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사·세무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매년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직면하는 인사관리 및 세무 이슈, 최신 인력 운영 트렌드 등을 다뤄왔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도원 딜로이트 컨설팅 Human Capital 그룹 전무가 ‘글로벌 HR Practice’ 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사제도 및 육성 체계’를 소개하고 해외 주재원 파견 및 정착, 관리에 필요한 실무적인 과제와 체크리스트도 다룰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권혁기 딜로이트 안진 Global Employer Services 그룹 파트너가 해외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인력 파견 유형별 사전 세무 체크포인트를 비교 분석하며 세금보전정책의 필요성 및 효과를 소개한다. 이 세션에서는 주요 파견 국가들의 세무 이슈와 동향도 살펴보며, 해외 파견 주재원에 대한 포괄적인 세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지은 SK 하이닉스 Global HR팀 TL이 해외 주재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주재원 전 생애 주기에 따른 단계별 효율적 제도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패널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전문적이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본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23 10:02:29[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충북 음성 소재 생극농협과 ‘기업-농촌 이음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협약식은 전날 생극농협 본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홍종성 총괄대표, 장수재 회계감사부문 대표 및 신금호 전무 및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황종연 본부장, 생극농협 한창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건강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농촌 일손 돕기, 고향사랑 기부제 및 쌀소비 촉진 운동 참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 안진 임직원 20여명은 앞서 지난 2일 음성군 임곡마을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가지기도 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월드 임팩트(WorldImpact)’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해마다 전문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취약 지역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이며 농촌 봉사활동 외에도 아동·청소년 지원, 미래 인재를 육성을 위한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 등도 수행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19 10:10:43[파이낸셜뉴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국내 주요 상장기업 회계∙공시 담당자 대상으로 진행한 ‘XBRL 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회사의 재무제표 주석에 대해 새로운 XBRL 재무공시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의 ‘XBRL 센터’와 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XBRL의 기본개념 △XBRL Taxonomy (분류체계) △XBRL 구조화 △XBRL 편집기의 기본 기능 및 사용방법 △XBRL 편집기 사용자의 FAQ 등 상장기업이 XBRL 주석 공시를 위해 필요한 실무적이고 유의미한 사항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우선, 실무강좌의 첫 시간을 진행한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 센터장은 XBRL의 기본개념과 XBRL재무제표 작성과정, 국내 적용되는 XBRL Taxonomy의 구성을 발표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장재성 이사는 XBRL편집기의 기본 기능과 사용방법을 설명했고, XBRL편집기를 활용하여 주석을 작성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시연과 함께 설명하였다. 강의 후에는 신(新)공시제도와 XBRL 편집기 활용방법, XBRL 작성 시 애로사항 등 기업의 실무진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 센터장은 “딜로이트 안진은 신 공시제도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XBRL 공시제도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XBRL 교육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정보제공자의 표준 데이터화를 위한 노력이 재무정보이용자의 정보효용성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인 바, 상장회사가 이러한 상호 효익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딜로이트 안진이 XBRL 리딩펌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현장 교육 참석이 어려운 상장회사협의회 회원사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상장회사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17 10:23:51[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23일 일본계 기업 대상으로 국내 회계제도와 세법 관련 최신 개정안을 일본어로 해설하는 ‘2024 한국 회계 및 세무 온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주한 일본 기업 뿐 아니라 일본 현지의 경영진, 재무부문 담당자 등 200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국내 회계 및 세무 환경의 변화와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자 마련된 본 세미나는 올해 4번째로, 한국 회계와 세무에 관한 실무를 기반으로 하여 일본 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전개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업담당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거주 지역의 제한 없이 참여 인원들이 더 원활하게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첫번째 세션에서 정현 파트너가 한국의 회계감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최근 감사 및 회계기준 관련 변경사항 및 상장사의 공시제도에 대한 최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호광 파트너가 내부통제를 주제로 유효한 내부통제 구축을 위한 고려사항, 자금부정 위험의 유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2월 딜로이트 안진이 회계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금사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신속 적발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RightHouse)’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금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 회계정보와 자금흐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자금사고 사전예방 시나리오가 개발된다는 점에서 특화된 서비스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명규 파트너가 2024년 개정 세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투자세액공제율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 원천 기술을 설명했고, 임직원의 국외 주식기준 보상내역 등 제출의무 신설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재 파트너가 세무조사 최신동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국 세무 당국이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시 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 중점 설명했으며, 국세행정운영방안 등 당국의 세무조사 관련 정책 방향 소개와 국세 통계 분석과 실제 세무조사 결과 및 추이분석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정욱 딜로이트 안진 JSG 리더는 ”2024 한국 회계 및 세무 온라인 세미나가 일본 기업 실무자들에게 회계 및 세무 분야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필요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 세미나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일본 기업의 성공적인 한국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회계 및 세무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세미나에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24 14:51:54[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기업들 대상 상장유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센터를 출범시켰다. 22일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상장유지사문센터’가 최근 출범을 마쳤다. 센터는 상장폐지 심사 모든 단계에서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자문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55개사로, 전년(39개사) 대비 41%가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과 범위제한 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들이 늘어난 결과다. 지난 2022년말 퇴출제도 합리화를 위한 상장규정 개정으로 재무 관련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이의신청 대상이 확대된 점도 그 수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유지자문센터’는 기업 상장유지를 위한 종합적 자문 서비스를 목적으로 회계, 세무, 포렌직(부정조사), 기업회생을 포함한 구조조정 전문가를 비롯하여 기업설명(IR)과 기업지배구조개선 경험이 있는 차별화된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감사범위제한, 회계처리위반 등 사유로 감사의견이 변경된 경우 회계자문서비스와 재감사 대응을 지원하고, 횡령 및 배임인 경우엔 주요과제 이슈를 파악하여 부정조사(Forensic)를 수행하거나 법인법인과 연계해 자문을 진행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변형이나 경영투명성과 관련된 경우 관련 강화 방안을 자문하고,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재무구조악화에 의한 사례는 재무구조개선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이행방안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손상된 기업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딜로이트 피알게이트(PR GATE)와 같이 IR과 PR도 지원한다. 기업 지배구조개선이 필요하다면 딜로이트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와 협력해 대응 방안도 내놓는다. 장준호 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장은 “최근 기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상장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시장에서 상장기업에 요구하는 경영투명성, 재무건전성 수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센터는 선제적인 대응과 전문적이고 전방위적인 자문서비스를 통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사전진단,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2 09:34:09[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디지털자산 산업 제도화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센터(Digital Assets Center)’를 설립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해당 센터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금융위원회 ‘토큰 증권(Security Token)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과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의 새로운 발표,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준비 등 최근 디지털 자산 분야 주요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센터를 통해 금융기관, 게임 산업,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경제 내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복잡한 디지털 자산 회계 처리와 세무 문제, 감사 대응은 물론 내부 통제 구축,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 관련 포괄적인 전문 지식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게임 산업에서는 센터 지원으로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모델에 연결될 수 있다. 금융기관 대상으로는 토큰증권발행(STO) 및 토큰화(tokenization) 프로세스를 통해 자산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 줌으로써 자산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센터는 ‘실물자산 토큰(RWA)’ 디지털화 및 토큰화를 통해 전통적 자산의 유동성과 투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김경호 딜로이트 안진 디지털 자산 센터장은 “센터 설립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산 활용과 관련된 기술적, 재무적, 전략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9 13:32:22[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국내 최대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와 ‘개인 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알렸다. 종합부동산세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납세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난 2일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그룹은 풍부한 세금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솔루션 개발과 신고 등을 담당한다. 해당 서비스는 연낸 2000만 고객이 사용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삼쩜삼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TTC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화’ 추진을 위해서 지난해 회계업계 최초로 조직됐다. 구성원은 세금 관련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설계 개발자들이다. 출범 1년 만에 법인세 신고프그램 개발 및 글로벌최저한세(Pillar2)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다수 수주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현재 TTC그룹은 법인세신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금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삼쩜삼과의 협업을 통해 세무 시장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세무자무본부 전문 역량을 정보기술(IT)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2000만 삼쩜삼 고객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 종합소득세에서 부동산세로 세무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납세자의 세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종 업계가 상생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3 09:38:27[파이낸셜뉴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은 25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기업들의 공시 효율화 및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엑셀 기반 기업 공시 효율화 솔루션 '다트 컨버터(DART Converter)'의 출시를 발표했다. '다트 컨버터'는 공시용 다트보고서, XBRL 보고서, 영문 보고서 등 다양한 공시 보고서의 상호 검증 및 전자공시 포맷으로의 자동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복잡한 공시 환경에서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공시 보고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회계 및 재무 보고 과정을 혁신적으로 간소화하고, 보고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대폭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보고서 검증 자동화, DSD 파일로의 원 클릭 변환, 보고서 버전 관리, XBRL 및 영문 보고서 간 숫자 검증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최신 공시 환경을 반영하여 XBRL 공시용 보고서와 다트 파일 간의 상호 검증이 가능하며, XBRL 공시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다트 컨버터’는 매분기마다 사업보고서를 발행하고, XBRL 적용을 하거나 예정인 기업, 또한 영문 보고서의 발행이 잦은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초 제시 다트보고서와 최종 보고서 사이의 차이를 비교하거나, 보고서 수정이 잦아 업무 부담이 큰 연결 재무제표 작성 기업, 공시 담당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오류나 실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기업, 해외 주주 등의 요구로 영문 보고서와 국문 보고서 간 상호 검증이 필요한 기업 등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본부 그룹장은 “다트컨버터는 보고서 간 신뢰성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솔루션의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저렴한 구독형 가격으로 최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XBRL pLUS(가칭)와 연계를 통해 공시 보고서 전반의 신뢰성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3-25 10:18:38[파이낸셜뉴스]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적용이 시작되는 탄소국경조정제(CBAM)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상당한 규모지만, 정작 기업들의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전담 자문팀을 만들어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내왔다. 딜로이트 안진은 21일 보고서에서 CBAM 대응을 위해 관련 기업이 숙지해야 할 다양한 정보 중 ‘제품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는 고유내재배출량(SEE, Specific Embedded Emission)은 EU와 한국의 산정 방법이 달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최대 배출권 거래 시장인 EU 배출권거래제(EU-ETS)에서는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이상의 3대 온실가스를 관리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국내의 배출권거래제(K-ETS) 에서는 6대 온실가스를 모두 관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정 방식에서도 EU-ETS는 시설 단위로 산정하고 K-ETS는 사업장 단위로 산정한다. CBAM은 EU-ETS에 기반하여 설계 및 운영되기 때문에 EU-ETS를 바탕으로 내재배출량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산정 절차는 △CBAM 대상제품 여부 확인 △제품당 배출량 산정경계 설정 △생산공정 내 투입 물질 확인 △배출원 확인 및 구분 △제품 생산 공정별 데이터 할당 △단순재/복합재 여부 확인 △배출량 산정 방법 선택 △유형별 배출량 산정 △제품당 배출량 산정 순이다. 배출량 보고기간은 기본적으로 역년(1월1일~12월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나 회계연도를 보고기간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이처럼 딜로이트 안진이 대응안을 내놓은 것은 기업들의 CBAM에 대한 숙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 10월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제조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CBAM에 대한 준비 현황 및 탄소중립 추진 관련 어려움을 조사한 ‘EU CBAM 관련 중소기업 현황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8.3%가 CBAM에 대해 ‘대체로 모름’ 혹은 ‘전혀 모름’으로 답했다. 유럽에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의 54.9%는 CBAM에 대해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CBAM 대응에 필요한 기초 정보인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체계(MRV)’를 파악하고 있는 중소기업도 21.1%에 불과했다. 이에 딜로이트 안진은 직접 CBAM 대응 전담 자문팀을 운영해 국내 수출 기업들이 CBAM과 관련된 모든 전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자문팀은 특정내재배출량 산정 전문가, 관세 전문가, EU 관세 당국 유권해석 전문가 등 50여명의 국내외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환경부, 환경공단,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교육지원사업은 물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CBAM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삼 딜로이트 안진 CBAM 서비스 리더는 “CBAM의 대상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CBAM 대응을 위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EU 당국 및 현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에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가이드를 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공식 발효된 CBAM는 탄소배출량 감축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국가로 탄소배출이 이전되는 탄소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환기간으로 운영되고, 2026년 1월 1일부터 확정기간으로 본격적인 제도 적용이 시작된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국내 기업 중 CBAM 발효에 영향받게 될 기업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CBAM 대상이 되는 철강, 알루미늄, 수소, 비료, 시멘트, 전기 등 6개 부문의 최근 3년간 수출액 총액은 2022년 기준 약 54억1200만 유로(한화 약 7조7500억 원)로 집계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3-21 10:38:50[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24일 법무법인(유한) 광장과 공동으로 금융투자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마련된 금융정보 자동교환(FATCA·CRS) 이행 규정 동향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CRS 개정안에 따른 금융기관의 대응방안과 실사 및 보고 프로세스, 컴플라이언스 체계 수립 전략, 업무 시스템 구성 전략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실무적 관심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2025년 국내 개정 반영될 CRS 규정에 따르면 계좌보유자, 실질적 지배자에 대한 보고 기준이 강화되고, 신규계좌의 실질적 지배자 확인 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고객확인(KYC) 정보를 명시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실사 및 보고 프로세스,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계좌보유자로부터 적시에 정확한 해외 납세자 정보를 수취하여 과세당국에 보고하게 된다. 이환구 변호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금융정보 자동교환 이행 규정 개정 동향 및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지식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 이행규정 준수를 위한 효율적인 실사 및 보고 프로세스 구축, 본인확인서 개정 및 시스템 구축 방안 모범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현직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및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금융정보 자동교환 업무 관련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금융투자업계 전반 업무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정기실사 대상자 추출 로직 설계, 상시 모니터링 업무 프로세스 설계, 국세청 소명 요청 자료 생성 등 실제적으로 금융기관에서 적용하기 어려워하는 사항들이 주요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1-25 14: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