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설을 맞아 '떡값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국내 대표 운용사들은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반도체나 금 채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테마형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과거 어린이펀드나 전 생애주기에 맞춘 포트폴리오형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하던 트렌드와는 대비되는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우선 미래에셋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 ETF’를 추천했다. 아이들에게 금융상품 투자 교육 차원에서 위함상품 보다 안전한 상품을 통해 자산증식의 중요성을 가르치키 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상품은 순자산이 7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ETF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CD금리 ETF에 투자함을 통해 금리와 예금, ETF개념을 배우면서 확실하게 수익이 나는 과정을 통해서 투자에 대한 호기심,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신은용은 각각 AI 환경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KODEX 미국반도체MV ETF'와 'ACE 미국 빅테크 TOP7Plus ETF‘를 제안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챗GPT 등 AI환경엔 친숙하고 반도체 산업이나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이 익숙해서 관련 산업에 관심이 많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유다. 삼섬운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반도체 산업의 성장도 함께할 것으로 전망돼 이 상품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한투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구글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갈수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빅테크 M7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투운용 측은 M7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기 자체에 AI를 장착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경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으로 성장해 7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아문디운용은 글로벌 금광업(Gold Miners)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금 채굴기업 ETF ‘HANARO 금채굴기업 ETF’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NYSE Arca Gold Miner Index(GDM)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GDM은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지의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 51개를 편입중이다. 금 채굴 기업의 주가는 금 가격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여 금 가격 상승 시, 금 투자 대비 높은 투자 수익률 추구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2종을, 신한자산운용은 매달 이자처럼 용돈 받는 신한자산운용 월배당 ETF를 각각 떡값 재테크 대안으로 내세웠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의 지난달 말 기준 1년 수익률은 각각 41.3%, 21.2%다. KB운용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인 두 미국 인덱스펀드에 각각 494억원, 132억원이 유입됐다”라며 “인덱스펀드는 추종지수의 시장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시브(수동형)펀드여서 보수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중요한 연금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솔미당’이라 불리는 신한운용의 ‘SOL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이자처럼 용돈을 받을 수 있는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월배당 ETF다.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로 미국 배당 대표 ETF에 월배당 구조를 가미한 상품이다. 연 3%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2%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수와 동일한 수준의 배당수익률과 증가율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 중심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8 15:18:36[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떡값'을 효과적으로 굴릴 재테크 방안에 관심이 몰린다. 28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대표급 운용사들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어린이펀드 등을 추천했다. ■유망 테마 모은 ETF, 생애주기 맞춤 TDF로 분산투자 미래에셋운용과 한투운용은 각각 글로벌 혁신테마 블루칩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금리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를 내세웠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는 △AI&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한번에 투자해 투자자들의 니즈 충족과 수익을 한 번에 잡았다”고 평가했다. 한투운용의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인 SOFR에 투자한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장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다. 현재 SOFR 금리는 연 5.31%(25일 기준)다. 이런 점에서 짠테크 투자를 선호하는 2030세대가 틈새 투자전략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KB운용과 NH아문디운용은 TDF를 꼽았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높아져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TDF가 은퇴자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목적의 재테크 상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자녀들의 용돈을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적금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이라면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를, 적극적인 성향의 고객이라면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1000억원 이상의 TDF 시리즈 가운데 업계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된다. NH-아문디운용의 '하나로TDF'는 미국 올스프링(Allspring)과 공동 연구를 통해 경제성장률, 기대수명, 급여인상률 등을 고려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배분모형을 개발해 구축됐다.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 등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 김광주 NH-아문디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2019년 출시 이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격변기마다 시장 방어적인 전략을 유효적절하게 적용해 양호한 상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디폴트옵션 시대에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평균 20% 안정적인 배당ETF...소액투자 제격 방산ETF도 틈새 대안 타임폴리오운용과 삼성운용은 배당 ETF를 재테크 상품으로 추천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이 운용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월배당 ETF 가운데 유일하게 연 수익률 20%를 달성하며 안정적이 재테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매월 0.5%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액티브하게 투자해 최근 1년간 이후 20%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 삼성운용의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종목 중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지닌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P&G, 쉐브론 등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한다”며 “가족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매달의 현금흐름(재무계획)을 관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마형 ETF 추천도 눈에 띈다. 한화운용은 최근 미중 갈등과 러-우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ARIRANG K방산Fn ETF'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방위산업은 인플레이션, 금리 등 매크로 환경의 영향이 적은 섹터로, 지금과 같이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서 투자하기 편한 선택지라는 판단에서다. 이 상품은 최소거래단위 1주당 1만원 남짓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으로, 추석 용돈 등의 소액으로 투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 신한자산운용은 떡값 재테크 스테디셀러인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실제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의 수익률은 장기적립식투자의 성격에 맞게 우수한 장기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설정 이후 성과를 보면 시장 대비 두 배 이상 초과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8년 동안 연평균수익률(CAGR)은 9.3%에 달한다. 이 펀드의 장점은 어린이를 위학 혜택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 금융경제교육, 어린이전용 자산운용보고서 등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다양한 혜택이 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만을 위한 세제혜택은 따로 없으나 미성년자의 경우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하기에 어린이펀드를 통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7 15:08:21[파이낸셜뉴스] 코로나 국면에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떡값, 상여금 재테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급 대형 운용사들이 추천하는 유망 펀드 면면에도 눈길이 쏠린다. 실제 예금이자만으로는 더 이상 부에서 부로의 창출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시대가 왔다. 온 세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 가족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재테크를 고민하게 된다면 어떤 상품을 떠올릴 수 있을까? 21일 미래에셋, 한국투신,삼성, 신한, KB, 한화, NH아문디운용 등 대형운용사들은 대부분 TDF(생애주기맞춤타겟데이트펀드)와 최근 대세인 4차산업 테마, 메타버스 펀드를 추석 재테크 유망펀드로 추천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대세였던 TDF를 비롯 메타버스펀드의 새로운 합류가 눈에 띈다. ■ TDF, 연금같은 장기자금 안정적 굴리기 제격 한국투신, 신한, 한화자산운용은 부모나 자녀, 온가족이 생애 주기별에 따라 맞춤 자산관리가 가능한 TDF를 떡값 재테크 펀드로 유망하다고 봤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준다. 투자자의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투자자가 젊을 때는)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자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 펀드 하나로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상품인 셈이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운용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당 사의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는 지난해 2월 주식 자산을 약 75% 비중으로 보유했으나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금융시장이 급락하자 우량자산을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주식 비중을 4월 말 기준 79%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따른 탄력적 운용은 펀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며 “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높았던 2020년 한 해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의 수익률은 16.02%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TDF’는 해외주식에 대한 환 오픈전략을 시행함으로써 원금손실의 가능성 혹은 변동성 리스크를 줄여주는 기능을 더했다. 일례로 금융위기 때처럼 주식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때 환 오픈 전략은 안전자산인 달러 및 해외 주요 선진국 통화를 보유하는 효과로 수익률의 변동성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익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통화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5부터 2050까지 투자자의 다양한 은퇴시점에 맞춰 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신한마음편한TDF는 9월 14일 기준으로 올해에만 262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TDF2045의 경우 14일 기준 올해 수익률이 13.93%에 달한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장기 TDF 운용 경험을 가진 미국 JP모건과의 자문을 통해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활용한 점이 강점이다. '한화 LIFEPLUS TDF' 역시 연초 이후 16.15%, 설정 이후 28.81%(Class S 기준)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의 직판앱 '파인'을 통하면 한화 LIFEPLUS TDF를 시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 강대진 한화운용 솔루션운용1팀 팀장은 "한화 LIFEPLUS TDF는 자산군에 따라 액티브 운용 방식과 패시브 운용 방식을 병행하여 효율적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해외 주식에 대해서는 환노출을 실시해 큰 손실을 제어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국내에 설정된 TDF 중 최상위 성과를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新패러다임 4차산업·메타버스 테마도 관심집중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빅데이터 테마 등에도 최근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 삼성, KB, NH아문디, 미래에셋운용은 포스트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신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바꿀 메가트렌드인 글로벌 메타버스와 AI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주목했다.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 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7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총 10개의 테마로 분류해 운용된다. 우선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테마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또한 테마로테이션 그룹은 관심도와 모멘텀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테마다. 이 그룹에는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D 디자인 툴 등이 있다. KB자산운용도 지난 6월 출시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를 추천했다. 메타버스는 산업, 교육, 의료, 쇼핑, 부동산 등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이 가장 흥미 있어하는 분야로, 펀드에 투자하면서 어떤 기업이 메타버스와 관련되어 있는지 공부할 수 있고, 편입종목 변화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트랜드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KB운용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단기적인 테마가 아닌 메가 트렌드로써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NH아문디글로벌AI산업펀드' 는 AI(인공지능) 기술로 사업모델 혁신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요소로 투자기업을 선별하기 때문에 IT, 소비재, 산업재, 소재, 에너지, 금융업종 등 경기민감주와 성장주에 고루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초대형 기술주의 상승세가 중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가팔랐다. NH아문디운용은 이미 상당부분 달성한 인터넷기술 기반의 혁신을 반영한 것으로 봤다. 이에 향후에는 전통적 초대형 기술주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AI 관련 기업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이 펀드는 중형주 및 대형주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면서 AI 인프라, AI 어플리케이션, AI 내재화 산업에 대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외에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도 언택트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넥스트 노멀 선도할 글로벌 기업에 집중투자한다.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4차 산업혁명, 비접촉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발생하는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별로 투자대상을 구성하고 모멘텀,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며 “작녁 5월 말 설정한 이 펀드의 13일 현재 누적 수익률은 55.1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대상 국가는 2분기 기준 미국 56.19%, 중국 23.86%, 일본 6.40%, 프랑스 4.32%, 네덜란드 3.79%, 아일랜드 3.28%, 독일 2.16% 등으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21 16:22:00추석연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테크’는 흔한 대화거리다. 어디 부동산이 그렇게 올랐다더라, 어떤 주식이 며칠만에 몇 % 올랐다더라 등 솔깃한 재테크 정보에 ‘나도 연휴 끝나면 자산관리 신경써야겠다’ 생각을 하곤 한다. 올해는 펀드투자에 대한 얘기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중국펀드 수익률은 29%대를 기록중이다. 인도펀드 27%, 아시아신흥국 유형은 32%를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 호황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기 가장 적합한 툴인 ‘펀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시장규모는 연초 12조 원 대에서 지난 8월말 14조 원을 넘어서며 약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펀드는 주식, 채권 등 투자상품 운용을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금융상품이다. 다수의 투자자 자금을 모아 운용하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다양한 종목으로 나누어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펀드의 큰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수익률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주식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줄어들고 종목 및 시황분석에 할애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펀드 비과세 제도로 연말이 다가올수록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해외주식펀드 비과세 제도 가입이 올해까지만 가능하다.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수익금의 15.4% 배당소득세를 최대 10년동안 면제(배당 및 이자소득은 과세)해주는 제도로 가입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어 각각의 가족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는 등 투자시장에서 매우환영받은 제도다. 또한, 연말정산을 위한 연금펀드 또한 연말이 되면 으레 관심이 높아지는 금융상품 중 하나다. 최대 400만원까지 13.2%(지방소득세 포함/경우에 따라 최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이다. 비과세 해외펀드와 연금펀드 모두 장기투자상품으로 절세만큼 따져봐야 하는 항목이 ‘투자비용’이다. 동일한 펀드라도 가입방식에 따라 다른 비용을 부과하는데, 이를 펀드의 ‘클래스’로 표현한다. 1회성 선취수수료를 부담하는 대신 지속적으로 부과하는 판매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A클래스, 선취수수료가 없는 대신 판매보수 수준이 높은 C클래스, 최근 시장규모가 5조 원을 돌파한 온라인 클래스 E, S클래스 중 어느 클래스에 가입하느냐에 따라 펀드 수익률은 같아도 투자자에게 돌아오는 최종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의 경우 선취수수료도 없고 판매보수도 낮은 편이다. 오프라인 영업점과 인력관리 비용을 절감한 결과일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 제3호[주식-파생형] 펀드의 경우, A클래스는 납입금액의 1% 이내의 선취수수료와 연간 판매보수 0.89%를 부담해야 하고, C클래스는 매년 1.5%의 판매보수, Ce클래스는 0.99%, S클래스는 0.35%로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참고로, S클래스는 펀드슈퍼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는 클래스로 국내주식형 펀드 기준으로 A, C클래스와 같은 오프라인 클래스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최근일 기준 펀드슈퍼마켓 고객 수는 8만3000여 명이며, 투자자산은 9000억을 넘어섰다. 김승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전문가의 도움없이 온라인 펀드투자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 제공하는 '실전!고수따라하기' 및 '금융지식인'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연말까지 향후 10년간 투자할 펀드 포트폴리오를 확정해야 하는데 '해외주식펀드 비과세 마감임박 이벤트'에서 모든 투자자들에게 펀드슈퍼마켓 고객들이 실제로 좋은 성과를 거둔 펀드리스트와 동시에 2만1000원 상당의 펀드쿠폰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0-03 12:47:17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연휴 상여금이 직장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자산 증식이나 목돈 마련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종잣돈(시드 머니)을 늘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적은 돈이라도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에 넣어둔다면 미래를 대비하는 재테크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2년3개월 만에 1800대에 진입해 추가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증권사들의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소 불입금액이 월 1만원인 적립식펀드와 100만원 내외의 ELS 등 적은 돈으로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올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ELS는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상품 종류가 더욱 다양화되는 추세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소위 강남 큰손들의 뭉칫돈도 사모 형태로 ELS에 몰려들고 있고 증권사마다 매주 5∼10개의 공모 ELS를 발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고위험 고수익의 원금비보장형 상품부터 약간의 리스크만 부담하면 정기예금금리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 등을 감안해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여윳돈이 있다면 자문형랩을 눈여겨볼 만하다. 펀드와 함께 올해 증권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것이 자문형랩으로 '자문사 7공주'라는 신조어까지 낳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일반 랩어카운트의 경우 500만원 내외, 자문형랩은 3000만∼5000만원 정도로 증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전문가들에게 맡길 수 있어 목돈 굴리기에 적합하다. 펀드와 자문형랩의 차이는 펀드는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운용되는 특성상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없지만 자문형랩은 계좌 명의가 고객 본인으로 돼 있어 실시간으로 투자 종목과 수익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여기저기 분산된 금융자산을 증권사 한 군데로 모아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 CMA 금리는 높여주고 담보대출금리는 최저 수준으로 우대해주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으며 태양전지, 자동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2010-09-14 19:03:20‘펀드로 추석 재테크해볼까.’ 일선에서 펀드마케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추석을 앞두고 어떤 펀드들을 주목하고 있을까. 올들어 글로벌 증시가 동반 조정세를 보이면서 국내와 해외, 지역이나 섹터를 불문하고 일단 안정적으로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펀드들을 대거 추천했다. 한국투신운용은 안정성을 트랙레코드로 보여줄 수 있는 10년차 펀드 ‘마이스터주식형 펀드’를 추천했다. 지난 1999년 6월에 설정된 펀드로 비슷한 유형의 다른 펀드 대비 낮은 표준편차를 기록하며 성과가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적인 운용과 리스크관리가 가능한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를 꼽았다. 이 펀드는 업종이나 시가 비중보다는 산업내 비중, 시장지배력, 글로벌 경쟁력 등을 감안해 투자대상을 선별한 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투신운용 허선무 마케팅본부장은 “향후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기회로 잡을 수 있는 기업이 주도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해 일반 펀드와 차별화했다”며 “설정이후 벤치마크수익률이 2.12%인데 반해 대표그룹펀드는 누적수익률 22.69%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기준으로 수탁고가 9279억원으로 1조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AP컨슈머주식형’도 2년간 안정적인 운용으로 꾸준한 수익을 달성하면서 추천 펀드로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2개국의 소비재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순학 상무는 “이 펀드는 12개국 통화에 분산 투자하면서 별도의 환헤지 없이 환율 변동의 위험도 줄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견조한 내수 성장세를 볼 때 분산투자를 고려한 투자자에게 컨슈머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분산 투자의 효과를 위해서는 상당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도 각광을 받았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템플턴글로벌채권형펀드’를 추석맞이 대표 펀드로 추천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다양한 통화의 채권에 투자하는 글로벌 채권형이다. 다른 채권형펀드가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집중했던 데 반해 주식운용을 하듯 적극적으로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효과를 크게 할 수 있다.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혼합투자신탁’은 브릭스에 투자하면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채권투자로 브릭스의 위험성을 다소 헤지할 수 있다. 약 50% 가량을 국내 우량 채권으로 들고 간다.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워지면서 대안투자 상품들도 관심을 기울여볼만 하다는 지적이다. CJ자산운용은 시장의 방향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CJ스마트알파파생상품1호’를 추천했다. CJ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김준균 리테일팀장은 “다른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와 달리 펀드내에서 차익거래 등 절대수익추구를 위한 전략을 직접 구사하지 않고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인덱스 성과에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분산 투자한다”며 “변동성 장세에서 다른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대비 성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SH자산운용은 ‘SH한-중파생상품투자신탁 2Y-6호’를 꼽았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펀드(ELF)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가 50%까지 하락하지 않는 한 한 예금 금리의 2배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배당주펀드 역시 빠지지 않았다. 우리CS자산운용은 ‘프런티어배당한아름 주식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봤다. 올 하반기 뿐 아니라 내년에도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며 조정장에 대비할 수 있는 배당주 펀드를 추천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08-09-12 16:36:27‘펀드로 추석 재테크해볼까.’ 일선에서 펀드마케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추석을 앞두고 어떤 펀드들을 주목하고 있을까. 올들어 글로벌 증시가 동반 조정세를 보이면서 국내와 해외, 지역이나 섹터를 불문하고 일단 안정적으로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펀드들을 대거 추천했다. 한국투신운용은 안정성을 트랙레코드로 보여줄 수 있는 10년차 펀드 ‘마이스터주식형 펀드’를 추천했다. 지난 1999년 6월에 설정된 펀드로 비슷한 유형의 다른 펀드 대비 낮은 표준편차를 기록하며 성과가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적인 운용과 리스크관리가 가능한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를 꼽았다. 이 펀드는 업종이나 시가 비중보다는 산업내 비중, 시장지배력, 글로벌 경쟁력 등을 감안해 투자대상을 선별한 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투신운용 허선무 마케팅본부장은 “향후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기회로 잡을 수 있는 기업이 주도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해 일반 펀드와 차별화했다”며 “설정이후 벤치마크수익률이 2.12%인데 반해 대표그룹펀드는 누적수익률 22.69%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기준으로 수탁고가 9279억원으로 1조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AP컨슈머주식형’도 2년간 안정적인 운용으로 꾸준한 수익을 달성하면서 추천 펀드로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2개국의 소비재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순학 상무는 “이 펀드는 12개국 통화에 분산 투자하면서 별도의 환헤지 없이 환율 변동의 위험도 줄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견조한 내수 성장세를 볼 때 분산투자를 고려한 투자자에게 컨슈머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분산 투자의 효과를 위해서는 상당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도 각광을 받았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템플턴글로벌채권형펀드’를 추석맞이 대표 펀드로 추천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다양한 통화의 채권에 투자하는 글로벌 채권형이다. 다른 채권형펀드가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집중했던 데 반해 주식운용을 하듯 적극적으로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효과를 크게 할 수 있다.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혼합투자신탁’은 브릭스에 투자하면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채권투자로 브릭스의 위험성을 다소 헤지할 수 있다. 약 50% 가량을 국내 우량 채권으로 들고 간다.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워지면서 대안투자 상품들도 관심을 기울여볼만 하다는 지적이다. CJ자산운용은 시장의 방향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CJ스마트알파파생상품1호’를 추천했다. CJ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김준균 리테일팀장은 “다른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와 달리 펀드내에서 차익거래 등 절대수익추구를 위한 전략을 직접 구사하지 않고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인덱스 성과에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분산 투자한다”며 “변동성 장세에서 다른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대비 성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SH자산운용은 ‘SH한-중파생상품투자신탁 2Y-6호’를 꼽았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펀드(ELF)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가 50%까지 하락하지 않는 한 한 예금 금리의 2배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배당주펀드 역시 빠지지 않았다. 우리CS자산운용은 ‘프런티어배당한아름 주식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봤다. 올 하반기 뿐 아니라 내년에도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며 조정장에 대비할 수 있는 배당주 펀드를 추천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08-09-12 14: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