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 골프장 입장료 인상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당초 38.5% 인상 방침을 25.6% 수준으로 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향권주민, 서구·김포시민, 인천시민, 일반 등 4개 그룹의 주중, 주말 평균 입장료가 현행 10만9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25.6% 인상돼 5월 2일부터 적용된다. 그룹별로는 매립지 반경 2㎞ 내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주중에는 6만원에서 6만3000원(5.0%), 주말에는 12만에서 12만6000원(5.0%)으로, 인천 서구와 김포 시민은 주중 7만2000원에서 8만6000원(19.4%),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19만원(31.0%)으로 인상된다. 이 밖에 인천시민은 주중 7만8000원에서 9만9000원(26.9%),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19만원(31.0%)으로, 일반 이용객은 평일 10만8000원에서 15만원(38.8%),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19만원(31.0%)으로 인상된다. 현행 드림파크 골프장의 입장료를 인근 10개 대중골프장의 평균 입장료와 비교하면 주중에는 17만5000원 대비 7만9000원으로 45.1% 수준이고, 주말에는 23만8000원 대비 13만8000원으로 57.9% 수준이다. 인상되는 입장료 중 가장 비싼 일반 이용요금과 비교해도 주중 15만원, 주말 19만원으로 인근 대중 골프장 평균 입장료의 85.7%, 79.8% 수준이다. 2021년 드림파크 골프장 이용객은 16만2108명으로 영향권주민 16.3%, 서구·김포시민 16.0%, 그밖에 인천시민 25.6%로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인천시민이 아닌 일반 이용객은 41.2%이다. 오일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쓰레기 매립량 감소로 주민지원기금 수입이 급격히 줄어 골프장 입장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8 10:49: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36홀)의 입장료를 평균 10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38.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드림파크 골프장의 평일 입장료가 10만8000원으로 수도권 인근 골프장 평균 18만2000원의 59.3%에 불과하고 주말 입장료 14만5000원은 인근 골프장 평균 23만7000원의 61.1%로 평일과 주말을 합하면 평균 60% 수준이었던 것을 88%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의 최근 3년간 운영실적을 보면 2019년에는 16만4617명이 이용해서 189억4700만원 수입에 156억2500만원 지출로 32억9500만원의 수익을, 2020년에는 15만9050명이 이용해서 176억2500만원 수입에 145억4500만원 지출로 30억80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1년에는 16만2108명이 이용해서 전년 대비 3058명이 늘었으나 171억3900만원 수입에 154억1500만원 지출로 수익이 17억2400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44%가 줄었다. 공사는 이용자가 늘었는데도 수익이 감소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 입장료가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으로 지나치게 낮다고 보고, 이것을 88%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지난 8일 주민대표와 동수로 구성한 드림파크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이 아닌 일반 이용자는 평일 10만8000원에서 16만원(48%),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하고, 인천시민은 평일 7만8000원에서 12만원(54%),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된다. 인천시 서구와 김포 시민은 평일 7만2000원에서 11만원(53%),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되고,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은 평일 6만원에서 6만3000원(5%)으로, 주말에는 12만에서 12만6000원(5%)으로 인상된다. 오일균 공사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입장료 인상으로 수입은 작년 대비 59억여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 수익금은 전액 주민을 위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4 12:53:30드림파크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고민부터 생긴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차림이 다양하다. 게다가 가격마저 다른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입지적으로 골프장 인근에 먹을 만한 식당이 없다는 것도 이곳 식당이 '산해진미' 일색이 된 이유다.그중에서도 내장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얼큰함으로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두루치기'(사진)다. 두루치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오징어, 조개 등과 여러가지 채소를 넣어 국물이 조금 있는 상태로 볶듯이 만든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이다.이른바 '드림파크CC표 두루치기'는 국내산 신선한 돼지고기만을 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표고버섯, 대파, 양파, 당근, 청양고추, 홍고추 등의 부재료와 고추장, 고추가루, 간마늘, 간생강, 진간장 등의 양념을 섞어 볶아내면 금세 군침이 돌게 하는 매콤한 두루치기가 탄생한다. 그냥 매콤한 것만 아니다. 약간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기까지 하다. 셰프는 이곳만의 독특한 양념장이 비법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된장찌개와 다양하면서도 푸짐한 야채쌈까지 곁들여진다. 4인 기준이어서 이 메뉴 하나면 식사는 물론 안주용으로도 충분하다. 서해안과 가깝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꽃게탕, 해물전복낙지탕, 낙지곱창전골도 셰프 추천 메뉴다. 무엇보다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맛이 시원한 것은 물론 식감이 좋다. 골프장 이름을 딴 드림세트(김치전골 또는 낙지곱창전골, 칠리새우, 연어 샐러드, 계절과일, 커피 또는 차), 파크세트(김치전골 또는 낙지곱창전골, 소시지 야채볶음, 치킨과자튀김, 그린샐러드, 계절과일)도 골퍼들이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소고기미역국, 사골 우거지탕, 한우 차돌된장찌개, 육개장, 새싹야채비빔밥, 일품 한우 볶음밥, 올갱이 해장국,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황태해장국, 마파두부 덮밥, 훈제연어샐러드, 능이버섯 토종닭(오리) 백숙, 깐풍기 등이 베스트셀러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9-14 19:58:32【 인천=정대균 골프전문기자】 '상전벽해(桑田碧海)'는 이런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악취가 풍기던 쓰레기 매립장이 초록의 평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 자리잡은 드림파크CC다. 쓰레기 매립장 골프장은 이곳이 국내 최초다. 총 153만3000㎡(약 46만평)에 조성된 드림파크CC는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그래서 첫 인상은 약간 혐오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쓸데없는 선입견이다.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 오히려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잘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기우였다. 작년 예약 경쟁률이 40대 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진가는 개장 이후 다수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충분히 입증됐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그리고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확실한 검증을 마쳤다. 게다가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접근성도 이 골프장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6500만t 쓰레기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t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일환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는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 아닐 수 없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총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린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됐다. 그런 점에서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일견 비슷하다. 그렇다고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다. 적어도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돼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쳐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 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 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562명의 학생에게 5억30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 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및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뿐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2017-09-14 19:58:29드림파크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고민부터 생긴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차림이 다양하다. 게다가 가격마저 다른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입지적으로 골프장 인근에 먹을 만한 식당이 없다는 것도 이곳 식당이 '산해진미' 일색이 된 이유다. 그 중에서도 내장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얼큰함으로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두루치기'다. 이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오징어, 조개 등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국물이 조금 있는 상태로 볶듯이 만든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이다. 이른바 '드림파크CC표' 두루치기는 국내산 신선한 돼지고기만을 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표고버섯, 대파, 양파, 당근, 청양고추, 홍고추 등의 부재료와 고추장, 고추가루, 간마늘, 간생강, 진간장 등의 양념을 섞어 볶아내면 금세 군침이 돌게 하는 매콤한 두루치기가 탄생한다. 그냥 매콤한 것만 아니다. 약간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기까지 하다. 셰프는 이곳만의 독특한 양념장이 비법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된장찌개와 다양하면서도 푸짐한 야채쌈까지 곁들여진다. 4인 기준이어서 이 메뉴 하나면 식사는 물론 안주용으로도 충분하다. 서해안과 가깝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꽃게탕, 해물전복낙지탕, 낙지곱창전골도 셰프 추천 메뉴다. 무엇 보다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맛이 시원한 것은 물론 식감이 좋다. 골프장 이름을 딴 드림세트(김치전골 또는 낙지곱창전골, 칠리새우, 연어 샐러드, 계절과일, 커피 또는 차), 파크세트(김치전골 또는 낙지곱창전골, 소시지 야채볶음, 치킨과자튀김, 그린샐러드, 계절과일)도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소고기미역국, 사골 우거지탕, 한우 차돌된장찌개, 육개장, 새싹야채비빔밥, 일품 한우 볶음밥, 올갱이 해장국,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황태해장국, 마파두부 덮밥, 훈제연어샐러드, 능이버섯 토종닭(오리) 백숙, 깐풍기 등이 베스트셀러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9-14 08:29:58【 인천=정대균골프전문기자】상전벽해(桑田碧海)는 그야말로 이런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악취가 풍기던 쓰레기 매립장이 초록의 평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서구 백석동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 자리잡은 드림파크CC다. 쓰레기 매립장 골프장은 이 곳이 국내 최초다. 총 153만3000㎡에 조성된 드림파크CC는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그래서 첫 인상은 약간 혐오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쓸데없는 선입견이다.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 오히려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잘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작년 예약 경쟁률이 40대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 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진가는 개장 이후 다수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충분히 입증됐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그리고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확실한 검증을 마쳤다. 게다가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접근성도 이 골프장의 가치를 높히는 요소다. ■ 수도권 시민이 버린 6500만톤 쓰레기 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톤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리모델링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는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 아닐 수 없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초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려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 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되었다. 그런 점에서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일견 비슷하다. 그렇다고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다. 적어도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됨으로서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므로써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 지역과 상생,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562명의 학생에게 5억30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 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9-14 08:27:42드림파크골프장은 28일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골프장 수익금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인천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억5000만원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드림파크골프장은 또 내장객 1인당 1000원씩을 적립한 ‘사랑의 그린피’ 1억5000만원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중·고등학생의 급식지원과 불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등에 지원하는 등 이번 행사에서 총 5억원의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 이번 행사는 골프장 운영을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체결한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서’의 취지를 살려 골프장 수익금을 제1매립장 매립기간 중 피해를 받은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드림파크골프장은 또 개장 초부터 골프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초·중·고등학생에게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 장학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골프장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29 10:24:05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골프장(이하 드림파크CC)이 국내 2015년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드림파크CC는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한 곳을 친환경 상생 골프장으로 복원,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일자리창출,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활용 등 창조적이고 선구자적으로 골프산업의 대중화에 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는 국내 운영 중인 골프장 473곳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2년마다 평가를 실시, 선정하고 있다. 친환경 골프장 운영은 이미 미국과 일본 등의 선진국 골프장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 골프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하게 친환경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09-09 09:59:51SL공사(대표 송재용)가 운영중인 드림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에서 송사장, 주민지원협의체 이규호 위원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과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파크 사랑의 그린피 전달식'을 갖고 1억 50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드림파크골프장을 방문한 내장객 1인당 1000원씩을 적립해 마련한 금액이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불우한 가정과 소외된 계층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SL공사는 드림파크골프장을 활용하여 지난해 전국체전, 금년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경기와 지역주민 초청 콘서트, 인천지역 초, 중, 고 대상 무료라운드 지원 등 인천지역에서 많은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다. SL공사 송재용 사장은 "드림파크 사랑의 그린피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SL공사와 드림파크골프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12-29 16:00:56【 인천=한갑수 기자】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골프장이 대한골프협회의 코스레이팅 측정 결과 당장 PGA대회도 치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코스 난이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대한골프협회 핸디캡위원회 코스레이팅팀은 지난 5일 드림파크골프장 36홀 코스를 USGA 코스레이팅 시스템에 따라 평가한 결과 AB코스(18홀, 7255yard)는 74.4, CD코스(18홀, 7031yard)는 72.7이라고 공인했다. 코스레이팅은 핸디캡이 '0'인 스크래치 골퍼가 플레이할 때 느끼는 코스의 난이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72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어려운 코스, 이보다 낮으면 쉬운 코스로 간주한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15일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코스에 대한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는 "드림파크골프장 AB코스(18홀)는 청라 경제자유구역과 경인 아라뱃길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확 트인 코스로 난이도가 높아 위험과 보상이 확실한 도전적인 코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3-03-29 08: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