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일상화다. 스마트폰, PC, 가전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AI 기능이 탑재된 혁신 제품·기술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차별화된 AI 기능 공개를 예고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한국과 기술격차를 얼마나 좁혔는지도 관전포인트다. ■삼성·LG, 유럽 AI 주도권 두고 승부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는 전 세계 139개국에서 2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 측이 선정한 올해 5개 대주제는 △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제품으로 전시장을 꾸린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인 '삼성 푸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삼성 푸드 플러스'를 소개한다. 스마트폰으로 식재료 사진만 찍으면 앱에 자동으로 식재료를 등록한다.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비전 AI' 기술이 기반이다. LG전자는 가전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야심작으로 선보인다. 씽큐 온은 집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상태로 유지해준다.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中, AI·폴더블 기술력 과시참가국 중 가장 많은 1300여개 부스를 차리는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도 관심사다. 아너는 IFA 2024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매직 V3'를 공개한다. 지난 7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매직 V3를 전작 '매직 V2'가 접힐 때와 펼쳤을 때 각각 9.9㎜, 4.7㎜인 것과 비교해 매직 V3의 두께는 9.2㎜, 4.35㎜로 더 얇아졌다. 특히 아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12.1㎜),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 등 현존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너는 새로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기능도 소개할 전망이다.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사진·영상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AI 기반 디스플레이가 눈의 피로와 근시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화면을 조정하는 식이다. 중국 트랜션의 하위 브랜드인 테크노는 3중 접이식 폴더블폰 콘셉트 제품인 '팬텀 얼티메이트2'를 공개한다. 6.48형의 화면 크기는 펼치면 10형까지 커진다. 중국 TV 제조사 하이센스는 LG디스플레이 화이트OLED(W-OLED)를 탑재한 55·65형 크기의 'A85N' OLED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 본격 참전한다. AI PC 시장을 겨냥한 칩셋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인텔은 3일 IFA 2024 개막 전 행사에서 차세대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선보인다. 주요 PC 제조사는 IFA 2024 행사 기간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신제품을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01 18:17:04[파이낸셜뉴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일상화다. 스마트폰, PC, 가전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AI 기능이 탑재된 혁신 제품·기술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차별화된 AI 기능 공개를 예고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한국과 기술 격차를 얼마나 좁혔는지도 관전포인트다. 삼성·LG, 유럽 AI 주도권 두고 정면승부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는 전 세계 139개국에서 2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 측이 선정한 올해 5개 대주제는 △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제품으로 전시장을 꾸린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인 '삼성 푸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삼성 푸드 플러스'를 소개한다. 스마트폰으로 식재료 사진만 찍으면 앱에 자동으로 식재료를 등록한다.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비전 AI' 기술이 기반이다. LG전자는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야심작으로 선보인다.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해준다.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中, AI·폴더블 기술력 과시참가국 중 가장 많은 1300여개 부스를 차리는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도 관심사다. 아너는 IFA 2024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매직 V3'를 공개한다. 지난 7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매직 V3를 전작 '매직 V2'가 접힐 때와 펼쳤을 때 각각 9.9mm, 4.7mm인 것과 비교해 매직 V3의 두께는 9.2mm, 4.35mm로 더 얇아졌다. 특히 아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12.1㎜),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10.5㎜) 등 현존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너는 새로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기능도 소개할 전망이다.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사진·영상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AI 기반 디스플레이가 눈의 피로와 근시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화면을 조정하는 식이다. 중국 트랜션의 하위 브랜드인 테크노는 3중 접이식 폴더블폰 컨셉트 제품인 '팬텀 얼티메이트2'를 공개한다. 6.48형의 화면 크기는 펼치면 10형까지 커진다. 중국 TV 제조사 하이센스는 LG디스플레이 화이트OLED(W-OLED)를 탑재한 55·65형 크기의 'A85N' OLED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 본격 참전한다. AI PC 시장을 겨냥한 칩셋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인텔은 오는 3일 IFA 2024 개막 전 행사에서 차세대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선보인다. 주요 PC 제조사는 IFA 2024 행사 기간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신제품을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퀄컴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성능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에 없던 미래 혁신 제품 역시 볼거리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도로 주행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플라잉 전기차'인 '알레프 모델 A' 시제품을 전시하고, 실제 작동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01 13:08:34“오늘은 캐논 역대 최고의 이미징 엔진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풀프레임 카메라 EOS R1과 EOSR5 Mark II를 공식으로 선보이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키요미 테츠지 캐논 이미징 사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오전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미러리스 EOS R 시리즈 신제품인 ‘EOS R1’, ‘EOS R5 Mark II’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캐논은 세계 최초로 대구경, 전자식 마운트, 렌즈 내 모터 구동 방식을 갖춘 혁신적인 카메라 시스템을 선보이고, 2018년 새로운 플랫폼인 EOS R 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업계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키요미 테츠지 캐논 이미징사업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캐논코리아의 역사와 세계 속 캐논의 위상, 최신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EOS R1, EOS R5 Mark II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 캐논코리아는 ‘원 캐논’ 비전 아래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EOS R1, EOS R5 Mark II는 80년 이상의 캐논 광학 기술력과 혁신이 담겨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논코리아가 올해 카메라, 복사기, 잉크젯 프린터, 상업 인쇄 등 4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제품 EOS R1, EOS R5 Mark II 2종은 EOS R 시스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세대 센서 엔진 시스템 ‘액셀러레이티드 캡처’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워진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고속 판독이 가능한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센서에서 넘어온 대량 데이터를 판독하고 즉시 분석 및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론트 엔진인 ‘디직 액셀러레이터’, 캐논 고유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디직 X’가 결합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속 촬영, 정밀한 AF, 사진 및 영상 동시 촬영 등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채로운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카메라 내 딥러닝 기술 활용도 용이해졌다.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알고리즘은 스포츠 경기나 야생동물 촬영 등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정밀도로 촬영자 의도에 맞게 초점을 맞춰준다. EOS R1은 캐논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EOS R 시스템의 첫 번째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높은 성장 및 영상 촬영 성능을 바탕으로 스포츠, 뉴스 보도,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전문 사진, 영상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화소를 최적화했으며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 채용으로 대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해석해 고속 연속 촬영 및 고속 AF 처리, 롤링 셔터 왜곡의 저감을 실현했다. 딥러닝 기술은 카메라 내 약 96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 및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제공한다. EOS R1은 전자식 셔터를 사용해 초당 블랙아웃 없이 약 4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픽셀 CMOS AF 최초로 크로스 타입 AF를 지원해 피사체 식별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영상 촬영 부문에서 성능 강화를 통해 최대 6K 60p RAW 영상 촬영 및 시네마 EOS 시리즈와 호환 작업이 가능하다. EOS R5 Mark II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 사진작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아우르는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EOS R5의 후속작으로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 및 화상 처리 엔진에서 큰 향상을 이뤘다. EOS R5 Mark II는 450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EOS R1과 동일하게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 및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AF 기술 역시 업그레이드돼 스포츠 동작을 감지하는 ‘액션 우선 AF’ 기능, 최대 100명까지 가능한 ‘등록인물 우선 기능’, 뷰파인더를 보는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해 AF를 조작하는 ‘시선 제어’ 기능 등이 탑재됐다. 전자식 셔터로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딥러닝 기술로 최대 약 1억79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영상 촬영 기능도 향상돼 FHD 30p 영상 녹화 도중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시네마 EOS와 워크플로우 통합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영상 촬영 시간을 크게 늘려주는 EOS R5 Mark II용 쿨링 팬 액세서리 ‘CF-R20EP’도 함께 출시한다. EOS R5 Mark II는 다음달 4일 △바디 549만9000원 △ 24-105 F4 KIT는 682만8000원에 정식 판매된다. EOS R1는 오는 11월경 800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3 10:04:21글로벌 TV 브랜드 TCL이 ‘TCL 대형TV, 가장 현명한 선택’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QD-Mini LED TV 115인치 TCL X955 MAX를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출시와 동시에 TCL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는 2만+ 로컬 디밍존을 제공하며 선명한 QLED급 초고화질과 QD 비주얼 마스터 플레이스 LED로 실물 수준의 화질과 명암비를 제공한다. 픽셀 수준의 조명 제어와 최대 5000니트 밝기로 획기적인 조명 제어 솔루션을 자랑한다. 또한, 오디오 전문 온교(ONKYO)6.2.2 하이파이 시스템(Hi-Fi System)과 돌비(Dolby Atmos)로 3D 입체적 사운드를 제공하며 딥베이스 스피커와 업파이어링 채널로 최대 240W 볼륨의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TCL 관계자는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며,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방문을 통해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를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TCL의 다양한 제품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115인치 모델 외에도 98인치, 85인치 모델도 출시한 바 있다.
2024-07-15 11:04:38글로벌 TV 판매량 점유율 2위 브랜드 TCL이 삼성역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오픈한 TCL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의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 와 98인치 사이즈의 98X955, 98C755가 전시돼 있어 대형 스크린을 경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는 업계 최초 2만+ 로컬 디밍존을 제공하며 QLED급 초고화질 화질로 실물과 같은 선명한 화질과 QD 비주얼 마스터 플레이스 LED로 실물 수준의 화질과 명암비를 제공한다. 아울러 픽셀 수준의 조명 제어와 최대 5000니트 밝기로 업계의 획기적인 조명 제어 솔루션을 자랑한다. 또한 오디오 전문 온교(ONKYO)6.2.2 하이파이 시스템(Hi-Fi System)과 돌비(Dolby Atmos)로 3D 입체적 사운드를 제공하며 딥베이스 스피커와 업파이어링 채널로 최대 240W 볼륨의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TCL 관계자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 대비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 및 98인치 QD-Mini LED TV 98X955, 97C755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체험장과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매는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롯데 하이마트, G마켓, 등 판매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24-05-20 11:32:4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AI)'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이번 LG전자의 전시관 규모는 약 860㎡로 전면에는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LG 알파블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G 알파블과 함께 LG전자는 이번 전시관에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조형물도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세탁건조기 등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OLED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공개된다. 알파1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세탁·건조의 핵심인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탑재된 AI 칩셋 'DQ-C'은 2011년 업계 최초로 가전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이래 AI 가전 시장을 선도해 온 LG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서다. 옷감의 상태와 세탁기 사용 환경을 분석해 맞춤 세탁, 탈수를 하고 세탁물마다 다른 온도와 시간으로 최적의 건조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캠핑장 콘셉트 공간에서는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는 물론, 야외에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크기로 120형 초대형 4K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도 체험 가능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17 13:57:24LG전자가 2024년형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QNED TV를 다음 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OLED TV와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OLED T'를 필두로 △LG OLED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OLED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웠다. LG전자는 무선 OLED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한다.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이 없어진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LG전자는 98형 QNED TV를 올해 처음 출시하며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 라인업도 보강했다. QNED TV는 퀀텀닷과 나노셀 두 기술을 사용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LCD TV다. 김준석 기자
2024-02-26 18:15:5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024년형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QNED TV를 다음 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OLED TV와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OLED T'를 필두로 △LG OLED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OLED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웠다. LG전자는 무선 OLED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한다.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이 없어진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LG전자는 98형 QNED TV를 올해 처음 출시하며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 라인업도 보강했다. QNED TV는 퀀텀닷과 나노셀 두 기술을 사용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LCD TV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2-26 11:00:21후지필름은 ‘엑스 서밋 도쿄 2024’(X Summit TOKYO 2024)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와 신규 XF렌즈 로드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X100VI는 X100시리즈의 6세대 모델로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했다. X100시리즈 최초로 최대 6.0 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적용됐으며, 효율적으로 빛을 흡수하는 새로운 센서 픽셀 구조 덕분에 X100V에서 확장감도 옵션이었던 ISO 125를 기본감도로 제공한다. X100VI에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연속 촬영할 때 안정적인 초점을 유지해주는 ‘AF 예측 알고리즘’과 동물, 새,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정밀하게 탐지하는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사체 감지 AF’ 기능이 내장됐다. 전문가들이 만족할만한 영상 성능도 갖췄다. 4:2:2 10비트 컬러로 6.2K 30P 영상을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며 터치 트래킹 AF로 피사체의 빠른 움직임을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포착한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를 인터넷에 무선 연결 후 클라우드에 인증하면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영상 결과물이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Frame.io Camera to Cloud’ 기능을 지원한다. X100VI 바디 상단과 하단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X100 시리즈 특유의 매끈하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했다. 제품 사용감을 높이기 위해 그립 모양이 미세하게 조정됐으며 카메라 뒷면 버튼은 오른손으로 작동하기 쉬운 위치로 이동해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면서 편안히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타일리쉬한 일체형 바디 디자인에 어울리는 양방향 틸트 LCD는 앵글 각도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선명한 시야로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시야율 약 95%의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369만 화소의 고해상도 OLED 패널이 적용된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도 장착됐다. ‘전자식 레인지 파인더’(ERF) 모드에서는 OVF에서 화면 오른쪽 하단에 EVF 창을 동시에 확인 가능해 스냅 촬영 시 유용하다. 필름시뮬레이션은 풍부한 계조로 사람의 눈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는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비롯해 총 20종이 탑재됐고, 작품에 깊이와 입체감을 더해주는 그레인, 컬러크롬 등 다양한 이펙트도 사용 가능하다. 옵션 액세서리인 AR-X100 어댑터 링과 PRF-49 보호필터를 X100VI에 장착하면 내후성이 강화돼 악천후나 예기치 못한 자연현상에도 방해받지 않고 촬영 몰입도를 높인다. 와이드 컨버전 렌즈(WCL-X100 II) 또는 텔레 컨버전 렌즈(TCL-X100 II)를 사용할 경우 고정 23mm 초점 거리가 35mm 포맷 환산 시 28mm(0.8배) 또는 50mm(1.4배)로 확장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독보적인 클래식 디자인과 우수한 화질로 전 세계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X100 시리즈가 어느덧 6세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광학 기술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X100VI와 함께 진정한 사진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1 09:24:14인공지능(AI) 테마가 주도 업종을 넘어 '광풍'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새해 첫 달이 지나기도 전에 220% 가까이 급등한 종목이 나오는 등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는 이달 들어 주가가 219.35%(26일 기준) 올랐다. 이스트소프트는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으로 유명한 1세대 사이버 보안회사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며 AI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헬스케어 사업 수주,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인물관 구축 본격화, KBS 방송콘텐츠 지원 등 AI 휴먼 관련 사업에서 가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바이포의 주가는 올해 132.88% 올랐다. 포바이포는 최근 딥러닝 AI 기반의 화질 고도화 솔루션 '픽셀' 개발을 완료했다. 화질 개선 AI 모델에 관한 연구논문이 지난해 11월 글로벌 과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되기도 했다. 또 AI 기능 탑재 기기의 확대로 'LPDDR4' 등 다양한 저전력반도체를 판매 중인 제주반도체가 같은 기간 127.37% 급등했다. 한글과컴퓨터(117.24%), 픽셀플러스(104.61%) 등도 온디바이스 AI 등의 테마를 타고 세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챗GPT 이후 AI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면서 AI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수와 자금 유입도 꾸준히 늘고있다. 2022년까지 국내 상장된 로봇과 AI 투자 ETF는 3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AI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10개로 늘었다. 지난해 5월 이후 신규상장이 늘면서 자금 유입도 증가했다. 국내에 상장된 AI ETF로는 지난해 말까지 총 1714억원이 유입됐다. 글로벌 통계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2418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7388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28 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