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 EVMDC(EV마이닝&디벨롭먼트)와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B, C 광산 구역에 대한 니켈 원광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총 2700헥타르 디나가트 니켈 광산 전체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한만큼 니켈 원광 수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광산 채굴을 위한 기반시설 전체 공사는 완료했다. 일부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며 선착장 공사 또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달에 니켈 원광 판매에 대한 본 계약 체결이 가시화될 예정으로 4월부터 판매계약에 따른 선적까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스코가 광산개발의 지리적 강점을 보유한 D 구역부터 채굴에 돌입한 가운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광물인 니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향후 글로벌 니켈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제이스코의 디나가트 니켈 광산은 B, C, D 3개 구역 각 900헥타르씩 총 2700헥타르로 대규모 광산이다. 필리핀 파트너사인 EVMDC의 지분 10%를 2023년 1월 원화 기준 50억원에 취득하면서 니켈광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총 2700ha 규모 필리핀 디나가트 광산에 대한 독점판매권 계약을 원화기준 총 250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양사간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D구역에 대한 계약 완료, 이번 B, C 구역 계약 체결로 권리관계를 명확히 확정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독점판매권 계약에 따른 총판권 권리대금은 마일스톤에 따른 비용지급의 방식으로 현재까지 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파트너사인 EVMDC로 권리대금을 지속적으로 분할지급했다“며 ”분할 지급된 금액은 이번 B, C구역에 대한 독점판매계약 체결로 모든 권리관계가 명확히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강안에 인접해 광산개발의 지리적 강점을 보유한 D구역부터 채굴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이번 달에 니켈판매 본 계약 체결이 완료돼 선적이 이루어지면 독점판매권 계약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4 08:32:04[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 EV마이닝&디벨롭먼트(EVMDC)가 디나가트 광산의 니켈 원광 채굴에 필요한 기반시설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월 자회사 제이스코PH를 통해 디나가트 광산을 보유 중인 EVMDC의 지분 10%를 확보했다. 올해 1월에는 현지 정관계 인사들을 초청해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니켈 원광 채굴 및 운반에 필요한 야적장, 선착장, 숙소 및 사무실 등을 건설 중이며, 하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EVMDC로부터 디나가트 광산에 대한 매장량 추정보고서도 수령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디나가트 광산에는 2억1000만t 규모의 니켈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고품위 사포라이트(Saprolite)층에 매장된 평균 함량 1% 수준의 니켈은 약 1억3500만t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변 광산의 니켈 함량이 0.6% 수준인데 비해 디나가트 광산의 니켈은 최고 2.8%, 평균 1.0%의 함유량을 보였다. 매장량 추정보고서의 데이터를 토대로 평가할 때 디나가트 광산에 매장된 니켈은 고품위일뿐 아니라 사업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니켈 매장량 추정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회계법인에 의뢰해 EVMDC에 투자한 지분 가치평가와 현지 자회사 제이스코PH가 보유 중인 디나가트 광산 D구역 총판권에 대한 가치평가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5월부터 니켈 원광 채굴이 개시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며 “기반시설 공사에도 박차를 가해 빠른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5 08:59:13[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인 EV마이닝&디벨롭먼트(EVMDC)로부터 디나가트광산에 대한 매장량 추정보고서를 수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매장량 추정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회계법인에 의뢰해 디나가트광산의 가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VMDC가 보유한 디나가트 니켈광산은 총 2700ha로, 니켈 매장 추정치는 2억1000만t 규모다. 이중 고품위 사포라이트(Saprolite)층에서 평균 함량 1% 수준의 니켈 매장량은 약 1억3500만t 이상으로 추정된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 나타난 디나가트광산의 전체 니켈 매장량뿐 아니라 고순도 니켈 매장량을 보더라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주변 광산의 니켈 함량이 0.6% 수준인 반면, 디나가트 니켈광산은 최고 2.8%, 평균 1.0%의 함유량을 보여 고품위 니켈이 매장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자료의 정확성 검증을 위해 EVMDC로부터 수령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업체 G사와 추가적인 교차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와 함께 국내 회계법인에 가치평가 보고서를 의뢰해 수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의 현지 파트너사인 EVMDC는 디나가트 니켈광산의 채굴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디나가트광산은 EVMDC 및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와 필리핀 디나가트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마쳤다. 야적장과 선착장을 구축하는 기반공사가 시작됐으며 오는 5월 채굴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채굴 준비가 완료되면 강과 인접해 지리적 강점이 있는 D구역부터 니켈 채굴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EVMDC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채굴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6 14:06:54[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오는 11월부터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니켈광산 채굴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 등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니켈광산 총 443여곳의 드릴링 작업을 완료하고 최종결과보고서(Assay Laboratory Analysis Report) 수령을 앞두고 있다. 수령 후 니켈 함량에 대한 성분 분석, 원광 분포도, 전체 매장량 등을 기반으로 개발계획서를 작성해 필리핀 광산지질국(MGB)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니켈광산 채굴 준비작 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디나가트 광산 주변 싱글포트, 야적장, 유류저장소 각 2곳과 현장 오피스 및 직원 기숙사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디나가트 광산은 필리핀 국영기업 PMDC 소유인 만큼 JOA 지역으로 분류돼 행정절차가 간소화됐다”며 “개발 계획서 제출 후 마지막 절차인 환경성평가(ECC)까지 통과하면 채굴 작업이 바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계획대로 내년 초부터 니켈원광 채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는 물론 제반시설 구축까지 필리핀 니켈원광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2 10:53:47[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회계법인과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니켈광산 가치평가를 위해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현지답사를 기반으로 니켈원광 수요기업들과 총판계약 협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2700헥타르(ha) 규모의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광산 현장탐방을 통해 가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필리핀 광산지질국(MGB) 국장과 디나가트 니켈광산 관련 미팅도 계획돼있다. 디나가트 니켈광산은 필리핀 국토부 산하 국영회사 PMDC 소유 광산으로 필리핀 니켈광산 중 매장량이 풍부해 가장 활발하게 니켈 채굴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미 120여곳 드릴링 작업을 통해 2%대 고순도 니켈원광이 다량 분포돼있음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나가트 지역은 일본계 광산회사인 니켈아시아가 28년째 채굴할 정도로 이미 중국, 일본 등 기업들이 니켈광산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광산의 가치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원광 수출 제한으로 필리핀이 니켈 수혜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제이스코홀딩스의 디나가트 니켈광산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17 14:12:42[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홍콩 자원개발 전문기업 퍼시픽 인피니티 리소스 리미티드(Pacific Infinity Resources Limited, 이하PIRL)와 니켈 원광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연간 200만톤 규모 니켈 공급을 위한 실사에 곧바로 돌입할 예정이다. 홍콩 PIRL은 2011년 설립된 원자재 공급 전문 기업으로 필리핀 니켈 광산 운영 기업인 필-시노 유니온 리소스(Phil-Sino Union Resources, Inc., 이하 PSURI)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PIRL은 PSURI가 채굴한 필리핀 니켈 원광을 홍콩을 통해 중국 내 고객사에 유통하며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필리핀 디나가트 섬 팔히(Palhi) 지역에서 대형 광산 운영자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니켈 광물 굴착 및 운송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필리핀 내 민다나오 및 디나가트 광산 등 니켈 원광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제이스코홀딩스와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말 니켈 원광 채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매출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빠르게 첫 매출처를 확보하기 위해 이미 필리핀 내 니켈 원광을 거래하고 있는 PIRL과 접촉했다. PIRL은 필리핀 니켈 광산 및 원광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실사 및 본계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김택환씨는 한국석유공사 사외이사 및 감사로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역량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 PIRL 등 니켈 원광 매출처 확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PIRL은 단순한 유통사를 넘어 필리핀 광산 현장 경험과 기술, 네트워크를 모두 보유한 파트너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14:31:05[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지역 레가스피강(Legazpi) 강안에 니켈 원광 수송을 위한 바지선 접안 포트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바오리그룹 및 판허그룹 관계자, 필리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가스피강 바지선 접안 포트 완공식을 개최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바지선 접안 포트가 완공됨에 따라 니켈 원광 수출을 위한 필수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니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광물 수송 포트는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기존 계획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건설됐다. 현재 채굴을 진행하고 있는 디나가트 광산 D 구역에 인접한 레가스피강 강안에 위치해있다. 약 2만3000~2만6000㎡(약 8000평) 규모의 포트는 3500톤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 선적이 가능한 대규모 포트다. 1일 2회 운행시 하루에 약 4만 2000톤 규모 니켈 원광을 수송할 수 있다. 또, 태평양 연안 항구와 불과 3km 수준의 직선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송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짧은 운송 거리 덕분에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빠른 선적 및 글로벌 수출이 용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 및 판허그룹과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판허그룹은 레가스피강 포트를 직접 실사한 후 운송 안정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만큼 향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니켈 원광 수출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 완공을 계기로 글로벌 니켈 공급망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국 바오리 그룹과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포트까지 완공되면서 본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빠르게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1 13:40:21[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 및 판허그룹(泛和集团有限公司, Pan World Group)과 필리핀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 광산 현지 실사에서 바오리에너지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성, 생산 효율성 등 여러 조건을 평가한 결과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에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바오리에너지가 지정한 물류회사 판허그룹(PWL)은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광산 주변 물류 인프라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향후 니켈 원광 운송의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판허그룹은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 기업으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벨기에, 미국 등 세계 각지에 26개 지사를 운영하며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내 칭다오, 상하이, 룽커우, 톈진 등 10여개 주요 항구에 선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발맞춰 해운산업의 전체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자체 선박운영부터 전세, 항만대행, 국제무역, 물품 검사, 창고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바오리그룹과 판허그룹 모두 이번 실사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며 “이를 기반으로 첫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7 14:53:25[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니켈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 캐즘 극복시기가 내년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광물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과 필리핀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오리그룹 내 실질적인 광물 및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바오리에너지(保利能源控股有限公, China Poly energy)와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했다. 이번 현지 실사는 25~27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오리그룹뿐만 아니라 바오리에너지가 지정한 물류회사 판허그룹(泛和集团有限公司, Pan World Group) 관계자도 참석해 2700헥타르(ha) 규모 필리핀 디나가트 광산의 니켈 매장량, 채굴량, 생산성, 물류 인프라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바오리그룹의 니켈 비축량 확대 수요가 높은 만큼 MOU(양해각서)·NDA 체결에 이어 본계약 또한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규모는 MOU에 따라 연간 니켈 240만톤이며 향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은 니켈, 코발트, 리튬, 구리 등 핵심 광물을 전략 비축 금속으로 지정해 공급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략 비축량 확대는 위기 상황에서 수급 균형을 맞추거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양식물자비축국이 코발트, 구리, 니켈, 리튬 등의 구매를 계획 중이며 최근 가격 문의 후 일부 금속은 입찰을 시도했다고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에너지 전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원광 공급 문의로 이어지고 있는만큼 본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니켈 공급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5 10:35:54[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 니켈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대표 국유기업집단인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 산하의 바오리에너지(保利能源控股有限公, China Poly energy)와 240만톤 규모 니켈 공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달 내 바오리그룹 관계자들과 필리핀 광산 탐방 및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오리그룹은 1983년 중국 정부에 의해 설립된 중국 상위 10대 국유기업 중 하나로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포츈(Fortune)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중 191위에 랭크됐으며, 중국 부동산 시총1위인 바오리부동산을 포함, 군수·금융·문화예술·과학기술·방산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바오리에너지는 2006년 설립된 바오리그룹의 에너지 관련 자회사로 방산, 전기차,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오리에너지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규모 확대 및 인도네시아의 니켈원광 채굴쿼터 감축 움직임에 따라 니켈 비축량 확대에 나서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중국 바오리그룹의 요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공급 규모, 조건 등 세부 논의를 거쳐 체결했다”며 “중국측에서 제이스코의 니켈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향후 공급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과도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해당 계약은 연간 니켈 120만톤, 철광석 50만톤 규모로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단계로 알려져있다. 최근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지역 B,C,D 구역 총 2700헥타르 광산에 대한 니켈 원광 독점판매권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지리적 강점을 보유한 D구역부터 채굴에 돌입했다. 4월부터 니켈 원광 공급계약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첫 수출로 예상했던 중국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보다 중국 바오리그룹의 니켈 원광 수요에 따라 먼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뿐만 아니라 국내, 글로벌 기업과도 공급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6 14: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