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가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땡큐절은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MAXX와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먼저 땡큐절 1주차 행사로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하며 한우 약 1000마리분, 200t 가량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해 품질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5000원대에, 1등급 한우 채끝(100g·냉장)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땡큐절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를 67% 할인된 가격인 약 2000원에 선보인다. 활 킹크랩(100g·냉장)도 반값 행사를 통해 약 6000원에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0 18:36:10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배추 코너를 찾은 주부 최영래씨(80)는 배추 네 포기를 장바구니에 눌러담은 뒤 배낭에도 두 포기를 욱여 넣었다. 그러고도 담을 곳이 부족해 배추 세포기가 담긴 망 하나를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최씨는 "배추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더 싸서 많이 샀다"며 "인근에 사는데 택시를 타고 돌아가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대낮임에도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아 활기가 느껴졌다.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롯데마트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땡큐절 어게인' 때문이다. 마트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트 고객들도 줄었는데 모처럼 매장이 바쁘게 돌아갔다"며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할인 판매된 배추와 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장 앞두고 '최저가 배추·삼겹살' 실제로, 이날 서울역점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사려는 고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배추 3개를 담은 한 망 가격이 5880원이었다. 지난달까지 포기당 5000원을 넘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롯데마트 양평점에서도 배추와 무 코너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부 고객들은 무 여러개를 비닐봉지에 한번에 담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김숙희씨(64)는 "근처에 살아서 일단 와봤는데 할인 무가 부담이 없어 깍두기를 담글 생각으로 샀다"며 "밤에 차를 가지고 와서 더 사야겠다"고 했다. 서울역점과 양평점 모두 정육 코너도 인기였다. 롯데마트는 한돈 삼겹살 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팔았다. 정육 코너에서는 할인가를 확인한 뒤 삼겹살 여러 팩을 집어드는 소비자들이 간간이 목격됐다. 소비자 안진국씨(69)는 절임배추 20㎏ 과 함께 삼겹살 4㎏을 샀다. 그는 "김장할 거라서 수육을 샀다"며 "50% 할인하길래 조금 많이 샀다"고 했다. 마트 직원은 "배추가 싸니까 카트에 가득 담아 끌고 다니는 고객들이 많다"며 "돼지고기도 주력상품이라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싼 가격 찾아 '마트 도는' 소비자들지난주 진행했던 1차 땡큐절 행사에서 롯데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올랐다. 고객 수는 약 10% 늘었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고객들이 줄던 대형마트가 비수기인 11월 대규모 최저가 할인행사로 집객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양평점에서 만난 40대 고객은 10분 만에 한우부채살 두 팩, 한우등심 세 팩, 대파 한단, 포기 로메인 한 봉지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는 "다섯 식구라 물가가 많이 부담돼 유통기한이 짧더라도 저렴하고 질 좋으면 사게 된다"며 "싸고 간편한 장보기 앱에서 식품을 많이 구매하는데 이런 할인 행사라면 마트에 더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50대 고객 조수현씨도 "요즘 채소 값이 너무 비싸 야채를 안 먹다가 이번에 할인행사라 좀 샀다"며 "식탁 물가가 워낙 올라 조금이라도 싼 것만 찾게 된다"고 전했다. 싼 가격을 찾아 대형 마트를 찾아다니는 소비 행태도 늘고 있다. 정모씨(72)는 "바로 옆에 있는 코스트코와 하나로마트에 들렀다가 할인한다는 정보를 듣고 롯데마트에 왔다"며 "만원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면 발품을 파는 수고는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7 18:52:29[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배추 코너를 찾은 주부 최영래씨(80)는 배추 네 포기를 장바구니에 눌러담은 뒤 배낭에도 두 포기를 욱여 넣었다. 그러고도 담을 곳이 부족해 배추 세포기가 담긴 망 하나를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최씨는 "배추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더 싸서 많이 샀다"며 "인근에 사는데 택시를 타고 돌아가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대낮임에도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아 활기가 느껴졌다.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롯데마트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땡큐절 어게인' 때문이다. 마트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트 고객들도 줄었는데 모처럼 매장이 바쁘게 돌아갔다"며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할인 판매된 배추와 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장 앞두고 '최저가 배추·삼겹살' 인기 실제로, 이날 서울역점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사려는 고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배추 3개를 담은 한 망 가격이 5880원이었다. 지난달까지 포기당 5000원을 넘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롯데마트 양평점에서도 배추와 무 코너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부 고객들은 무 여러개를 비닐봉지에 한번에 담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김숙희씨(64)는 "근처에 살아서 일단 와봤는데 할인 무가 부담이 없어 깍두기를 담글 생각으로 샀다"며 "밤에 차를 가지고 와서 더 사야겠다"고 했다. 서울역점과 양평점 모두 정육 코너도 인기였다. 롯데마트는 한돈 삼겹살 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팔았다. 정육 코너에서는 할인가를 확인한 뒤 삼겹살 여러 팩을 집어드는 소비자들이 간간이 목격됐다. 소비자 안진국씨(69)는 절임배추 20㎏ 과 함께 삼겹살 4㎏을 샀다. 그는 "김장할 거라서 수육을 샀다"며 "50% 할인하길래 조금 많이 샀다"고 했다. 마트 직원은 "배추가 싸니까 카트에 가득 담아 끌고 다니는 고객들이 많다"며 "돼지고기도 주력상품이라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싼 가격 찾아 '마트 도는' 소비자들 지난주 진행했던 1차 땡큐절 행사에서 롯데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올랐다. 고객 수는 약 10% 늘었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고객들이 줄던 대형마트가 비수기인 11월 대규모 최저가 할인행사로 집객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양평점에서 만난 40대 고객은 10분 만에 한우부채살 두 팩, 한우등심 세 팩, 대파 한단, 포기 로메인 한 봉지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는 "다섯 식구라 물가가 많이 부담돼 유통기한이 짧더라도 저렴하고 질 좋으면 사게 된다"며 "싸고 간편한 장보기 앱에서 식품을 많이 구매하는데 이런 할인 행사라면 마트에 더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50대 고객 조수현씨도 "요즘 채소 값이 너무 비싸 야채를 안 먹다가 이번에 할인행사라 좀 샀다"며 "식탁 물가가 워낙 올라 조금이라도 싼 것만 찾게 된다"고 전했다. 싼 가격을 찾아 대형 마트를 찾아다니는 소비 행태도 늘고 있다. 정모씨(72)는 "바로 옆에 있는 코스트코와 하나로마트에 들렀다가 할인한다는 정보를 듣고 롯데마트에 왔다"며 "만원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면 발품을 파는 수고는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4 16:29:18[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창립45주년 기념 할인 '땡큐절 어게인'을 2주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땡큐절 어게인은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앞서 일주일 전 진행한 1차 땡큐절 기간에 전년 대비 약 20% 매출이 올랐다. 고객 수는 약 10%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올해 최대 규모로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땡큐절 어게인 1주차 행사로는 인기 신선 먹거리, 겨울 시즌 상품, 생필품 등을 엄선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돈 삼겹살(100g/냉장)'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한돈 목심(100g/냉장)'은 40% 할인해 1788원에 판매한다. 다가오는 김장 시즌에 맞춰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배추(3입/망/국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5880원에 판매한다. 포기당 1960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약 35% 이상 저렴하다. '다발무(1단)'는 20% 할인한 5992원에 선보인다. ‘땡큐 하루특가’ 행사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물가 안정 최전선을 담당하는 대형마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번 땡큐절 어게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선보여 롯데마트만의 고객 가치를 전달하고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3 18:07:39BC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유통가 대규모 행사에 맞추어 '씽(Sing) 나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C 바로카드를 비롯해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등 11개 BC 회원사의 개인 신용·체크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진행하는 '쓱데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기간별로 식품류부터 가전제품까지 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된다. 롯데마트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 '땡큐절'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한우부터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일부 품목은 이달 28일까지 할인 적용이 지속된다. '빼빼로데이'(11일)에 맞춘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이마트24에서는 11일까지 BC카드로 빼빼로 2개 구매시 추가로 2개를 증정한다. CU와 세븐일레븐에서도 빼빼로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예지 기자
2024-11-10 18:23:20[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일주일간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7~13일까지 일주일간 쇼핑 대축제 '땡큐절' 2단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루만 초특가 판매하는 '땡큐 하루 특가'와 주말간 주요 먹거리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땡큐 주말 특가'로 구성됐다. 땡큐 하루 특가는 지난달 31일 1차로 진행했는데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사기 위해 전 점포에서 '오픈런'(영업 시작 전 고객이 몰리는 현상)이 펼쳐졌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축산 전체 매출은 전년 한우 데이 행사 기간과 비교해 약 70% 상승했다. 이번 땡큐 하루 특가는 오는 7~9일까지 3일간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7일에는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개당 890원에 한정 판매한다.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800g)는 1팩에 1만2900원으로, 기존 대비 50% 할인한 금액에 내놓는다. 8일에는 '국산 생물 흰다리 새우'(100g)를 엘포인트 회원 20% 할인을 적용해 2392원에, '씨제이 햇반 유기농 쌀밥(210g*12입)'도 엘포인트 회원가 9980원에 판매한다. 9일에는 '퐁퐁 전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땡큐 주말 특가로는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을 오는 7~10일까지 반값인 1590원에 판매한다. 특히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7~9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한 캔에 99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가공 식품, 세제, 커피를 '1+1' 등으로 묶어 싸게 살 수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반값 한우, 대게를 비롯해 하루 특가 세일 등 땡큐절 1차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전반적으로 뜨겁다"며 "2차 땡큐절 행사에도 신선, 가공, 델리 등 주요 먹거리를 포함해 비식품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5 13:32:27유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졌던 11월이 새로운 쇼핑 특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국내 유통업계도 11월에 맞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정착됐다는 분석이다. ■11월, 한국판 블프 안착10월 31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11월 매출이 연중 월별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편의점, 전문소매점 등 총 8개 소매업태별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일평균 매출이 가장 많았던 달은 9월로 추석 연휴 등의 대목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월마다 일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통계청 월 매출을 일평균 매출로 환산해 1년 중 해당 월이 차지하는 비중을 수치화한 결과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화되면서 11월의 일평균 매출도 꾸준히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20년엔 9월에 이어 2위였고, 2021년 3위, 2022년 다시 2위로 올라섰다가 2023년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명절 특수 없이도 11월에 가장 많이 소비가 이뤄져 사실상 11월이 새로운 쇼핑특수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국내 유통계에서도 수 년전부터 11월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의 최적기로 잡는 추세가 일반화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쓱데이'를 11월에 열고 있고, G마켓 역시 5월과 11월에 대규모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사명에 맞춰 11월 행사를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도했고, 11월 하순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아마존과 연계해 해외직구 행사를 열고 있다. 11월 매출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역대 매출이 2019년 5000억원에서 2020연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에 이어 2023년엔 1조7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는 평달 대비 2~3배 이상 높은 매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에선 1조9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랜드십일절'이 열리는 11월의 매출이 연중 가장 높다"고 전했다. ■유통업계, 올해도 최대 행사 집중올해도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1월 1~11일까지 진행한다.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고 인기 코너인 '타임딜'은 다음 달 1∼10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후 7시, 오후 11시 등 네 차례 열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의 '2024 대한민국 쓱데이'는 11월 1~10일 열린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패션·화장품 등에 할인행사가 집중된 것과는 달리 쓱데이는 이마트를 필두로 한우와 계란 초저가 판매, 기저귀·칫솔 전 품목 원플러스원(1+1) 등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11월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연다. '땡큐절'은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슈퍼, MAXX 그리고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롯데아울렛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11월 1~10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은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리고 한 해 매출 마감을 앞둔 시기인 만큼 업체 입장에서도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8:21:32[파이낸셜뉴스] 유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졌던 11월이 새로운 쇼핑 특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국내 유통업계도 11월에 맞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정착됐다는 분석이다. 11월, 한국판 블프 안착 10월 31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11월 매출이 연중 월별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편의점, 전문소매점 등 총 8개 소매업태별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일평균 매출이 가장 많았던 달은 9월로 추석 연휴 등의 대목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월마다 일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통계청 월 매출을 일평균 매출로 환산해 1년 중 해당 월이 차지하는 비중을 수치화한 결과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화되면서 11월의 일평균 매출도 꾸준히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20년엔 9월에 이어 2위였고, 2021년 3위, 2022년 다시 2위로 올라섰다가 2023년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명절 특수 없이도 11월에 가장 많이 소비가 이뤄져 사실상 11월이 새로운 소핑특수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국내 유통계에서도 수 년전부터 11월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의 최적기로 잡는 추세가 일반화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쓱데이'를 11월에 열고 있고, G마켓 역시 5월과 11월에 대규모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사명에 맞춰 11월 행사를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도했고, 11월 하순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아마존과 연계해 해외직구 행사를 열고 있다. 11월 매출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역대 매출이 2019년 5000억원에서 2020연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에 이어 2023년엔 1조7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는 평달 대비 2~3배 이상 높은 매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에선 1조9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랜드십일절'이 열리는 11월의 매출이 연중 가장 높다"고 전했다. 유통업계, 올해도 최대 행사 집중 개최 올해도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1월 1~11일까지 진행한다.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고 인기 코너인 '타임딜'은 다음 달 1∼10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후 7시, 오후 11시 등 네 차례 열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의 '2024 대한민국 쓱데이'는 11월 1~10일 열린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패션·화장품 등에 할인행사가 집중된 것과는 달리 쓱데이는 이마트를 필두로 한우와 계란 초저가 판매, 기저귀·칫솔 전 품목 원플러스원(1+1) 등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11월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연다. '땡큐절'은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슈퍼, MAXX 그리고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롯데아울렛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11월 1~10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은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리고 한 해 매출 마감을 앞둔 시기인 만큼 업체 입장에서도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4:38:0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땡큐절은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MAXX와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먼저 땡큐절 1주차 행사로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하며 한우 약 1000마리분, 200t 가량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해 품질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5000원대에, 1등급 한우 채끝(100g·냉장)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땡큐절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를 67% 할인된 가격인 약 2000원에 선보인다. 활 킹크랩(100g·냉장)도 반값 행사를 통해 약 6000원에 판매한다. 또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토마토를, 다음 달 1일에는 제주삼다수 그린(2ℓ·6입)을 올해 처음으로 반값에 선보인다. 다음 달 2일에는 케라시스 헤어 제품 4종을 최대 70% 할인하고, 3일에는 애호박을 990원에 내놓는다. 초가성비 균일가 '땡전딜'을 통해 콩나물과 물티슈 등을 990원에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0 11:26:3411번가의 5월 ‘월간 십일절’이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 ‘블러썸 브랜드 톱100’의 앵콜 기획전으로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달 월간 십일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블러썸 브랜드 톱100’ 행사의 앵콜 기획전 ‘어게인 블러썸 : 어썸(awesome)’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11일 하루동안 삼성전자, LG전자, 유한킴벌리, 한샘, 농심, CJ제일제당, 다이슨, 오뚜기, 아모레퍼시픽, 지오다노, 크록스 등을 비롯해 총 30여 곳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 별 대표 상품들을 십일절 특가에 판매한다. ‘블러썸 브랜드 톱100’은 국내 대표 100여 개 브랜드가 함께한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으로, 매일 새로운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66% 할인행사와 고객 참여 이벤트로 가정의 달을 맞은 고객들의 선물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 당일을 포함해 블러썸 프로모션 11일 간 11번가에서 결제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땡큐 포인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버튼만 누르면 즉석에서 당첨 포인트가 결정되고, 십일절 당일 사용할 수 있는 SK페이포인트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에는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그 동안의 고객 요구와 피드백을 반영한 수백만개의 신규 상품을 추가했다. 오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베스트 브랜드 5개의 십일절 특별가 판매가 진행되며, 새로 선보이는 신상 브랜드들의 얼리버드 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1 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