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앤컴퍼니가 자사 대표 솔루션 '세이프X(SAIFE X)'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세이프X'는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안전하게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으며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 특히 '세이프X'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도화된 AI 스캐닝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과 기밀정보 노출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성형 AI의 혁신적 가치를 누리면서도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GS인증 획득은 세이프X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국내 생성형 AI 보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주요 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7 08:15:5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한우가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등을 거머쥐는 등 우수성을 입증했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한우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이날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10개 권역에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총 49마리의 암소가 본선에 진출했다. 강원도에서는 춘천 송병주 농가가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평창 안경종 농가가 경산우1부 우수상을 거머줬으며 이에 따른 공로로 지자체 부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우수상, 축협부문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370억원을 투자해 한우 품질 고급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한우 개량과 고품질 한우 생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11월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내 한우 1등급 출현율은 91.1%로, 전국 평균인 90.8%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암소 개량에 힘써온 도내 한우 농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강원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개량과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6 15:24:00안랩이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를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A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으로 인정되는 등급으로, 2024년 평가 대상 기업(1287사) 중 상위 8.9%만이 A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 뒤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ESG 베스트 기업’으로 발표한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평가에서도 10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ESG 베스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랩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섹터(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랩은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환경 정보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하고 ISO27001·ISMS&ISMS-P 등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갖춰 ESG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경영 성과 배분도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안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ESG 전반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아래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며 ESG 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6 09:48:12[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계열사이자 MDS인텔리전스 자회사인 디지털 트윈 기술 전문기업 스탠스는 자사의 혁신적인 초정밀 공정 교육・ 훈련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 AWAS-3DMAT이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의 전반적인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스탠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AWAS-3DMAT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다. 스탠스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계열사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기술 공신력을 입증하고 있다. AWAS-3DMAT은 스탠스가 개발한 범용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으로 고품질 3D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자와 작업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 솔루션은 작은 부품과 같은 초정밀 공정부터 대규모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 영역에서 매뉴얼을 저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관적인 저작 기능과 3D 매뉴얼로 설계 프로세스를 간편화 한다. 또 작업자들에게는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AWAS-3DMAT은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시티, 제조, 건설,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스탠스는 최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 경영 전반에서 품질과 안전, 환경 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으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도 검증 받았다. GS인증 1등급 획득은 스탠스의 기술력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며 “이번 인증은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저작 솔루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품질과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탠스는 이번 GS인증 1등급 성과를 바탕으로 AWAS-3DMAT의 활용 사례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인증은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탠스 관계자는 “AWAS-3DMAT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솔루션의 기술적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고품질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5 10:29:45"1등급 바닥에서는 확실히 소리가 잘 안 들리네요. 이 정도면 실생활에서도 차이가 크겠어요." 지난 21일 세종특별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소음 저감 시연 후 참가자의 말이다. 이날 시연은 4등급과 1등급으로 구분된 바닥 구조 위에서 러닝머신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4등급 바닥에서는 울림이 아래층까지 생생하게 전달됐지만 1등급 바닥에선 같은 소음이 훨씬 완화된 형태로 들렸다. LH 관계자는 "4등급 바닥에선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그대로 전달되지만, 1등급 기술이 적용된 바닥에서는 소음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층간소음은 공동주택 거주자 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 요인으로, 이웃 간의 분쟁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소음은 정서적 스트레스와 수면 방해를 초래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사회적 갈등과 공동체 해체로 이어질 수 있어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여겨진다. 이곳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가 설립한 '데시벨35랩(㏈35랩)'이다. 이 시설은 국내 최대 층간소음 시험시설로 1등급 기준(37㏈)을 초과하는 35㏈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소인데 LH는 다양한 구조와 슬래브 두께로 구성된 공간을 통해 기술 검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층간소음 분쟁 예방을 위한 첨단장치도 공개됐다. 대표적으로 '노이즈가드'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월패드나 핸드폰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큰 소음이 발생하자 노이즈가드 화면에서는 '층간 소음이 기준치 이상 발생했습니다. 주의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실제로 40㏈ 이상의 소음이 세 번 발생하면 이 같은 경고화면이 표시가 된다. LH는 내년 신축 당지에 가구별로 이 기계를 도입해 층간소음 발생 시 입주민 간 자발적 소음 감소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으로 소개한 '진동 저감 장치'도 기대를 모았다. 이 장치는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신호로 상쇄해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소리나 진동을 없애기 위해 그 소리와 정반대의 움직임을 만들어내 소음을 줄인다는 원리다. 아직 사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미래에는 훨씬 정교하게 소음 저감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24 18:47: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해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매연 배출이 많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세종·울산)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경우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했으며, 지난 제5차 계절관리기간부터 미세먼지 사전 예방적 관리를 위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본격 시행했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작되기 한 달 전부터 광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으로 광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015년 26㎍/㎥에서 지난해 17㎍/㎥으로 35%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속은 광주시 주요 도로 9개 지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하며 적발되면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긴급 자동차, 장애인 표지 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로서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자동차, 영업용,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차량,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등은 제외된다. 계절관리기간 적발된 차량은 내년 9월 30일까지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손인규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시민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5등급 차량 조기폐차 등 지원 사업을 통한 저공해 조치와 운행 제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4 10:49:13[파이낸셜뉴스] 한세실업은 서스틴베스트의 '2024 하반기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상장·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작년 하반기 AA 등급 획득 이후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한세실업은 '2024년 하반기 ESG 베스트 기업'에도 선정됐다. 한세실업은 베스트 기업에 선정된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30곳 중 5위에 올랐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종합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한세실업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2 16:47:0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5차례 미세먼지 계절제를 시행해왔다. 제6차 계절제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 전역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위반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긴급·장애인 표지 부착,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 등은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대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만7000대로, 운행 제한 전인 2021년 9월 말 기준 6만9000대에 비해 61%가 감소했다. 시는 계절제 기간 운행 제한 외에도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등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한다. 또 계절제 기간 초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때에는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한 긴급조치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2 09:18:00[파이낸셜뉴스] 트위니가 전문 기술평가기관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트위니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SCI평가정보의 예비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트위니는 매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분류됐다. 기술의 신뢰성, 연구개발 활성화 수준, 제품 및 서비스 확장성, 목표 시장의 규모·성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핵심기술과 관련 기존·경쟁 기술 대비 차별성과 혁신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은 물류센터, 공장과 같은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별도의 인프라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이 기술적 강점이다. 기존 물류센터에서 자동화하기 위한 제품은 설비 기반으로, 많은 초기 비용과 도입시간이 필요하다. 또 자율주행 로봇이 개발됐지만 기술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상용화한 사례가 없었다. 특히, 트위니의 주력제품인 '나르고 오더피킹'은 초기 비용 없이 도입이 손쉽게 가능하며, 근로자의 단순 반복 이동을 대체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 이에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용마로지스를 포함한 국내 15개 물류센터와 150대 이상 수주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이천물류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팀프레시의 국내 다른 물류센터 및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도 공급, 적용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천영석 대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평가 의견과 조언을 참고해 내년에 계획대로 상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상장 주관사로 일찍이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으며,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제도를 활용해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1 08:47:1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75개 이상 국가에서 10만개 이상 기업이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직전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한 뒤 전 부문에 걸친 개선 작업을 거쳐 이번에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업을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0 1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