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경기 이천시에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 강모씨는 오늘 따라 허리가 뻐근해 스마트폰을 켰다. 포털 검색 창에 '허리 뻐근'이라 입력하자 자기 나이대에 자주 오는 척추 질환과 내과 질환에 대한 증상이 나왔다. 검색 결과와 함께 인공지능(AI) 비서가 팝업창을 띄워 "증상이 심하면 가까운 병원 예약을 잡아주겠다"고 말을 걸었다. 포털 검색 서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됐을 경우 예상할 수 있는 생활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노인층도 급격히 증가했다. 향후 AI를 접목시켜 헬스케어 등을 서비스하는 '실버테크'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2020년 56.4%에서 지난해 76.6%로 증가했다. 컴퓨터 보급률도 같은 기간 12.9%에서 20.6%로 늘어났다. 스마트워치 보급률은 2.1%로 나타났다. 실버 테크 시장은 급성장실버 테크 산업은 향후 급성장할 전망이다.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과 사물인터넷(IoT)과 AI가 결합한 노인돌봄 시장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국내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앞장서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산업 규모가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에는 168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는 증상 체크 서비스 '네이버케어'를 현재 베타 서비스로 시행 중이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는 △스마트서베이(온라인으로 증상이나 요청 사항을 작성하면 AI가 의료 용어로 변환해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하는 서비스) △페이션트 서머리(과거 검진 결과 기반 검진 추천 솔루션) △보이스 EMR(음성인식을 통해 의무기록 형식 변환 기술) 등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울러 AI 안부 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AI로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병원 예약과 사전 문진 서비스 케어챗 등을 출시했다. '디지털 격차'는 당면과제노년층 비중이 높아질 수록 '디지털 격차'는 장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아직 7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지자체와 기업, 교육 기관에선 이러한 노인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분주하다. 노인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는 '키오스크 교육'이나 '디지털 금융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이 주를 이룬다. 지난달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힘을 모아 시작한 '시니어 디지털 스쿨'이 대표적이다. 고령층을 위해 자사의 서비스 사용법을 담은 전용 교재를 제작 및 배포하고 각종 교육을 지원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1 02:30:19"당신도 늙고, 언젠가 나도 늙는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최첨단 기술 제품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이 있었다. 다름 아닌 '에이징(실버) 테크 서밋' 부스였다. 에이징테크는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AI 기반 돌봄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에이지테크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고령자들이 더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은 남녀노소,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곳을 찾은 한 관람객은 "언젠가 늙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버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좋은 자리에 앉고싶어 일찍부터 와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인·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 경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로 대변된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내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과연, 새롭게 달려오는 실버산업 분야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것인가. 일명 '고령 친환산업'에 주목도를 높여야 하는 시점이다. ■고령층 2배 급증…경제 규모 '쑥'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2019년 7억300만명에서 2050년 15억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해당 연령 인구 비중도 9%에서 16%로 7%p 오를 전망이다. 인구 증가율도 다른 세대보다 빠르다.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가 전 세계 세대를 어린이(0~14세), 청년층(15~29세), 전문직 중장년층(30~44세), 전문직 고령층(45~64세), 고령층(65세 이상) 등으로 나누고 2020~2030년 사이 인구 증가율을 비교·예측한 결과 고령층이 66%로 가장 높았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2020년 4억5900만여명이던 고령층이 10년 새 7억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같은 기간 전문직 중장년층은 36%, 어린이·청년층 38% 증가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국내외 실버 경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버 경제는 50세 이상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경제 활동, 제품,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 168조원으로 133.3% 성장한다. 통계청은 내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3%를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고 예측했다. 해외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일본의 실버 경제 규모가 2020년 각각 3조7000억달러(약 5103조원), 2조달러(약 2758조원), 9000억달러(약 1241조원), 7000억달러(약 965조원)에서 2030년 5조달러(약 6896조원), 3조5000억달러(4827조원), 2조2000억달러(약 3034조원), 9000억달러로 급성장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전 세계 65세 이상 중산층 및 중상위층의 연평균 예상 지출 성장률은 5.6%에 이른다.전 세계적으로 고령층이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 발전 등으로 위생 상태 등이 좋아지고, 의료 기술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 세대보다 더 많은 자산과 연금 소득을 가지고 있는 각국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후에도 높은 소비력을 보이는 것이다.박승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시니어 요양 시설을 비롯해, 노인 돌봄 자동화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 산업 확장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돼야"이에 세계 주요 국가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에이징테크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이 에이징테크 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한국은 오히려 고령친화 산업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고령친화 산업 지원이 미흡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국립노화연구소(NIA)를 중심으로 노화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조기 감지, 모니터링, 인공지능(AI) 기반 보조 장치 개발을 통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국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가 고령자를 위한 혁신 기술을 지원하는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 상(Designed for Aging Awards)'을 통해 파킨슨병 모니터링 기기, 가상 간병 파트너 플랫폼 등 다양한 에이지테크 프로젝트에 약 35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사회적 연결을 돕고 있다. 일본은 후생노동성과 경제산업성이 협력해 돌봄 로봇 개발 및 보급을 확대 중이다. 돌봄 로봇은 리프팅, 이동, 목욕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자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돌봄 로봇 기업과 돌봄 시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이와 같은 실증을 위해 리빙 랩(Living Lab) 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적극적인 움직임실버 산업과 관련, 국내 주요기업들의 움직임은 주목할 만 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6월 부모님 등 시니어 세대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으로 서비스가 구현되며, 활동 알림이나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위치기반 케어 등을 제공한다.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는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손잡고 '삼성 헬스 하우스'라는 부스를 운영했다. AARP는 시니어, 은퇴자를 위한 권익 단체로 지난 2021년 기준 4000만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AARP와 삼성전자가 CES에서 합동 부스를 차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0개 스타트업과 거실·부엌·침실·화장실 등에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제품을 전시했다. 가전 사업이 메인인 LG전자도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등 주요 제품에 음성 제어 기능을 추가,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근력이 부족한 노년층 등의 편의를 개선했다. 중소기업들 및 스타트업들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시니어 토탈 케어 중소기업 케어닥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중위소득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하우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타운에서 호스피스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주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쉬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뉴'를 통해 시니어에 특화된 취미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확 눈에 띄는 기업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산업 선점 및 발전을 위해 더 다양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정부 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시니어 관련 부처가 있지만, 현재는 모두 흩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 친화 산업 정책이 좀 더 활성화돼야 하고 정책적인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버산업의 경우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관련 기업 맞춤 정책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그는 "대기업 중심으로만 가면 안 되는 분야가 시니어 비즈니스"라며 "몇 개 기업만 남으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들어, 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kjh0109@fnnews.com 권준호 임수빈 기자
2024-11-05 18:27:25삼성전자가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8300~240만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8500~163만7900원이다.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살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화면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넣었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필기부터 드로잉까지 활용할 수 있는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와 '3D 맵 뷰' 등을 적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개 한정으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정품 액세서리 'AI 키보드 북커버'와 'AI 슬림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라미 사파리 S펜'도 최대 7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달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명의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3 08:32:06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노후에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받고 싶은 시니어들이 많아지면서 실버타운은 주거지 선택에서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실버타운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전국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실버타운은 40곳(총 9,006가구)에 불과하다.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긴 것에 비하면 약 0.1%만 이용이 가능한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실버타운에는 나이 제한이 생기고 있다. 대다수 유명 실버타운의 입주 연령 제한은 통상 80세로 하고 있어 그 이상인 후기 고령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젊은 시니어에 비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후기 고령자들은 일반 실버타운에는 부족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7년 동안 고령자들을 위한 요양시설(빌리지, 케어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와 편안한 주거시설을 한 번에 갖춘 실버타운 ‘KB 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이하 평창 카운티)’를 제시해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 카운티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5층, 전용면적 34~66㎡, 전체 164실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조건은 독립된 주거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60세 이상의 노령층으로 연령 상한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한 입주자를 위해 풍부한 건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 1회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건강 상담과 방문 진료를 제공하고 전문 간호사의 처치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위급 상황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특히, 평창 카운티는 노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입지로 자녀의 왕래가 편리하고,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공간도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사와 전문 간호사가 직접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실, 궂은 날씨에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넓은 트랙의 피트니스센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고급 스파는 건강 관리와 힐링이 중요한 입주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KB에서 직영하는 레스토랑은 균형 잡힌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차량으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해 있어 위급 상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입주자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입주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마 의자를 이용할 수 있는 힐링룸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관 등이 있다. 시설 내부는 물론이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옥상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북쪽으로는 북한산, 남쪽으로는 북악산이 위치해 탁 트인 녹지 전망을 볼 수 있다. 또한 단지 근거리에 ‘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길)’도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뮤지컬,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인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이브, 프로젝트 스페이스 미음 미술관 등이 있어 여유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평창 카운티는 올해까지 입주하는 고객에 한해 특별 혜택으로 의무 거주 조건을 없앴다. 단, 퇴거를 원할 경우 3개월 전 신청해야 한다. 또한, 입주 후 첫 한 달 식비는 입주일로부터 1개월 간 의무식(60식)을 무상 공급하며, 입주 축하 비치품으로 세탁기와 현관의자도 제공된다. 또한, 입주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도록 보증금과 매월 비용을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초기 비용이 부담된다면 입주보증금을 3천만원까지 낮출 수도 있고, 매월 나가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입주보증금을 더 높여 비용을 낮출 수도 있다. 입주 상담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방문 상담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분양 중인 타시설과 달리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024-09-30 10:20:11토털 라이프케어 기업 보람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보람그룹 본사에서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장례서비스 및 AI감성 반려로봇 제품의 개발 및 판매, 공동마케팅, 프로모션과 관련해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보람그룹은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실버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버케어 비즈니스의 연장선이다. 토룩은 2012년 설립된 소셜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플래그십 모델인 휴머노이드 감성반려로봇 '리쿠'를 시장에 선보이고 로봇을 통해 일상 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키즈와 실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토룩은 소셜로봇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쿠를 개발했다. 리쿠는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교육용 AI 로봇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향후 보람그룹과 협업을 통해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화를 통한 감성 교류는 물론 건강케어, 운동관리, 디지털 교육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장례서비스 외에 실버, 웨딩, 여행, 리빙, 교육, 반려동물 등 다양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상조업계에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층 고도화된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8 18:24:33[파이낸셜뉴스]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 보람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보람그룹 본사에서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장례서비스 및 AI감성 반려로봇 제품의 개발 및 판매, 공동마케팅, 프로모션과 관련해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보람그룹은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실버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버케어 비즈니스의 연장선이다. 토룩은 2012년 설립된 소셜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플래그십 모델인 휴머노이드 감성반려로봇 ‘리쿠’를 시장에 선보이고 로봇을 통해 일상 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키즈와 실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토룩은 소셜로봇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쿠를 개발했다. 리쿠는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교육용 AI 로봇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향후 보람그룹과 협업을 통해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화를 통한 감성 교류는 물론 건강케어, 운동관리, 디지털 교육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장례서비스 외에 실버, 웨딩, 여행, 리빙, 교육, 반려동물 등 다양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상조업계에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층 고도화된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8 14:12:04[파이낸셜뉴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일상생활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슬립테크(Sleep+Technology)’가 주목받고 있다. 8일 삼정KPMG는 ‘잠들지 않는 디지털 혁신, 슬립테크의 부상‘ 보고서를 발간하며, 국내외 슬립테크 투자 현황과 기업의 시장 진입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테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수면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4320억 달러에서 2024년 5850억 달러까지 성장하면서 5년간 약 3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우 수면장애 환자 수가 2018년 86만 명에서 2022년 110만 명으로 연평균 6.5% 증가하는 등 수면질환 진단·치료 등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과거 수면산업은 수면장애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 의료기기 혹은 침구류를 중심으로 성장하였으나, 최근에는 일상생활 속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치료제(software)와 수면 보조 디바이스(hardware) 등에서의 슬립테크를 주목할 수 있다. 슬립테크 관련 글로벌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2017년 약 1.9억 달러를 기록했던 글로벌 투자액은 2022년 약 6.2억 달러까지 증가하였으며, 2023년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연간 투자 건수 50건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제조·빅테크 기업들이 슬립테크 기업 관련 M&A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 팬데믹 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면 및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주목받았고, 미국의 캄(Calm)은 수면 유도 앱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22억 달러로 성장하는 등 수면 관련 앱 기업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 외 수면 중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는 미국의 에잇슬립(Eight Sleep), 캐나다의 뮤즈(Muse), 네덜란드 오네(Onera) 등의 디바이스 기업들 또한 시리즈 C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신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슬립테크 기업의 경우 대부분 시리즈 A, B 등 초기 투자 단계로 기술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웰트(WELT), 허니냅스(HoneyNaps), 에이슬립(Asleep) 등 슬립테크 소프트웨어 기업은 디지털치료제 출시 및 서비스 제공 단계로 시리즈 B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비알랩(BRlab), 큐라움(Curaum), 삼분의일 등의 의료기기 및 침구 등 수면 보조 디바이스 기업도 자체 수면 분석 알고리즘, 수면 컨디션 측정 및 관리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각 사의 누적 투자 금액이 100억 원을 넘어가는 성과를 기록했다. 슬립테크 산업에서는 수면 데이터 수집과 수면 질 향상을 위해 기존 플레이어들과 신규 진입 기업들 간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자의 수면 중 생체 데이터 수집 및 수면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매트리스 등 침구에 ICT를 접목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니어러블 디바이스(Nearable Device)’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슬립테크 비즈니스는 수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침실의 조명·온습도·소음을 조절해 수면 환경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홈 서비스로도 확장되고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이 알츠하이머,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슬립테크와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가 융합되어 시니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면 데이터 수집에 대한 사용자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일상생활에 게임 작동 원리를 적용하여 활동의 몰입도를 높이는 기법)이 접목된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다. 삼정KPMG 헬스케어 산업 담당 박경수 파트너는 “슬립테크 제품의 서비스 영역은 의료 현장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광범위하며, 목적 또한 수면환경 개선, 수면 중 건강 정보 모니터링, 수면질환 개선 등으로 다양하다”라며 “성공적인 슬립테크 시장 진입을 위해 기업의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과 함께 주요 수요자, 이종기업 간의 협업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8 08:18:45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전 판매를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이 222만9700원, 512GB 모델이 238만8100원, 1TB 모델이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모델이 164만34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단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시행된다. 12일 자정에는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시세에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갤럭시 Z 폴드5 512GB 모델은 반납 시 중고 매입 시세에 추가 보상금 20만원을 더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되며, 갤럭시 Z 플립5 512GB 모델을 반납할 경우엔 최대 80만원의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고객이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5 512GB 모델을 반납하고, 최대 보상 혜택인 110만원을 받으면 갤럭시 Z 플립6 256GB를 약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19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24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전 판매 혜택을 신청하면 풍성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로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30% 할인 쿠폰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 등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Basic 6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모아진' 3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일부터 23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정품 케이스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닷컴 회원 누구나 삼성닷컴 이벤트 메뉴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벤트 대상 정품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혁신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폴더블 폼팩터로 경험해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역대급 보상 판매와 사전 판매 혜택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누구보다 먼저 마음껏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1 08:08:14[파이낸셜뉴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8년 연속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 회장은 보람상조와 보람그룹을 상조업계의 선도기업 반열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그는 1991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보람그룹을 이끌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두지휘 해왔다. 매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는가 하면 한국탁구 저변 확대와 국민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을 창단하는 등 영역의 구분 없는 사회 공헌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와 함께 오늘날 상조 3.0시대를 맞아 현대화된 상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많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1년 보람상조개발을 설립한 뒤 지금까지 30여 년간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이끌어왔다. 상조업계의 가격정찰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전국 장례행사 직영센터, 장례 의전도우미 도입, 사이버추모관 및 모바일 부고알림 서비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대부분의 상조서비스 모두 최철홍 회장을 통해서 보람상조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들이다. 최근에는 그룹 차원에서 선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 반려동물 사료 및 건강기능식품 앙팡펫, 세상 단 하나의 생체보석 비아젬 등은 물론 울산보람컨벤션을 필두로 한 마이스(MICE),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온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그린바이오를 신사업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저 레지던스 건립,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실버케어까지 연계사업으로 펼치고 있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실현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철홍 회장은 “30여 년간 고객 중심의 경영과 연구에 몰두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람그룹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20 12:46:18[파이낸셜뉴스] 저출산·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구 절벽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기대수명은 늘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 인구가 점점 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족구성원들의 경제활동은 증가하고 노인들을 돌봐야 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지난 28일 천안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치료’와 연계해 지역 내 어르신 돌봄활동 지원은 물론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장례식장 및 부대서비스 이용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계열사 보람상조를 통해 천안시에서 천안국빈장례식장과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보람그룹은 지역 내 커뮤니티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천안시는 지난해 충남 천안의료원과 해맑은한의원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의사, 간호사가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간호 서비스와 함께 사회복지사를 통한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김창훈 천안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장(해맑은한의원 원장)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과 실버세대를 위한 연계서비스를 추진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 내 의료 지원 및 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양측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신사업인 실버케어 비즈니스와 관련해 다양한 연계 활동은 물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실버케어는 사회적 화두로서 그룹 차원에서 노인복지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등 산하 계열사를 통해 프리미엄 실버케어의 막을 여는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및 노인들의 치매, 관절, 소화기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출시, 사물인터넷(loT)·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추진, 시니어를 위한 각종 크루즈, 여행, 수연 등의 상품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실버케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30 11: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