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5일 딥노이드에 대해 국내 최초 '생성형AI 의료 소프트웨어' 출시가 임박한만큼 주목해야 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연구원은 "향후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은 생성형 AI의 적용 유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의료 AI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영상 판독문자동생성, 의학 자료 분석 및 정리, 의학 정보 챗봇 등 의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딥노이드 또한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자사 의료 AI 솔루션 딥체스트(XꠓRay 기반 흉부 영상 진단 분석 솔루션)에 Llama 등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해 높은 정확도와 영상의학 보고서 수준에 준하는 판독문 자동 작성 소프트웨어 M4CXR을 연내 개발 완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M4CXR는 흉부 X-ray 뿐만 아니라 뇌, 폐, 척추 등 다양한 질환과 모달리티 대응이 가능해 국내 외주 판독문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생성형 AI 의료 소프트웨어 M4CXR 출시 기대감이 고조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딥노이드의 모멘텀이 지속 될 것이라고 봤다. 딥노이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이 회사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용 AI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 하는 중이다. 조 연구원은 “동 사의 뇌동맥류 의료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는 3분기 기준 약 20여개 병원에 도입되었으며, 매출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동 사의 분기 의료 AI 매출은 1.4억원을 기록했는데, 동사는 연내 산업용 AI 2차전지 및 디스플 레이 향 수주 확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 M4CXR 개발, 딥체스트(DEEEP:CHEST) 국내 대형 검진센터 도입 및 미국 FDA 심사 신청, 딥뉴로 병의원 확대 등 다수의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나증권은 2025년 딥노이드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매출액 263억원 (+96.2%, YoY), 영업이익 67억원(흑전, YoY)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외형성장은 산업용AI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 및 딥시큐리티(DEEP:SECURITY)가 이끌 전망이고, 내년 M4CXR 인허가 및 딥체스트 대형 검진센터 도입에 따라 의료AI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 예상된다”라며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 내 머신비전 수요 증가로 인해 주요 고객사 향 꾸준한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시큐리티의 경우,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 수주 가시화 될 전망으로, 해외 사업 확대도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5 09:48:21[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공시했다. 13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39억8000만원,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18억 5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경쟁사들이 3분기 실적하향 우려가 있는 가운데 나온 호실적이어서 주목받는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매출은 시장에서 우려하던 머신비젼사업부에서 검사장비 AI솔루션 매출인식이 조금 더 빨리 이루어졌고 최신 OLED향 검사장비 AI솔루션도 양산물량이 매출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수익성도 전분기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적자폭이 줄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장에서 기대하는 보안사업부와 머신비전 사업부의 추가 수주 등이 연내에는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잃었던 시장신뢰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딥노이드는 올해도 전년대비 매출이 7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도 실적도 올해대비 2배 넘는 매출 시현이 전망되고 이에 따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올해부터 비급여 적용을 받은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인 딥뉴로(DEEP:NEURO)의 본격 매출이 기대되고 원격판독솔루션과 판독문솔루션의 매출이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낮은 의료부분의 매출비중이 40%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가율이 가장 좋은 보안AI솔루션의 매출 성장과 전년대비 원가율이 개선되는 머신비전사업부의 매출 성장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나은 비용구조를 감안할 때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14:18:52[파이낸셜뉴스] 6일 미국 증시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수익 창출 여부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백종민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도 생성형AI를 도입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할 만큼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서는 의료AI 업체들이 가장 빠르게 AI 서비스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생성형AI를 도입한 수준은 아니다 국내 업체들 중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은 코난테크놀로지, 더존비즈온 등이다. 의료AI 업체 중에서도 딥노이드는 자체 생성형AI 모델을 보유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의료에서 판독문 서비스, 보안에서 엑스레이 검색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챗봇 형태의 서비스도 이미 출시한 상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6 10:43:5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9일 딥노이드에 대해 하반기 의료AI 사업 확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주목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딥노이드는 2024년 2분기 매출액 3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수주한 7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매출이 2분기 인식된 영향이며,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향 딥팩토리 매출 또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조정현 연구원은 “의료AI 솔루션 딥뉴로가 비급여 관련 매출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다만 영업이익 적자폭이 예상보다 컸던 이유는 2차전지 향 매출이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하드웨어 비중이 높았으며, 의료AI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인력 채용에 따라 인건비 증가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갈수록 의료AI 공급 확대에 따라 솔루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원가율 개선으로, 적자폭이 축소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하반기 의료AI 사업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뇌동맥류 검진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의 비급여 적용 병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딥뉴로의 도입병원 수는 지난 7월말 기준 23개로 꾸준히 증가중이며, 연내 80개 병원 도입을 목표하고 있다. 내년 성장의 주요 요인인 국내 건강검진센터 진입도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건강검진센터는 상급종합병원 대비 CT, MRI, MRA 등의 영상의학검사 건수가 월등히 높으며, 빠른 검진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AI 솔루션 도입 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특히, 최근 동사는 액체생검 업체인 진캐스트와 MOU를 체결하며 내년 대형 검진센터 향 AI 영산진단 및 액체생검 ctDNA 진단 패키지 솔루션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동사의 의료AI 사업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동 사의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25년 매출액 270억원 (+86.2%, YoY), 영업이익 70억원(흑전, YoY)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실적성장은 산업용AI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 및 ‘딥시큐리티(DEEP:SECURITY)’가 이끌겠지만, 내년부터는 의료AI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딥 팩토리의 경우, 2차전지 향 매출 인식이 하반기에도 지속 인식될 것이며, 디스플레이 향추가 수주도 하반기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딥시큐리티의 동남아 공항 향 수주 결과는 3분기 중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보안 업체와의 동남아 항공보안 시장에 솔루션 공급 논의도 지속되는 만큼, 해외 사업 확대도 여전히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9 08:22:49[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오미넥스트(Ominext)와 손을 잡았다. 두 기업은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 의료 AI 솔루션을 통합하여 병원 IT솔루션 플랫폼 구축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넥스트는 OMI Group의 자회사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테크 기업이다. 병원 및 진료소, 치료 및 환자 서비스 지원까지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의 효율을 높인다. 베트남 외에도 일본과 핀란드에 이어 한국에도 문을 열었다. 이번 파트너쉽은 오미넥스트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MEC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로, 딥노이드의 흉부 X-ray 질환 검출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DEEP:CHEST를 오미넥스트에서 베트남의 의료기관에 판매 및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쉽은 목표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실적과 함께 해외에서의 매출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협회(VINASA)의 주최로 열린 ‘2024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진행됐다. 양국 기업의 시장 확대를 돕고, 양국 정보기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응우옌 만 훙 (Nguyễn Mạnh Hù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종호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20개 베트남 기업,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5 14:08:08[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3일 딥노이드에 대해 하반기 의료 AI 수주확대 및 2차전지 AI솔루션인 딥팩토리 수주 모멘텀이 기대 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지난 4월 뇌동맥류 검출 진단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에 대한 비급여 수가를 책정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뇌 MRA 검사 시 딥뉴로로 뇌동맥류 검출 보조를 받으면 딥노이드는 건당 비용을 병원에 청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혁신의료기술 지정된 이후 유의미한 성과다. 현재 국내 약 20개 병원에 도입을 마친 상황으로, 연말까지 80개 병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라며 “또한 올해 하반기 국내 대형 검진센터향 의료 AI 솔루션 납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국내 검진시장은 약 6조원 규모이며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검진 외주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의료 AI 솔루션 확대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하나증권은 동 사에 대해 올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이 호재라고 짚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동남아시아 의료 진단 AI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이이며, 국내 시장 대비 보험 수가는 최소 3배 이상이다. FDA 및 CE인증 없이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며, 미국 시장 대비 진입장벽이 낮고, 선점 효과를 감안하면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주요 병원 및 의료 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의료 AI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2025년 국내 및 글로벌 의료 AI 사업 확대에 따라 의료 AI 실적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도 산업 AI솔루션인 딥팩토리 및 딥시큐리티 해외 매출 본격화도 기대 돼 호재라는 판단이다. 실제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수주한 7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매출이 올해 2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전사 분기 BEP 매출액 40억원을 감안하면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차전지 공정에서 배터리 안정성 및 생산 자동화 중요성이 부각돼 머신비전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머신비전 업체 코그넥스의 1분기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 내머신비전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실적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향후 머신비전 적용처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며, 하반기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업체 향 추가 수주까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실제 동사는 한국공항공사 및 김포공항 등의 공공기관과 국내 대기업에 보안 AI 솔루션 딥시큐리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보안 업체와 동남아 항공보안 시장에 딥시큐리티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2024년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주요 건강검진 센터 향 의료 AI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공급이 기대되는 만큼, 2025년은 의료 AI 사업 확대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2025년 실적은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100억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3 07:38:0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7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용 AI부문의 안정적 매출 성장에 이어 2차전지 머신 비전 등에서 신규 수요 확보 등 고성장이 기대돼 주목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의료기관(건강보험 비급여)에서 동사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딥뉴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AI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이에 더해 2차전지 등 머신비전 활용 수요 높은 고객사 추가 확보에 기반한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동사가 주력중인 의료 AI의 경우 깊은 도메인 지식이 요구되는 부문이라는 것이 NH투자증권의 판단이다. 실제 딥노이드는 자체 의사 인력 보유, 성모병원 및 중대병원 등 대학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했다. NH투자증권은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분석에 경쟁력을 보유한 딥뉴로 외에도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산업용 머신비전 AI 수주도 큰 폭으로 확대중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백 연구원은 “동사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구축이 가능하며 심평원 수주 레퍼런스를 보유했는데 이는 해외사업 관련 매력 포인트”라며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기존 엑스레이보다 CT와 MRI 수요 증가하면서 동사 솔루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가 성장동력으로 산업용 및 보안용 솔루션 매출이 기대되며, 고객사로 산업용에서는 2차전지 벤더 및 디스플레이사, 보안용에서는 공항공사가 기대된다”라며 “2차전지 관련으로는 조립공정 이물질 검출 장비, 디스플레이 관련으로는 본딩 공정 및 레진도포 공정에서의 이물질 검출에 활용되는 장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2024년은 매출액 146억원(+654.2% y-y)을 기록해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되고, 특히 올해는 산업용 머신비전 AI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할 전망이며, 공항 및 관세청향 보안 매출 및 의료 AI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7 10:08:09[파이낸셜뉴스] IV리서치는 3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용과 산업용 AI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올 3분기 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V리서치는 "동사의 실적은 2024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올 2분기 부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고, 3분기 부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2025 년부터는 검진센터향 의료용AI 솔루션 공급이 확대되고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2차전지 등 산업용 AI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2025년 실적은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S/W 매출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2025 년 이후부터는 매년 GPM 개선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주요 투자 포인트중 우선 의료용AI와 관련해선 대표상품인 ‘DEEP:NEURO’의 성장을 꼽았다. 동 사는 현재 ‘DEEP:NEURO’, ‘DEEP:CHEST’, ‘DEEP:LUNG’, ‘DEEP:PACS PRO’ 등 90% 이상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는 진단 보조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DEEP:NEURO’는 혁신의료기술 및 혁신의료기기 지정 후 2023년 11 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비급여 적용을 받는다. 현재 약 20개의 병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80여개의 병원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IV리서치는 “신규시장인 외주판독 시장을 개척하며 올 2분기 부터 대형 검진 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솔루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국내 검진센터의 전체 시장규모는 4~5 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며 해외 시장의 경우 동사는 동남아 시장을 주목하고있다“라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특성상 최상류층을 타겟하기 때문에 원격판독 시장의 수가가 한국 대비 5~10 배 높은 반면, 규제가 적고 경쟁사 수도 제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딥노이드는 최근 인도네시아 병원, 필리핀 병원, 베트남 의료 SI 기업 등과 다수의 MOU를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수주했던 산업용AI의 2차전지 향 실적은 올 2분기 부터 반영될 전망이며,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IV리서치는 “동사의 산업용 AI 솔루션은 공장 자동화보다는 공정 수율을 높여주는 S/W 로,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시장으로의 아이템 확장 가능성이 높다”라며 “더불어 2024년은 산업용 AI 솔루션의 해외시장 개척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헸다. 이어 “동사는 글로벌 Top tier 보안 장비 업체인 S社의 벤더 등록이 완료되어 올 2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동남아 공항으로의 공급을 기대중”이라며 “이를 레퍼런스로 향후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아시아 대형 엔지니어링 업체와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09:31:33[파이낸셜뉴스] 최근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의료기기 업체 삼성메디슨의 행보가 주목을 받으면서 의료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주요 타겟시장을 기존 미국과 유럽과 더불어 동남아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인공지능 AI전문기업 딥노이드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8조 규모에 달하는 동남아 의료진단 AI시장 진출을 본격 알려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동남아시아에서 AI 의료 솔루션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동사는 베트남 최대 병원 인 박마이병원 (BỆNH VIỆN BẠCH MAI)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실제 2011년 삼성에 인수된 뒤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2021년 이후 AI가 반영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해외 각지에서 대형 수주를 받으면서 2021년부터 3년간 매출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517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수출 비중이 90%에 달했는데 이중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사 매출의 40%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메디슨이 동남아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주요 타겟으로 삼아 공략한 결과이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동남아시아의 2022년에 의료 진단 AI 시장 규모는 약 632억 달러로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4.5%로 예상되며, 2029년에는 약 6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분야로는 방사선학, 심장학, 신경학, 산부인과, 종양학 등 국내에서도 흔한 의료AI 판독서비스가 많이 쓰이는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료AI 시장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의료진이 부족한 동남아 지역은 효율적 진료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라며 “동남아시아는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규제 장벽이 낮다”라고 전했다. 의료 AI는 의사가 고객인 데 저개발국가일수록 의사가 그 사회에서 최상위층이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가격도 높게 책정된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필리핀의 의료 시장은 팬데믹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9.4% 성장하여 약 199억 달러의 규모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의료 시스템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분리되어 있으며, 지방정부도 의료 서비스 제공에 관여하고 있다. 필리핀은 약 76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을 제외한 지역별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워지면서 원격 의료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원병원 지휘 센터(One Hospital Command, OHCC)를 통해 환자 의뢰와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필리핀은 보편적 의료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프로그램(NHIP)을 운영하여 전 국민에게 공평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도 정부 주도로 의료 시장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 유사한 지역적 특색 이외에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는 판독 영상 수 때문에 의료AI에 관심이 높다. 실제 딥노이드와 협력 중인 UGM의과대학병원은 최근 3년 사이 엑스레이, MRI, CT 판독 수가 140.8% 증가했지만, 판독의 수는 22명에 불과하다. 공적 보험 적용 환자수도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 영상 판독 업무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이처럼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 의료 AI시장의 수혜주로 딥노이드를 꼽고 있다. 섬 국가인 필리핀은 원격 의료가 발달해 있고, 영상 판독 비용도 한국과 비교하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역시 섬국가로써 필리핀과 사업환경은 비슷할 것으로 기대되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까지 인접국가들의 영상 판독 시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면 적지 않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딥노이드는 필리핀 전문의협회로부터 의료AI진출에 대한 요청을 받아오고 있고 지난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2024 보건의료 국제입찰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 베트남의 OMI그룹과 의료AI에 관한 MOU를 맺었었고. 인도네시아 최고의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가다마다 대학과 산하 병원과 MOU를 맺었다. 더욱이 세국가 모두 협력범위가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부터 실시간 폐결절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까지 경쟁사들 대비 여러 판독 분야에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성장성이 경쟁사 대비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0 08:50:57[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6일 딥노이드에 대해 글로벌 머신비전 1위업체인 코그넥스와 머신비전 AI솔루션 공급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 해외 매출 본격화 등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연구원은 “코그넥스는 2022년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점 유율 1위 업체로 이번 MOU를 통해 동사는 코그넥스와의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코그넥스의 글로벌 유통망을 중심으로 산업용 AI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동사는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생성형 AI Large Multimodal Model(LMM)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 및 적용할 계획”이라며 “LMM은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등의 다양한 모달리티 정보를 AI 솔루션에 학습시킬 수 있어 기존 딥러닝 방식의 머신비전 솔루션 대비 더욱 효율적인 불량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올해 상반기 LMM 기반 딥팩토리 시제품 출시를 마칠 계획이다. 머신비전은 비전카메라 및 시스템 등의 하드웨어와 솔루션 기술이 핵심이다. 이에 하나증권은 딥노이드가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 개발 능력을인정받은 만큼, 올해부터 딥팩토리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여기에 딥팩토리 및 딥시큐리티 해외 매출 본격화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및 공정 자동화에 따른 AI 솔루션 딥팩토리 적용처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약 등의 첨단 산업에서 보안 및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비산업 분야까지 머신비전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은 2023년 17조원에서 2028년 24조원으로 연평균 7.3% 가파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앞서 딥노이드는 이미 작년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 향 머신비전 솔루션 75억원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2차전지 머신비전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올해에도 북미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으로도 적용처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동사의 보안용 AI X-ray 솔루션 ‘딥시큐리티(DEEP:SECURITY)’에서도 올해 가시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실제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김포공항·경호처 등의 공공 기관에서 국내 대기업까지 딥시큐리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보안과 같은 비산업 분야에서도 AI 솔루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보안 X-ray 업체 S사 향 딥시큐리티 공급을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올해 딥팩토리 및 딥시큐리티 솔루션의 글로벌매출 확대에 주목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딥노이드의 2024년 매출액(217억원)과 영업이익(71억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데, 솔루션별 매출은 딥팩토리 121억원, 딥시큐리티 96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 1분기 의료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보험 수가 적용 시 매출 상향이 가능할 전망으로 솔루션 사업 특성의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6 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