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 1년 수익률이 전체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제도가 시행 1년을 넘어가는 시기에 뚜렷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올 상반기 기준 1년 수익률이 25.5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상품의 1년 평균 수익률인 10.86%를 크게 웃돈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9.5%로,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았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연금자산이 방치된 채 낮은 수익률에 머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총 305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도입 1년 사이 적립금은 32조9095억원, 지정 가입자는 565만1000명(운용 가입자수 약 263만명)이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를 벤치마킹해 만든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장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투자목표를 세우고, 시장상황 등에 맞춰 주식·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이 펀드를 편입한 '한국투자 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 2'도 1년 수익률이 16.3%에 달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투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 8월에는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에 도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30 18:05:5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 1년 수익률이 전체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제도가 시행 1년을 넘어가는 시기에 뚜렷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올 상반기 기준 1년 수익률이 25.5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상품의 1년 평균 수익률인 10.86%를 크게 웃돈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9.5%로,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았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연금자산이 방치된 채 낮은 수익률에 머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총 305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도입 1년 사이 적립금은 32조9095억원, 지정 가입자는 565만1000명(운용 가입자수 약 263만명)이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를 벤치마킹해 만든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장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투자목표를 세우고, 시장상황 등에 맞춰 주식·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이 펀드를 편입한 ‘한국투자 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 2’도 1년 수익률이 16.3%에 달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투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 8월에는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에 도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30 15:43:42[파이낸셜뉴스] 신흥국들이 구조조정을 피하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자본 시장 접근이 제한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가 경고했다. 다만 기존 채권을 새 채권으로 바꿔 제공하는 환매 같은 새로운 기법들이 등장해 디폴트처럼 보이지 않는 디폴트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P는 보고서에서 빈곤국들이 현재 상당한 규모의 부채 부담을 지고 있고, 고금리 유산까지 안고 있어 이들의 디폴트가 앞으로 10년 동안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기준 금리를 0.5%p 인하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선진국들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지만 상당수 신흥국들은 외화 부채를 갚을 능력이 안 되고, 해외 자본 시장 접근도 어려워 디폴트를 선언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P는 “불어난 부채와 주요 통화(경화) 이자 비용 증가로 인해 앞으로 10년에 걸쳐 신흥국들의 외화표시 부채 디폴트는 과거에 비해 더 빈번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봤다. 잠비아, 스리랑카 등이 최종 디폴트를 피하는 등 일부에서 희망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케냐와 파키스탄도 디폴트 문턱까지 갔다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에 힘입어 가까스로 디폴트를 피했다. 그러나 디폴트를 면했다고 해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이들은 여전히 채권 시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존 부채를 채권 발행으로 차환하기도 불가능하다. 이들은 두 자릿수 금리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디폴트에서 벗어난 나라들도 있다. 가나는 이달 들어 미국 달러화 표시 채무 구조조정을 완료하면서 간신히 디폴트에서 벗어났다. 그 대가로 채권자들은 부채 37%를 탕감해 줘야 했다. 연초에는 잠비아가 4년짜리 채무 구조조정을 끝냈고, 새 정부가 들어선 스리랑카는 2022년에 선언한 국채 디폴트를 조만간 채권단과 합의에 도달해 디폴트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전면침공 이후 채무지급을 중단했지만 이제 200억달러가 넘는 채무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디폴트에서 벗어났거나 조만간 벗어나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 고금리로 복귀해야 한다. S&P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국채 담당 스페셜리스트 프랭크 길은 채무 구조조정을 거친 국가들은 과거에 비해 신용등급이 낮아진다면서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금리 부담 증가로 인해 이들이 디폴트에 다시 빠질 위험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길은 이들 나라가 어떤 재정 선택을 할지, 외국인 직접투자(FDI) 같은 해외 자본 유입이 어느 정도나 될지 역시 적자 폭을 좌우한다면서 그렇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들이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덧붙였다. S&P에 따르면 정부가 평균적으로 세수의 20%를 이자 지급에 써야 할 정도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 대개 1년 뒤에는 디폴트에 빠진다. 내년에 외환보유액 대비 이자 부담이 대거 증가하는 나라는 최근 구제금융 자금을 확보한 인도와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몰디브 등이다. 아르헨티나는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환 표시 채권 약 110억달러를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 사전 동의 없이도 만기 부채를 시중 금리를 적용하는 새 채권으로 차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른바 환매, 바이백이다. 이런 환매는 새로운 형태의 디폴트가 될 전망이다. S&P 선임 국채평가 애널리스트 줄리아 필로카는 앞으로 10년 이런 환매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디폴트의 본질이 비전통적인 것으로 광범위하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로카는 “마치 디폴트처럼 보이지 않는 환매 시장 조작이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0-15 03:58:45[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 편입된 자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잔고가 올해만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디폴트옵션 잔고(24일 기준)는 1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452억원) 대비 227%가량 늘어난 수치다. 적립금 기준 디폴트옵션 TDF 설정액 100억원 이상 자산운용사 상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DC·IRP형) 가입자가 별다른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한 적격투자상품으로 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각 퇴직연금 사업자는 자산운용사 TDF, 밸런스드펀드(BF)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편입해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TDF는 생애주기에 맞춰 주식, 채권 비율을 자동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설정하면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에 따라 처음에는 주식 등의 자산을 위주로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추구하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 자산 비중을 높인다. 한화자산운용은 파트너십을 맺은 JP모간 글로벌 리서치 능력과 자산 배분 역량 자문을 받아 TDF를 운용하고 있다. 투자 지역 및 자산 특성에 맞게 액티브·패시브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운용전략’과 자산별로 환오픈·환헤지를 다르게 적용하는 ‘환 전략 차별화’를 구사한다. 신흥국 주식, 회사채와 같이 정보 비대칭성으로 상대적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 용이한 자산에 대해건 액티브 전략을 택한다. 반대로 미국 대형주나 국채와 같이 지수 복제가 용이하고 종목 선택 영향이 크지 않은 자산군에 대해서는 패시브 방식을 적용해 비용을 최소화하며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은 “해당 TDF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글라이드패스 자산 배분 경로를 준수하면서, 역사적으로 검증된 자산 배분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2022년 고용노농부 디폴트옵션 최종 승인 당시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선택받았다. 이에 따라 37개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며 TDF 기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7 08:51:32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상품들이 중장기 최상위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1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용 상품인 자산배분펀드의 2년 수익률에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가 각각 상위 톱3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산배분펀드인 삼성OCIO솔루션안정형은 5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특정 기간 결정하지 않을 경우 금융사가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에 따라 해당 적립금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밸런스펀드는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기본 비중을 정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분 비중을 조정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디폴트옵션용 자산배분펀드는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22년 7월 전후로 18개 상품이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운용사 27개 상품이 편입돼 운용되고 있다. 이 상품들 중에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이달 10일 기준 2년 수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한 밸런스펀드는 전체 18개 중 12개에 달한다. 평균 수익률은 11.8%에 이른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는 각각 22.6%, 16.9%, 16.2%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3위부터 1위까지 싹쓸이했다. 같은기간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6%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의 밸런스펀드들은 모두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간 비중을 적극 조절하는 동적 자산배분스타일의 상품이다. 수익률 22.6%로 1위를 차지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글로벌 경기 국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8:19:29[파이낸셜뉴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상품들이 중장기 최상위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1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용 상품인 자산배분펀드의 2년 수익률에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가 각각 상위 톱3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산배분펀드인 삼성OCIO솔루션안정형은 5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특정 기간 결정하지 않을 경우 금융사가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에 따라 해당 적립금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밸런스펀드는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기본 비중을 정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분 비중을 조정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디폴트옵션용 자산배분펀드는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22년 7월 전후로 18개 상품이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운용사 27개 상품이 편입돼 운용되고 있다. 이 상품들 중에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이달 10일 기준 2년 수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한 밸런스펀드는 전체 18개 중 12개에 달한다. 평균 수익률은 11.8%에 이른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는 각각 22.6%, 16.9%, 16.2%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3위부터 1위까지 싹쓸이했다. 같은기간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6%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의 밸런스펀드들은 모두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간 비중을 적극 조절하는 동적 자산배분스타일의 상품이다. 수익률 22.6%로 1위를 차지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글로벌 경기 국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08:53:20[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은 올해 2·4분기 기준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 중 원리금보장형 상품(초저위험) 수익률 전체 1위, 원리금비보장형(펀드 등) 상품(고위험BF1)에서는 생보업권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기준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승인받은 310개의 상품 중 305개의 상품이 판매 및 운용 중이다. 이 중 동양생명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상품이 초저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 수익률 대비 0.68%p 높은 4.15%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초저위험 등급 상품군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군에서도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20.42%의 뛰어난 성과로 위험등급별 전체 판매사의 269개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중 4위이자 보험업권 1위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6개월 기준 수익률에서도 전체 판매사 중 2위에 해당하는 15.5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수익률의 배경으로는 동양생명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이 꼽힌다. 동양생명은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세밀한 분석 및 다양한 글로벌 자산의 전략적 편입과 조정을 특징으로 하는 혼합형 펀드(Balanced Fund)의 장점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디폴트옵션의 책임있는 관리를 위해 ‘개인형 IRP’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시 기준 수익률(Bench Mark) 이상의 수익률 성과 발생 시에만 운용손익수수료를 부과하는 합리적 수수료 체계를 도입했다(기준 수익률 미만 또는 ‘음’의 수익률 발생하는 경우 운용손익수수료를 전액 할인 적용). 이를 통해 고객의 은퇴자산이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은 안정적 노후 보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재원인 만큼, 당사만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분들께서 맡겨주신 자산을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다”며 “이번에 보여드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0 09:36:41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2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디폴트옵션은 지난해 7월에 시행, 지난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41곳이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디폴트옵션 상품 310개를 판매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지난해 4·4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연간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0.59%, 6개월 수익률은 14.71%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 포트폴리오2'와 '중위험 포트폴리오1'의 연간 수익률도 각각 8.69%와 12.31%를 기록하면서 저위험 상품과 중위험 상품 가운데 은행권 1·2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환노출 펀드를 위주로, 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환헤지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DC형과 IRP 시장에서 각각 17년·14년 연속 적립금 1위(2023년 12월 말 기준·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를 달성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19 18:22:00[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2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디폴트옵션은 지난해 7월에 시행, 지난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41곳이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디폴트옵션 상품 310개를 판매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지난해 4·4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연간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0.59%, 6개월 수익률은 14.71%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 포트폴리오2’와 ‘중위험 포트폴리오1’의 연간 수익률도 각각 8.69%와 12.31%를 기록하면서 저위험 상품과 중위험 상품 가운데 은행권 1·2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환노출 펀드를 위주로, 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환헤지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DC형과 IRP 시장에서 각각 17년·14년 연속 적립금 1위(2023년 12월 말 기준·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를 달성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19 14:38:3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이 전 사업자의 디폴트옵션 상품 중 수익률 1위(올해 2·4분기 기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2·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이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았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연금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으며, 2분기 말 기준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총 305개 상품을 판매·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은 지난 1년 수익률이 25.58%다.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장 높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7.79%, 19.55%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는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은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해 만든 상품이다. 은퇴자금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 미국 대형 성장주와 국내 채권은 물론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한 ‘한국투자 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2’ 역시 1년 수익률 16.3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그동안 다수의 퇴직연금 계좌가 원리금 상태로 방치되어 물가상승률을 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한국투자증권은 차별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은퇴자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16 14: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