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케이파트너스가 초소형 전기차 업체인 '디피코' 인수에 성공했다. 빠른 시일내에 회생 종결을 법원으로부터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조기 경영 정상화 후 코스닥 직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피코 관계인 집회에서 디케이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 골자인 회생계획안이 회생담보권조 99.89%, 회생채권조 75.03% 동의률로 최종 인가됐다. 90억원에 변제다. 디케이파트너스는 셧다운 됐던 강원도 횡성 소재 공장의 재가동을 위해 디피코에 DIP(회생기업 자금대여) 파이낸싱으로 전환사채(CB)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 자금을 포함해 운영자금 투자규모는 60억원이다. 회생 변제금을 포함하면 이번 딜(거래)은 150억원 규모다. 디케이파트너스가 디피코 투자를 위해 조달한 펀드는 600억원 규모 제이커브디케이기관전용사모투자합자회사다. 디케이파트너스는 이 펀드를 2023년 11월 설정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용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4호가 350억원을 출자한 펀드다. IB업계 관계자는 "디케이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의 앵커 LP(투자자)인 캠코와의 회생기업 연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캠코에서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회생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캠코 DIP금융팀에서 신규 운영자금 20억원을 기 승인 완료했다"며 "이번 회생계획안 인가 직후 매칭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케이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는 김동영 대표는 1987년생으로 옥터스PE, 큐리어스파트너스 등에서 기업구조조정 투자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된다. 성동조선해양을 대상으로한 구조혁신 투자가 대표적인 트랙레코드(투자이력)다. 디피코는 2020년부터 전기화물차 제조·판매를 시작, 소상공인과 슈퍼마켓, 발전소, 지방자치단체 등에 1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2021년 '라보' 단종 이후 국내에서 1t 이하 화물자동차를 생산하는 곳이 없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경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한다. 디피코의 초소형 화물트럭 포트로 P250 모델은 롯데슈퍼, 대우조선해양, 서부발전소, 한국중부발전, LS전선, 우체국 등에 공급됐다. 2023년 12월에는 적재능력 350㎏으로 확대하고, 최대 주행거리를 185㎞로 늘린 P350을 내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3 08:49:18[파이낸셜뉴스] 초소형 전기차업체 디피코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케이파트너스 품에 안길 전망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디피코 매각입찰에 STX가 불참했다. 이에 따라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 디케이파트너스의 인수가 유력하다. 조속한 회생 없이는 변제대금도 없는 만큼 관계인집회에서 무난히 인가될 것으로 보인다. 디케이파트너스는 캠코가 운용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위탁운용사다. 6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디피코는 지난해 2월부터 생산이 중단됐으나 디케이파트너스의 DIP 파이낸싱(차입형식)으로 정상화를 추진, 같은 해 12월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디피코는 2020년부터 전기화물차 제조·판매를 시작, 소상공인과 슈퍼마켓, 발전소, 지방자치단체 등에 1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2021년 '라보' 단종 이후 국내에서 1t 이하 화물자동차를 생산하는 곳이 없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경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한다. 디피코의 초소형 화물트럭 포트로 P250 모델은 롯데수퍼, 대우조선해양, 서부발전소, 한국중부발전, LS전선, 우체국 등에 공급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적재능력 350㎏으로 확대하고, 최대 주행거리를 185㎞로 늘린 P350을 내놨다. 앞서 디피코는 자금 경색으로 지난해 8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P350는 2024년 2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이후 보조금이 오픈되면 P350의 정식 시판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9 08:23:01[파이낸셜뉴스] 디피코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케이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케이파트너스'는 캠코에서 운용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위탁운용사다. 캠코에서 350억원 등 자금모집을 완료하고 6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운용중이다. 디피코는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방식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방법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 자본 유치다. 입찰방법은 공고 전 인수예정자가 존재하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Stalking-Horse Bid 방식)이다. 12월 12일 입찰을 실시한다. 디피코는 지난 2월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11월 중 인수예정자인 디케이파트너스의 DIP 파이낸싱(차입형식)이 지급되면 기업 정상화를 진행해 12월 부터 생산재개 및 A/S운영 정상화를 예정하고 있다. 디피코의 송신근 법정관리인은 "업무 정상화를 위해 그간 원활하지 않았던 부품공급 및 인원충원을 진행중이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피코는 1998년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로 시작했다. 2020년부터 전기화물차 제조 및 판매를 개시해 지역 소상공인과 슈퍼마켓, 발전소, 지자체, 우정국 등 다양한 분야에 1000대 이상 판매에 성공했다. 2021년 라보의 단종 이후 국내에서 1t 이하의 화물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없는 상태에서 유일하게 경형 전기화물차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에 경쟁차량이 없고, 일부 회사에서는 중국산 차량을 수입해 일부 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피코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화물트럭 포트로 P250 모델은 롯데슈퍼, 대우조선해양, 서부발전소, 한국중부발전, LS전선, 우체국 등에 납품된 바 있다. 앞서 디피코는 8월 31일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 자금경색이 원인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8 09:16:41"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가진 가전이 아닌 사람들이 꼭 필요한 심플한 기능만을 담은 제품을 만들 것이다. 여기에 디자인을 통해 가전이 아닌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년이면 이들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김동규 디케이앤파트너스 대표는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회사에 이같이 설명했다. 디케이파트너스는 2015년 김대표가 스웨덴 소닉에릭슨 재직시절, 생각을 공유하던 파트너 디자이너들과 아이디어와 컨셉을 공유하는 실험실 형태로 처음 구성이 되었다.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이런 김대표가 추구하는 아이디어에 100% 공감하고, 김 대표를 올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영입하면서 디케이앤파트너스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지난 6개월 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개발에 매진한 덕에 성과가 나오기 시작중이다. 디케이앤파트너스가 추구하는 지양점은 제네릭 가전 분야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어지만 일본에서는 연간 2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허가 끝난 의약품을 복제해 판매하는 제네릭 의약품에서 유래된 이 말은 대형 전자제품 메이커가 내놓는 고가의 제품과는 달리 절제된 컨셉으로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가전 제품을 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아이리스오야마, 후나이전기, 야마젠, 발뮤다 등 제네릭 가전 업체들이 대형 가전 업체들이 경쟁하던 레드오션 마켓에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제네릭 가전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형 가전 선호 현상, 핵가족화 된 소비 계층의 다양한 프리미엄 구매 현상, 디자인 중심의 제품 선호 현상 등 구매자의 소비 패턴 및 기호의 변화에서 시작되고 있다. 디케이앤파트너스는 국내 최초로 제네릭 가전 사업을 개척하는 선도 기업인 셈이다. 이 것이 가능한 것은 김 대표의 역량 덕이 크다. 지멘스, 소니 등의 외국계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에서 수석 디자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품의 기술적 기능은 어느 정도 평균화 되고 있다”며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은 디자인을 보고서 결정된다”고 김 대표는 자신했다. 여기에 한가지 추가된 부분은 바로 Iot 사업이다. 정대근 엔비레즈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면서 Iot 사업에 디케이앤파트너스 제품을 접목시키기는 부분이다. 엔비레즈는 Iot 플랫폼 기술 전문 회사다. 결국 디케이앤파트너스의 제조/디자인 플랫폼 사업에 소프트웨어/IoT 비즈니스를 결합해 기존 제네릭 가전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인덕션, 공기정화기 등 생활가전 15개 제품의 라인업을 준비중에 있다"며 "내년 상반기 4개 제품을 론칭을 위해 박차를 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양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는 가전이면서 가정에서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잡으면서 레드오션 시장을 블루오션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디케이앤파트너스도 Iot 기능이 추가된 가전제품에 예술품으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09-29 14:36:50[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3350억원 규모 기업구조혁신펀드 블라인드펀드에 14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 권한을 넘겨 받은 후 두 번째 콘테스트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캠코의 기업구조혁신펀드 5호의 위탁운용사 일반 리그에 VIG파트너스, SKS크레딧-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NH PE-신한자산운용, 오퍼스PE, 우리벤처파트너스-에버베스트파트너스, 유진자산운용, 캑터스PE,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딥다이브파트너스, 큐리어스파트너스, 화인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 등 10곳이 지원했다. 일반 소형(1500억원) 3곳, 일반 중형(1250억원) 1곳 등 4곳을 선정한다. 루키리그에는 그래비티PE, 그루투자파트너스, 부산에쿼티파트너스, 피아이파트너즈가 지원했다. 2곳을 선정, 60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 리그의 모펀드 출자비율은 50%이내, 루키리그는 60% 이내다. 에버베스트파트너스는 한주라이트메탈, 금양그린파워에 투자 일부를 엑시트(회수)했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엑시트 IRR(순내부수익률) 기준 우진기전 27%, 성동조선 30.3%, 성운탱크터미널 약 50%를 기록했다. 화인자산운용은 명신산업 80% 이상, 창명해운 14%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KB인베스트먼트와 1분기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ADP그린(에이디피그린)'을 600억원에 인수했다. VL인베스트먼트와는 최근 880억원 규모로 동우에너지소재에 투자했다. 블라인드펀드는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다만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재기지원 목적으로 약정총액의 30% 이상 투자다. 중소기업에 약정총액 일정 이상 투자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일반 리그의 경우 중소기업에 약정총액의 35%, 루키리그의 경우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프로젝트펀드는 운용사가 1650억원에 대해 자율제안 하면 된다. 중견·대기업 투자 시 약정총액의 50% 이내, 중소기업에 투자 시 약정총액의 60% 이내다. 모펀드 출자금액 기준 375억원 이상은 중소기업 투자전용이다. 일반사모펀드(PEF)와 사모대출펀드(PDF)는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투자 전략 및 운용계획에 따라 평가한다. 프로젝트펀드를 포함하면 총 5000억원 규모다. 프로젝트펀드의 경우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재기지원 목적 등 구조조정 투자에 한함)에 투자해야 한다. 사전적 구조조정 대상은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 대상기업, 기업재무안정PEF에 허용된 사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 '중기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공동운영 모범규준의 적용을 받는 기업, 채권금융기관과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기업,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적용 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회생절차가 개시된 기업,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부실징후기업의 관리절차가 개시된 기업,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에 따른 부실징후기업의 관리절차가 개시된 기업, 채권은행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C등급 이하)'으로 분류된 기업 등이다. 앞서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는 일반리그에 SG PE, 우리PE, 한투PE 3곳이 선정됐다. 루키리그에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2곳이 선정됐다. 캠코는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에도 민간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 모펀드 출자액을 포함한 최소 결성액 5366억원을 초과하는 554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6 12:01:36[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업구조혁신펀드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 권한을 넘겨 받은 후 두 번째 콘테스트다. 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5호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자규모는 블라인드펀드 3350억원, 프로젝트펀드 165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블라인드펀드는 일반 소형(1500억원) 3곳, 일반 중형(1250억원) 1곳, 루키(600억원) 2곳 총 6곳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소 결성 금액은 일반 소형은 1000억원, 일반 중형은 2500억원, 루키는 500억원이다. 일반 리그의 모펀드 출자비율은 50%이내, 루키리그는 60% 이내다. 프로젝트펀드는 운용사가 1650억원에 대해 자율제안 하면 된다. 중견·대기업 투자 시 약정총액의 50% 이내, 중소기업에 투자 시 약정총액의 60% 이내다. 모펀드 출자금액 기준 375억원 이상은 중소기업 투자전용이다. 일반사모펀드(PEF)와 사모대출펀드(PDF)는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투자 전략 및 운용계획에 따라 평가한다. 블라인드펀드는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다만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재기지원 목적으로 약정총액의 30% 이상 투자다. 중소기업에 약정총액 일정 이상 투자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일반 리그의 경우 중소기업에 약정총액의 35%, 루키리그의 경우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프로젝트펀드의 경우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재기지원 목적 등 구조조정 투자에 한함)에 투자해야 한다. 사전적 구조조정 대상은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 대상기업, 기업재무안정PEF에 허용된 사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 '중기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공동운영 모범규준의 적용을 받는 기업, 채권금융기관과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기업,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적용 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회생절차가 개시된 기업,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부실징후기업의 관리절차가 개시된 기업,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에 따른 부실징후기업의 관리절차가 개시된 기업, 채권은행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C등급 이하)'으로 분류된 기업 등이다. 캠코는 7월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고, 심사결과는 8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의 결성시한은 출자확약서(LOC)를 발급받은 이후 3개월, 프로젝트펀드는 6개월까지다. 앞서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는 일반리그에 SG PE, 우리PE, 한투PE 3곳이 선정됐다. 루키리그에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2곳이 선정됐다. 캠코는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에도 민간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 모펀드 출자액을 포함한 최소 결성액 5366억원을 초과하는 554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5 06:20:56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에서 총 554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해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지난해부터 구조혁신펀드 운용을 캠코가 맡고 있다. 캠코는 지난해 6월 '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을 선정하고,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일반리그 중에는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3곳이, 루키리그 중에서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2곳이 참여했다. 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에도 민간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모펀드 출자액을 포함한 최소 결성액 5366억원을 초과하는 554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위탁운용사 중 한 곳이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으며, 향후 위탁운용사들은 결성된 자금으로 중소기업 및 워크아웃·회생기업 등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위탁운용사 투자기업에 자산매입 후 임대(S&LB), 회생·워크아웃기업 자금지원 등 캠코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03 18:18:2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에서 총 554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해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지난해부터 구조혁신펀드 운용을 캠코가 맡고 있다. 캠코는 지난해 6월 '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을 선정하고,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일반리그 중에는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3곳이, 루키리그 중에서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2곳이 참여했다. 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에도 민간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모펀드 출자액을 포함한 최소 결성액 5366억원을 초과하는 554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위탁운용사 중 한 곳이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으며, 향후 위탁운용사들은 결성된 자금으로 중소기업 및 워크아웃·회생기업 등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위탁운용사 투자기업에 자산매입 후 임대(S&LB), 회생·워크아웃기업 자금지원 등 캠코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03 11:20:11[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200억원을 출자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프로젝트펀드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 권한을 넘겨 받은 후 첫 사업이다.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는 SG PE, 우리PE자산운용, 한국투자PE 등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최근 공고를 통해 기업구조혁신펀드 프로젝트펀드 수시모집에 나섰다. 운용사(GP)가 자율제안해 재원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 및 선정하는 방식이다. 모펀드 출자금액 기준 500억원 이상 중소기업 투자전용, 주력산업 투자전용으로 설립 할 수 있다. 중견·대기업에는 약정총액의 50% 이내로 투자한다. 중소기업은 60% 이내다. 모 펀드는 후순위에 220억원(10.0%)을 출자한다. 선순위 1760억원(80.0%), 중순위 220억원(10.0%) 등 2200억원 한도다. 후순위 출자자(LP)는 후순위 보강의 대가로 선순위·중순위 출자자 앞 초과 수익의 10%를 우선 수취한다. 중순위 출자자는 선순위 출자자 앞 초과수익의 일정비율(5% 한도로 캠코가 결정)을 우선 수취한다. 자펀드 운용결과 손실이 발생하면 출자자별로 후순위, 중순위, 선순위 순으로 부담하게 된다. 이번 기업구조혁신펀드의 투자 대상은 사전적 및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이다.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이 포함된다. 재기지원 목적 투자로는 DIP 파이낸싱(신규자금대여), 회사 보유자산 매입(세일앤리스백, 우선매수권 등), 조기할인변제, M&A(인수·합병), NPL(부실채권) 등이 있다. 앞서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는 일반리그에 SG PE, 우리PE, 한투PE 3곳이 선정됐다. 2100억원을 캠코가 이들 운용사의 펀드에 출자하게 된다. 루키리그에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2곳이 선정됐다. 캠코가 700억원을 이들 운용사의 펀드에 출자한다. 이번 모펀드는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캠코 1560억원, 산업은행 1495억원, 수출입은행 1110억원, 기업은행 835억원 등이 출자한다. 총 1조원 규모 자펀드 조성이 목표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시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07 05:16:04[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운용사에 SG PE, 우리PE자산운용, 한국투자PE 등이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 권한을 넘겨 받은 후 첫 사업이다. 28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위탁운용사는 일반리그에 SG PE, 우리PE, 한투PE 3곳이 선정됐다. 2100억원을 캠코가 이들 운용사의 펀드에 출자하게 된다. 루키리그에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2곳이 선정됐다. 캠코가 700억원을 이들 운용사의 펀드에 출자한다. 나머지 자펀드(프로젝트펀드)는 2200억원 규모다. 캠코가 민간 운용사로부터 수시로 위탁운용 제안을 접수받아 구조조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펀드는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캠코 1560억원, 산업은행 1495억원, 수출입은행 1110억원, 기업은행 835억원 등이 출자한다. 총 1조원 규모 자펀드 조성이 목표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모집한 자금 총 5000억원을 위탁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출자할 방침이다. 위탁운용사는 민간 자금을 추가로 모집하여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 후 중소기업 및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은 회생, 워크아웃, 자율협약에 따른 관리절차 개시 기업을 말한다. 캠코는 위탁운용사 투자기업에 자산매입 후 임대(세일앤리스백), 회생·워크아웃기업 자금지원 등 캠코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시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8 17: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