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자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의 건강관리 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 'M-LIF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내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자발적 건강활동을 유도했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미래에셋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까지 서비스 혜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서비스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해서 개인별 루틴 프로그램을 추천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검진 기록을 통합 관리하고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 점수와 동연령대 평균 대비 건강 수준 등도 주어져 사용자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특히, 19개 항목에 대한 질환 위험도 분석을 포함한 AI 건강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뿐만 아니라 'M-LIFE' 앱에서 일정 등급을 충족한 일반 이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되는 인기 서비스다. 이외에도 13개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의 1대1 비대면 상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 명의 정보 안내 및 진료 예약을 포함한 프리미엄 의료 연계 서비스를 갖췄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7 10:50:08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24일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와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업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디지털자산 기획 및 활용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금융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구현된 사물과 시스템 등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 가상 모델이다. 공장과 건물 관리 등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구현과 같은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필수 데이터로 활용되면서 적용 분야가 지속 확장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자산 기획 및 발행 △스마트시티 분야와 연계를 고려한 디지털자산 활용 △디지털자산 상장과 유통 플랫폼 연계 및 정책 기반 실증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5-06-24 18:31:48[파이낸셜뉴스]LG CNS는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 CNS는 NHN INJEINC·소프트아이텍·SG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경기도교육청 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학생·학부모·교직원 등)하는 사업이다. LG CNS 컨소시엄은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생성형 AI 서비스 △데이터 자동수집 체계 △AI 데이터 수집·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엔 가정통신문 등 문서 초안 작성과 보고서 요약·번역 서비스 등 교직원의 업무를 돕는 'AI 행정비서'와 메일·메신저·미팅·일정 등을 통합 관리하는 'AI 코파일럿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학생 개인맞춤형 지도와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각종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LG CNS는 최신 개정 법령·지침 등을 업무에 반영하는 교육 현장의 특성에 맞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다. RAG는 AI의 응답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지식 검색 기능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LG AI 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활용한다. 엑사원은 한국어 역량이 뛰어난 LLM으로 평가받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LG CNS는 엑사원에 파인튜닝 기술을 적용, 경기도교육청의 정보를 학습시켜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파인튜닝은 LLM을 활용 목적에 맞도록 별도 데이터를 학습시켜 특화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엑사원과 협력으로 NH농협은행, 미래에셋 생명,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 금융 부문에서도 AI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300억원 규모의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도 체결한 바 있다.LG CNS는 내년 6월까지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23 15:49:12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는 국내 유일의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센골드'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지분을 100% 확보하며,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정보통신(IT) 전문인력 등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수개월의 실사와 회계평가 등을 진행했고, 이사회를 거쳐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해 온 실물자산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거래금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RWA 거래소다.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만큼 충분한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됐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와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성장세가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의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 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단은 부산시의회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부산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디지털자산 거래소다. 기존 확보한 공공성과 안정성 등 브랜드 가치에 센골드 플랫폼이 더해지면서 성장이 예상된다. 비단은 플랫폼 인수와 함께 거래소 명칭을 '비단(Bdan)'으로 변경하고 이용자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비단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인 비단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와 보안 등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단은 기존 센골드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 등을 비단의 최첨단 시스템에 접목시켜 서비스 품질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토큰증권(STO)과 크립토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일반적인 거래소 시스템 개발의 경우 검증 및 시장 안착까지 최소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안정적 회원 확보에도 7~8년의 기간이 걸리지만 기존 거래 플랫폼을 인수해 각종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기반을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비단 측은 설명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세상의 모든 자산에 안전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비단"이라면서 "국내 유일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STO와 크립토까지 지원하는 종합거래소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단은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됐다. 보안성과 처리속도, 확장성, 상호운용성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룬 '4세대 분권형 블록체인 거래소'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 해시드와 손잡고 부산 시민을 위한 '부산 수퍼앱' 웹3(Web3.0) 디지털 지갑 개발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 기반 도시 인프라 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7 18:59:15[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금융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렸으며,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5만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이고 양 기관 간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KB국민은행은 사학연금이 발송하는 통지서와 안내장을 스마트폰으로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와 사학연금 웹사이트나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통합인증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립학교 교직원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의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0 13:48:41[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제다 등 3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가 구축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고해상도 3차원 이미지에 지형, 스카이라인, 홍수빈도, 기후 정보가 결합돼 지자체나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과 관리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발라디'와 NHC 이노베이션이 주도하고, 팀네이버가 기술 협력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이 완료된 3개 도시의 총면적은 서울시의 11배가 넘는 약 6800㎢로, 건물 수만 92만동 이상이다. 해당 플랫폼은 3D 모델 기반의 다양한 도시 계획 지원 기능과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도시 개발을 위한 토공량과 경사도 등 지형 분석, 경관·조망 분석을 위한 스카이라인과 일조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설계 데이터를 연동해 건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홍수 등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과거 홍수 빈도, 도시 내 수로 데이터 등을 연계해 주요 홍수 지역 시각화, 강우 레이더 시각화를 통한 비구름 움직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발라디는 추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대상 도시를 확대하는 한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들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했다. 발라디의 야세르 알로바이단 CEO는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모습”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으로 확대될 이 기술은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개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사례가 될 사우디아라비아의 DX(디지털 전환)를 팀네이버의 기술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대상 지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한편 리야드 등 2개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국립주택공사 산하 NHC이노베이션 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이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도 기반 슈퍼앱 구축·운영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10 09:56:15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해온 두나무가 음악 콘텐츠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전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를 지난해 11월 지분 인수 방식으로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콘텐츠 거래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서며, 음악 창작 및 교육 시장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MPAG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코코로와 뮤지션’ 등을 운영하며, 전 세계 1만여 명의 음악 크리에이터와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간 판매액은 약 47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두나무의 콘텐츠 분야 진출을 상징하는 움직임으로,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창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MPAG 정인서 대표는 카이스트 물리학과 출신으로, 2019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된 인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정 대표의 젊은 리더십과 두나무의 기술·자본 역량이 결합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의 새로운 혁신이 기대된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증권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명품 시계 플랫폼 ‘바이버(VIVER)’, 블록체인 기술기업 ‘람다256’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핀테크와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5-06-02 14:50:59KT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K-water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19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물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K-water가 발주했고, KT를 중심으로 이노그리드, 에스티로직, KT DS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향후 2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입찰과정에서 KT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물관리 디지털전환(DX) 역량 △데이터 플랫폼 설계의 안정성과 확장성 △물관리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수립 전략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KT는 그동안 다양한 정부·공공·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K-water의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는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데이터 통합관리 허브 플랫폼 개발 △물정보 관련 SaaS 시범 운영 등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K-water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물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는 물론 향후 물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aaS 기반의 서비스 상품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공공 물관리 DX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T 공공사업본부장 유용규 전무는 “이번 사업은 K-water가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관리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축적된 AICT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31 08:46:55[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학계 자문위원 등 40여 명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의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림분야에서 과학적인 산림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산림은 현실세계의 산림을 가상공간에 디지털복제(Digital Twin)하고, 위치기반 데이터를 융·복합 후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분석·예측해 서비스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산림청에서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선도산림경영단지 등 7곳에 대한 3차원 정밀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등의 각 산림관리 업무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4년간 총 1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는 1년차 사업으로 ‘공간정보의 연계·통합’및 ‘3D 초정밀 데이터 구축’을 통해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2차 사업을 통해 ‘2D·3D 플랫폼’을 구축,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행정을 지원하고, 3~4차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맞춤형 활용서비스에 대한 지속적 고도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산림공간정보 사업의 효율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관리 각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과학적인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2 16:22:51[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이 병역의무이행 편의성 향상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해 병무행정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병무행정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19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총 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무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병역이행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적 서비스는 병역의무자의 자격·면허·적성 등을 고려한 복무 분야 추천, 개인이 원하는 모집 공고 및 희망 입영일 공석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맞춤형 알림 등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불편했던 사회복무포털 등의 웹사이트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두 개선하고, 민원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병무청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한 복무를 유도하고 정확한 출·퇴근 관리를 위하여 모바일 기반 근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병무청은 병무행정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병무청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범정부 기준에 맞게 표준화되어, 민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외부기관과 정보연계가 용이해진다며 노후된 정보자원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전환되어 국민들은 언제나 안정적인 병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병역의무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9 16: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