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이사 이성호)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iF 랭킹에서 2년 연속 캠페인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는 전 세계 72개국으로부터 약 11,0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 세계 6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과 삼성동 K-POP스퀘어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퍼블릭 미디어아트 ‘웨이브’ 등을 통해 이미 2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디스트릭트는 이번 해에도 문화 전시 (Cultural Exhibitions)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디자인 회사로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컬러스 오브 차이나 (COLORS OF CHINA)’는 디스트릭트가 지난해 4월 중국 청두에 문을 연 ‘아르떼뮤지엄 청두 (ARTE MUSEUM CHENGDU)’를 위해 제작한 특별전시로, 476㎡에 달하는 공간에서 중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과 첨단 기술로 새롭게 해석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약 12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전시는 중국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깊이를 구현한 콘텐츠에 조향 및 사운드를 접목해, 높은 문화적 수준을 자랑하는 청두의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디스트릭트는 지난 5년간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점수를 기반으로 공표하는 디자인 인덱스 ‘iF 랭킹’에서 지난해에 이어 캠페인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문화 전시부문에서는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디스트릭트 크리에이터들의 끊임없는 창의력과 열정이 6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인 두바이 몰(Dubai Mall)에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를 성공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지난 4월 5일에는 제주 애월에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아르떼 키즈파크'를 오픈하며 회사의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디스트릭트가 수상한 작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7 13:41:45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디지털 실감미디어 디스트릭트에 1000억원을 베팅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소개된 미디어아트 'Whale#2', 'Waterfall-NYC'로 주목받은 곳이다. 국내에선 서울 삼성동 '파도(WAVE)' 롯데월드 '매직서클'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특수목적회사(SPC) 웨이브원을 설립, 디스트릭트에 약 1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디스트릭트의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미국 지주사와 한국 사업법인에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최종 투자가 마무리되면 IMM인베스트먼트는 디스트릭트의 미국 지주사인 디스트릭트홀딩스의 지분 8.4%를 취득하게 된다. 이미 400억원을 상환우선주(RPS)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디스트릭트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과 연관이 깊다. 2004년 국내를 대표하는 1세대 웹디자이너 3명이 만든 후 약 20년간 국내 사업이 중심이었지만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를 연달아 수상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홍콩 등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30여개 글로벌 아르떼뮤지엄을 설립·운영한다는 목표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 요소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융합을 통해 자연을 소재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준다. 국내에는 제주, 여수, 강릉 등지에서 운영 중이다. 강릉점은 개관 1년 만에 누적 입장객 100만명을 넘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무신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을 초기에 발굴한 국내 대표 대체투자회사다.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인프라 투자 등에서 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08 18:26:18[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이 37년 만에 최초로 우수디자인(GD)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에 ㈜디스트릭트코리아의 '웨일 #2'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춤추는 고래를 초현실적인 장면으로 표현한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이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공간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콘텐츠라는 평가다. 특히 1985년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제도가 도입된 이래 중소기업 상품이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미디어 분야 상품이 최고상을 받은 것도 최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쌍용자동차의 '토레스'와 ㈜에프알티의 '웨어러블 로봇'이 받았다. 올해 신설된 그린디자인특별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삼성카드의 '삼성 iD 카드'와 이십칠와트의 'IROIRO SOAP 친환경 네츄럴 라이프 소프바'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올해 출품작에서 특히 중소기업 상품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팬데믹 시대를 반영해 삶의 질 제고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창의적인 상품들이 출품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우수디자인 상품의 시상식은 오는 23∼27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디자인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2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1-16 14:10:5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홀딩스'가 독일 'iF(이프)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디스트릭트는 '웨일 #2(Whale #2)', '워터폴엔와이씨(Waterfall-NYC)', '송대말등대 빛 체험 전시관', '윈도우 투 더 패스트: 디 아틸란틱 오션(Window to the past: The Atlantic Ocean)' 등 총 4점을 출품했고 네 작품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올림과 동시에 '웨일 #2'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웨일 #2'는 지난해 7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작품으로 광장을 밝히는 약 1400평방 미터 크기의 전광판 전체를 3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춤추는 고래를 표현한 퍼블릭 아트다. 이 작품은 "공공 장소에 미래적인 디지털 내러티브 경험을 제시함으로써 디지털 아트의 범주를 재정의 했다"는 심사위원의 찬사와 함께 전체 출품작 중 1% 이내에게 수여되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디스트릭트는 지난 해 iF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최고점으로 금상을 수상한 '웨이브(WAVE)'에 이어 2년 연속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디스트릭트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5년간 iF디자인 어워드 내에서의 수상 점수를 기반으로 공표하는 디자인 인덱스에서 캠페인 분야 세계 1위, 문화 전시 분야 세계 4위에 오르며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2020년 실험적인 시도로 선보인 퍼블릭 아트 '웨이브'에 이어 다음 해 뉴욕 타임스스퀘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 선보인 '웨일 #2'는 도심 속 전광판을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발상과 인식을 보편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미디어아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 범위를 공공미술의 영역까지 넓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는 전세계 49개국으로부터 1만776개출품작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4-13 17:48:55[파이낸셜뉴스] 오는 23일 강릉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문을 연다. 22일 디스트릭트에 따르면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아르떼뮤지엄 브랜드로는 국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 인근에 연면적 4975㎡의 신규 건축물로 들어선다. 관동팔경의 으뜸인 강릉에서는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쉬는 신성한 숲, 높고 낮은 지형과 협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미지의 동굴, 강원도를 담은 빛의 정원 등 새로운 작품들과 경포호의 오륜을 라이브 가니쉬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F&B시설로 구성되었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아르떼뮤지엄 특유의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있는 향기가 어우러져 완벽한 몰입경험을 제공한다. 아르떼뮤지엄의 제작사인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신규 건축물을 건립해 선보이는 만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에 최적화된 공간 형태와 큰 전시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강원도와 강릉의 특색을 반영한 새롭고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앞서 오픈한 제주, 여수의 사업성과와 관람객 분들의 성원으로 국내 세 번째 아르떼뮤지엄을 오픈하게 된 점에 깊이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수준 높은 시각예술의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개관소감을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2-22 17:39:16삼성전자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인 디스트릭트(d'stric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약 1620㎡ 규모의 초대형 삼성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통해 입체적 파도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에 활용할 콘텐츠를 디스트릭트와 함께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품뿐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를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은 물론 미디어 아트 플랫폼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2020-09-14 17:27:3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인 '디스트릭트(d’stric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약 1620㎡ 규모의 초대형 삼성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통해 입체적 파도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에 활용할 콘텐츠를 디스트릭트와 함께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품뿐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를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은 물론 미디어 아트 플랫폼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09-14 09:02:56습하고 후끈한 바람이 몰려오는 한 여름의 서울. 화이트 큐브 전시장 안에 들어서니 바깥과는 전혀 다른 푸른 밤이 펼쳐졌다. 텅 빈 공간 가운데 있는 파란 물결이 벽과 바닥 사이를 오가며 별처럼 부서진다. 전면 거울이 붙어있는 반대편 벽을 사이에 두고 서 있으면 시원한 바람과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 소리로 마치 밤의 해변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작품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K3관에 설치된 대형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스타리 비치(Starry Beach)'.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The Starry Night)'와 유사한 이름에 한국어로 번역하면 '별이 빛나는 해변'이 되겠다. 이 작품은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d'strict)' 내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a'strict)'의 첫 작품이다. 디스트릭트는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대형 LED스크린에 공공 미디어 작품인 '웨이브(WAVE)'를 선보이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착시 현상을 이용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표현기법인 '아나몰픽 일루션'을 활용해 니은(ㄴ)자로 꺾인 평면의 스크린을 마치 유리 수조처럼 보이게 하고 그 안에서 거센 파도가 요동치는 영상을 구현했다. 세간에서는 이를 '자가 격리된 파도'라고 부르기도 하며 코로나19로 이전보다 갑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는 평을 얻었다. 70여명의 디자인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디스트릭트를 이끌고 있는 이성호 대표를 26일 국제갤러리에서 만났다. 에이스트릭트의 리더이기도 한 이 대표는 과거 삼일회계법인의 회계사로 재직하다 지난 2009년 디스트릭트에 합류, 2016년부터 대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2004년 시작된 디스트릭트의 초기 4~5년은 웹 에이전시로 상업적인 활동만 지속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역량있는 웹디자이너들이 고객사들의 니즈에 맞춰 일을 하다보니 내면의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모습들을 봤다"며 "역량을 충분히 갖춘 크리에이터들이 아티스트로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가능성 또한 확장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오며 디자인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으로 존재해 왔지만 올초 '웨이브' 프로젝트의 메가톤급 인기로 디스트릭트는 순수미술의 영역까지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디스트릭트의 예술적 행보는 지난 2011년에도 있었다"며 "일산 킨텍스의 3500평 공간에서 디스트릭트 주최로 진행된 4D 체험 테마파크인 '라이브파크' 작업이 지금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뛰어들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당시에도 국내 IT 및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인기를 얻은 '웨이브' 프로젝트는 서울 마곡 넥센타이어 R&D센터 1층 로비의 대형 LED벽에 구현한 '인피니티 월(The Infinity Wall)'이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회사의 가치 중 하나인 '열정'을 파도가 벽을 두드리는 콘셉트로 구현했는데 이 작업이 '웨이브'로 연결됐다"며 "그저 회사 홍보 목적으로 만든 웨이브 작업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이킬지 당시엔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갤러리 전시는 '웨이브'를 본 국제갤러리가 먼저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디스트릭트는 이 참에 내부 인력 중 20%가 작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이스트릭트를 구성하게 됐다. 유닛의 멤버는 가변적으로 프로젝트마다 직원 중 원하는 사람들이 예술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이를 회사의 미래 자산으로 판단하고 있다. 디스트릭트는 또 50억원을 투자해 다음달 25일 제주 애월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아트 상설 전시관 '아르테(ARTE) 뮤지엄' 개관을 준비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뮤지엄을 세우기로 기획해 지난해 9월 애월 지역에 있던 스피커 제조 폐공장을 발견해 이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뮤지엄 설립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며 "아르테 뮤지엄은 1400평 규모의 축구장만한 사이즈에 '빛과 소리로 만든 10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플라워', '비치', '워터폴', '스타', '스페이스', '문', '나이트사파리', '웨이브', '가든', '정글' 등을 콘셉트로 한 10개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 뮤지엄의 사운드 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의 황병준 대표가 맡았으며, 공간 내 향기 콘셉트는 프랑스 조향업체인 '센트 바이'와 협업해 운영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8-27 14:26:35세계 1위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가 박재범과 함께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으로 젊은 층과 소통에 나선다. 스미노프는 28일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미노프 디스트릭트(Smirnoff District) 캠페인'의 6번째 주제로 '패션'을 선정하고 힙합 가수 박재범 등과 젊은 층을 공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스미노프 디스트릭트 캠페인은 젊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 '스미노프 콜라보레이션 스냅백'을 기획했다. 스미노프가 힙합 가수 박재범, 아티스트 권미나, 스타일리스트 김하늘과 손을 잡고20대사이에 패션아이템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냅백(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패션모자)을 만들었다. 스미노프 콜라보레이션 스냅백은 스미노프 브랜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3명의 셀럽들이 9종을 제작했고, 특별히 귀요미, 짱짱맨 등 젊은 층이 즐겨 쓰는 은어를 영문 알파벳으로 스냅백의 중앙에 표현했다. 스냅백은 모자 멀티샵 브랜드 '햇츠온(Hat's On)'에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스냅백은 스미노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mirnoffKorea)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Express your Style'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오는 14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펼쳐지는 스미노프 디스트릭트 캠페인의 파티 초대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스미노프 관계자는 "스미노프는 그 동안 디스트릭트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의 놀이, 음악, 예술 등 2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중심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 왔다"면서 "이번 캠페인도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20대의 패션 트렌트와 스미노프의 젊음과 열정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4-02-28 15:42:17세계 판매 1위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Smirnoff)가 지난 5월25일(금) 쫄지 않은 자신감, 진정한 자유로 충만한 거리인 홍대에서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 ‘스미노프 디스트릭트(Smirnoff District)’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스미노프 디스트릭트는 홍대 전역에 있는 사람들과 스미노프가 만나면 예상 밖의 즐거움 ‘Excitement, Exchange’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이다. 스미노프 디스트릭트는 홍대 전역에 진짜 용감한 녀석들과 가짜 용감한 녀석들이 길거리 및 특정 바에 나타나서 스미노프를 마시고, 즐기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QR코드 스티커를 나누어 주며 카 퍼레이드와 길거리 & 바 어택의 서프라이징 게릴라 이벤트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길거리 어택, 바 어택을 통해 진짜 용감한 녀석들은 스미노프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에게 술값을 내주고 가짜 용감한 녀석들은 스미노프 레드30ml, 에너지 드링크 30ml에 타바스코 소스 1 drop을 넣은 스미노프 칵테일 ‘레드핫샷(Red Hot Shot)’을 제공했다. 레드핫샷(Red Hot Shot)은 스미노프 레드 본연의 순수한 맛에 타바스코의 톡쏘는 향이 어우러져 정열적인 스미노프만의 특별한 칵테일을 완성했다. 타바스코 소스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스미노프 레드(Smirnoff Red)는 세계적으로 1초에 10병이 판매되는 보드카로 무색, 무취, 무향의 가장 순수한 제품이다. 보드카 자체로도 음용이 가능하며 여러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3번의 증류과정과 무려 10번의 자작나무 숯 여과과정을 거친 후 주조되는 것으로 스미노프 레드에서 볼 수 있는 III 마크는 3번의 증류과정을 나타내며 X 마크는 10번의 여과과정을 나타낸다. 숫자 21은 스미노프 고유의 레시피 넘버를 뜻한다. QR 코드 스티커를 받은 사람들은 클럽 NB2와 VERA에서 1 Free 칵테일과 함께 진짜 용감한 녀석들과 스미노프 디스트릭트 피날레 파티에 열광했다. 스미노프는 ‘스미노프 디스트릭트’ 이벤트를 확대하여 ‘열광하라! 너의 Live가 시작된다’ 이벤트를 오는 6월22일(금) 실시할 예정이다. 홍대 전역에 ‘스미노프 디스트릭트 스톱(Smirnoff District Stop)’을 설치하여 각 공간마다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 즉각적으로 대화하고 반응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며 이는 구글 플러스의 Hangout 기능을 통해 길거리 및 지정 바 등에서 소셜생중계 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 동영상 바로가기
2012-06-13 17: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