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김상민 대표이사가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4차산업 부문 및 동반성장위원회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4차산업의 최정점에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도시 인프라 및 실물자산(RWA) 기반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과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비단은 최근 네이버페이, 해시드와 손잡고 부산시민을 위한 웹3 기반 디지털지갑 개발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150여개 지역 블록체인 기술기업 연합체인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를 주도하며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성장한다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의 목표 달성을 위한 앵커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부산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금융 및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 기술을 직접 적용한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도시 부산의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과 혁신 인재들이 모여드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상생협력과 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넘어 글로벌 경제 영토 선점을 위한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4 14:33:02[파이낸셜뉴스] "금(金)을 디지털화 하는 것이 목표다. 금은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영원한 화폐'다. 금을 디지털화 하면 이용자들은 유연하게 실시간 거래할 수 있고 시장도 양성화된다." 한컴(한글과컴퓨터)의 지주사 한컴위드 송상엽 대표(사진)가 6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유를 밝혔다. 송 대표는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현재 시장 규모의 절반 가량이 음성 거래로 이루어진다"면서 "디지털 거래소를 이용하면 이를 빠르게 양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RWA는 금이나 부동산과 같이 실제로 보이는 자산 실물을 자산화하는 사업이다. 금은 전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안전자산이다 보니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금 시장 규모의 40~50%는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는 음성 거래가 많다. 이동이 쉽지 않은 데다 보관도 어렵다 보니 안전하거나 신속한 거래와는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송 대표가 지난 2020년 한컴금거래소를 자회사로 인수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행보다. 송 대표는 "한컴금거래소는 금 도매가 아니라 디지털 금융이 목적"이라며 "디지털을 통해 보관과 거래가 어려운 금을 실시간 거래토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가 디지털에 주목한 것은 당연하기도 하다. 한컴위드는 소프트웨어(SW) 기업 한컴의 최대주주로, 지분율을 확대하며 매출규모도 4500억원에 달한다. 현재 한컴금거래소도 국내 금거래소 중 메이저 4대 업체 중 하나로 자리잡은 상태. 올해 상반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컴금거래소는 이제 아로와나허브와 연합을 통해 글로벌 실물연계자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위드 관계사인 어로와나허브는 지난 2일 글로벌 8위 가상자산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GATE.io)에 아로와나토큰(ARW)을 공식 상장했다.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던 ARW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중인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송 대표는 "부동산이나 금과 같은 실물자산이 있을 때 보유자들이 이를 원화나 코인으로 바꿔왔지만, 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적용되면 전세계에서 통용이 가능하다"며 "기존 자본시장법과는 차별화하되, 개인보호가 가능하도록 투명한 예치 구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컴위드는 이를 위해 사업 방향도 솔루션이나 서비스 위주로 전환한다. 송 대표는 "소프트웨어(SW)회사로서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하려고 하고자 하는 것이고 다양한 사업에서 전체적으로 인공지능(AI) 쪽 SW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컴위드의 주요 업무인 보안과 관련해서도 양자내성암호나 AI안면인식 등 기술 공략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보안 사고 처벌이 약한편"이라며 "처벌의 강약과 관계없이 보안회사가 더 안전하게 보안을 지키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04 11:19:4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24일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와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업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디지털자산 기획 및 활용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금융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구현된 사물과 시스템 등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 가상 모델이다. 공장과 건물 관리 등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구현과 같은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필수 데이터로 활용되면서 적용 분야가 지속 확장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자산 기획 및 발행 △스마트시티 분야와 연계를 고려한 디지털자산 활용 △디지털자산 상장과 유통 플랫폼 연계 및 정책 기반 실증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5-06-24 18:31:48[파이낸셜뉴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24일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와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업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디지털자산 기획 및 활용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금융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국내 표준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재난재해 예측 시뮬레이션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서비스 등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구현된 사물과 시스템 등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 가상 모델이다. 공장과 건물 관리 등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구현과 같은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필수 데이터로 활용되면서 적용 분야가 지속 확장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자산 기획 및 발행 △스마트시티 분야와 연계를 고려한 디지털자산 활용 △디지털자산 상장과 유통 플랫폼 연계 및 정책 기반 실증 사업 △공공 및 민간 분야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술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민 비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두 회사의 협업은 부산이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이 융합된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4 13:35:3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는 국내 유일의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센골드'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지분을 100% 확보하며,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정보통신(IT) 전문인력 등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수개월의 실사와 회계평가 등을 진행했고, 이사회를 거쳐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해 온 실물자산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거래금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RWA 거래소다.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만큼 충분한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됐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와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성장세가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의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 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단은 부산시의회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부산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디지털자산 거래소다. 기존 확보한 공공성과 안정성 등 브랜드 가치에 센골드 플랫폼이 더해지면서 성장이 예상된다. 비단은 플랫폼 인수와 함께 거래소 명칭을 '비단(Bdan)'으로 변경하고 이용자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비단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인 비단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와 보안 등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단은 기존 센골드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 등을 비단의 최첨단 시스템에 접목시켜 서비스 품질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토큰증권(STO)과 크립토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일반적인 거래소 시스템 개발의 경우 검증 및 시장 안착까지 최소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안정적 회원 확보에도 7~8년의 기간이 걸리지만 기존 거래 플랫폼을 인수해 각종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기반을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비단 측은 설명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세상의 모든 자산에 안전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비단"이라면서 "국내 유일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STO와 크립토까지 지원하는 종합거래소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단은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됐다. 보안성과 처리속도, 확장성, 상호운용성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룬 '4세대 분권형 블록체인 거래소'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 해시드와 손잡고 부산 시민을 위한 '부산 수퍼앱' 웹3(Web3.0) 디지털 지갑 개발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 기반 도시 인프라 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7 18:59:15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가상자산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자산 혁신법 초안을 공개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자산 허브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준현·이강일·이정문·유동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를 열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 발의를 예고했다. 초안의 핵심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으로 규정하고 발행 요건을 법안에 명시했다는 데에 있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위한 발행 요건은 10억원 이상이며 기존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5억원보다 갑절 이상 늘어난 것이다. 법안에는 기존 금융위 산하 가상자산 위원회와 달리 디지털 자산 발행자와 디지털 자산업자를 비롯한 민간 위원이 위원 총수 과반을 차지하도록 명시하는 부분도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가상 자산 공개(ICO)도 포함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해 관한 공시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6-17 18:48:1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가상자산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자산 혁신법 초안을 공개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자산 허브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준현·이강일·이정문·유동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를 열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 발의를 예고했다. 초안의 핵심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으로 규정하고 발행 요건을 법안에 명시했다는 데에 있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위한 발행 요건은 10억원 이상이며 기존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5억원보다 갑절 이상 늘어난 것이다. 법안에는 기존 금융위 산하 가상자산 위원회와 달리 디지털 자산 발행자와 디지털 자산업자를 비롯한 민간 위원이 위원 총수 과반을 차지하도록 명시하는 부분도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가상 자산 공개(ICO)도 포함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해 관한 공시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6-17 16:21:07[파이낸셜뉴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는 국내 유일의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센골드'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지분을 100% 확보하며,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정보통신(IT) 전문인력 등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수개월의 실사와 회계평가 등을 진행했고, 이사회를 거쳐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해 온 실물자산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거래금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RWA 거래소다.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만큼 충분한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됐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와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성장세가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의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 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단은 부산시의회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부산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디지털자산 거래소다. 기존 확보한 공공성과 안정성 등 브랜드 가치에 센골드 플랫폼이 더해지면서 성장이 예상된다. 비단은 플랫폼 인수와 함께 거래소 명칭을 '비단(Bdan)'으로 변경하고 이용자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비단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인 비단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와 보안 등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단은 기존 센골드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 등을 비단의 최첨단 시스템에 접목시켜 서비스 품질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토큰증권(STO)과 크립토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일반적인 거래소 시스템 개발의 경우 검증 및 시장 안착까지 최소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안정적 회원 확보에도 7~8년의 기간이 걸리지만 기존 거래 플랫폼을 인수해 각종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기반을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비단 측은 설명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세상의 모든 자산에 안전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비단"이라면서 "국내 유일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STO와 크립토까지 지원하는 종합거래소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단은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됐다. 보안성과 처리속도, 확장성, 상호운용성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룬 '4세대 분권형 블록체인 거래소'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 해시드와 손잡고 부산 시민을 위한 ‘부산 수퍼앱’ 웹3(Web3.0) 디지털 지갑 개발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 기반 도시 인프라 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7 14:07:14[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중동 지역의 전면전 우려에 출렁였다. 지난주 초 미중 관세 협상 진전 및 미 물가 지표 개선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세를 탔으나,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수도 테헤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한 후 횡보 국면에 진입한 것이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만5511달러로 일주일 전 대비 0.49%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543달러로 1.45% 상승했으며, BNB와 솔라나는 각각 648달러, 153달러로 0.64%, 0.61% 하락했다. 리플은 2.16달러로 4.22% 급락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졌다고 발언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 협상 재개 기대감이 확산하며 비트코인은 재차 11만달러선을 돌파했다. 아울러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 이하였던 점 역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면서 미국의 오는 7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위험자산 전반에 훈풍이 분 것이다. 하지만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수도 테헤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변했다. 비트코인은 10만30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던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위상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리스크 발생 시 안전자산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받던 비트코인이 위험자산과 동조하며 하락한 것이다. 반면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하루 새 1.37%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은 미 증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1~2%대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79%,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13%, 다스닥지수는 1.30% 각각 내린 채 장을 마쳤다. 현재는 하락분을 일부 상쇄하고 10만5000달러 부근에서 횡보세를 보이는 비트코인이 빠른 충격 흡수를 통해 다시금 '디지털 금'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16 13:31:24지란지교시큐리티는 웹3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와 기업용 디지털 자산 보안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이에 따른 지갑 보안 요구의 고도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아이오트러스트의 블록체인 서비스 대상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조치, 지갑 안전성 보안 강화 등을 포함한 기업용 디지털 자산 보안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7년 설립된 웹3 지갑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와 기업용 웹3지갑 ‘위핀’의 운영사다. 디센트는 세계 최초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한 콜드월렛으로 현재 220여개국에 수출, 전 세계 7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위핀은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없는 기업도 5분 안에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에 지갑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SDK와 API를 제공하는 기업용 웹3 지갑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년 이상 축적된 정보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위협 대응, 메일/문서/모바일 보안 등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하는 다중 보안 라인업을 갖춘 국내 보안 기업이다.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24년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팸스나이퍼를 필두로 주요 보안 영역 시장 1위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취약점 진단 1위 기업 에스에스알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다양한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마련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도 새 정부의 디지털 자산 육성 정책 기조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시대가 본격화되는 글로벌 기류로 안전한 지갑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사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최근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송금, 자산 이동이 빠르게 활성화되는 기조에 따라 지갑 솔루션의 보안 수준이 국제 규제 기준과 맞물려 신뢰성과 책임성 확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기업 고객들의 안전한 디지털 자산관리 목적의 지갑 보안성 강화를 위해 지란지교시큐리티와의 협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자산이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시점에서 지갑은 단순 저장 수단이 아닌 금융 신뢰의 핵심 접점”이라며 “당사의 특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오트러스트의 다양한 지갑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높여 사용자들의 안전한 선택지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3 08: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