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디지털 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 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9만여명의 도민이 교육을 이수하며 디지털 역량 함양에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상설 '디지털 배움터' 3개소를 통해 수준별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 콜센터나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디지털 전문 강사가 교육을 신청한 곳으로 찾아가는 파견교육도 병행한다. '디지털 체험존' 5개소와 '에듀버스' 3대를 운영해 도민이 직접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고령층에 가장 필요한 교육인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올해 '디지털 배움터'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민 모두가 디지털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곳곳에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30 16:16:53[파이낸셜뉴스] #. 아들 류모씨는 디지털을 낯설다 못해 두려워하는 80대 어머니를 디지털 세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최근 무인 판매대(키오스크)를 갖춘 식당이나 매장이 늘어나는 데다 쇼핑 애플리케이션의 쓰임까지 많아진 탓에 마냥 디지털을 외면할 수 없어서 였다. 류씨의 고민을 해결해 준 건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에뮬레이터’였다. 에뮬레이터란 키오스크, 쇼핑 앱 등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되는 디지털 기기·서비스를 모방해 만든 실습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류씨의 어머니는 어느새 능숙하게 기기를 사용하게 됐고 두려움은 자신감이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다가서당에서 류씨의 사례처럼 지난해 진행한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디지털배움터는 고령층, 장애인 등이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AI) 활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2020년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류씨의 사례 외에도 배움터 강사 권모 씨가 스마트폰 등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뇌 병변장애 교육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사례도 있었다. 디지털배움터 강사인 권씨의 경우 뇌 병변장애를 가진 교육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권씨는 장애인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에 직접 찾아가 교육생별로 1대 1로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디지털 금융 범죄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능을 익힌 교육생들이 환호하며 기쁨을 표현하는 걸 경험하기도 했다. 이처럼 디지털 배움터가 성과를 내면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디지털배움터 36개소를 새로 열었고 54만5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교육생도 총 341만명이 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60대 이상(66.2%)이 가장 많은 수강생 비율을 차지했고 40∼50대(14.1%), 20∼30대(7.5%), 10대 이하(11.0%) 등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키오스크나 앱 등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알려주는 실습용 프로그램 9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2024년 디지털배움터 개편을 통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디지털포용법'을 통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법으로 규정하는 등 디지털포용 정책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1-23 15:20: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지난 25일 목포 하당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전남도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오는 8월부터 상설 디지털 배움터 3개소, 디지털 체험존 5개소 등을 운영하고, 12월 말까지 총 3만6000여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장소인 디지털 배움터는 시·군 수요 조사를 통해 광양 커뮤니티센터,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보성군노인복지관을 지정했다. 실생활 활용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도 평일 상시 운영한다. 교육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정부24, 보조금 신청), 생성형 에이아이(AI) 이용, 스마트뱅킹, 피싱 예방, 병원 예약, 키오스크 주문,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디지털 배움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교육생을 위해 교육 수요가 많은 단체·기관으로부터 교육을 신청받아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파견교육과 섬 지역 등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에듀버스 디지털 교육도 운영한다. 아울러 도민은 누구나 디지털 체험존을 방문해 실생활 서비스 위주의 키오스크, 태블릿, 인공지능(AI) 스피커, 태블릿, 가상현실(VR)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실습할 수 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이나 디지털 배움터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도록 디지털 활용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9 09:05: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30개 배움터서 무료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행정복지센터, 문화센터 등 30개소 배움터에서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을 습득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용법부터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역량에 맞게 선택하도록 했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행정복지센터, 문화센터 등 30곳의 배움터 가운데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 복지관, 경로당 등 이동이 불편한 단체와 그룹은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는 키오스크, 태블릿PC,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체험존은 △동구 광주시 빛고을50+센터 △서구 디지털역량센터 △남구 광주남구노인복지관 △북구 북구평생학습관 △광산구 더불어락광산구노인복지관 등 5곳이다. 또 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 단체는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북구엠마우스복지관으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정보 접근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디지털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정보화 단계별 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설계돼 있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로,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회관, 북구엠마우스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기호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은 "'디지털배움터' 교육이 생활 속 확대되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어려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02 14:29:5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19일(토), 26일(토)에 용인시 처인구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첨단 스마트 강의실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배움터 교육캠프’를 개최했다.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캠프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인근 지역 돌봄공동체(못빼다) 소속 초중학교 학생 24명 및 학부모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명지대학교 학생 교육봉사 단체인 ‘MJU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단’ 학생들이 지역사회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의 개념’,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 ‘클라우드의 이해와 활용’에 관한 교육을, 26(토)일에는 ‘디지털 음악 제작’,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토리북 만들기, 인터넷 뉴스·정보의 이해 및 활용)’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교육 중간에 명지대학교 내 명지스마트팩토리(Myongji Smart Factory)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니 모형 자동차 자동 제작 공정 시뮬레이션’ 운영 시연 및 ‘SW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 설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진로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시형 대학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캠프에 참석한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이해와 배움을 통해 진로 분야에 대한 꿈을 꾸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JU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인 디지털 소양 능력 강화를 위해 조직된 재학생 중심의 교육 봉사 단체로,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 단체로 정식 등록되어있으며 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소양 기초 교육 지원을 통한 포용적 사회 구현 및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교육 봉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캠프를 시작으로 매 학기 지역사회 교육 봉사 수요처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12-05 15:50:37【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배움터-체험존 운영 등을 통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군청 정보화교육장과 강하면-양동면 주민자치센터 등 3곳에 디지털 배움터를 열어 진행된다. 강좌는 디지털 기초(스마트폰-인터넷 기초과정, 정부24 이용방법 등)를 비롯해 △디지털 생활(모바일 금융 활용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는 법 등) △디지털 심화(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마트 오피스 활용 등) △디지털 특별(VR-AR, 드론, 지역화폐-공공배달앱 활용과정) 등 실생활 중심 수준별 맞춤형으로 개설됐다. 양평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주위에 디지털 배움터가 없는 경우에는 원하는 장소(경로당-마을회관 등)로 찾아가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 태블릿PC, 인공지능 교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군청 지하1층에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 상시 운영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디지털 시대에 맞춰 주민이 디지털 기기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체험존 등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주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유했다. 한편 디지털 배움터 수강 신청은 양평군 누리집 또는 경기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7 13:59:1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디지털 격차에서 오는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디지털 기초에서 취업까지 연계하는 '전 시민 디지털 역량교육'을 디지털배움터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누구든지 무료로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교육장이다. 부산에는 총 95곳이 있다. 이 달의 디지털배움터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문자 보내기, 기본 앱 설치, 스마트기기),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활용, 쇼핑, 교통, 금융), 디지털 심화(OA 활용, 영상 제작, 기초코딩), 특별교육(1인 크리에이터, 블로그마케팅, 웹툰 제작)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및 점포 무인화에 따라 노인 대상 키오스크, 온라인뱅킹 등 실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마을회관,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에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개소 예정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을 활용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코딩 등 신기술 교육, 디지털 과의존 예방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기획, 디지털 기초부터 취업 연계 특별교육까지 다양한 디지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5-16 10:01: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역량교육을 하는 ‘디지털 역량강화-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배움터는 기존 시민정보화교육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디지털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장안구청 정보화 교육장을 비롯해 공공 도서관·복지관·주민센터 등 33개소에 디지털 배움터를 열고, 총 73개 강좌를 운영한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 전자상거래, 메타버스, AI(인공지능) 스피커 이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이해 수준에 맞춰 맞춤형으로 교육으 진행하며, 올해 12월 1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전문강사 63명과 교육을 보조하는 ‘디지털 서포터즈’ 64명 등 127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디지털 역량교육은 크게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디지털 특별 교육 등 4개 과정이 있다. 수원시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인 경기도노인회관 수원지부는 키오스크, 태블릿 PC, AI스파커,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5월부터 운영한다. 교육은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 ‘배움터 찾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 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강화-디지털 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경기도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디지털 기기를 더 능숙하게 다루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13 11:09:32[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 뉴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2021년 디지털배움터 합동 착수보고회를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 개소식은 전국 지자체, 지역별 사업자, 강사·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올해 디지털배움터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의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선언하고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 생활공간에서 운영되는 디지털배움터를 찾아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실습형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디지털배움터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에도 21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전국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디지털 기초·생활 교육의 비중은 기존 60%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령층·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최소 20% 별도 편성하도록 신설해 디지털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지난해 개발한 디지털 역량 수준 척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누구나 자신의 디지털 수준을 상시 진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정도 추천할 예정이다. 배움터 강사·서포터즈는 지난해와 같이 4000명 이상 활동할 예정이며 고용형태를 기존 반일제 뿐만 아니라 전일제·시간제 등으로 다양화해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은퇴자 등 다수의 고용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지난해 6개월의 짧은 사업 기간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자체 간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디지털배움터가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적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5-21 11:37:40[파이낸셜뉴스]한국동서발전은 30일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교육을 위한 시니어 스마트센터 3호점을 준공했다.동서발전은 작년 10월 울산노인복지관(1호점)과 올해 4월 선암호수노인복지관(2호점)에 이어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향상을 위한 꾸준한 관심의 결실로 시니어 스마트센터 3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니어 스마트센터 IT교육 체험존에는 키오스크·스마트폰·테블릿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비치하고 함월노인복지관 소속 톡톡봉사단, 세대이음봉사단 등 디지털 튜터가 상주하면서 방문 어르신들에게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기기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시니어 스마트센터 확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더욱 다양해진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시니어 스마트센터 2호점인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지난 4개월 동안 IT교육 272명, IT체험 849명, 기타활동 109명 등 총 1,2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시행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8-30 15: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