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토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급식업체들도 유명한 맛집 등과 협업을 늘려 나가고 있다. '디토'는 '나도'라는 뜻으로 디토 소비란 구매 과정에서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해 따라 구매하는 것을 뜻한다. 걸그룹 '뉴진스'의 노래 제목으로도 사용됐으며, 2024년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한 올해의 열 가지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매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하며 구내식당에 인기 있는 맛집을 그대로 재현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온종일 줄을 서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을 조식으로 제공했다. 또, 동원홈푸드와 협업해 ‘동원 참치 정식 한상차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상차림은 참치회, 우동, 지라시스시, 튀김, 후식차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전문 셰프의 생참치 해체쇼까지 함께 선보이며 좋은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본우리집밥은 ‘급식의 외식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인생닭강정, 히노아지 탄탄멘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한식, 일식, 양식 등 메뉴 폭을 넓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도 MZ세대가 선호하는 맛집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이글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코끼리베이글'과 손잡고 고객사의 사내카페에서 코끼리베이글의 대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태극당, 서울페이스트리 등 유명 베어키러 맛집들과 협업을 통해 단체급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급식 경쟁력 강화와 급등하는 외식 물가 등으로 인해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단체급식 매출은 전년비 24%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운영 중인 전문 외식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으로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BBQ 플래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의 뽀모도로 파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웰스토리 역시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인기 F&B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FS상품 개발 그룹을 출범했다. 이 조직은 구내식당 이용 고객을 위해 F&B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하거나 시즌성 메뉴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노티드도넛, 밀도 등 인기 디저트 카페 메뉴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단체급식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직장인 단골을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급식업계가 외식 시장 내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선점하기 위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17 16:41:51위메이드는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의 위믹스 합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디토랜드의 위믹스 온보딩으로 위믹스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티플러스는 2006년에 설립된 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쉐도우블러드' 등 게임을 서비스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UC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디토랜드는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직접 만든 게임을 배포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행사, 교육 등이 진행되는 플랫폼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김준혁 기자
2021-11-23 18:02:16[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의 위믹스 합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디토랜드의 위믹스 온보딩으로 위믹스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티플러스는 2006년에 설립된 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쉐도우블러드' 등 게임을 서비스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UC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디토랜드는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직접 만든 게임을 배포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행사, 교육 등이 진행되는 플랫폼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tvN 15주년 기념 메타버스 공간인 '즐거움랜드'를 오픈하기도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디토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고, 이미 올해 4월에 유티플러스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의 온보딩으로 위믹스의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3 14:45:28스타트업 기업 디토M&D가 코스메틱 브랜드 ‘큐어세라(CureCera)’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큐어세라는 현대인들의 피부 고민에 맞는 최적화 솔루션을 담아 민감성 피부를 전문으로 케어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저자극 레스큐 커버 크림을 시작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다양한 카테고리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큐어세라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자외선, 세균, 미세먼지 등 다양한 원인 해결을 돕는 제품을 기획하고 있으며, 20~30대 여성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황엘림 디토 대표는 “여드름, 트러블 피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든 여성분들만 생각하며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 추천”이라며 “앞으로도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로 피부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큐어세라는 뷰티 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 출신 국병수 대표와 황엘림 대표가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레스큐 커버 크림을 출시했다. 큐어세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9 10:14:43젊은 클래식 음악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디토 페스티벌’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다. 디토는 2007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보다 즐거운 클래식, 클래식에의 공감’을 모토로 시작한 실내악 프로젝트로, 2009년 디토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대중적 성공으로 2008-2009년 예술의전당 유료관객 1위를 기록했고, 누적 100회를 넘는 국내 투어를 진행했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공연했다. ■ 용재 오닐 "클래식의 미래는 밝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17일 ‘2019 디토 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축제를 앞둔 소감으로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유치엔 쳉(바이올린), 제임스 김(첼로), 김한(클라리넷), 조지 리(피아노), 최재혁(작곡, 지휘)이 참석했다. “여러분 앞에 있는 아티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클래식의 미래는 밝다. 깊은 감사의 마음과 그들이 클래식의 전통을 이어나갈 바라는 마음 이외 다른 감정은 없다. 섭섭하거나 슬프지 않은 마음으로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다.” 왜 이번 페스티벌이 마지막이냐는 질문에는 “각자 인생의 다른 목표와 희망을 추구하기 위해 잠시 멈추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음악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매일 아침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눈을 뜬다. 그런 음악을 디토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은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사람으로서 각자의 희망과 바람이 있다. 인생의 다른 목표와 희망을 추구하기 위해 잠시 프로젝트는 멈추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지난 12년간 실내악에 대한 관심 커져 '성과' 용재 오닐은 페스티벌을 처음 기획하게 된 2004~2005년 무렵을 떠올렸다. “평소 동경하던 실내악 그룹인 에머슨 스트링 콰르넷 내한 소식을 듣고 콘서트장에 갔다. 근데 관객이 너무 적어 깜짝 놀랐다. 실내악은 보러 오는 사람이 이렇게 없냐는 생각에 이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12년이 지난 지금 그때와 비교하면 실내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젊은 뮤지션으로 구성된 콰르넷도 생겨났다. 12년의 디토가 이룬 변화다." 하지만 실내악은 여전히 팔기 힘든 음악장르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블록버스터 느낌도 주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 관객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지난 12년간 페스티벌을 꾸리면서 아쉬운 점은 없을까? 그는 “너무 많다”고 답했다. “실수도 많았고,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렇다고 후회나 회한을 갖고 살고 싶지는 않다. 가장 아쉬운 것은 시도하지 않은 아주 많은 아이디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좀 더 젊고, 아이디어가 많은 분이 제 뒤를 이어 이 축제를 주도적으로 이어나가길 빌며, 누구일지 모를 그 분께 행운을 빈다.” ■ 막내 김한 "아쉽다, 유종의 미 거두길" 9년간 앙상블 디토와 함께 한 바이올린 연주자 스테판 피 재키브는 디토에 대해 “제가 가장 오랜 시간 몸을 담은 음악 프로젝트다. 특히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회 여름 함께 연주해, 무대에 오른 모든 뮤지션들이 형제와 같다. 실내악 레퍼토리를 디토를 통해 더 많이 익히게 됐다.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몇 년 만에 다시 디토에 합류, 마지막 시즌을 함께 해 더욱 뜻깊다.” 현재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2012년 16살에 처음 디토 페스티벌 객원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참석한 뮤지션 중 가장 막내인 그는 마지막 페스티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정식 멤버로는 3년째인데, 마지막 시즌이라 서운하다. 마지막을 함께 해 영광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마지막 악장을 연주하는데, 제가 처음으로 정식 멤버가 돼 연주한 곡이었다. 7년전, 스페판 피 재키브와 함께 연주한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를 연주한 그때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마지막 페스티벌인 올해 다시 스페탄 피 재키브와 함께 이 곡을 연주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더욱 성숙된 연주를 보여주고 싶다.” ■ 마지막 페스티벌 주제는 '매직 오브 디토'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매직 오브 디토’로 삼았다.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제레디 덴크와 리처드 용재 오닐의 리사이틀 무대가 지난 14일 펼쳐졌고, 오는 19일 예술의전당에서 앙싱블 디토 리사이틀 ‘디토 연대기’가 공연된다. 지난 12년 레퍼토리 하이라이트를 모아 들려준다. 6월 28일에는 ‘디퍼런트 디토 2019 메시앙 그리고 최재혁’을 올린다. 디토 페스티벌 중 가장 도전적인 시리즈였던 현대음악 콘서트 ‘디퍼런트 디토’를 다시 선보인다. 이 무대에서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와 2017년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 1위를 거머쥔 최재혁의 작품을 용재 오닐,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안산에 이어 올해는 고양에서 디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디토 meets 고양시 교향악단’은 6월 29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용재 오닐과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유치엔 쳉, 그리고 디토가 발굴한 신예 첼리스트이자 2015년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인 제임스 김이 협연자로 나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 뮤지션들 "마지막 함께해 영광" 소감 한편 이날 기회회견에 참석한 뮤지션들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조지 리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용재 오닐을 처음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낸 뒤 그에게 디토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평소 디토의 명성을 들어왔던지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예상치 않게 익숙한 얼굴을 만났는데, 최재혁과는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제임스 김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첼로니스트 제임스 김도 “디토 페스티벌을 통해 재능 있는 뮤지션과 함께 해 영광이다. 대중에게 클래식을 소개하기 위해 열정을 품은 뮤지션이기도 하다. 최재혁은 제게 특별한 곡을 써준 인연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은 “‘디퍼런트 디토 2019-메시앙 그리고 최재혁’ 콘서트에 제 곡이 3곡이나 연주된다. 1부가 제가 작곡한 곡으로 꾸며져 영광이다. 용재 오닐이 제 곡을 연주하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2015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최근 신보를 발매한 그도 “마지막 페스티벌을 함께 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6-17 13:08:47[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대한민국, 클래식에 빠지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난 12년 간 한국 클래식 음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가 올해 마지막 시즌을 고양아람누리에서 장식한다. 앙상블 디토는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크레디아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보다 즐거운 클래식, 클래식에의 공감’을 모토로 2007년 시작한 실내악 프로젝트로 2009년에는 디토 페스티벌로 발전해 청중의 아낌없는 지지를 받아왔다. 2008~2009 예술의전당 유료관객 1위, 누적 100회를 넘는 국내 투어뿐만 아니라 도쿄, 오사카, 상하이 등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뒀고, 스타 아티스트와 레퍼토리 개발, 클래식과 비주얼 퍼포먼스의 협업, 전시 등 새로운 시도로 혁신을 거듭해 왔다. 음악감독으로 앙상블 디토를 이끌던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제 새로운 거장 반열에 오를 예정이며, 함께했던 멤버들 역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잠시 팬의 곁을 떠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그의 비전을 선보이려고 오는 6월12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자신의 음악적 멘토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와 리사이틀 무대를 펼친다. ‘환상곡’이란 테마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이어 6월22일 앙상블 디토는 지난 12번의 시즌을 통해 관객과 나눴던 빛나는 순간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레퍼토리를 하이라이트로 모아 들려주는 ‘디토 연대기’ 무대를 선사한다. 6월27일에는 앙상블 디토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정의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한국계 최초로 그래미상을 받은 파케 콰르텟의 리더인 그는 스테판 피 재키브와 함께 앙상블 디토 특유의 실내악 사운드를 구축한 주요 멤버다.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잘 알려진 현 성신여대 초빙교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도 협연한다. 앙상블 디토의 마지막 공연인 6월29일에는 고양문화재단 상주 오케스트라 고양시교향악단과 앙상블 디토 멤버의 합동무대가 열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첼리스트 제임스 김이 등장한다. 한편 이번 공연 가운데 리처드 용재 오닐과 제레미 덴크의 ‘환상곡’,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디토 연대기’ 등 두개 공연은 고양아람누리 공연 전후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5-12 09:43:15영진약품은 중국 KBI와 세프디토렌 API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영진약품은 중국 KBI사에 5년간 60억원 규모의 세프디토렌 API를 공급하게 된다. 본 사업 진행 시 년간 20억원 규모로 확대될 계획이다. 3세대 항생제인 세프디토렌 API는 일본 수출을 통해 이미 영진약품이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성인 및 소아용으로 세프카펜 다음으로 많이 사용 중이다. 영진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프디토렌 API 중국 수출 계약을 통해 영진약품은 기존 세프카펜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차세대 항생제품 라인업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 2018'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한 결과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돼 153개국 2500여개 업체, 4만5000명 이상의 의약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국내기업 62개 업체가 참여했다. 영진약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약 60여개 업체와 기존 및 신규 제품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0-17 15:06:22앙상블 디토 9월, 앙상블 디토가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다. 앙상블 디토는 26일 상하이 내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으로 꼽히는 상하이 콘서트 홀(上海音)에서 더 베스트 오브 디토 'DITTO HITS'로 중국에 진출한다. 이 공연은 한국에서 앙상블 디토의 공연을 지켜본 기돈 크레머의 아시아 에이전트가 성사시켰다. 2009년 일본 데뷔 공연인 도쿄, 오사카 2곳에서 7000석 매진 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2012년 일본 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클래식 페스티벌 열광의 날 진출했던 디토는 이제 상하이로 그 붐을 이어간다. 연주곡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 슈베르트 송어 오중주로 2016년 10번째 시즌을 앞둔 디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상하이의 음악공연의 랜드마크인 상하이 콘서트홀은 1930년에 개장, 1991년 중국건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문화유산으로 보호받는 곳으로 중국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최초의 서양 고전양식의 건축물이다. 또 중국의 최초의 전문적인 콘서트홀이기도 하다. 이 곳은 콘서트 홀의 보존을 위해 '건물을 통째로 옮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중국 건축사에 기적으로 일컬어 지는 이 일은 푸동 지구 도시 개발로 없어질 뻔한 공연장을 상하이의 예술인과 음악 애호가들이 지켜낸 사건으로, 2002년 2003년 7월 8일 이전 주소에서 동남쪽으로 66.46m, 윗쪽으로 3.38m 떨어진 곳으로 이전되었고 2004년 10월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DITTO HITS' 투어는 역대 최고의 멤버와 레퍼토리를 모았다. 리더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등 정규 멤버 외에 임동혁(피아노), 다쑨 장(더블베이스) 등 역대 시즌에서 뭉친 이유는 다름 아닌 레퍼토리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 간 디토 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팬들도 다시 듣고 싶은 연주로 손꼽은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시즌 1)과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송어'(시즌 2)다. 관객의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이끈 동시에, 디토 아티스트들의 우정을 상징하는 곡들이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5-09-17 09:43:37디토 페스티벌 6일 첫 공연 앙상블 디토 클래식계의 스타군단 '앙상블 디토'가 돌아온다.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출중한 클래식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2015 디토(Ditto)페스티벌'이다. 3일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리처드 용재 오닐과 그의 친구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디토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테마는 '슈베르티아데', 슈베르트의 밤이란 뜻이다. 31세에 요절한 천재 슈베르트에겐 시인, 작가, 배우 등 연령과 직업을 초월한 후원자와 친구들이 있었다. 이들 모임의 이름이 바로 '슈베르티아데'다. 21세기 용재 오닐과 앙상블 디토는 다시 '슈베르티아데'로 뭉친다.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마이클 니콜라스(첼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하고 디토의 론칭 멤버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자니 리가 오랜만에 합류한다. 임동혁과 지용이 거쳐간 자리에 새로운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을 영입했고 미국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스타 첼리스트 제이 캠벨도 새롭게 맞이했다. 6일에는 용재 오닐이 '겨울 나그네'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지난 2007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그의 3집 앨범 '겨울 나그네'가 8년 만에 전곡 연주로 세상에 다시 나온다. 1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세레나데'가 열린다. 1부는 '들장미' '백조의 노래' '음악에' 등 슈베르트의 가곡을, 2부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환상곡을 연주한다. 신동에서 거장으로 거듭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17일 스티븐 린과 함께 듀오로 돌아온다. 18~19일에는 하드코어 슈베르트가 기다린다. 긱스의 베이시스트 정재일과 피아니스트 지용,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콘서트 '언타이틀드'로 뭉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앙상블 디토' 시즌 9 공연은 슈베르트 방랑기 '슈베르티올로지'와 디토가 자랑하는 현대음악 프로그램 '디퍼런트 디토-추락천사'로 돌아온다. 20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추락천사' 공연에선 조지 크럼의 '검은 천사들', 슈베르트의 걸작 '죽음과 소녀' 등을 연주한다.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미를 장식할 '슈베르티올로지'에선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크바르테트자츠'와 '피아노 트리오 2번' 등을 선사한다. 이세경 기자
2015-06-03 16:42:16GS샵이 운영하는 고객참여형 테마 쇼핑몰 '디토'가 오는 21일~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 GS샵은 이번 박람회를 맞아 설치된 디토부스에서 디토의 주요상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 동안 디토 주요 상품은 디토 모바일 앱 및 온라인 몰에서도 특가판매된다. GS샵은 디토의 주요 상품으로 우유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담은 이탈리아 국민캔디 '갈라티네, 탬버린·실로폰·리코더·핸드캐스터네츠로 구성된 '부아키도 세뜨뮤지깔', 플러스(+) 모양을 2개 합한 모양의 조립형 블록 상품인 '플러스 플러스 블록' 등 유아 관련 상품을 최대 83% 할인판매한다. 공보성 라이프스타일팀 팀장은 "디토부스는 디토의 인기 상품들을 직접 보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어 매번 엄마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다"며 "올해도 엄마들의 호응이 높은 베스트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만큼 이목이 집중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8-20 16: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