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며, 선정 후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5 13:57:2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어려운 소상공인 상점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을 보급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상공인 업체별로 키오스크, 디지털 메뉴·광고 보드, 테이블·스마트 오더 등 스마트 기술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도입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자부담 금액은 부가세 및 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20%다. 지원 대상 주요 스마트 기술은 △사이니지 분야 DID, 디지털 메뉴·광고 보드, 웨이팅 보드, 고객호출시스템 △키오스크 분야 비대면 결제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분야 △스마트 오더 분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분야 무인판매기, 출입인증 시스템 등이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의 기술공급기업-기술현황을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다. 올해 지원 규모는 1000개소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순천에서 1인 커피숍을 운영하는 A 씨는 "커피숍이 직장가 인근이라 하루 중 유독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는데 혼자 커피숍을 운영하다 보니 주문을 받는 동안 음료 제조를 동시에 할 수 없었다"면서 "지난해 전남도의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으로 도입한 스마트 기술인 키오스크가 손님 주문을 받고 결제를 하는 동안 음료 제조에 집중할 수 있고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지 않고도 되는 데다 매출액은 늘었다"라고 말했다. 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2월 2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로 방문하거나 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국세청 홈택스·무인민원발급기)이나 사업자등록증 사본, 참여 확약서, 개인신용정보 등 수집 이용에 관한 동의서, 매출액 증빙서류 등이다. 사업 신청 및 스마트 기술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콜센터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나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필수"라며 "3고 시대 사업 경영에 어려운 소상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1 09:22: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기기 지원을 통한 인건비 등 생산원가를 절감토록 하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일 현재 정상 영업 중으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서빙 로봇,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도입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등록증, 개인신용정보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500개소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나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등 이들의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목포대와 협업해 디지털 전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실습 및 디지털 기기 운용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08 14:56:5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 기기 전환 지원으로 소비·유통 패턴의 비대면 온라인화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소상공인 1만명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체별로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서빙 로봇,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도입비를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구비서류를 갖춰 광양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메일 및 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국세청 홈택스, 무인민원발급기) 또는 사업자등록증 1부, 개인신용정보 등 수집 이용에 관한 동의서 1부, 매출액 증빙서류 1부 등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110개소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균 광양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니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9 12:52:07【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에 나선 여수시가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외식업계에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기술과 운용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디지털 기기 구입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업 중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시는 올해 300개소 상점에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웨이팅 보드 등 기초지원과 △무인판매기, 서빙로봇,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중점지원이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메일 또는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시는 4월말 대상자를 확정해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연내 디지털 기기 구입 후 5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청구하고 초과된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 지역경제과 중소기업 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기술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 발맞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04 12:49:5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계획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핵심과제를 속도감있게 진행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키로 했다.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미리 발표하고 속행함으로써 핵심과제들이 신속하게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20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상황을 브리핑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장관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상회의서 AI 규범 주도 우선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 설명회를 7일 개최하고, 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기관 등에 공모지침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2월 말에는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개선 등을 포함하는 'AI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가 5일 우리 청년들이 AI·SW 분야에서 새 기회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AI·SW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양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직업훈련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쉬었음 청년' 대상 동기부여 교육도 신설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는 10~11일 프랑스 'AI 행동 정상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해 글로벌 AI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각국 정상 및 기업대표들이 참여하는 정상회의에서 세계 두 번째로 제정한 AI기본법 공유, 사회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포용법 확산,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의장국 수임 제안 등 우리나라의 선도적 AI 정책을 공유·제안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3월에는 양자분야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해, 양자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게임체인저 분야 최적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026년도 국가 R&D사업 투자방향'도 발표한다. 이와더불어 국민의 합리적 요금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최적요금제 고지제도' 도입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위한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채널 커머스방송 제도화를 위해 케이블TV와 홈쇼핑 등 이해관계자 협의를 이달 개시하고 및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스미싱 발송을 사전차단하는 'X-Ray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국가 R&D 기술사업화 전략'을 3월 중 발표한다. 한편,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도입된 연구생활 장려금 사업 공모를 2월부터 개시한다. ■연초부터 사업 진행 속도전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2일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만들어 2030년까지 GPU 3만장, 4조원(민간 2조원, 국가 2조원)을 투자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또한 '제2 반도체 신화'를 만들 바이오에 대한 국가 최고 결정기구인 '국가바이오위원회'를 1월 23일 출범하면서 바이오기업기업의 초기 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원 규모 이상의 바이오 전용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과 국가R&D 기술사업화 기업 등에 투자할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5G로 20GB 써도 1만원대 이동통신요금이 나올 수 있는 알뜰폰 '반값 요금제'가 가능하도록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다. 이외에도 영호남 지역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영호남 연구개발펀드'를 결성했으며, 역대 최대규모인 2조3400억원대로 편성한 기초연구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받아 연초에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2-04 10:14:0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1조원대 범용 AI 개발 사업을 마련하고, AI기업 육성을 위한 8000억원대 정책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요금제를 신설하고 알뜰폰 경쟁력 강화에 노력키로 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 올해 정책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성장동력 강화, R&D 시스템혁신·인재양성,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이다. ■AI·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 R&D에 6.4조원 투입정부는 우선 AI와 첨단바이오,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R&D에 지난해보다 5000억원을 늘려 총 6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AI분야에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AI전환(AX)과 신산업 정책펀드로 8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중 AI기본법 하위법령을 조기 마련해 고영향AI안전관리기준 마련, 딥페이크 워터마크 등 산업발전에 필요한 후속제도를 설계해 오는 2026년 1월에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8100억원의 정책펀드는 AI전환 스타트업과 신산업분야 기업성장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중 국가바이오위원회와 양자위원회를 개최해 핵심 전략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양자위에서 올 하반기까지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R&D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4년간 민관 합작 과학기술혁신펀드 1조원을 조성해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통해 국가 기술사업화 수준을 세계 20위에서 2030년에는 5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R&D 개혁에 박차과기부는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정부 R&D의 35%로 확대키로 했다. 또 신속·유연한 R&D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와 회계연도 일치 예외를 지속 추진하고 연구관리 효율화 등을 위한 '연구행정·서비스 선진화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기초연구에 역대 최대 규모인 3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지원해 '지식의 탐색과 확장'에 충실하도록 내실화했다. 출연연구기관은 국가전략기술 R&D의 구심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TOP전략연구단'을 10개 내외 추가로 지정 대형성과 창출에 나선다. 이와함께 고용부와 협업하여 AI·SW분야 등 취업 연계형 재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약 1만2000명 규모의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이밖에 과기부는 플랫폼사·통신사와 소상공인간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케이블TV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채널커머스 방송 제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서비스 영역에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등을 통해 통신사가 최적요금제를 소비자들에게 고지토록 통신비 제도를 개선하고, 이달 안에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도매대가 인하 등을 통한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지원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1-13 18:50:21[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1조원대 범용 AI 개발 사업을 마련하고, AI기업 육성을 위한 8000억원대 정책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요금제를 신설하고 알뜰폰 경쟁력 강화에 노력키로 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 올해 정책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성장동력 강화, R&D 시스템혁신·인재양성,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이다. AI·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 R&D에 6.4조원 투입정부는 우선 AI와 첨단바이오,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R&D에 지난해보다 5000억원을 늘려 총 6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AI분야에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AI전환(AX)과 신산업 정책펀드로 8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중 AI기본법 하위법령을 조기 마련해 고영향AI안전관리기준 마련, 딥페이크 워터마크 등 산업발전에 필요한 후속제도를 설계해 오는 2026년 1월에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8100억원의 정책펀드는 AI전환 스타트업과 신산업분야 기업성장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중 국가바이오위원회와 양자위원회를 개최해 핵심 전략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양자위에서 올 하반기까지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R&D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4년간 민관 합작 과학기술혁신펀드 1조원을 조성해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통해 국가 기술사업화 수준을 세계 20위에서 2030년에는 5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R&D 개혁에 박차과기부는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정부 R&D의 35%로 확대키로 했다. 또 신속·유연한 R&D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와 회계연도 일치 예외를 지속 추진하고 연구관리 효율화 등을 위한 '연구행정·서비스 선진화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기초연구에 역대 최대 규모인 3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지원해 '지식의 탐색과 확장'에 충실하도록 내실화했다. 출연연구기관은 국가전략기술 R&D의 구심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TOP전략연구단'을 10개 내외 추가로 지정 대형성과 창출에 나선다. 이와함께 고용부와 협업하여 AI·SW분야 등 취업 연계형 재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약 1만2000명 규모의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이밖에 과기부는 플랫폼사·통신사와 소상공인간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케이블TV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채널커머스 방송 제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서비스 영역에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등을 통해 통신사가 최적요금제를 소비자들에게 고지토록 통신비 제도를 개선하고, 이달 안에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도매대가 인하 등을 통한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지원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1-13 13:53:49[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본부에서 '2023년 민간 플랫폼 협업을 통한 온라인 판로지원 성과공유회'를 열고 6개 플랫폼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성과공유회는 SK플래닛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케이티, 위대한상상, 카카오스타일 등 총 6개 플랫폼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동안 민간 플랫폼과 추진한 온라인 판로지원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소진공은 지난 4월 13일 SK플래닛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KT와 △내수활성화 △판로지원 △역량강화 △정책홍보 △빅데이터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O2O플랫폼 진출지원사업에 첫 참여한 플랫폼사인 위대한상상(요기요)과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도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과 내수활성화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추가 지원을 실시했다. 이 같은 민관협업 성과로 홍보·마케팅과 역량강화, 판촉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총 1만6867명을 지원했고 정부예산에 약 70억원 이상 민간 자원을 더했다. 또한 동행축제, O2O상생지원 등 비예산 사업으로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플랫폼 기업들이 정부사업과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체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성과를 올린 사례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취약계층부터 기업가형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해 '단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로 111개 전통시장에 디지털 튜터를 파견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했고, 상인들이 톡채널을 개설해 단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과 역량강화에 앞장섰다. 소진공에 배달 관련 빅데이터를 제공해 상권현황 및 경영정보를 지원했고, 올해 8월부터는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에 배달의민족 카테고리를 신설해 마케팅, 창업, 경영, 노무까지 29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 한 해 공단과 함께 노력해주신 각 플랫폼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3 09:15:51[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함께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판촉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황금녁 동행축제)’ 기간 중 진행된다. 부산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동백상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특산물, 커피 드립백 등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또 경제진흥원은 롯데온과 함께 ‘소담ON페스타 기획전’을 펼친다. 동행축제 기간동안 부산 우수 상품과 추석선물세트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부터 22일까지는 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를 통해 밀키트, 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소담스퀘어는 스마트셀러 양성교육, 디지털커머스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라이브커머스와 온·오프라인 판매 기획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18 09: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