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대선 토론이 진행되면서 트럼프 대비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보이자 해리스의 주요 공약중인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수혜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딥노이드는 전일 대비 260원(+5.11%) 상승한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첫 대선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대선 TV 토론에 처음 나선 해리스 부통령은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자"며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 중 ‘메디케어’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관련 수혜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미국 FDA를 준비중인 의료 AI업체 딥노이드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진출을 노리는 의료AI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딥노이드는 딥체스트를 통해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인데다 최근 CT를 활용한 폐결절 판독 보조시스템인 '딥렁' 논문초록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딥체스트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당 사의 저선량흉부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을 찾아내는 AI솔루션인 딥렁이 최근 논문 초록을 내고 연말 미국에서 개최될 북미영상학외(RSNA)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2023년 뇌MRA 영상으로부터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AI솔루션인 딥뉴로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AI헬스케어 시장은 2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약 59%를 점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3:31:10[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AI를 비롯 보안 및 산업용 AI 해외 수출 기대로 매출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동 사의 딥뉴로(뇌동맥류 검출 솔루션)는 의료기관 사용이 시작되면서 점차 적 용처 확대 기대된다"라며 "딥렁(폐결절 검출 솔루션) 또한 검진센터 수주 기대되고 있어의료 AI 매출 성장이 기대 돼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동사 매출액은 39억원(+1,742.9% y-y)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특히 딥팩토리(산업용 머신비전 AI)에서 작년 2차전지 수주가 인식되면서 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성장을 주로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의료와 보안에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딥노이가 2024년은 매출액 146억원(+654.2% y-y)을 기록해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2025년은매출액 237억원(+62.4% y-y),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의료 부문은 지난 4월 동사의 대표 솔루션인 딥뉴로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서 비급여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7월 말 기준으로는 23개 병원에서 동사 솔루션을 도입했고, 여기에 CT 영상에서 폐결절 부위를 검출하는 딥렁의 경우에도 건강검진센터향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보안 AI 및 해외 수출 기대도 호재로 꼽았다. 실제 최근 딥노이드는 의료 AI 외에도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머신비전 AI 수주와 해 외 공항 및 관세청 등에서 사용하는 보안용 AI 수주까지 늘어나고 있다. 백 연구원은 "특히 보안AI는 동남아 공항 수주, 국내 공항용 딥시큐리티 추가 공급이 기대된다“라며 ”동남아 시장의 경우 CT와 MRI 수요 증가에 따른 의료 AI 솔루션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베트남에서 MOU 체결과 필리핀 진출까지 준비 중인데, 2024년 2분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확인하면서 내년 흑자전환 기대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0 09:32:47[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인 해리스 부통령 관련 수혜주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딥노이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 중 ‘메디케어’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관련 수혜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미국 FDA를 준비중인 의료 AI업체 딥노이드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진출을 노리는 의료AI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딥체스트를 통해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인데다 최근 CT를 활용한 폐결절 판독 보조시스템인 '딥렁' 논문초록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딥체스트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 당 사의 저선량흉부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을 찾아내는 AI솔루션인 딥렁이 최근 논문 초록을 내고 연말 미국에서 개최될 북미영상학외(RSNA)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2023년 뇌MRA 영상으로부터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AI솔루션인 딥뉴로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AI헬스케어 시장은 2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약 59%를 점유하고 있다. 민간 보험이 활성화되어 있어 보험수가도 한국보다 월등하게 높다. 한편 딥노이드는 국내 의료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이 평가했다. 현재 의료 AI 시장 규모는 2023년도 기준 약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로 추정, 아직 시작 단계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전환, 정부의 의료 AI 육성 장려 등 충분한 미래 가능성을 보고 루닛, 뷰노 등 의료 AI 선도 기업들이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3년 뒤인 2027년, 약 122억 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창립해, 2021년 상장했다.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실제 22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품목에는 대표적으로 딥뉴로(DEEP:NEURO)를 포함한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딥스파인(DEEP:SPINE), 딥팍스 프로(DEEP:PACS PRO) 등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5 10:53:32[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필리핀 전문의협회(Philippine Academy of Medical Specialists, PAMS) 및 데 로스 산토스 메디컬센터 (De Los Santos Medical Center)와 질환 진단보조 인공지능(AI) 솔루션 ‘DEEP:AI’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필리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딥노이드는 ‘다중 폐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CHEST(딥체스트)’와 폐결절 진단 보조 솔루션 ‘DEEP:LUNG(딥렁)’,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NEURO(딥뉴로)’를 공급한다. 필리핀은 의료AI에 대한 관심이 큰 국가 중 하나다. 7,6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간 이동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질환을 진단 보조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진단을 가능케 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의료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니즈가 크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필리핀은 자사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의료시장이다”라며, “필리핀 의사협회 관계자에게 의료 AI 합작사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파트너쉽 역시 의료 기관들의 선요청으로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능성이 큰 필리핀의 의료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MOU는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을 통해 이루어졌다. 필리핀 주요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필리핀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필리핀의사협회(Philippine Medical Association, PM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 하에 이루어졌다. 본 네트워킹 행사에서 최현석 CMO는 ‘뇌동맥류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연사석에 나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1 08:50:36[파이낸셜뉴스] 최근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의료기기 업체 삼성메디슨의 행보가 주목을 받으면서 의료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주요 타겟시장을 기존 미국과 유럽과 더불어 동남아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인공지능 AI전문기업 딥노이드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8조 규모에 달하는 동남아 의료진단 AI시장 진출을 본격 알려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동남아시아에서 AI 의료 솔루션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동사는 베트남 최대 병원 인 박마이병원 (BỆNH VIỆN BẠCH MAI)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실제 2011년 삼성에 인수된 뒤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2021년 이후 AI가 반영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해외 각지에서 대형 수주를 받으면서 2021년부터 3년간 매출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517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수출 비중이 90%에 달했는데 이중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사 매출의 40%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메디슨이 동남아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주요 타겟으로 삼아 공략한 결과이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동남아시아의 2022년에 의료 진단 AI 시장 규모는 약 632억 달러로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4.5%로 예상되며, 2029년에는 약 6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분야로는 방사선학, 심장학, 신경학, 산부인과, 종양학 등 국내에서도 흔한 의료AI 판독서비스가 많이 쓰이는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료AI 시장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의료진이 부족한 동남아 지역은 효율적 진료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라며 “동남아시아는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규제 장벽이 낮다”라고 전했다. 의료 AI는 의사가 고객인 데 저개발국가일수록 의사가 그 사회에서 최상위층이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가격도 높게 책정된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필리핀의 의료 시장은 팬데믹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9.4% 성장하여 약 199억 달러의 규모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의료 시스템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분리되어 있으며, 지방정부도 의료 서비스 제공에 관여하고 있다. 필리핀은 약 76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을 제외한 지역별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워지면서 원격 의료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원병원 지휘 센터(One Hospital Command, OHCC)를 통해 환자 의뢰와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필리핀은 보편적 의료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프로그램(NHIP)을 운영하여 전 국민에게 공평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도 정부 주도로 의료 시장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 유사한 지역적 특색 이외에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는 판독 영상 수 때문에 의료AI에 관심이 높다. 실제 딥노이드와 협력 중인 UGM의과대학병원은 최근 3년 사이 엑스레이, MRI, CT 판독 수가 140.8% 증가했지만, 판독의 수는 22명에 불과하다. 공적 보험 적용 환자수도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 영상 판독 업무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이처럼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 의료 AI시장의 수혜주로 딥노이드를 꼽고 있다. 섬 국가인 필리핀은 원격 의료가 발달해 있고, 영상 판독 비용도 한국과 비교하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역시 섬국가로써 필리핀과 사업환경은 비슷할 것으로 기대되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까지 인접국가들의 영상 판독 시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면 적지 않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딥노이드는 필리핀 전문의협회로부터 의료AI진출에 대한 요청을 받아오고 있고 지난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2024 보건의료 국제입찰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 베트남의 OMI그룹과 의료AI에 관한 MOU를 맺었었고. 인도네시아 최고의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가다마다 대학과 산하 병원과 MOU를 맺었다. 더욱이 세국가 모두 협력범위가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부터 실시간 폐결절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까지 경쟁사들 대비 여러 판독 분야에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성장성이 경쟁사 대비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0 08:50:57[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프랑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소니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의료AI 기술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딥노이드는 전일 대비 390원(+5.43%) 상승한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지분 100%를 1265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진단 이력 및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기능을 개발해왔다.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많은 자금을 투자해 AI 기술 투자에 나서면서 삼성의 의료기기 사업이 다시 한번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의료기기 사업은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시절인 2010년 바이오·자동차 배터리 등과 함께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집중 투자를 받았으나 지금까지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처럼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이 의료AI 사업 확대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딥노이드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최근 딥노이드의 AI기반의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가 건강보험 비급여로 의료기관에서 사용을 시작했다. 딥뉴로는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 현장 진입을 위해 시행된 제도다. 딥뉴로는 뇌 MRA에서 AI를 활용해 뇌동맥류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뇌동맥류에 대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영상판독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의료진의 빠른 대응과 치료가 필요한 뇌혈관질환의 적기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뇌동맥류 검진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의 확대로 MRA 검진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딥노이드는 지난 달 AI에 기반한 폐암 진단의 효율적인 접근법을 해외 학회에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4월 18일 미국영상의학회(ACR) 2024에서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LDCT)'을 통한 폐암 검진 시 딥러닝 기반의 자동화 Lung-RADS 분류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폐암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시 소요되는 시간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분류 편차의 폭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검출된 폐결절 중 폐암 가능성이 높은 Lung-RADS Score 4A와 4B의 분류 정확도는 각각 81.41%, 96.38%의 성능을 보였다. 해당 알고리즘은 실시간 폐결절 검출 AI 솔루션 ‘DEEP:LUNG(딥렁) DL-LN-02’에 적용되며, 올해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최고 의학 명문 대학인 가자마다 대학과 흉부엑스레이부터 임상과 향후 의료AI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의료AI시장에 본격 진출 준비중이다. 사측 고위 관계자는 “향후 결과에 따라 뇌동맥류 MRA 판독보조 시스템, 저선량 흉부CT 판독보조 시스템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9 09:23:14[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미국영상의학회 2024(ACR, 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2024)에서 ‘저선량 CT촬영(LDCT)을 통한 폐암 검진 시 딥러닝 기반의 자동화 Lung-RADS 분류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18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폐암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시 소요되는 시간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분류 편차의 폭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발표에 따르면, 검출된 폐결절 중 폐암 가능성이 높은 Lung-RADS Score 4A와 4B의 분류 정확도는 각각 81.41%, 96.38%의 성능을 보였다. Lung-RADS는 폐결절이 폐암일 확률을 등급으로 나눈 체계다. 1부터 4까지 분류하며, 2~3일 경우 양성, 4일 경우 악성으로 판단한다. 해당 알고리즘은 실시간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DEEP:LUNG(딥렁) DL-LN-02’에 적용되며, 올해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DEEP:LUNG(딥렁)은 저선량 흉부 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 의심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Lung-RADS score 기능이 추가됐다. 또, 기존 모델 대비 폐결절 검출에 대한 성능도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18%, 1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딥노이드 연구팀은 “폐암 선별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전산화단층촬영(LDCT)은 수백 개의 슬라이스를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판독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번 발표는 폐암 진단 시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공한 연구 결과로서, 시장 기대감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Lung-RADS 분류에 대한 연구는 ‘닥터앤서 2.0’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 과제 책임자인 흉부외과 이호석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은 질병의 진단·치료 등 의료 전 주기를 지원하는 AI 정밀의료솔루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8 10:41:25[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오는 29일(현지 시각)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 참가한다. 딥노이드는 AI 기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NEURO(딥뉴로, 질환: 뇌동맥류), DEEP:LUNG(딥렁, 질환: 폐결절) 그리고 2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CHEST(딥체스트, 질환: 다중 폐질환)를 본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은 의료기기 시장으로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UAE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26년 13억3760만 달러(약 1조789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2016년,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산업전략 2030'을 통해 6대 육성 제조업 분야의 하나로 제약·의료기기를 포함하기도 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동남아에 이은 시장으로 중동을 겨냥 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중동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으로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 점차 해외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80개 국가에서 3450여 개 기업이 참여 및 출품한다. 70개 국가별 전시관도 마련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3 09:58:58[파이낸셜뉴스]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딥노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딥노이드는 사업의 수요기관인 부산대병원과 경희의료원, 해운대백병원 총 3곳과 7억90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딥노이드는 앞으로 의료 인공지능(AI)솔루션인 '딥체스트'와 '딥뉴로', 그리고 '딥렁' 등을 앞선 병원 3곳에 공급한다. 이들 솔루션은 의료영상 진단보조를 위한 AI시스템 구축과 디지털병원 전환 등 병원의 의료혁신을 위해 개발된다. ' 한편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솔루션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공급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든 프로그램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4-06 17:03:18[파이낸셜뉴스]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크레더블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제반 사항들에 대한 준비를 마친 후,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통해 각종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별도의 코딩 과정 없이 AI 연구를 시행,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플랫폼으로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딥파이를 기반으로 뇌동맥류 진단 AI 소프트웨어 '딥뉴로'(DEEP:NEURO) 및 폐질환 진단 AI 소프트웨어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등 다수의 진단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은 지속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딥노이드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기술 역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의료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0-05 10: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