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A+ 등급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다. K-FINCO가 받은 IFS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피치는 K-FINCO가 정부와 긴밀한 연계 하에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중요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2024년 말 기준 리스크 자본 비율도 485%로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자본금도 6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강한 자본력과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K-FINCO는 지난해 최대 실적인 1535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0 18:58:17[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A+ 등급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다. K-FINCO가 받은 IFS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피치는 K-FINCO가 정부와 긴밀한 연계 하에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중요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2024년 말 기준 리스크 자본 비율도 485%로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자본금도 6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강한 자본력과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K-FINCO는 지난해 최대 실적인 1535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외부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수익성 모니터링, 예산 절감 캠페인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인 당기순이익 제고 노력을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0 14:51:14[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이 세계에크모학회(ELSO)로부터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센터’로 인증받았다.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이다. 부산대병원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심폐보조장치(ECMO) 치료 전문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ECMO(에크모)는 심장이나 폐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에게 인공적으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중증환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널리 알려졌다. ELSO는 전 세계 ECMO 치료 수준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학술단체로, 치료 성과, 환자 안전, 교육, 연구, 프로토콜 운영 등 7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센터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 중 플래티넘 등급은 최고 기준을 충족한 일부 센터에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부산대병원은 2017년 ELSO에 공식 등록된 이후,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환자 치료 성과와 시스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플래티넘 센터로 등재됐다. 국내 6개 ELSO 등록 ECMO 센터 중 플래티넘 등급 인증은 부산대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외상외과, 재활의학과, 중환자치료 전담팀, 체외순환실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증 심폐부전 환자에게 통합적이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시스템, ECMO 관련 연구 역량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미국의 권위 있는 ‘US News & World Report’와 ‘Parents’ 매거진은 ELSO 인증 여부를 병원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어, 이번 인증은 부산대병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의미가 크다. 부산대병원 송승환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ECMO팀 리더)는 “이번 인증은 부산대병원의 ECMO 치료와 연구가 국제 기준에서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속적인 연구·교육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학술 활동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ELSO 학회에서는 플래티넘 인증 수여식과 함께 총 3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 최고 규모의 ECMO 시뮬레이션 교육 코스인 ‘BEST(Busan ECMO Symposium and Training courses)’를 매년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국내 ECMO 치료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0 10:45:14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 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철저하게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 13년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인터텍도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시중 OLED TV 중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 도 획득해, TV가 켜진 후 빠른 시간 내 화질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수빈 기자
2025-06-09 18:41:1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최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기존의 벤처기업, 메인비즈 인증과 함께 중소기업 3대 혁신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포함한 4단계 심사를 거쳐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피처링은 이번 평가에서 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피처링은 기술혁신(A), 경영혁신(메인비즈), 성장성(벤처) 등 세 분야 모두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피처링 관계자는 "SNS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내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피처링은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1600만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건 이상의 SNS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미디어 분석 툴 '데이터이펙트'다. 지난해 피처링은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 52.3%를 기록했다. 현재 CJ제일제당, 제일기획, 카카오, 신세계 등 1만4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피처링 재팬'을 출시하며 글로벌 확장에도 시동을 걸었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스타트업 제팬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현지 파트너사 및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일본 기업간거래(B2B) 시장 내 입지 확대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3대 인증은 피처링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국가적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14:25:3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 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철저하게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 13년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인터텍도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시중 OLED TV 중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 도 획득해, TV가 켜진 후 빠른 시간 내 화질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LG 올레드 TV는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도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 만에 1000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09 11:08:05[파이낸셜뉴스]어린이집에서 소속 보육교사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면, 어린이집이 자진 신고하고 조사에 성실히 협조했어도 평가 부처는 반드시 최하위 등급을 내려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어린이집 평가등급 최하위 조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학부모 제보를 통해 소속 보육교사 B씨의 아동학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이후 조사 결과 B씨는 피해 아동들이 낮잠을 자지 않고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2023년 8월 검찰로부터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5월,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린이집 대표자 또는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 행위를 한 경우 평가등급을 최하위등급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당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의 등급을 최하위인 D등급으로 조정했다. 이에 A씨는 아동학대 사실을 인지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했음에도 최하위 등급 처분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자발적 신고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하위 등급 조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는 '2024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보육 관련 사무가 교육부로 이관되면서 소송 도중 피고는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교육부 장관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제보를 받은 즉시 CCTV를 제출하고 진상 파악을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구 영유아보육법의 규정 형식, 문언에 따르면 각 사유가 인정되는 이상 피고는 반드시 어린이집의 평가등급을 최하위등급으로 조정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판시했다. 이는 해당 처분이 행정청의 재량이 아닌 기속행위, 즉 재량 없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조치라는 의미다. 또한 재판부는 복지부 지침에 대해 "상위 법령의 위임 없이 규정된 것이고, 그 내용도 상위 법령에 반해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자진 신고에 따른 감경 또는 면제가 가능하다는 지침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6-08 15:19:43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 4일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로 조정한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특히, 신용평가사는 LG CNS의 AI·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LG CNS의 2025년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지안 기자
2025-06-05 18:09:19【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재난 대응 역량과 재난안전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재난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로, 각 기관의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역량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 전담 조직·인력·예산의 체계적인 운영 △재난안전 매뉴얼의 실효성 있는 개선 △현장 중심의 다양한 훈련 실시 △임직원들의 능동적 안전 활동 참여와 함께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재난관리 활동을 추진해 지난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그동안의 통합적 재난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이번 결과가 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한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과 함께 공사의 꾸준한 안전 관리 노력으로 실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재난안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안전문화 정착에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여수광양항이 안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5 15:29:14[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등급 첫 평가에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인정받았다.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으로 AA-(안정적)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을 AA등급으로 평가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첫 심사임에도 AA등급을 받았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씩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첫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 안정적’을 받아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평가는 두산그룹 계열과 연계성을 배제하고 평가한 것이다. 만약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의 지분을 교환사채(EB)로 해서 다른 계열사에 자금을 할 경우 평가 등급 하향 가능성도 있다. 두산밥캣은 지주회사 역할로 해외 자회사 신용도는 현 등급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해외 자회사의 신용도가 1노치(notch)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민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지주사로서 배당금 수익이 주요 창출수단이다. 배당금은 이사회를 통해 결의됨. 국내에서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 주도적인 절차를 생략하기 어렵다. 현금적시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배경"이라며 "지주회사로서 수익구조는 연 400억원 내외 경영자문 수익 외 자회사로부터 배당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조적 후순위성이 내재된 셈"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5 1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