이 함축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새 명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4 10:36: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창업 수요자들에게 부합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유유기지에서 ‘인천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마을 드림촌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수요자 중심의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시설인 ‘창업마을 드림촌’(미추홀구 용현동 소재)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 6개월간이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 창업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창업마을 드림촌’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도출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창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마을 드림촌’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창업허브로 기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창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잘 활용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7 11:57: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우수한 청년 창업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허브기관 조성에 지역 내 교육계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도성훈 시 교육감, 인하대 등 8개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공적인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통·공유·혁신 중심의 관·학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공동체로서 함께 현안 해결 및 창의인재 발굴·육성과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협력 협약이다. 시와 협약기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성장, 창업 프로그램 지원, 우수인력 양성·배출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현안사업이며 인천의 혁신 창업 거점이 될 ‘창업마을 드림촌’의 성공적인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의 핵심인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이 이뤄질 경우 지난 달 25일 공식 개관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등과 함께 창업 허브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시, 경제자유구역청, 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창업지원사업의 기관 간 유기적 연계성 확보를 위하여 창업생태계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창업의 거버넌스 협의체인 ‘인천창업포럼’을 통해 체계적인 인천시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허재권 한국폴리텍Ⅱ대학 총장대행, 양운근 인천대학교 총장대행,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창업마을 드림촌은 창업가들의 주거부터 업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혁신 창업가들이 교류.협력하는 창업네트워크의 허브 및 창업지원시설간 창업인프라를 연계해주는 창업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창업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4 16:13: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비를 지원받고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1년 이상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이 재개된다. 인천시는 지난 9월 중단된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일체형 시설이다. 이 사업은 국비 220억원, 시비 350억원(토지 포함), 총 57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공모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 2017년 선정된 바 있다.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해 9월부터 15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은 드림촌이 들어서면 인근 아파트 가격 하락과 오피스텔과의 경쟁으로 수익성 저조, 청년들의 유입으로 아파트 단지 훼손 등을 주장하면서 창업지원시설은 찬성하지만 임대주택은 반대한다는 입장이었다. 당초 부지였던 경인고속도로 옆 인하대 인근 부지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된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의 재개를 위해 사업부지 인근 아파트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현장 소통창구 운영’, 동대표 및 인근 상인 간담회 및 가두 홍보, 서한문 발송 등 주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인근 오피스텔과 아파트에서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이 인천시에 접수되기도 했으며 청년과 창업 관련 단체에서도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시는 더 이상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업 재개를 결정하고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정식으로 사업재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이번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 재개의 공식화를 계기로 LH와 기본협약 체결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에 설계 변경을 마무리 지어 국토부에 사업승인을 얻은 후 내년 8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창업마을 드림촌 명칭이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공모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청년들의 활동 공간임을 알 수 있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민관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드림촌 운영과정에 창업 전문가는 물론 청년과 지역 주민이 동참해 청년들의 입장과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8개 대학과 민・관・학 상생 협력의 MOU를 시작으로 청년 단체와도 MOU를 체결해 드림촌을 중심으로 하는 상호 협력과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일부 주민의 반대로 사업이 중단된 탓에 드림촌 사업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대시민 홍보를 위해 내년부터는 카드뉴스, 블로그, 시에서 발간하는 자료 등을 통해 대대적인 드림촌 붐업에 나설 방침이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반대하던 주민들을 설득해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사업이 원할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9 11:19: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인천시는‘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와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소통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마을 드림촌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근로자에게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 할 수 있는 사무 공간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혁신 창업 주체들이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창업허브공간이다. 현장 소통창구는 사업지 인근 용현동 665번지(인천SK스카이뷰아파트 정문 앞)에 시에서 버스를 활용해 운영하고, 직장인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 오후 2~8시와 토요일 오후 2~6시에 운영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현장소통창구 운영을 통해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소통으로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상생 협력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1 10:29:02【 안동=김장욱 기자】경북개발공사는 지난해 지방 공기업 최초로 3관왕(경영평가·종합첨렴도·고객만족도)의 성과를 달성했다. 창립 27주년을 맞는 공사는 올해 대외적으로 부동산 경기 하락, 고금리 등 많은 리스크가 존재,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3개(영주, 안동, 울진), 도시개발 4개(경산 상림, 칠곡 중리, 고령 곽촌, 영천 화룡지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중장기적 재무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산불 피해지역에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로 총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4.3㎿ 기준 약 94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해상과 육상을 통틀어 산불 피해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추진,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이외 76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1GW급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고, 성주에는 24억원을 투입해 600㎾ 규모의 우리동네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의 더 커진 공적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역상생 모델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기초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소멸 대응기금 활용 등 지방발전을 위한 해결책 모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성금 3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저출생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저출생 극복 시범주택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내 756세대 규모의 '행복드림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행복드림주택'은 단지 내 24시 돌봄 시설 제공과 입주 신혼부부가 자녀 출산 때 자녀 수에 따라 임대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 등 사업 절차는 현재 논의 중이다. 이재혁 사장은 "지난해 경영평가 1위, 부패방지 유공 대통령 표창 등 좋은 성과를 내는 데에는 도민들의 격려와 성원, 지지 덕분이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도민들의 주거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일들을 잘 수행해 도민들께서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대외여건 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잘 이뤄 놓은 것을 통해 더 높이 도약하고 경북이 자랑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공사는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선정됐다. 공사는 이 시장 주도로 혁신에 기반한 체계적 경영계획을 수립했고, 금리 인상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열악한 환경에도 3개년 연속 수익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 재무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의 쾌거를 거뒀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첨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지방 공기업 중 최초 '1등급'에 선정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2회 국민권익의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498곳의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나 국가공공기관이 아닌 지방 공공기관에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것은 공사가 역대 최초다. 공사는 제18회 지방 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도 지방 공공기관 발전 유공 기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gimju@fnnews.com
2024-03-11 18:13:20[파이낸셜뉴스]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설공제조합은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한적십자사와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각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개선하고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등 매년 전국 40여 가구에 희망을 나누고 있다. 조합은 수도권에 집중된 사회공헌활동의 지역적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지방의 군(郡)단위 이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건설경영연수원이 위치한 충주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수룡리) 후원을 통해 해당 지역 농촌과 연계한 사회공헌도 지속하고 있다. 조합은 사회공헌활동의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개선 및 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2곳을 선정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급여 끝전 기부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기부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합은 “2023년은 조합이 창립 60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나눔과 상생으로 더욱 의미 깊은 60주년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5-26 17:37: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주택과 청년 창업시설을 결합된 직주일체형 창업지원 시설인 ‘드림업밸리(옛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사업이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업부지 내 오염된 토양과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지가 발견돼 토양 정화작업과 서식지 이전 등에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는 오염토 정화작업에 1년∼1년 6개월이 소요되지만 행정절차 등을 포함할 경우 사업이 3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공사를 2∼3년간 못하더라도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시공사와 체결한 계약도 최근 해지했다. 시는 대체 부지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년주택 지원 협약 등을 다시 체결해야 하는 등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모든 사항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드림업밸리는 2017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7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7617㎡에 창업지원주택 158호와 코워킹스페이스, 사무공간, 스튜디오, 미팅룸 등의 창업지원시설(1만1042㎡)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1년여간 지연되다가 간신히 갈등을 봉합하고 착공 준비단계인 방음벽 공사를 실시하다가 오염토가 발견되면서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맹꽁이 이주대책과 인근 주민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3 15:18: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최근 민원 현장을 잇달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21일 유정복 선거캠프에 따르면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정복캠프’에서 서구 루원시티 주민 대표단을 만나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역 초고층건물 신축을 요청하는 민원을 듣었으며 21일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차 경청했다. 이에 앞선 14일에 이어 18일에는 미추홀구 용현동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 현장을 찾았다. SK스카이뷰 아파트 4000여가구 주민들은 인천시가 기부받은 부지 8000여㎡에 공원·편의·복지시설이 아닌 임대아파트(158 가구)와 창업센터가 함께 있는 복합건물 드림촌 건립을 추진하자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가 주민과 상의도 없이 사업을 강행한다. 그동안 박남춘 시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단 한번도 만나주지 않는다”며 불통 행정을 규탄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 같은 민원을 전달받고 쉴틈 없는 일정 속에서도 두 차례나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시장에 당선돼 주민들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부평지하상가를 방문해 80여명의 지하상가 임차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인천에는 인천시 소유 지하상가 3500여개가 있고 이 중 2000여개가 임차 또는 재임차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관행 등에 따라 지하상가를 임차 또는 재임차해 왔지만 관련 법이 이를 금지함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보게 됐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상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소통 채널 담당관을 두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1 16:31:39교촌은 지난 8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에 2억3000만원 상당의 '촌스페이(Chon's Pay)'를 전달했다. 촌스페이는 교촌치킨 1만원권 상품권으로, 이달 중 경기도의 G드림카드 이용 아동 2만3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조은기 총괄사장(왼쪽 다섯번째)가 전달식이 끝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 제공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9 10: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