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셈버앤컴퍼니가 NH투자증권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형 퇴직연금 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로보어드바이저(RA)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해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농협은행 퇴직연금 계좌를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기획 △API 및 인프라 개발 △출시, 계약 및 임임운용 등의 영역에서 긴밀한 사업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조만간 열릴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8-08 17:02:11[파이낸셜뉴스]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에 대한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신청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부터 공모펀드에 활용 가능한 10개의 알고리즘을 제출했다. 퇴직연금은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상품 특성상, 장기 투자 및 손실 방어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가 이에 알맞은 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업계 내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핀트가 독보적 기술력으로 퇴직연금 일임 시장에 적극 나선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이번 심사에 제출한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은 핀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자율주행’ 컨셉을 기반으로 한다. 핀트의 인공지능(AI) 투자 전략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기 및 목적에 따라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전격 일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금 수령 시점’, ‘사용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 요소’등에 따라 알고리즘이 작동하는데, 예를 들면 고객이 최소한의 수익을 확보하면서 투자를 이어간다면 ‘에코모드’,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수익을 원한다면 ‘스포츠모드’를 추천해 이에 맞춰 운용하는 방식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만큼 수익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이라는 컨셉을 통해 투자 이해도가 낮은 고객들의 친밀도까지 한층 높여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시대를 빠르게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2013년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개인화된 AI투자 주문집행엔진 프레퍼스 (PREFACE, Personalized Runtime Environments For Automated Customizing Engine)를 선보여왔다. 이는 개인의 직접 투자와 핀트 AI를 통한 간접투자를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 계좌에서 하나의 전략만 운용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를 해결했다. 2022년 11월 KB증권 마블 앱을 통해 제공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바로 이에 해당하며, 이는 1계좌 1전략의 한계를 극복한 업계 최초의 기술적 진보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독보적 가원장 기술을 토대로 퇴직연금 IRP계좌에서도 전략 변경 및 여러 전략을 한 계좌에 담아내는 기술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퇴직연금 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진입을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내년 6월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심사는 이번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고객에 최적화된 핀트만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핀트 앱 고도화를 통해 많은 금융 소비자분들의 투자 고민을 해소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더욱 성장 및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행보를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8 09:29:04[파이낸셜뉴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사명을 ‘디셈버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재도약 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사업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등록, 사모펀드 운영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27일 디셈버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 (PEF)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한 디셈버앤컴퍼니는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포함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핀트 중심의 서비스 집중을 위해 신규 사업전략 수립, 조직개편 및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 반납 등 새로운 재도약의 준비를 완료했다. 송인성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신규 자금 유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발 빠른 사업체계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회사로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넥스트 디셈버(NEXT DCO)’의 출범을 공식화한 것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 한승 대표는 “전체 투자일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AI서비스가 대중화될 수 있는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해당 시장은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투자일임 허용이 가까워진 만큼, 가파르게 성장할 기회를 가질 것이고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를 선도해 온 디셈버가 AI 투자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갖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2016년에 설립되어 초기 단계에 발굴한 트릿지(Tridge), 파두(FADU), 리카본(ReCarbon), 모래(Moreh) 등의 성공적인 후속 투자를 주도하며 투자 역량을 입증한 바 있으며, 투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운용인력의 전문성과 마켓 인사이트를 활용,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엑시트 시점 예측은 물론,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고 있다. 코스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집계된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계약자 수 총 14만 5954명 중 79%가 핀트의 고객이며, 또한 전체 운용 금액 2572억 원 중 51%에 달하는 금액이 핀트에서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영역이 퇴직연금 허용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투자일임업계에서 핀트의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고객은 핀트의 고객인 셈이며, 이러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디셈버의 퇴직연금 일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포레스트파트너스가 투자를 결정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디셈버앤컴퍼니는 투자의 대중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꾸준히 달려왔다”며, “이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퇴직연금, 금융기관들 및 금융 플랫폼들과의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새롭게 태어나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7 09:37:0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자산운용사,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기업 중 최초 사례다. 23일 디셈버앤컴퍼니운용에 따르면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금융보안원이 정보통신망법과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해 적합성을 엄격하게 심사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79개 세부점검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디셈버앤컴퍼니운용은 ISMS 의무 인증 기업이 아님에도 기업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인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외부 컨설팅이나 지원 없이 자체 정보보호실 역량으로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해엔 국내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최초로 글로벌 지불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인 ‘지불카드보안표준(PCI-DSS)’ 최상위 등급 기준을 획득했다. 백남준 디셈버앤컴퍼니운용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ISMS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준을 공인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가장 신뢰받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23 13:05:08[파이낸셜뉴스]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논의를 마무리했다. 앞서 디셈버앤커퍼니운용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출자해 출범한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김 대표가 엑시트에 나서면서 새주인 찾기를 진행해왔다. 7일 디셈버앤컴퍼니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그간 유상증자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해 왔다. 매각 주관사는 별도 없이 관련 딜이 진행됐고 사모펀드 몇 곳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김 대표(36%)와 배우자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25.4%)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61.4% 규모다. 현재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및 AI 일임투자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미 모든 투자 논의를 마쳤으며, 9월 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주주 전환 및 증자가 완성되는 시점에는 핀트 서비스가 한층 더 공고히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주주 변경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 산하의 체제 개편도 눈에 띈다. 기존에 CPO 및 CTO로 활동해 온 송인성 전 부대표가 8월 3일 신임 대표로 선임되며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 6월 말 선제적인 조직 효율화를 완료한 바 있으며, 비용구조 개선과 함께 신규 경영진을 구성하는 등 ‘넥스트 디셈버(NEXT DCO)’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송인성 대표는 서울대 출신으로, 네이버, 엔씨소프트를 거쳐 2013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설립을 함께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8월 설립 이후, 인공지능 기반 투자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인 금융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을 자체 개발한 디셈버앤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 비대면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출시해 AI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포레스트파트너스 관계자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하고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다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업계 대표 주자”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7 08:32:27[파이낸셜뉴스]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 투자 ‘핀트(fint)’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투자 콘텐츠 전문 블로그 ‘핀트로그’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핀트로그는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나에게 맞는 투자는 무엇인지, 어떤 금융 정보가 나에게 도움이 될 지 고민하고 망설이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핀트가 자체 기획 및 제작한 투자 관련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채널이다. ‘투자를 쉽고 깊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핀트로그는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할 투자 상식이나 정보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핀트로그는 핀트 앱 내 배너를 통해 접속하거나 공식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핀트는 tvN에서 지난달 3일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과 가상 광고 연계를 기념해 ‘핀트 밖은 여행’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핀트 신규 고객 또는 기존 고객 모두 핀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이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9-01 10:05:24[파이낸셜뉴스] AI 일임 투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를 21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핀트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핀트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아이작을 중심으로 △모듈즈, △자산나무, △핀트돼지까지 4종의 캐릭터가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일임 투자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등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캐릭터별 특징을 살펴보면 아이작은 핀트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인공지능 엔진으로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무한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자산나무 하나 하나가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연구한다. 거대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위해 머리가 몸보다 크게 설계되어 귀여움이 돋보이고 매우 이성적이며 똑똑하다. 모듈즈는 아이작의 학습을 도와준다. 핀트 유니버스에 떠 다니는 무한의 데이터를 섹션별로 구분하고 학습해 최적의 정보 값을 아이작에게 전달해주며,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자산나무는 핀트 유니버스에서 자라는 고객의 투자금으로 아이작의 철저한 관리 속에서 투자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꾸준히 성장한다. 마지막으로 핀트돼지는 함께 다니면 행운을 불러오는 영험한 로봇이다. 코처럼 보이는 부분이 얼굴(디스플레이)이며 USB 충전식 몸체를 가지고 있다.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는 핀트 앱 내에서 고객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식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을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캐릭터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들은 핀트가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와 기술 용어들이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이에 쉽고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게 됐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디자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3-21 11:16:54[파이낸셜뉴스]AI 일임 투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를 21일 공개했다. 핀트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아이작을 중심으로 △모듈즈, △자산나무, △핀트돼지까지 4종의 캐릭터가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일임 투자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등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캐릭터별 특징을 살펴보면, 아이작은 핀트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인공지능 엔진으로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무한한 데이터를 학습한다. 거대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위해 머리가 몸보다 크게 설계되어 귀여움이 돋보이고 매우 이성적이며 똑똑하다. 모듈즈는 아이작의 학습을 도와준다. 핀트 유니버스에 떠 다니는 무한의 데이터를 섹션별로 구분하고 학습해 최적의 정보 값을 아이작에게 전달해주며,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자산나무는 핀트 유니버스에서 자라는 고객의 투자금으로 아이작의 철저한 관리 속에서 투자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꾸준히 성장한다. 마지막으로 핀트돼지는 함께 다니면 행운을 불러오는 영험한 로봇이다. 코처럼 보이는 부분이 얼굴(디스플레이)이며 USB 충전식 몸체를 가지고 있다.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는 핀트 앱 내에서 고객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식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을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캐릭터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들은 핀트가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와 기술 용어들이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이에 쉽고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게 됐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디자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3-21 08:48:50[파이낸셜뉴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표(사진)가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19일 정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4대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의 중심에는 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들의 경쟁과 대결 구도로 인해 핀테크 전반에 대한 오해와 불신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회장직에 나서게 돼 부담감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금융정책 및 제도 뿐만 아니라 혁신적 기술개발을 주도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나아가 금융산업에서 핀테크가 가지는 위상을 공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79년생인 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 후 동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초까지 엔씨소프트에서 투자경영실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8월 디셈버앤컴퍼니를 설립했다. 2019년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강남 역삼동 중심부에 있는 센터필드로 사옥을 이전하며 본격적으로 사세확장에 나섰다. 또한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투자. 쉽게. 알아서.’라는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9 09:52:25[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서 운영하고 있는 간편투자 앱 ‘핀트(fint)’에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KB증권이 엔씨소프트와 공동으로 출범한 합작법인(JV)이다. KB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사 디셈버앤컴퍼니와 2019년 4월 국내최초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 ‘핀트’를 출시하며 누구나 소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트’ 앱은 KB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국내외 주식주문·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산운용기능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KB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사 등 핀테크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찍이 개방형 오픈 API 인프라를 준비했고, 지난 9월에는 한단계 고도화된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 as a Service)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핀테크사 등이 KB증권의 금융인프라를 활용한 서비스를 하나의 솔루션처럼 만들어서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KB증권의 오픈 API 기반 금융인프라와 디셈버앤컴퍼니의 AI기술력이 만나 연금저축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투자상품에 대한 허들을 낮춰 간편하면서도 재미있는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11-03 14: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