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사는 탄산음료 닥터페퍼 신제품인 '닥터페퍼 제로 스트로베리크림향'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22년 선보인 '닥터페퍼 제로'에 이어 3년만에 국내에 출시된다. 산뜻한 딸기크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입 마시는 순간부터 색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페퍼는 유니크한 맛과 향으로 오랜 기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해외에서는 여러 가지 맛과 향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사랑받아 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닥터페퍼 고유의 매력에 상큼한 스트로베리크림향을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닥터페퍼는 최근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보컬이자 닥터페퍼 마니아로 알려진 아티스트 최정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01 09:03:03[파이낸셜뉴스]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여름 시즌을 맞아 9월 9일까지 로비 라운지 마루(Maru)에서 '101일의 여름(101 Days of Summer)'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산 허브, 꽃, 과일을 활용한 이번 애프터눈 티는 경복궁 산책로에서의 여유로운 오후를 연상시키며,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스티븐 진(Steven Jin)의 섬세한 감각이 담긴 디저트 세계를 담아냈다. 대표 디저트로는 장미와 산딸기가 블렌딩된 녹차를 베이스로 한 '파리스 포 허' 크림에 상큼한 믹스베리쿨리와 바질 샹티가 조화를 이루는 '시즈널 베리 타르틀렛', 자몽 콩피에 히비스커스와 둘세 초콜릿 무스를 더한 '히비스커스 자몽'이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와 산초를 활용한 무스에 패션후르츠 콩피를 더한 '바나나 산초 페퍼 무스', 은은한 시나몬 향이 감도는 '애플 시나몬 크럼블 브리오슈', 신선한 바닐라 샹티크림과 라즈베리 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애프터눈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숭아를 모티프로 한 여름 한정 시그니처 드링크 4종도 준비됐다. 백도와 엘더 플라워, 프로세코의 조화로 여름의 생동감을 담아낸 '복숭아 벨리니', 하우스 메이드 머랭을 올린 디저트 스타일의 논알콜 칵테일 '피치 & 크림', 전통 수정과에 블러드 피치를 더해 깊이 있는 풍미로 재해석한 '블러드 피치 수정과' 등이다. 스티븐 진 셰프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도심 속에서도 마치 자연에 있는 듯한 여유와 풍미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애프터눈 티는 2인 기준 16만 원이며, 커피 또는 티는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스페셜티 음료는 1인 1잔 선택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2 09:23:10[파이낸셜뉴스] "최근 과일을 디저트, 음료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트렌드인 '과일릭(과일+홀릭)'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스초생'의 사랑에 힘입어 투썸플레이스는 다양한 과일과 생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치생', '금귤생' 등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7일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진행된 피치생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딸기를 가득 올린 일명 스초생,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로 유명하다. 스초생 케이크는 2014년 출시 이후 2024년 말까지 약 1200만개가 팔려나갔다. 연간 1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초코 크림이 아닌 생크림을 사용한 화이트 스초생까지 선보이며 1년 동안 243만개가 팔려 나갔다. 스초생 브랜드의 성공으로 투썸은 다양한 베리를 올린 '믹스베리'와 샤인머스캣을 올린 '샤인 케이크' 등을 후속 제품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과일과 생크림을 조합한 새로운 '과일생' 조합 카테고리를 설정, 첫번째로 금귤을 올린 '금귤생'을 선보였다. 이어 최근 복숭아를 올린 '피치생'도 새롭게 선보였다. ‘피치생’은 향긋한 복숭아 콤포트와 가득 올린 달콤한 복숭아가 어우러져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다. 홀 케이크와 조각 케이크로 판매하며 하얀색 생크림 케이크 위해 벚꽃을 연상시키는 분홍빛 복숭아 과육이 큼직하게 올라와 있다. 또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생크림과 함께 복숭아 과육을 작게 자른 콤포트를 넣어 식감까지 살렸다. 현장에서 직접 맛본 피치생은 과하게 달지 않은 부드러운 생크림과 새콤달콤하고 탱글한 복숭아의 식감이 잘 조화를 이뤘다. 복숭아는 캔 황도 제품에서 단맛을 조금 줄이고 꽃향을 첨가한듯한 풍미가 색달랐다. 함께 시식한 금귤생의 경우 조금 더 상큼하고 부드러운 귤의 식감과 생크림이 잘 어울렸다. 투썸플레이스는 피치생 출시와 함께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내세운 ‘피치생’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티저 광고는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신예은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피었습니다, 복숭아, 케이크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제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신예은 배우는 7년전 무명이던 당시 스초생 브랜드필림의 단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며 "피치생의 뒤를 이어 5월과 8월 중에 추가로 과일 케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초생의 경우 딸기 특성상 겨울 시즌 매출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며 "피치생과 금귤생은 연중 판매 가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은 피치생 출시와 함께 봄 여름 시즌 음료로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와 '커피 쿠키 프라페'도 출시했다.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는 상큼한 애플망고와 달콤한 복숭아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음료 위에 천도복숭아 조각을 더해 시각적인으로도 화려하다. 커피 쿠피 프라페는 시원한 커피 음료에 커피 쿠키를 올려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1 17:34:045월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들이 몰려 있다. 어버이날부터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각 기념일별 어울리는 특별한 와인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와인마다 풍미와 이야기가 다른 만큼 잘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면 감사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전할 수 있다. 각 기념일에 맞은 와인과 향, 맛, 페어링 특징을 알아보자.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어버이날에는 26대째 가업을 이어온 이탈리아 명문 와이너리 안티노리 가문의 와인이 제격이다. 마르케제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는 수퍼 토스카나의 역사를 만든 안티노리 후작에게 헌정된 와인으로 전통과 혁신의 가치를 담고 있다. 잘 익은 체리의 풍부한 향이 은은한 오크 향과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바닐라 풍미와 부드러운 탄닌이 느껴지고 긴 여운으로 이어지는 우아한 레드 와인이다. 산지오베제 특유의 산미와 균형감 덕분에 스테이크나 파스타는 물론, 한식 갈비찜처럼 풍미 있는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부모님이 가벼운 와인을 선호하는 경우라면 '소비뇽블랑'을 추천한다. 우리를 지켜주듯 바람막이 같은 존재가 바로 부모이다. 그런 의미에서 '쉴드(SHEiLD)'라는 이름을 가진 이 와인은 어버이날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뉴질랜드 넬슨 밸리 지역의 프리미엄 소비뇽 블랑으로 싱그러운 자몽과 구즈베리 향, 허브와 흰 꽃의 섬세한 아로마가 어우러진다. 입안에서는 생생한 산도와 함께 과실 풍미가 깔끔하게 퍼지며 청량감과 함께 단단한 구조감이 느껴진다. 미네랄리티가 살아 있어 해산물 요리나 가벼운 샐러드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투명하면서도 단단한 스타일은 마치 부모님의 사랑처럼 조용하지만 깊이 있다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께는 자연을 돌보듯 제자를 보살핀 정성을 떠올리게 하는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이 잘 어울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본테라 와이너리는 유기농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지속 가능성과 품질을 모두 추구하는 곳이다. 이 철학이 스승(교사)의 헌신과도 닮아 있다. 미국 카베르네 소비뇽은 밝은 체리, 카시스, 산딸기의 풍부한 향에 토스트한 오크와 바닐라의 뉘앙스가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도 체리와 블랙 커런트의 진한 맛이 긴 여운을 남긴다. 탄닌은 매끄럽고 구조감과 산미의 균형이 훌륭해 한층 품격 있는 인상을 준다. 깊은 풍미 덕분에 양고기나 소고기 구이 같은 진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제자를 길러내는 정성과 자연을 가꾸는 마음이 닮은 친환경 와인을 선물한다면 존경과 감사의 뜻을 더욱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다. 성년의 날은 한 사람이 인생의 첫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시점이다. 이 특별한 순간에 마시는 첫 와인은 어렵고 무겁기보다는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좋다.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을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자몽, 라임, 구즈베리, 레몬그라스의 향을 지니며 또렷한 산미가 특징이다. 입안에서 경쾌하게 튀는 산도와 깔끔한 피니시가 인상적이며 초밥이나 샐러드와 같은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첫 사회생활, 첫 책임감, 첫 건배의 순간에 이보다 더 나은 와인이 있을까. 두근거리는 시작의 순간을 산뜻하고 청량하게 기념해줄 와인으로, 성년의 날을 위한 선택으로 제격이다. 모스카토 와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빌라 엠은 '빌라 무스카텔'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엠(M)'으로 줄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이다. 살구, 복숭아, 머스크, 오렌지 꽃의 향이 화사하게 피어오르며 미세한 기포와 함께 입안에서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퍼진다. 낮은 알코올 도수(약 5%) 덕분에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맛이 중심이지만 과하지 않아 생크림 케이크, 타르트 같은 디저트와 함께 마시면 조화롭다. 둘만의 인연을 기념하는 부부의 날에는 달콤한 로맨틱을 연출하는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뵈브 뒤 베르네 브뤼 로제가 잘 어울린다. 뵈브 뒤 베르네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이너리 파트리아슈가 만드는 브랜드로 신선한 과일풍미와 품질로 유명하다. 브뤼 로제는 은은한 연분홍 빛깔에 라즈베리와 레드커런트 같은 빨간 열매의 향기가 입안을 가득 채우며, 상쾌한 산미와 함께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살짝 차게 해서 식전주나 디저트와 함께하면 과일 향의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특히 초콜릿 디저트와도 잘 어울리는 가벼운 바디의 드미섹 스타일 스파클링이다. 또 우아하면서도 인상적인 샴페인 한 병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봉발레 블랑 드 블랑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샤르도네 100%로 만든 프레스티지 샴페인이다. 미세하고 섬세한 기포가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신선한 사과와 레몬 껍질, 흰 꽃 향이 중심을 이루고 이스트와 브리오슈 뉘앙스가 우아하게 퍼진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산뜻한 산미가 느껴지고, 길고 정제된 피니시가 남는다. 식전주로 가볍게 마셔도 좋고 가리비나 크림 소스 파스타 같은 부드러운 요리와도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 근위대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7 18:52:14커피·음료 업계가 봄을 맞아 젊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9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스테디 셀러 음료인 '슈크림 라떼(사진)'의 새로운 라인업인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였다. 슈크림 라떼는 2017년 출시한 음료로 지난해만 300만잔이 팔린 스테디 셀러다. 슈크림을 활용한 옅은 노란색 크림이 특징인 음료로 올해는 말차를 활용한 초록색 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슈크림 말차 라떼와 함께 선보인 봄 디저트 역시 형형색색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 '딸기 마스카포네 샌드 케이크'는 초록, 분홍 빛깔 카스텔라 시트 사이 생딸기와 바닐라 빈을 넣은 마스카포네 슈크림을 넣었다. 국내산 쑥으로 만든 쑥 크림과 단팥 생크림으로 속을 가득 채운 롤 케이크인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도 봄을 상징하는 초록색이 특징이다. 할리스의 봄 시즌 음료는 황금빛 노란색이 중심이다. 할리스는 '헬로 엘로우 스프링'을 콘셉트로 제철 과일을 올린 음료인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디저트인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를 출시했다.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가 연상되는 노란 빛깔과 제철을 맞은 금귤을 얹어 따뜻한 봄의 느낌을 살렸다. 또 다양한 과일 음료를 듬뿍 올린 디저트를 매년 선보인 할리스는 올해는 오렌지와 애플망고를 넉넉하게 선보인 조각 케이크를 내놨다. 더벤티는 봄 시즌 메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료 사용하는 식재료 '판단(잎)'을 활용한 초록색의 커피 4종을 출시했다. 판단은 '동남아의 바닐라'로 불리며, 대표적으로 카야잼을 만들 때 활용된다. 바닐라와 같은 달콤함, 누룽지 같은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동남아시아 요리에 널리 사용된다. 이디야커피도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감과 풍부한 맛을 담은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슈크림 카라멜 라떼'는 카마멜과 바닐라 향 시럽, 슈크림을 활용한 노란 색상이 특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09 18:15:22[파이낸셜뉴스] 커피·음료 업계가 봄을 맞아 젊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9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스테디 셀러 음료인 '슈크림 라떼'의 새로운 라인업인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였다. 슈크림 라떼는 2017년 출시한 음료로 지난해만 300만잔이 팔린 스테디 셀러다. 슈크림을 활용한 옅은 노란색 크림이 특징인 음료로 올해는 말차를 활용한 초록색 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슈크림 말차 라떼와 함께 선보인 봄 디저트 역시 형형색색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 ‘딸기 마스카포네 샌드 케이크’는 초록, 분홍 빛깔 카스텔라 시트 사이 생딸기와 바닐라 빈을 넣은 마스카포네 슈크림을 넣었다. 국내산 쑥으로 만든 쑥 크림과 단팥 생크림으로 속을 가득 채운 롤 케이크인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도 봄을 상징하는 초록색이 특징이다. 할리스의 봄 시즌 음료는 황금빛 노란색이 중심이다. 할리스는 '헬로 엘로우 스프링'을 콘셉트로 제철 과일을 올린 음료인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디저트인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를 출시했다.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가 연상되는 노란 빛깔과 제철을 맞은 금귤을 얹어 따뜻한 봄의 느낌을 살렸다. 또 다양한 과일 음료를 듬뿍 올린 디저트를 매년 선보인 할리스는 올해는 오렌지와 애플망고를 넉넉하게 선보인 조각 케이크를 내놨다. 더벤티는 봄 시즌 메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료 사용하는 식재료 ‘판단(잎)’을 활용한 초록색의 커피 4종을 출시했다. 판단은 ‘동남아의 바닐라’로 불리며, 대표적으로 카야잼을 만들 때 활용된다. 바닐라와 같은 달콤함, 누룽지 같은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동남아시아 요리에 널리 사용된다. 이디야커피도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감과 풍부한 맛을 담은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슈크림 카라멜 라떼'는 카마멜과 바닐라 향 시럽, 슈크림을 활용한 노란 색상이 특징이다. '감귤 히비스커스 티'는 감귤과 레몬을 활용하고 히비스커스의 붉은색이 눈길을 끈다. '딸기 말차 라떼'는 봄이 주는 초록색을 표현하는 말차 라떼에 딸기 과육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시즌 음료는 봄을 상징하는 색감과 맛을 담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09 14:13:16[파이낸셜뉴스] 해태제과는 상큼한 딸기를 담은 봄철 홈런볼 ‘말차딸기’를 올 봄 한정 250만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홈런볼의 5번째 시즌 한정판으로 상큼한 논산 딸기 크림을 쌉쌀고소한 말차 슈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매해 시즌 한정판을 출시하는 홈런볼의 전작 시즌 에디션은 전량 완판됐다. 봄 딸기와 말차의 필승조합으로 5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제과업계에서 첫 선보이는 이색 조합이지만 이미 검증된 맛이다. 딸기의 상큼함과 말차의 쌉쌀함은 신선함을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다. 국내외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하는 조합이다. 국내 최대 생산지 논산 설향 딸기로 만든 크림이라 상큼함과 달콤함이 진하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되는 만큼 향도 진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말차 슈는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깊은 제주 말차라 먹기 전부터 쌉쌀한 향이 가득 느껴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완판된 시즌 홈런볼은 약 1100백만 봉지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2번 덮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그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 홈런볼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11 09:12:25[파이낸셜뉴스] 초고가 럭셔리 니치퍼퓸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가 새해 첫 신제품 '스파이키 뮤즈 오 드 퍼퓸(사진)'을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글로벌 공식 론칭 시점인 2월을 한달 가까이 앞두고 국내 시장에 독점 공개한 것으로 특별 협업과 풍성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23일 엑스니힐로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엑스니힐로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신장하며 메모파리, 디에스앤더가 등과 함께 2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엑스니힐로 본사는 신제품을 국내에 최초 공개하는 등 한국 시장 공들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엑스니힐로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로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최상급의 원료만을 엄선해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향수 제조 방식이나 관습을 깨고 조향사들에게 모든 제작 권한을 위임해 자유롭고 독창성 있는 최고급 향수를 완성한다. 국내에는 지난 2020년 정식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파이키 뮤즈' 오 드 퍼퓸은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여성을 표현한 향수다.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에 신선한 딸기, 맛있는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져 중독적인 달콤함으로 재탄생했다. 잘 익은 딸기의 과즙 가득한 향을 가장 자연스럽고 진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엑스니힐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롯데호텔 서울의 딸기 뷔페가 운영되는 라운지 내 제품 디스플레이존을 설치하고 딸기 가득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신제품을 시향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엑스니힐로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딸기 디저트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하면 대용량 샘플과 한정판 핑크 레더 파우치 등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샘플과 핸드크림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엑스니힐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달달하고 로맨틱한 계절인 봄에 잘 어울리는 역대급 신작"이라면서 "호불호 없는 세련된 프루티 향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등의 기념일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23 08:48:25[파이낸셜뉴스] 감성과 휴식을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제철 생딸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 스트로베리 시즌 메뉴 6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시 메뉴는 베이커리 3종, 음료 3종으로 국내산 설향 딸기를 엄선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의 경우, 깊고 진한 풍미의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새콤달콤한 딸기 과육과 잘 어우러진다. 시그니처 제품인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는 동물성 생크림과 엄선한 딸기를 정교하게 레이어링해 케이크 단면의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홀, 하프 홀, 조각 등 다양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트로베리 밀키 롤은 프리미엄 우유 크림과 상큼한 제철 과일의 조화로운 밸런스를 살렸다. 스트로베리 쇼콜라 크림 브레드는 발로나 초콜릿 크림을 가득 채운 브레드에 달콤한 딸기를 토핑했다. 시즌 음료는 고당도 설향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그대로 담은 스트로베리 주스를 비롯해 부드러운 우유와 조화를 이룬 스트로베리 라떼, 상큼한 레몬의 청량감을 더한 스트로베리 레몬 에이드로 다채로운 맛을 구현했다. 아티제 관계자는 "아티제 스트로베리 컬렉션은 최상급 딸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제품별 최적의 레시피를 적용하여 지금이 가장 맛있는 제철 딸기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8 09:47:17[파이낸셜뉴스] 집에서 가장 가깝고 싼 딸기 뷔페가 편의점에 등장했다. 2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상 기온으로 최근 몇 년 새 '금딸기'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GS25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MD 조직 통합 운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딸기 수급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과일 전문 MD가 산지에 있는 딸기 농가와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해 우수한 당도의 딸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전개한 덕이다. 올해는 '딸기 뷔페'를 콘셉트로 생딸기부터 디저트, 주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선보인다. 겨울 과일의 여왕 딸기를 집 앞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GS25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신선특별시에서 한끼딸기250g, 갓수확한딸기500g, 딸기한팩500g, 홍희딸기400g, 킹스베리500g 등 신선한 원물 딸기 5종을 지난 11월 중순부터 차례로 출시했다. 샌드위치, 케이크, 마카롱, 떡, 빵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 상품도 운영한다. 버니공쥬 딸기뚱카롱, 버니공쥬 딸기생크림떡, 틴틴팅클 딸기마시멜로케익, 틴틴팅클 딸기샌드위치, 딸기거북이빵 등이다. 버니공쥬 상품 2종은 GS25와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 간 협업 결과물이다. GS25는 앞서 '2024 IP 라이선싱 빌드업' 프로그램에 플랫폼사로 참여해 해당 기업 성장 및 캐릭터 IP 육성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양사는 버니공쥬가 귀여운 분홍토끼 캐릭터인만큼 딸기 디저트와 잘 어울릴 것이라 분석해 컬래버 상품을 출시했다. 고당도 국내산 딸기를 갈아 넣은 딸기막걸리도 출시한다. 전라북도 소재 유명 양조장 '성수주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며, 신동진 햅쌀만을 사용해 빚은 생막걸리에 국내산 생딸기를 아낌없이 갈아 넣어 더욱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오는 26일에는 압도적인 크기와 과육을 자랑하는 '킹스베리' 원물을 사용한 '킹스베리 컵케익'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원필 GS리테일 디저트 MD는 "딸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롭게 딸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20 0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