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시초가 달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후 이틀째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마녀공장은 전 거래일 대비 22.36% 오른 5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상장 첫날인 전날 마녀공장은 시초가인 3만2000원에서 30%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마녀공장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265.3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00.47대1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를 넘은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상장 후 마녀공장은 브랜드 리뉴얼, 제품 라인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6-09 09:38:04기업공개(IPO) 시장이 빙하기를 벗어났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도 증시가 활황이던 2021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다만 대어가 없는 중소형주 위주에서 나온 결과인 만큼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요예측 1000대 1 이상 '수두룩'1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16개 신규 상장기업(스팩·리츠·재상장 제외)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평균 1077대 1이었다. 직전분기(462대 1)와 비교하면 급반전이다. 전년동기의 963대 1보다 높고, 2021년 1·4분기 수준(1319대 1)에 육박했다. 올해 1·4분기는 나노팀(1723대 1), 자람테크놀로지(1702대 1), 스튜디오미르(1702대 1), 금양그린파워(1613대 1), 이노진(1603대 1), 꿈비(1547대 1) 등이 1000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888대 1이다. 2021년 1·4분기(1316대 1), 지난해 1·4분기(1088대 1)보다는 낮지만 2020년 1·4분기(634대 1)보다는 높았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상단을 뛰어넘은 기업의 비중이 늘어난 것도 달라진 대목이다. 지난해 4·4분기 41.2%에서 올해 1·4분기 75.1%로 확대됐다. 2022년 4·4분기는 상단 초과 비중이 없었지만 올해 1·4분기는 18.8%로 급증했다. 반대로 공모가 밴드 하단 이하의 기업 비중은 25.0%로 전분기 대비 27.9%p 축소됐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수익률도 대폭 개선됐다. 공모가 대비 시가 상승률은 올해 1·4분기 78.1%였다.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33.8%에 달했다. 10개 기업이 공모가 대비 시가 상승률 100%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3·4분기 이후 재개 올해 1·4분기 IPO기업들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 행진이 이어졌지만 대부분은 시가총액 1000억∼2000억원대의 중소형주였다. IPO 투자심리가 온전히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시각이다. 오아시스는 지난 2월 상장을 추진했으나 수요예측에서 부진, 상장을 철회했다. 오아시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9000억원 수준이었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중소형 공모주도 좋은 성과를 냈다"며 "지난해 하반기 하락장에서 낮은 청구가액으로 심사를 청구했던 공모주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수익률 측면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어가 등장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때까지는 IPO시장이 회복됐다고 말하기 이른 감이 있다"며 "2·4분기까지는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나라셀라, 모니터랩, 에스바이오메딕스 등이, 5월에는 기가비스, 진영, 씨유박스, 마녀공장 등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피 신규 상장은 3·4분기가 넘어서야 재개될 전망이다.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후성글로벌, 넥스틸 등이 이달 한국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RPG, 동인기연, 두산로보틱스 등은 상반기 중에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닥시장의 IPO 위주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종목에 편향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남은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4월 예정된 수요예측 기업은 12개로 IPO 재료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2 18:12:22[파이낸셜뉴스] 자람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을 터치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자람테크놀로지는 시초가(4만4000원) 대비 13.18%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두 배 오른 4만4000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 따상에 성공해 5만7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자람테크놀로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030.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2만원) 상단보다 높은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3-07 09:30:54[파이낸셜뉴스] 나노팀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을 터치하기도 했다. 3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나노팀은 시초가 대비 22.31% 오른 3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주가는 3만38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날 나노팀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2배 높은 2만6000원에 형성했다.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업체다. 앞서 나노팀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1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500~1만3000원) 최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163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5조454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3-03 09:52:10[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코스닥 입성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 직행했다. 20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이노진은 시초가 대비 1800원(30%) 상승한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000원) 대비 160% 급등한 수준이다. 이노진은 앞서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03대 1를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2500~3000원) 상단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644대 1를 기록했다.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와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2-20 09:34:33[파이낸셜뉴스] 유아가구업체 꿈비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9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꿈비는 시초가보다 30% 높은 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꿈비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보다 2배 높은 1만원에 형성됐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 경쟁률 1772.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2157억원을 모았다.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5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4000~4500원) 상단보다 11% 높은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꿈비는 영유아용 '범퍼침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아가구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유아매트는 누적 40만8000개가 판매됐으며 변신범퍼침대 등 유아침대도 누적 11만1000개 팔려나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09 10:43:39[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따상'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모가 1만9500원 대비 200% 상승한 3만9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스튜디오미르는 이후 30% 상승한 상한가로 직행, 거래 첫날 종가 5만700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 확대에 투입해 갈 계획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직접적인 IP 확보와 콘텐츠 생산 경쟁력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2010년 설립된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내재화 한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이다. 애니메이션 총괄제작이 가능한 베테랑 제작진은 특히 회사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이 중 감독 수는 19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 2021년 144억원으로 최근 3년 간 약 2배 성장했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액을 상회했다. 스튜디오미르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 월트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작품 레퍼런스로는 '코라의 전설', '도타: 용의 피', '위쳐: 늑대의 악몽' 등이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경쟁력 증진에 힘써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장의 깊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7 16:15:36[파이낸셜뉴스] 최근 연초부터 신규 상장 종목들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꿈비도 따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미래반도체 등 줄줄이 '따상'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튜디오미르의 경우, 따상에 성공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이날 시초가를 공모가(1만9500원)보다 두 배 높은 3만9000원에 형성한 뒤 시초가보다 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흥행하면서 따상 성공이 예견됐다. 지난 1월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300~1만9500원) 최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경쟁률은 1701.62대 1을, 일반청약에서도 1582.89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882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마련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27일, 30일에 각각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미래반도체와 오브젠도 따상에 성공했다. 지난 3일 상장한 삼기이브이의 경우, 공모가 대비 시초가를 두 배 가격에 형성하고 장중 상한가에 도달한 바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종목이 잇따라 나타나면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9일 코스닥 데뷔 꿈비, 공모가 5000원 오는 9일 상장을 앞둔 꿈비의 경우, 영유아용 '범퍼침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아가구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유아매트는 누적 40만8000개가 판매됐으며 변신범퍼침대 등 유아침대도 누적 11만1000개 팔려나갔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 경쟁률 1772.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2157억원을 모았다.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54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4000~4500원) 상단보다 11% 높은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높여 잡은 공모가도 유사업체 대비해선 할인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연구원은 "꿈비의 희망공모가(4000~4500원)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8~9.9배로, 국내 유사업체(시디즈, 오하임아이엔티, 퍼시스)의 평균 PER 23.2배 대비 57.3~62.1%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꿈비는 가치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발 빠르게 카테고리를 확장했다"며 "사업초기 유아 침대에서 유아 매트, 스킨케어, 원목가구, 반려용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는 물론, G7 커피, 소형가전 브랜드 유통사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꿈비는 지난 5년(2017~2021)간 연평균 36%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꿈비에 대해 "국내는 백화점 및 오프라인 매장 진출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해외는 동남아 등 신규 시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신규 상장을 통해 80억~90억원을 조달할 계획으로, 공모자금은 자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스마트공장 시설자금에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07 15:34:15[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는 이날 10시 현재 시초가보다 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미르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9500원)보다 두 배 높은 3만9000원에 형성한 뒤 따상에 성공했다. 앞서 스튜디오미르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흥행한 바 있다. 지난 1월 16~17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300~1만9500원) 최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기관 1704곳이 참여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1701.62대1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서도 1582.89대 1의 최종 경쟁률, 3조882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마련했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07 10:01:16[파이낸셜뉴스] 삼기이브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삼기이브이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4350원(19.77%)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의 2배로 출발했다. 이날 개장 직후 삼기이브이의 주가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까지 상승한 2만8600원까지 치솟았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1월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 공모가(1만3800∼1만6500원)를 밑도는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03 10: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