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피팅 및 밸브 전문기업 디케이락이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생산라인을 전면 가동 중이다. 3일 디케이락은 미국 누드라릭스(Nudraulix)사와 100억원 규모 계장용 피팅 및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984억원)의 10.1%해당되며, 납기는 누드라릭스의 요청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공급 제품은 북미 석유·가스·정유 플랜트를 비롯해, CNG·NGV 등 에너지 인프라 관련 설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디케이락은 이번 수주를 통해 창사 이래 가장 최대치인 수주잔고를 기록하게 됐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원전·방산 등 전방 산업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전 분야에서 수요가 동반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1분기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으로의 대형 프로젝트 납품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수주한 중동향 대형 프로세스 밸브 출하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산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디케이락은 “최근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방산용 유압 피팅에 대해 품질 승인을 획득하고,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방산 시장 진입을 공식화하는 의미로, 향후 안정적인 내수 기반 확보는 물론, 수출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각국의 국방력 강화 기조에 따라 항공·방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디케이락은 이를 기회 삼아 방산 및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케이락은 현재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45개국에 유체 제어용 피팅과 밸브를 수출 중이며,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0:24:18[파이낸셜뉴스] 디케이락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500조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원전 해체 기대감이 감돌면서 관련 기술력을 지닌 동 사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6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일 대비 250원(+3.09%) 상승한 8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의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 심사가 다음 주 중 마무리된다.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승인되면 국내 원전산업은 500조원 규모의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실제 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 승인될 경우 2017년 6월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8년 만에 국내 첫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 디케이락은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인 ‘N’과 ‘NPT’ 인증을 획득했고, KEPIC, API, ISO9001등 수 많은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어밸브 연결용 플렉시블 메탈호스(Flexible Metal Hose)를 국산화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을 했던 이력도 눈에 띈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당 사의 주요 생산품 가운데 밸브는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발전소 내에서 다양한 프로세스에서 유체(연료, 냉각수, 스팀 등)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다”라며 “밸브는 열기와 닫기, 유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원활한 공정 운영과 안전한 시스템 관리를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연소 과정에서 연료 공급을 조절하는 가스 및 유체 밸브, 스팀 터빈의 제어를 담당하는 스팀 밸브 등이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팅은 유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다. 발전소 내에서 파이프 및 튜브의 연결점에서 사용되어 유체가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한다, 사측 관계자는 “피팅은 다양한 유형으로 제공되며, 파이프의 크기와 유형에 따라 선택되고, 피팅은 유체의 압력과 온도를 관리하고 유체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0 09:09:43[파이낸셜뉴스] 계장 및 반도체용 피팅 및 밸브 전문 기업 디케이락이 13일 에너지·반도체·항공 방산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디케이락은 최근까지 에너지 및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맞춰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국제 정세 변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북미지역의 석유·가스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밝힌 알라스카 석유 가스 유전 채굴 확대와 동북아로의 가스 파이프 라인 설치 프로젝트가 주목된다. 인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세제 지원에 힘입어 시장이 활성화된 가운데 CNG/NGV 시장의 충전소와 천연가스차량 제품 공급을 진행 중이고, 미국의 천연가스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친환경 상용차용 전용 피팅 제품도 채택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국제정세 변화로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각 국은 방위산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디케이락은 항공·방산 사업을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15%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KF-21, TA-50, FA-50 등 전투기 프로젝트와 글로벌 항공사와의 협력 추진을 통해 글로벌 항공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KSPC/NADCAP 인증 확보, 품목 확대, 대량 양산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 중이다. 또한, 항공용 표준 유압 피팅의 국방기술품질원에 등록하고, 국내 주요 방산업체로 공급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디케이락은 K1전차, 장갑차 및 공병차량 등에 필요한 제품의 협업개발을 의뢰받아 국산화 및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노은식 디케이락대표는 “석유·가스, CNG·NGV, 항공·방산 산업에서의 선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피팅·밸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3 10:18:58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피팅 밸브 이슈 버블 차트 3/05 오후 3시 00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피팅 밸브 피팅 밸브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화성밸브 29.89% [오늘매도] #한선엔지니어링 18.23% [오늘매도] #디케이락 12.16% [관망중] #한국선재 7.19% [관망중] #비엠티 5.75%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팅 밸브 이슈 내용 요약 : 트럼프, 한국은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핵심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개발 발표 한국·일본 등 여러 국가가 프로젝트에 투자 계획 트럼프, 미국 내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생산 확대 계획 관세 정책 강화를 통해 미국 경제 이익 및 일자리 창출 강조 안덕근 산업부 장관, 미국 방문해 한미일 협력 방식 논의 일본도 방미 이후 해당 사업 참여 의사 표명 요약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알래스카의 대규모 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한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생산 확대를 위한 조치를 예고했으며, 관세 정책을 강화해 미국 경제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일본 정부도 해당 프로젝트에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피팅 밸브] 이슈 관련 종목 : 화성밸브, 한선엔지니어링, 디케이락, 한국선재, 비엠티 ※ AI 관심 종목 : 모티브링크, 형지I&C, 원익홀딩스, 클로봇, 대성하이텍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3-05 15:39:37[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의 석유·천연가스 산업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면서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들의 대규모 M&A 및 자본 투자 지속되고 있으며 자원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미국의 수출에 따라 기술력을 입증한 계장용 피팅(Fittings) 및 밸브(Valve) 제조업체 디케이락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밀성·내구성·내식성·호환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적인 ‘에너지 비상상태’를 선포하고 미국 전체 에너지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하락 및 금리 인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유가가 낮아지면 해결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를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2008년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석유 및 가스 시추 증가에 대한 지지의 표현으로 처음 사용했던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을 연일 외쳐 가며 미국의 석유·천연가스 생산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올해 2월 미국 에너지부장관인 크리스 라이트는 첫 번째 행정명령에 서명에 서명하면서 “미국 에너지 지배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면서 “넷 제로(Net Zero) 정책은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증가시키고 국가 안보를 약화시킨다고 하면서 우리는 감축이 아닌 에너지가 추가로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위해 선임한 켈로그 특사도 러시아가 전쟁을 종식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전 세계 생산국이 유가를 배럴당 45달러로 낮춰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86년 창립한 디케이락은 석유·에너지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피팅·밸브를 제조한다. 40년 가까이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은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졌다. 디케이락은 47개국 117개의 대리점을 통해 2024년말 기준 전체 매출 가운데 75%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 엑슨모빌과 마라톤 리파이너리 등에 제품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케이락은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석유·가스 분야에서는 ASME 인증을 비롯해 미국석유협회 인증인 API 6A, 6D, 6DSS 규격을 국제표준에 맞춰 확보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 대형 석유기업들은 지난해 말 연이은 대규모 인수합병을 단행하며 셰일오일 자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한 엑슨모빌(ExxonMobil)과 셰브론(Chevron) 두 회사 모두 향후 셰일오일 생산량을 100만b/d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2024년에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카타르를 제치고 세계 최대 LNG (액화천연가스·Liquid Natural Gas) 수출국에 등극했다. 수출 증가의 원인은 미국의 LNG 생산량 증가 및 생산 효율성 개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지속에 따른 반사이익 및 프리포트(Freeport) LNG 수출 터미널 재가동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플래키마인즈(Plaquemines) 터미널,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스테이지 3, 골든패스(Golden Pass) 터미널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는 2025년 미국의 LNG 수출량은 144억cf/d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텍사스와 멕시코만 지역의 생산 증가 요인으로 2024년 10월 일평균 약 1346만 배럴로 월별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미국 정부에서는 2024년 미국 생산량이 하루 평균 1323만 배럴로 이는 사우디의 2024년 10월 생산량 보다 47% 높은 수치다. 미국의 증산으로 인해 세계 공급량에서 OPEC+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6는 OPEC+ 창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 10월에 OPEC+는 국제유가의 유지를 위해 2024년 10월 부터 감산을 해제할 계획이었으나 2024년 12월에 감산종료 시기를 2026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표적인 국제유가지표인 서부텍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70불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1 13:48:15[파이낸셜뉴스] 디케이락이 미국 누드라릭스(Nudraulix)사와 71억원 규모 계장용 피팅 및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알렸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114억원)의 6.4%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2월 24일까지다. 공급 예정인 계장용 피팅 및 밸브는 누드라릭스에서 요청한 납기에 맞춰 제작해 차례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오일·가스·정유, CNG·NGV 분야 전방산업 시설과 설비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디케이락은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내세우는 자국 에너지 자립 정책이 자사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허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동부에 걸쳐 있는 페르미안(Permian) 중심의 천연가스·원유 생산량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케이락은 이미 미국 전역에 석유 정제, 판매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엑손모빌, 마라톤 페트롤륨과 대형 정유화학 기업인 다우케미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북미지역 약 2000여개의 판매망을 보유한 최대 산업재 판매 업체 퍼거슨과는 계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북미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도 대응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05 13:38:53피팅·밸브 전문기업 디케이락이 반도체 사업 확장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평택사업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디케이락은 경기 평택 고덕면에 위치한 평택사업장에 총 162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대지 면적은 1만1609㎡, 건축 연면적 4876㎡ 규모로 올해 제품 양산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디케이락은 지난 2018년부터 반도체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코로나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재무 건전성에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내부 자금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경기도 평택 소재 두 개동으로 구성된 사업장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양산화와 품목군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는 "김해에 위치한 본사 반도체 전용 2공장과 더불어 평택 4공장이 추가되면서 반도체용 UHP Fittings, Valves, Regulators, IGS 등 제품의 생산과 공급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해당 사업장은 국내 주요 반도체 칩 제조사를 비롯한 장비사 고객들과 인접한 곳에 위치함으로써 고객 요구에 이전 보다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디케이락은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반도체 칩 메이커와 장비사 향으로 현지에서 제품 공급을 일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벤더 등록과 품목군 확대를 위한 퀄 승인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오일·가스 산업의 심해 유정 웰헤드 콘트롤 판넬, 케미컬 인젝션 스키드, 유압동력장치 뿐만 아니라 수소 충전소·상용차 전해장치, 압축저장장치, 디스펜서 등 분야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인 DKF 시리즈 피팅·벨브를 주력으로 수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평택 사업장 가동으로 생산·관리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사업장 가동이 시작되면 생산량이 증가돼 실적 개선 효과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민 기자
2024-12-04 18:33:05[파이낸셜뉴스] 계장 및 반도체용 피팅 및 밸브 등을 전문 제조하는 디케이락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6월 3일까지 총 6개월이다. 취득 방법은 신탁 방식이며 위탁투자중개기관은 대신증권으로 취득 후 결과는 별도 공시할 예정이다. 디케이락의 2023년 말 기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764억원이며, 자기주식 취득금액한도는 716억으로 이번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위탁매입계약이다. 자기주식이란 회사가 발행 주식을 일정한 목적으로 다시 취득해 보유하는 주식을 말한다. 회사가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 시중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고,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한다. 주주 입장에서 주당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디케이락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디케이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7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올해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2025년 트럼프 2.0의 주요 정책인 에너지 인프라 규제 완화로 인한 투자 확대와 중동 지역 에너지 투자의 지속으로 내년 업황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04 13:55:11[파이낸셜뉴스] 피팅·밸브 전문기업 디케이락이 반도체 사업 확장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평택사업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디케이락은 경기 평택 고덕면에 위치한 평택사업장에 총 162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대지 면적은 1만1609㎡, 건축 연면적 4876㎡ 규모로 올해 제품 양산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디케이락은 지난 2018년부터 반도체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코로나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재무 건전성에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내부 자금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경기도 평택 소재 두 개동으로 구성된 사업장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양산화와 품목군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는 "김해에 위치한 본사 반도체 전용 2공장과 더불어 평택 4공장이 추가되면서 반도체용 UHP Fittings, Valves, Regulators, IGS 등 제품의 생산과 공급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해당 사업장은 국내 주요 반도체 칩 제조사를 비롯한 장비사 고객들과 인접한 곳에 위치함으로써 고객 요구에 이전 보다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디케이락은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반도체 칩 메이커와 장비사 향으로 현지에서 제품 공급을 일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벤더 등록과 품목군 확대를 위한 퀄 승인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오일·가스 산업의 심해 유정 웰헤드 콘트롤 판넬, 케미컬 인젝션 스키드, 유압동력장치 뿐만 아니라 수소 충전소·상용차 전해장치, 압축저장장치, 디스펜서 등 분야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인 DKF 시리즈 피팅·벨브를 주력으로 수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평택 사업장 가동으로 생산·관리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사업장 가동이 시작되면 생산량이 증가돼 실적 개선 효과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04 09:24:30[파이낸셜뉴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시추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디케이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개발전략 회의를 열고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시추 지역으로 '대왕고래'로 알려진 8광구 및 6-1광구 북부 지역이 최종 확정했다. 실제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개발전략 회의 열고 한국석유공사 시추 계획의 최종 검토한 후 12월 중순부터 시추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거쳐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모두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는데,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12월 중순쯤 첫 탐사 시추 작업에 본격 착수해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의 대륙붕 해저까지 시추공을 뚫은 후 암석 시료 확보 작업을 진행하여 2025년 1분기 내 완료할 계획으로 내년 2분기 내 시추내용을 분석까지 마치고 시추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석유·가스 산업 밸류체인은 업스트림(탐사/개발/생산)-미드스트림(정제/운송/저장)-다운스트림(가공/유통/판매)으로 크게 구분되고 소비자에게 공급되기까지 다양한 공정을 거치게 되며 산업 특성상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인프라와 설비를 채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트림(탐사/개발/생산) 공정은 주로 파이프라인, 웰 플랫폼, 시추 장비 구성되며 핵심 장비인 파이프, 플랜지, 밸브 구조체 등으로 주로 연결된다. 디케이락은 이 분야에 사용되는 프로세스 밸브(Process Valves)를 전문적으로 제작하여 공급해 왔다. 특이 디케이락은 업스트림 공정 제품군으로 볼 밸브(Ball Valve), 게이트 밸브(Gate Valve), 글로브 밸브(Globe Valve), 체크 밸브(Check Valve)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미국석유협회(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로부터 API 6A, 6D 뿐만 아니라 심해(Sub Sea)에서도 사용 가능한 API 6DSS 규격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디케이락의 종속회사인 디케이락 이탈리아는 2022년 알다비야(Al-Dabbiya), 2023년 ROBT.STONE(RSME) 프로젝트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 9월에도 UAE 해일(Hail)과 가샤(Ghasha) 프로젝트에 183억 규모의 모터작동밸브(MOV·Motor Operated Valve) 볼 밸프(BALL VALVE)와 매뉴얼 볼 밸브(Manual Ball Valve)를 수주한 바 있다. 또한, 디케이락은 미드스트림(정제/운송/저장)과 다운스트림(가공/유통/판매) 밸류체인에 소요되는 튜브피팅(Tube Fittings), 락피팅(Lok Fittings), 디비비밸브(DBB Valves), 체크밸브(Check Valves), 릴리프밸브(Relief Valves) 등의 제품도 북미와 중동지역 석유가스 산업분야 대형 고객사에 활발히 공급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계장용 피팅(Fittings)·밸브(Valve) 제조업체 디케이락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다양한 밸류체인에 디케이락이 보유한 핵심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8 10: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