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들이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양사는 약 100편에 달하는 시리즈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의 영어 앱 내 신설되는 디즈니 전용관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 외에 디즈니·마블·스타워즈·20세기 스튜디오의 신규 오리지널 웹툰 시리즈도 준비 중이다.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는 슈퍼 히어로의 활약부터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팬들은 친숙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 전용관을 통해 가장 먼저 감상 가능한 작품은 총 다섯 작품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스타워즈', '에이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네이버웹툰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은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전설적인 유명 작품들을 모바일 세대에 최적화된 웹툰 포맷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디즈니와의 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디즈니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즈니 소비재 사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신규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SVP) 다니엘 핑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의 인기 프랜차이즈 세계관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업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웹툰에 애정을 가진 글로벌 팬들과 깊이 소통하는 한편,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디즈니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미래의 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8-13 07:37:11디즈니+는 오는 22일부터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즈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는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의 미드폼 형식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매일 다른 포맷과 재미를 표방하는 '주간오락장'은 시청자의 일상에 예능을 더하는 새로운 루틴을 제안한다. '주간오락장'의 다섯 가지 미드폼 예능 타이틀은 포맷도, 세계관도, 톤도 제각각이지만, 단 하나의 공통점은 짧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디즈니+의 신개념 예능 프로젝트 '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8-06 17:48:38[파이낸셜뉴스] 갈비뼈를 제거하고,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등 성형수술에 8만 파운드(약 1억 4791만원)를 쓴 여성이 더 이상 수술을 받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1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스웨덴 출신 모델 픽시 폭스(Pixiee Fox·35)는 디즈니 캐릭터 제시카 래빗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만화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어 15차례에 걸친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최근 미국의 리얼리티 TV쇼 '바치(Botched)'에 출연해 이마를 더 작게 보이는 수술을 받고 싶다고 혔 습다. 픽시는 "저는 결코 인간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고, 항상 환상 속의 생물처럼 느껴졌다"라며 "실제 만화 속 인물과 거의 흡사해졌다. 이마 축소 수술만 받으면 완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인 테리 듀브로와 폴 나시프는 "그녀는 이전에 받은 수술로 너무 큰 손상을 입은 상태"라며 "더이상 어떤 수술도 해줄 수 없다"고 조언했다. SNS 스타인 픽시는 2011년 첫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15차례에 걸쳐 성형수술을 받으며 몸매를 변화시켰다. 그는 코, 눈, 유방 확대 수술, 배, 엉덩이뿐만 아니라 갈비뼈 6개 제거 수술까지 감행했다. 특히 '늑골 절제술'로 불리는 갈비뼈 제거 수술은 5시간 이상 걸리는 대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결과 그는 가슴 J컵, 허리 16인치 몸매의 소유자가 됐다. 애초 폭스의 신체 사이즈는 30-24-34였다. 그녀는 원더우먼을 따라하기 위해 턱을 부러뜨리고, 다시 맞추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17년 6월에는 대칭적인 V자 모양의 턱선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찾아 양악수술을 받기도 했다. 디즈니 공주처럼 보이려고 코와 귀도 변형했다. 독특한 외모로 유명해졌지만, 여러 차례의 시술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하자 그는 수술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픽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이 스스로를 거의 죽일 뻔했다"라며 "일주일 넘게 혼수상태에 있다가 살아났다"고 과도한 성형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8-01 21:39:50[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25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부산~상하이(푸둥)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상하이(푸둥)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월·수·금요일에는 밤 10시55분, 일요일에는 밤 11시10분에 도착하고, 푸둥공항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아침 6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상하이는 관광·유학·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요가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세계적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도 위치해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늘어나는 중국여행 수요에 맞춰 중국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우리나라 정부가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일정으로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27 09:40:4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파인’의 조회수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공개 효과로 6월 셋째 주(6월 16~22일) 합산 대비 7월 셋째 주(7월 14~20일) 약 58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도 같은 기간 약 26배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누적 조회수 1억회 및 댓글 수 2만2000여개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파인’은 ‘미생’, ‘이끼’, ‘어린’ 등 매 작품 인간 군상과 시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웹툰 ‘파인’을 각색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지난 16일 공개와 동시에 뛰어난 작품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공개 이틀 만에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대만까지 총 3개국 톱3에 올랐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아울러 카카오웹툰은 다음 달 18일까지 ‘파인’을 비롯해 ‘미생’, ‘이끼’, ‘인천상륙작전’, ‘어린’ 등 윤태호 작가 대표작을 읽은 독자들에게 작품 이용권을 지급하는 ‘윤태호 웹툰전’을 연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7-22 11:07:21[파이낸셜뉴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 후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3개국 톱3 오른 가운데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2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기 IP 윤태호 작가의 ‘파인’이 수십배의 조회수, 매출 증가를 이루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카카오웹툰 ‘파인’ 조회 수는 한달 전인 6월 셋째 주(6월 16~22일) 합산 대비 7월 셋째 주(7월 14~20일) 약 58배 증가했다. 매출도 같은 기준 약 26배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누적 조회 수 1억회 및 댓글 수 2만2000여개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파인’은 ‘미생’, ‘이끼’, ‘어린’ 등 매 작품 인간 군상과 시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발행처 슈퍼코믹스스튜디오 작품으로, 신안 앞바다 속 보물을 도굴하고자 모인 범죄자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탄탄한 줄거리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웹툰 ‘파인’을 각색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역시 지난 16일 공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공개 이틀 만에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대만까지 총 3개국 톱3에 올랐다. 또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시리즈·영화 통합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했다.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3화에 이어 내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22 09:15:5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오리지널 대작부터 마블 히어로물, 판타지 어드벤처까지 무려 11편의 콘텐츠들이 준비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K대작의 정점 ‘파인: 촌뜨기들’ ‘북극성’ 하반기 디즈니+의 포문을 여는 K대작은 단연 ‘파인: 촌뜨기들’과 ‘북극성’이다. 바로 오늘(16일) 첫 공개되는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로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등이 출연한다. ‘북극성’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의기투합한 초호화 첩보 멜로다.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인물이 국적불명의 특수요원과 함께 거대한 음모의 실체에 접근하며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감각적인 연출과 함께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세계관 확장과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를 넘는 상상력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관과 거대한 스케일을 앞세운 장르물도 대거 출격한다. 8월 13일 공개 소식을 전한 ‘에이리언: 어스’는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1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SF 호러의 전설 ‘에이리언’ 시리즈를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이 총괄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고, 에미상 수상의 노아 홀리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 지구를 배경으로 다섯 종의 외계 생명체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인류의 사투를 담아낼 예정이다. 판타지 소설의 대가 릭 라이어던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은 한층 성장한 ‘퍼시’와 동료들의 여정을 담은 본격 어드벤처로 돌아온다. 뿐만 아니라 영화 ‘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HBO 시리즈 ‘왓치맨’으로 제72회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야히아 압둘마틴 2세의 또 다른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맨’도 준비돼 있다. 디즈니 빌런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미스터리 애니메이션으로 마니아층을 겨냥한 ‘트위스티드 원더랜드’도 출격 준비 중이다. SF 재패니메이션 ‘불릿/불릿’은 ‘주술회전’ 박성후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치밀한 액션, 그리고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대거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아만다 녹스: 뒤틀린 진실’은 실제 2007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벌어진 영국 유학생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미국 교환학생 ‘아만다 녹스’가 긴 법정 투쟁 끝에 무죄를 선고받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킴 카다시안, 나오미 왓츠, 글렌 클로즈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한 ‘올즈페어: 여신의 재판’은 이혼 전문 로펌을 세운 여성 변호사들의 활약상을 통해 오늘날의 사회 이슈를 유쾌하고 강렬하게 그려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6 18:19:12디즈니+가 글로벌 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방한해 펼치는 경기 독점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념해 축구 팬들을 위한 특별 구독자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직관 기회와 한정판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디즈니+만의 독점 스트리밍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디즈니+는 FC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이달 31일), 대구FC(다음달 4일)의 경기를 OTT 플랫폼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스트리밍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즈니+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이번 생중계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시청자층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부응하는 한편 보다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디즈니+ 구독자 인증 이벤트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디즈니+ 구독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총 5명(1인 2매)에게 FC서울 친선 경기 직관 티켓을 제공한다. 대구FC 친선 경기 티켓 이벤트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각 이벤트의 당첨자는 오는 24일 개별 DM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생중계 시청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디즈니+ 앱에서 경기를 시청 중인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개별 DM으로 발표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09:11:05[파이낸셜뉴스] 디즈니+가 글로벌 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방한해 펼치는 경기 독점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념해 축구 팬들을 위한 특별 구독자 이벤트를 전개한다. 16일 디즈니+는 "경기 직관 기회와 한정판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디즈니+만의 독점 스트리밍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즈니+는 FC 바르셀로나와 FC서울(7월 31일), 대구FC(8월 4일)의 경기를 OTT 플랫폼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디즈니+ 구독자 인증 이벤트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디즈니+ 구독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5명(1인 2매)에게 FC서울 친선 경기 직관 티켓을 제공한다. 대구FC 친선 경기 티켓 이벤트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18일~22일까지 진행되며, 각 이벤트의 당첨자는 24일 개별 DM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생중계 시청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디즈니+ 앱에서 경기를 시청 중인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8월 11일 개별 DM으로 발표된다. 이번 FC 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6 08:32:57[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 3’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에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기록했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6월 MAU는 1449만9273명에 달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중순께 한 때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300만명에 못 미쳤다. 하지만 '오징어게임 시즌 3'가 공개된 같은 달 27일 DAU가 414만2663명으로 급증했고 이튿날인 28일에도 412만6065명을 기록하면서 그 빈틈을 채워줬다. 이는 지난해 연말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 직후 이틀간 DAU(412만8302명, 372만8758명)보다 높은 수치이며, 오징어게임 시즌 3를 뛰어넘은 작품은 '더 글로리 파트 2'(524만3642명, 539만5064명)가 유일하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오징어게임3은 약 6000만회의 시청 수를 보이며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 아르헨티나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질주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DAU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꾸준한 MAU 상승세를 드러냈다. 티빙의 6월 MAU는 728만3168명으로, 전달 대비 12만 4368명(1.7%) 증가하면서 3위 쿠팡플레이와의 격차를 벌렸다. 두 회사의 MAU 차이는 5월 7764명에서 지난달 32만6456명으로 벌어졌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인기가 고조돼 티빙 야구 중계에 시청자가 많이 몰렸다”며 “오리지널 콘텐츠와 tvN 드라마 시청률도 매우 좋은 편이고 지난달 2일부터 시작한 ‘배달의민족’과의 통합 멤버십 상품도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 ‘미지의 서울’ 마지막 두 회차가 방송된 지난달 28일과 29일 티빙의 DAU는 각각 약 219만명과 197만명에 달했다. 미지의 서울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월 27만4706건이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지난달 35만4969건으로 29.22% 늘었다. 쿠팡플레이는 전달 대비 19만4324명 줄어든 728만3168명의 6월 MAU를 기록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중순부터 스포츠 경기 중계 전용 요금제인 '스포츠패스'를 운영하기 시작해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관건이다. 기존 이용자들은 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 7890원에 스포츠패스 9900원을 합쳐 매달 1만7790원을 내야하는 상황이 됐다. 스포츠 패스를 이용하면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축구는 물론 F1, F1 아카데미, 나스카, LIV 골프, PGA 챔피언십, NFL 등 총 48개 리그 및 대회 중계를 볼 수 있지만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태다. 4위인 웨이브는 지난달 MAU가 430만1300명으로 전월(412만5283명)보다 증가했다. 5위인 디즈니+ 역시 249만3872명으로 전달(243만4607명)보다 이용자 수가 늘었다. 반면 최근 4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 받은 왓챠는 지난달 MAU가 45만522명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박성현 기자
2025-07-03 16: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