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하일랜드EP)가 의료영상기업 디앤티의 최대주주가 됐다. 디앤티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하일랜드EP를 재무적투자자(FI)로 유치한데 따른 것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일랜드EP가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가 디앤티의 지주사인 디앤티홀딩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도 마쳤다. 다만 디앤티의 창업자 이양규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 기존 경영진은 지주사 체제 전환 후에도 사실상 기존 지분율과 역할을 유지한다. 디앤티 경영구조의 변동 없이 하일랜드EP와 호흡을 맞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 경영구조를 이어갈 나갈 예정이다. 이번 하일랜드EP 프로젝트펀드의 인수자금의 최대 출자자는 군인공제회이다. 인수금융 대주단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캐피탈, IBK캐피탈, 행정공제회 등이 참여했다. 행정공제회도 블라인드 펀드 위주로 출자해왔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디앤티를 시작으로 최근 프로젝트 펀드 출자를 재개하며 PE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PE 업계 관계자는 "영상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이 꾸준한 만큼 디앤티의 추가 성장 잠재력 역시 충분하다"며 "하일랜드EP 역시 이 점을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9 18:30:35[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하일랜드EP)가 의료영상기업 디앤티의 최대주주가 됐다. 디앤티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하일랜드EP를 재무적투자자(FI)로 유치한데 따른 것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일랜드EP가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가 디앤티의 지주사인 디앤티홀딩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도 마쳤다. 다만 디앤티의 창업자 이양규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 기존 경영진은 지주사 체제 전환 후에도 사실상 기존 지분율과 역할을 유지한다. 디앤티 경영구조의 변동 없이 하일랜드EP와 호흡을 맞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 경영구조를 이어갈 나갈 예정이다. 이번 하일랜드EP 프로젝트펀드의 인수자금의 최대 출자자는 군인공제회이다. 인수금융 대주단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캐피탈, IBK캐피탈, 행정공제회 등이 참여했다. 행정공제회도 블라인드 펀드 위주로 출자해왔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디앤티를 시작으로 최근 프로젝트 펀드 출자를 재개하며 PE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PE 업계 관계자는 "영상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이 꾸준한 만큼 디앤티의 추가 성장 잠재력 역시 충분하다"며 "하일랜드EP 역시 이 점을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앤티는 1999년에 설립된 의료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다. 국내최초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용 모니터를 개발하는 등 특수모니터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 등 신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 고도화를 위한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한편 하일랜드EP는 JKL파트너스 부사장 출신인 신동철 대표가 2016년에 설립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임원출신인 최협규 대표가 합류해 총 12개 펀드에 운용자산(AUM)은 5300억원 규모다. 샐러디, 이브릿지, 대주코레스 등 기존 경영진과 호흡을 맞춰 투자자로서 피투자회사가 부족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상호 전략적인 투자 파트너스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펀드의 핵심운용역에는 증권사 사모펀드(PEF) 본부장과 삼양식품 등 제조 상장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장재성 대표와 우리PE 출신 장선모 상무가 참여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9 10:26:38【파이낸셜뉴스(전주)=이승석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촉발된 ‘경제왜란’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기술 국산화를 통한 ‘극일’(克日)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순수 국산’ 무선 살균 물걸레청소기를 개발한 지역의 청년창업기업인 정우중 ㈜디앤티 대표(38·사진)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노빌(아파트형 공장)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무일푼에서 시작하다보니 가전제품 특성상 기술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 ‘제조업은 안 된다’는 말이 가장 힘을 빼게 했지만 제조업은 농업과 마찬가지로 한 국가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에서도 기술력 하나로 ‘한국판 다이슨’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을 하고 스타트업을 이끌다 보니 우리 사회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아웃풋이 있으려면 인풋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돈'이었다”고 그동안 창업부터 기술개발, 제품생산 등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토로했다.정 대표는 “개발 초기 살균 테스트를 진행하려면 다양한 균류와 실험실이 필요했는데, 모교 스승님 도움으로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며 “창업을 하고 실패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다이슨’, ‘DJI’ 같은 기업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디앤티는 국내 생활가전 분야에 해성처럼 등장하며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경희생활과학, 휴스톰, 아너스 등 기존 동종업계 강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살균 세척수(HOCL) 생성 장치를 내장시켜 인체 유해한 화학제품을 쓰지 않고 바닥의 세균을 잡을 수 있는 전동 물걸레 청소기를 지방에서도 변방으로 치부되는 전북지역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 판매까지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디앤티는 지난해 유선 살균 물걸레청소기(휴랩 HSM-110C)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무선(휴랩 HSM-210) 제품까지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전기자동차에도 쓰이는 고가의 교체형 듀얼 리튬이온 배터리(LG화학)를 통해 30분 충전·사용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용 충전기마저 별도 개발비를 들이는 등 ‘거짓말 같은’ 충전 속도를 성공시켰다. 특히 철보다 강한 카본(탄소) 기어를 탑재해 분당 5600번 회전하는 모터(저진동)에도 제품에 무리가 없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탄소 소재로 만든 카본 기어는 국내 유일의 탄소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개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 기술 국산화를 강조하기 위해 찾은 곳이 바로 전주 탄소소재 공장이기도 해 정 대표와 디앤티 연구원들은 기술개발에 더욱 힘을 얻은 상태다. 디앤티는 전자부품연구원 에코창업보육센터(전북지역본부)에 본사 사무실과 연구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디앤티는 수돗물과 소금(1g)만 넣으면 되는 세계 최초 살균수 생성 물걸레 청소기를 생산하면서 프리미엄 생활가전 업체를 목표로 각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특허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정우중 ㈜디앤티 대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민간 차원의 반일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 경영자로서 ‘기술자립’을 위한 연구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하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기술뿐만 아니라 판로개척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을 위한 해외 가전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9-08 06:06:31【전주=이승석 기자】 문문례씨 별세, 정운선(임실 신성침례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정우중(주식회사 디앤티(휴랩) 대표)씨 조모상 = 23일 오전 11시,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 010-3658-4456(정운선)
2019-07-24 04:45:32【 전주=이승석 기자】"국내에서 '제조업은 안 된다'며 주변의 만류가 심했다. 인건비 등 가격 경쟁력에 밀려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이 도산하거나 도태됐지만, 다시 제조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 믿고 있다"정우중 HULAB ㈜디앤티 대표(37·사진)는 국내에서 가장 젊은 생활가전 제조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판 다이슨'을 목표로 세계 최초 특허받은 살균 물걸레청소기(HSM-110C)를 출시한 정 대표는 전북지역을 넘어 중앙무대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청년창업가이다. 정부가 청년취업난 극복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정책을 퍼붓고 있는 상황에서 '바늘구멍'을 뚫고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2016년 기준)은 2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가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망한다는 수치는 시장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현실을 방증한다. 더군다나 제조업은 한국경제의 중심축이었음에도 현재는 사실상 방치 수준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대기업조차 '제조업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 대표의 도전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정 대표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디스쿨(d.School)을 통해 실리콘밸리 기업과 투자회사 관계자들을 만났다"며 "이들은 하나 같이 한국 기업을 향해 '기술 개발에만 너무 목을 맨다'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사실은 그 기술을 어떻게 접목하고, 사업화로 연결시킨 뒤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혁신의 아이콘이자 혁신 기업들이 즐비한 실리콘밸리에서는 '기술은 널려있다'고 표현한 것에 뭔가 뒤통수를 한 방 맞은 듯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실제 정 대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K-Globla 혁신기업가'에 선정돼 미 스탠퍼드대 래리 라이퍼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는 디스쿨 전 과정을 마쳤다. 라이퍼 교수는 지난 2015년 파이낸셜뉴스 모바일코리아포럼의 기조연설자를 맡는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과정은 해당 대학 재학생만 수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디스쿨에서 배운 혁신을 일으키는 방법은 놀랍고도 간단했다"며 "공감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 단시간에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같은 과정을 최소한의 도구와 비용으로 소비자에게 테스트한 뒤 다시 보완하면서 작업에 속도를 낸다. 이는 실리콘밸리 혁신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무엇보다 실패를 용인하고 재창업의 경험을 대우하는 창업환경이 국내에 조성됐으면 한다"며 "실리콘밸리 현장을 통해 호텔 하나 없이도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에어비앤비'를 비롯해 제조업에서도 이같은 혁신 기업들이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2018-09-16 16:57:29【전주=이승석 기자】'한국판 다이슨'을 목표로 세계 최초 특허받은 살균 물걸레청소기 '휴랩'(HULAB)을 출시한 청년창업가인 정우중 ㈜디앤티 대표가 국내 생활가전 분야에 해성처럼 등장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기존 동종업계 강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살균 세척수(HOCL) 생성 장치를 내장시켜 인체 유해한 화학제품을 쓰지 않고 바닥의 세균을 잡을 수 있는 전동 물걸레 청소기를 개발과 판매까지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제조업 분야에서 보기 드문 청년창업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구글·애플 등의 환상에 젖은 청년들이 불나방처럼 창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실패와 함께 감당하기 어려운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경우가 매년 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성공은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다. ―치열한 제조업 생활가전, 그것도 물걸레청소기를 택했다. ▲정리정돈과 위생에 대한 결벽증이 다소 있는 편인데, 개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 어릴 적부터 길러왔다. 털과 배변 때문에 청소기를 돌리고 셀 수 없이 걸레질을 하면서 순수하게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머릿속 생각은 실천이 됐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한 모든 분들이 그렇듯이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무일푼에서 시작하다보니 금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에서 '제조업은 안 된다'는 말도 가장 힘을 빼게 했다. 제조업은 농업과 마찬가지로 한 나라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인건비 등 가격 경쟁력에 밀려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이 도산하거나 도태됐지만, 다시 제조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창업을 하고 스타트업을 이끌다 보니 우리 사회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아웃풋이 있으려면 인풋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돈'이었다. 다행히도 주변 좋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개발 초기 살균 테스트를 진행하려면 다양한 균류와 실험실이 필요했는데, 모교 스승님 도움으로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제품을 마무리하기까지 아버지뻘 되는 분들이 제 손을 잡고 제조라인을 보여주는 등 일일이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았다. 전북 전주시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신제품을 가장 먼저 구입하는 등 ‘기업 기 살리기’에 큰 힘을 보태줬다. 창업을 하고 실패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다이슨’, ‘DJI’ 같은 기업들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살균수 청소기, 생소하다. 어떤 제품인가 ▲휴랩은 수돗물과 소금으로 강력한 천연 살균수를 생성해 폐렴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전자동 스마트 회전식 물걸레 청소기다. 기존 시중에 팔렸던 유명 스팀청소기의 문제점 등을 보완한 제품이다. 강화마루나 나무마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회전반경을 신기술로 보완해 타원 회전식으로 단점을 개선시켰다. 현재 지식재산권 11건과 특허출원 8건 등으로 '특허 강소기업'이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기 제품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어떤 기업으로 만들 것인가.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특허 등록이 될 때 무척 즐겁고 재밌다. 욕심이 많지 않은 편인데, 특허에 있어서 만큼은 다르다.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재밌고 독특한 사무공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퀄컴(Qualcomm)과 같이 사내에 특허벽(PATENTWALL)을 만들고 싶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1-19 15:53:49【전주=이승석 기자】전북지역 청년창업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디앤티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디앤티는 최근 전북산학연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후원한 '제24차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전북지역 최종발표회'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달 30일 열린 최종발표회에서 최근 출시한 ‘세균 잡는 물걸레청소기 휴랩’이 우수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정우중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 전북대학교와 산학연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디앤티는 지난 10월 '중소기업 중심 협력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슬로건으로 한 2017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산학 최종발표회’는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등 도내 9개 4년제 대학과 도내 중소기업 93곳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한 우수 과제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7-12-02 23:14:35세계 최초로 천연살균수 생성 및 분사장치가 구비된 스마트 청소기를 개발하고 출시 준비 중인 '㈜디앤티'와 한의학 기반의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세자'가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앤티는 영국의 다이슨과 같은 프리미엄 생활가전 업체를 목표로 성장중인 벤처기업으로 특허등록 6건, 특허출원 11건을 보유한 특허 강소기업이다. 또한 창업 초기부터 사내 '직무발명보상제' 시행을 통해 전직원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명확히 이해하고 전도유망한 벤처기업이다. 세자는 체형, 다이어트, 피부 등 헬스케어 분야의 제품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체형측정장치 바디코드와 아치코드를 출시했고, 체형 교정을 위한 인솔을 직접 제작하여 유통하며, 특허등록 5건과 특허출원 12건을 보유한 기술형 강소기업이다. 디앤티 정 대표와 세자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하여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제2기 원우로 만난 동기생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융합제품 연구·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기업의 장점과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협력 △관련 산업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등 의료기기 전문 업체와 헬스케어 전문 업체 간의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하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의 공조로 융합제품을 개발하고 상호 장점과 노하우를 결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중소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가희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제1기 원우회장은 "앞으로도 AIP 총동문회 차원에서 원우기업 간의 MOU 체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중소기업청은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이다. '제3기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3-07 15:01:20동양건설산업은 15일 공시를 통해 사업다각화목적으로 차량구입 및 판매업체인 디앤티토요타주식회사의 주식 57.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의 이 회사 소유 주식은 총 115만주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2009-07-15 17:35:40반도체소자업체인 네오세미테크가 디앤티를 통해 우회상장한다. 디앤티는 23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광선 대표 외 5인이 보유주식 252만8345주 가운데 203만6080주(지분율 33%)를 215억원에 네오세미테크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디앤티 최대주주는 네오세미테크로 변경된다. 네오쎄미테크는 지난해 매출 314억6100만원, 영업이익 27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24억9900만원을 기록했다./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2008-06-23 15: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