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등교하던 초등학생 2명을 유인해 차량에 태운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약취유인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인천 연수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녀 초등생 2명을 잇달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피해 초등학생들은 각자 등교를 하다가 "길을 알려달라"는 A씨의 말에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자 초등생이 먼저 A씨의 차량에 5분가량 탑승했다가 내렸고, 이후 여자 초등생이 비슷한 시간 동안 차량 뒷좌석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자 A씨 차량에서 내린 뒤 등교했고, 담임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초등생들을 상대로 성추행 등 다른 범행을 했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학생 모두 별다른 문제 없이 학교에 도착했다"며 "피해 아동들의 진술은 (성폭력 보호·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법 288조에 따르면 추행이나 간음 등을 목적으로 약취유인을 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09 22:13:00[파이낸셜뉴스] 아버지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뒤에 탑승해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이 승용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충남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1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체육공원 인근에서 오토바이와 제네시스 차량 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농로에서 큰 도로로 진입하려던 제네시스 차량이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던 초등생 A군(10)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B씨와 제네시스 운전자인 70대 C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음주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A군과 오토바이 운전자인 B씨는 부자사이로 이들은 등굣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C씨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13 09:37:43[파이낸셜뉴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자녀 건강을 점검해봐야 하는 시기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과 수험생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정신적 증상을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부담감, 새로운 교우 관계에 대한 걱정, 학업과 숙제에 대한 긴장 등이 있다.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2일 “나이가 어릴수록 스트레스를 말로 표현하기보다 복통이나 두통 등과 같은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거나 잦은 배탈을 호소한다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는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개학 전부터 취침과 기상시간을 하루 15분씩 앞당기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는 등 생활리듬의 단계적 조정이 필요하다. 김윤나 교수는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와 함께 책가방을 메고 등하굣길을 걸어보거나 학교와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등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하교 후에는 그날의 좋았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수험생의 새학기 건강관리법은 저학년생과 접근법이 다르다. 저학년은 부모와 함께하는 점진적인 환경 적응이 중요한 반면, 수험생은 스스로 건강관리 루틴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험생은 당장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다 보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질은 학습 효율과도 직결된다. 취침 1시간 전부터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심호흡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 된다. 김윤나 교수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수면시간은 최소 5시간 확보하는 것이 좋으나,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수면은 낮동안 두통이나 멍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낮잠이 필요한 경우는 오후 4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등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귤을 말려 다린 진피차를 추천한다. 수면관리 외에도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과학적인 학습 집중력 관리와 휴식도 중요하다. 공부법은 25분 학습과 5분 휴식을 번갈아 하는 ‘뽀모도 기법’을 권하며, 어려운 과목은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김윤나 교수는 “30분마다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펴는 등의 간단한 동작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1시간마다는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현재 루틴을 급격히 바꾸기보다는 건강한 습관을 하나씩 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2-28 16:41:16[파이낸셜뉴스] 다음 달부터 서울 전역에서 아침돌봄키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침 시간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시설이다. 서울시는 새 학기부터 아침돌봄키움센터를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집·학교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이다. 2025년 1월 말 현재 266개소를 운영 중이다. 정규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8시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출근길에 초등학생 자녀를 맡기고 가면 돌봄선생님이 간식·숙제를 챙겨주고 등교 동행까지 해주는 서울형 아침돌봄키움센터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출근과 아이 등교 준비가 맞물리는 등교 전 아침시간대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키움센터 정기돌봄 이용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우리동네키움센터 정기돌봄을 이용하는 아동이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연장 되도록 편의를 높였다. 학기마다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기로 했다. 자동연장은 1학기 정기돌봄 이용 후 여름방학 학기 연장 신청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작년 출근 시간대 틈새돌봄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서울형 아침돌봄키움센터의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용자 편의제공 및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2-18 14:13:5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아동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 안심등교 수호대' 사업을 확대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7개 초등학교에 '안심등교 수호대' 48명을 배치해 안전한 등교를 책임진다. 안심등교 수호대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안전한 등교를 지원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어른 1명이 아동 1명과 1대 1로 짝을 지어 집 앞부터 학교까지 동행한다. 수호대는 노인 공익 활동 사업(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됐다. 익산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동남초등학교와 동산초등학교 2곳에 20명을 배치해 사업을 추진했다.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익산시시는 수호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수호대가 업무 도중 아동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신호를 준수하도록 지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하교 사업으로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이 단순 인력 활용이 아니라 노인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도록 의미 있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13 15:37:08[파이낸셜뉴스]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고 숨진 중학생이 마지막 등교 후 영면했다. 16일 오전 대구 달성군 한 중학교에서 A군의 발인이 엄수됐다. 방학 기간이라 텅 빈 학교에는 가족과 친구, 학교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유족 등은 A군의 영정과 함께 고인이 다녔던 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다.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며 A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발인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꿈도 아직 제대로 못 펼친 1학년 학생”이라며 “듬직했고 믿음직스러웠던 친구를 보내는 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학교 측은 개학하면 A군에 대한 추모 의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A군을 의사상자로 청구하고 대구시 의로운 시민 지정 및 LG의인상 추천도 추진하고 있다. 달성교육재단은 A군에 대한 특별 장학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A군에 대해 달성군이 자체적으로 해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학생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19분쯤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썰매를 타며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당시 A군은 낚싯대를 이용해 물에 빠진 친구 2명을 직접 구하고, 다른 친구와 함께 1명을 구한 뒤 마지막 1명을 구하던 중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던 친구 1명은 목숨을 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17 06:49: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4일 오전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를 잇따라 열고 밤사이 벌어진 비상계엄 파동과 관련해 각급 학교의 정상 등교와 흔들림 없는 학사운영 방침을 확인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교육감실과 상황실에서 김대중 교육감 주재 아래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 22개 시·군 지역 교육장들과의 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간밤에 벌어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각급 학교의 등교와 학사 일정 및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와 해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면서 "이미 상황이 종료된 만큼 예정된 학사 일정과 교육과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 달라"라고 당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교직원들이 비상한 각오로 교육 활동에 임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학사 운영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04 08:48:00[파이낸셜뉴스] 밤사이 비상계엄 선포로 등교해야 하는지 혼란이 빚어졌지만, 전국 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전국적으로 혼란이 빚어졌으나, 국회가 4일 새벽 계엄 해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예정대로 등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창 진행 중인 대입관련 일정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긴급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결의안을 처리했다. 재적 의원 190명 전원이 찬성하며 안건이 가결됨으로써 계엄령 하에서도 학사 일정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계엄 선포 직후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학생들의 등교 여부를 두고 혼선이 발생했다. 계엄령이 발효되면 초·중·고등학교의 휴교 여부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모든 학사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추후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발표하며 혼란을 진정시켰다. 과거 1979년 10·26 사태 이후 전국에 휴교 조치가 내려졌고,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광주 지역 학교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04 05:34:21[파이낸셜뉴스] 아무런 이유 없이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 남동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학년생 B군(12)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일 처음 본 B군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은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A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추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4 09:18:12[파이낸셜뉴스] 등교 중이던 여중생을 둔기로 때려 해치려던 남고생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둔기로 여학생 무차별 폭행한 남고생 이날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계속해서 뒤를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뒤로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쫓아오고 있었다. 갑자기 뛰어온 그는 여학생을 향해 무차별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손에는 흉기를 들고 있었다. 여학생은 머리를 감싸고 폭행을 막아보려 했지만 반복해서 때리는 완력에 힘을 쓸 수 없었다. 남학생은 망치로 여학생을 수차례 폭행했고, 여학생이 도망치자 30m를 쫓아갔다. 이후 그는 인근 가게 주인에게 제압당했다. 가해자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지적 장애가 있다. 여학생이 다니는 중학교를 졸업했는데 두 사람은 서로 안면이 있었다. 지난 2월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추행당했다'며 신고했고, 3월에는 여학생 가족에게 스토킹으로 신고당했다. 지난 7월 정신병원 입원했다 퇴원 후 범행 남고생은 지난 7월 부모 동의 아래 20일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했다. 가지고 있던 가방 안엔 흉기 여러 자루와 유서가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 만나주니까 범행을 저질렀다”며 “등교하는 것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학생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스토킹 범죄'로 판단, 남고생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0 06: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