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똥손'인 걸까. 저점 매수 전략인 걸까.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 매수 종목은 떨어지고 매도 종목은 오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테슬라 매도, 끝나지 않는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테슬라의 보관금액은 15일 기준 126억3950만달러로 1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1위였던 엔비디아(125억5274만달러)를 제친 것이다. 순매수 부분에서도 테슬라(6977만달러)는 개별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플랫폼스(5376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432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달 거래량(매수+매도금액)도 21억4185만달러로 상장지수상품(ETP)을 제외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가는 반대로 흘렀다.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261.63달러선까지 올랐던 테슬라의 주가는 이달 17일 221.33달러까지 15.40% 하락했다. 최근 테슬라가 공개한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에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에만 전장보다 8.78% 내리며 217.80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하루만에 670억달러(약 90조6000억원) 증발하기도 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내용에 대해 "단기적인 기회를 나타내는 업데이트가 없었다"며 "테슬라는 내년 상반기 생산 예정인 저가 모델을 보여주지 않았고, 우리는 FSD 진행 상황에 대한 단기적인 업데이트나 시스템 개선을 반영하는 데이터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월가에선 테슬라 주식 매도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의 금융정보업체 CFRA리서치의 개럿 넬슨 연구원은 “이 같은 주가 하락은 단지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와 테슬라의 수익 성장이 벽에 부딪혔다는 현실 사이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중기 성장 동력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토나기 연구원도 "테슬라의 가치 평가가 펀더멘털과 분리돼 있다"라는 "테슬라 시총 중 자동차 사업의 가치는 약 2000억달러, 나머지 6000억달러는 완전자율주행(FSD),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판 건 가장 큰 실수" 반대로 서학개미들은 이달 엔비디아의 주식을 팔기 바빴다.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순매도 금액은 5억6383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수금액으로 보면 6억3723달러로 테슬라에 이어 2위지만, 매도금액(12억106만달러)이 매수의 2배 가량 되며 순매도가 됐다. 거래량은 테슬라에 이어 개별 종목 2위였다. 그런데 서학개미가 엔비디아를 팔자, 엔비디아는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달 6일 102.83달러까지 떨어지며 100달러선을 위협 받았던 엔비디아는 이달 17일 135.72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6월 기록했던 사상최고치(140.76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한 것은 큰 실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투자 경력 중에서 저는 정말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중 하나는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팔아버린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인공지능(AI)의 장기적 전망이 밝다고 보고 생각하고,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AI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AI에 필요한 인프라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드러켄밀러는 "엔비디아가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가격이 내려온다면 다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17 17:43:33[파이낸셜뉴스] 성형외과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의사를 '똥손'이라고 표현하고, 병원 실명을 알려준 50대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 여러 곳에 자신의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글을 올리고, '저런 똥손으로 무슨 성형외과 의사를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이 병원 정보를 요청하자 A씨는 메신저로 해당 병원과 의사 실명을 알려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해당 글이 병원 측의 시술 후 관리 부실 등을 정보 차원에서 전달할 뿐 모욕의 고의가 없었다"며 "사회상규상 받아 들 수 있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올린 글이 모욕적인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병원 측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의사 실명을 알리면서 실력이 없다며 '똥손'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모욕적 표현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 동기에 참작한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병원 측에 불만을 표현할 다른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정당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2 06:51:56아이들은 빨리 자란다.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다신 되돌아오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찍지만 내 마음처럼 모두가 예쁘지 않다. 한국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아이 사진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미국 미주리 주의 포토그래퍼 필립 하우메서는 최근 'SHUTTERBUG' 등의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아마추어와 프로가 찍은 아이 사진을 비교하는 글을 게재해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그가 게재한 사진들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찍은 사진을 절묘하게 배치해 잔인할 만큼 비교해놨다. 이 사진들은 같은 인물과 포즈, 장소로 동일한 조건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그가 찍은 아이의 모습은 생기가 있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그가 처음부터 사진작가는 아니었다. 그 또한 평범한 '똥손'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지금과 같이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된 건 불과 2년 전, 시작은 아내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2015년 그의 아내는 하우메서에게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래서 남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봤지만 탐탁치 않았다. 이후 아내는 하우메서의 생일날을 맞아 삼성전자의 한 콤팩트 카메라를 선물로 사줬다. 장비가 보충이 됐지만 여전히 사진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다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서 사진 기술을 알아보던 중 사진작가 리사 할리웨이의 사진을 보고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 이후 하우메서는 마침내 진지하게 사진의 이론과 실습을 열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그가 현재와 같은 사진작가가 된 데에는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4만 468m²에 달하는 농장도 한몫했다. 그의 농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장소가 됐다. 그는 현재 사진작가로 전업해 활동하고 있다. 그의 카메라도 미러리스급 카메라인 소니 Sony A7으로 향상됐다. 그의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더 많은 작품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무료 사진 촬영 과정을 담은 게시물이 올려져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와 프로의 비교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현재 그의 홈페이지의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7-08-10 15:59:52▲ 런닝맨 이광수 사진=SBS 화면 캡처 런닝맨 이광수 배우 이광수가 2회 연속 고추냉이를 골라 폭소를 줬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중국 상해에서 10인 결사대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과 축구선수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이 잃어버린 군자금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는 고추냉이 만두를 먹는 사람이 지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광수는 호기롭게 6개 만두 중 1개인 만두를 골랐으나, 고추냉이 만두를 골라 김종국에게 졌다. 이광수는 또 지소연을 꼬드겨 한번 더 미션에 도전했지만, 또 고추냉이 만두를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한인우 기자
2016-02-01 08:25:21'국민 영수증'이 강승윤,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분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6일 밤 8시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마지막회에서는 그룹 위너 강승윤, 김진우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승윤과 김진우는 "저희가 위너의 극과 극 소비를 대표해 나왔다"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높였다. 각각 맥시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임을 설명한 두 사람은 "연습생 때부터 10년 넘게 살아온 숙소 생활 청산하고 나만의 집을 직접 지어서 분가하고 싶다", "사랑과 낭만의 섬 하와이에 내 한 몸 누울 집 한 채를 갖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곧이어 SNS를 활용한 영수증 분석에 돌입한 3MC. 강승윤, 김진우는 워너 멤버들의 생일 파티 비용이 0원인 것에 대해 "사진만 찍었다. 쇼윈도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들은 "생일은 타이밍이다. 멤버들끼리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라면서 김진우의 공항 종이백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재능 부자' 강승윤과 '무소유 집돌이'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일상도 베일을 벗었다. 먼저 강승윤은 스케이트보드, 사진, 탁구, 당구 등의 취미를 즐기는 모습으로 "내 스타일이다"라는 송은이의 팬심을 이끌어냈다. 반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김진우는 피부 관리, 드론 자격증, 양모 펠트 만들기 등에 힘쓰며 '똥손'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후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그동안 성실하게 재테크를 해오던 의뢰인은 최근 조카 바보에 등극, 소비를 억제하지 못하게 되어 솔루션을 요청했다. 이를 증명하듯, 의뢰인은 한달 소득인 360만원 중에서 204만원을 쌍둥이 조카에게 사용해 충격을 선사했다. 마찬가지로 조카 바보인 강승윤이 "제발 멈춰라"고 외쳤을 정도. 결국 김경필 멘토는 "재테크는 '어디에 서있는가'보다 '어디로 향하는가'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분은 목표부터 잘못됐다. 4년 안에 2억을 만드는 걸로 바꿔라. 매월 199만원을 저축하면 되는데 조카들한테 사용하는 비용과 비슷하다. 사실 잘못된 소비 금액을 살펴보면 어딘가 필요한 소비일 경우가 많다"라고 일침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30회로 종영한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김경필, 전인구 멘토의 눈높이 경제 조언, 의뢰인의 인생 스토리텔링이 시너지를 이뤄 '대체불가한 국민 경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2022-04-07 10:34:27‘고스트 닥터’가 진정한 ‘케미’ 맛집의 저력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산 사람과 코마 고스트들을 살리기 위한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 분)의 흥미로운 공조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극과 극 성향을 지닌 두 남자의 불꽃 튀는 조합이 보는 이들의 심박 수를 높였다. 신들린 의술 실력을 지닌 천재 의사 차영민과 수저는 황금인 똥손 레지던트 고승탁이 첫 만남부터 으르렁대며 도무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차영민이 고승탁의 몸에 빙의하면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본격 공조에 돌입, 서로에게 스며든 이들의 모습으로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의 ‘비범’한 호흡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한 순간들을 꼽아봤다. # ‘비범’한 케미! 빙의와 영접 조건을 내민 두 사람 ‘비범 형제’ 차영민, 고승탁은 각각 오토바이남(이규현 분)과 오승조(이천무 분)에게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서로의 공조가 필요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남자가 빙의와 영접 조건을 내걸며 주고받는 티격태격 대화는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수술 당일, 바운더리에 걸린 차영민이 수술실에 들어가지 못했고, 오지 않는 그를 기다리며 시간을 버는 고승탁의 모습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우여곡절 끝에 합체하게 된 이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내고 나란히 누워 환희에 찬 미소를 짓는 장면은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 또한 요동치게 했다. # 재공조 신호탄! → 완벽한 한팀이 되기까지! 차영민이 빙의를 지속하면 목숨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들은 고승탁은 그와 거리를 뒀다. 이에 차영민은 단 한 번도 털어놓은 적 없던 자신의 인턴 시절 비밀에 대해 입을 뗐고, 그의 이야기를 들은 고승탁은 다시 협력을 결심했다. 두 사람의 재공조 신호탄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차영민은 환자를 살렸다는 기쁨에 차 있는 순간의 해피 호르몬이 뇌파를 자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고승탁과 함께 오글이 모으기 대작전’을 펼쳐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들은 닥치는 대로 환자 돌보기에 돌입하는가 하면, 장광덕(이문수 분) 회장의 마지막 부탁에 따라 고스트들을 알뜰살뜰히 챙기기도. 완벽한 한팀이 된 두 사람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산 사람과 고스트들을 모두 공략,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 위태로운 합체! 두 남자의 앞날은? 그런가 하면, 차영민과 고승탁의 공조 사실이 한승원(태인호 분), 안태현(고상호 분), 성미란(윤다경 분)에게 발각됐다. 특히 차영민을 영접한 고승탁과 마주한 한승원은 그에게 비아냥댔고, 분노를 참지 못한 차영민이 스스로 정체를 밝히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차영민이 깨어나면 자리가 위태로워진 한승원은 두 사람의 공조 방해에 총력을 기울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쓰러진 오승조의 재수술을 하게 된 차영민과 고승탁이 전공의 법을 내세우며 한승원을 물 먹이는 장면은 통쾌함을 안겼지만, 수술 중 한몸이 된 차영민과 고승탁의 실루엣이 계속해서 겹쳐 보이며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짐작하게 했다. 이처럼 ‘고스트 닥터’ 속 정지훈과 김범의 ‘한 몸’을 두고 두 개의 영혼이 펼치는 특별한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비범한 두 사람의 호흡은 물론 차진 티키타카는 코믹함을 배가하며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고스트 닥터’ 방송 캡처
2022-02-04 15:16:33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첫 방송부터 강한 흡입력을 보여줬다. 특히 배경, 실력, 성향도 극과 극인 두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 분)이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환장의 티키타카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각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색다른 장르, 그리고 디테일한 연출과 탄탄한 대본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화제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고스트 닥터’의 인기 요인을 알아봤다. # ‘비범 커플’ 정지훈X김범, 비범한 케미! ‘신들린 코믹 시너지’ 가장 먼저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의 비범한 브로맨스가 눈길을 끈다. 각각 차영민과 고승탁으로 분한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코믹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고스트가 된 차영민이 고승탁의 몸에 자유자재로 빙의를 오가는 모습은 재미를 배가하는가 하면, 이를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고승탁이 “죽어! 꺼져! 망할 놈의 귀신! 나한테서 좀 떨어지라고!”라며 좀비 게임으로 짜증을 풀어 폭소를 안기기도. 4회 방송 말미에는 중요한 수술을 앞둔 고승탁이 자신의 눈에 차영민이 보인다는 사실을 밝혔고, 본격적인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될 것을 암시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관계성 맛집 숨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사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인물들의 에피소드는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영민의 의문스러운 교통사고가 일어났던 날, 코마 상태에 빠진 장광덕 회장(이문수 분)의 수술과 관련된 이야기에 대한 떡밥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밖에도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는 ‘관계성 맛집’으로 등극, 장세진(유이 분), 오수정(손나은 분), 테스(성동일 분), 그리고 한승원(태인호 분), 안태현(고상호 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 차영민, 고승탁과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을 최고조로 이끈다. #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신비한 소재 마지막으로 ‘고스트 닥터’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코마 고스트’와 병원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그 어디에서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색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의술을 가진 금손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로 한순간 코마 고스트가 되어버린 차영민이 손 하나 까딱 못하는 똥손 의사 고승탁에게만 빙의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흥미를 끌어올리며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고스트 닥터’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살리는 배우들의 호연과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 디테일한 연출까지 완벽한 3박자를 이루며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입증하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2022-01-14 14:49:27‘고스트 닥터’가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정지훈, 김범의 본격 ‘바디 공유’를 예고했다. 12일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은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코마 고스트가 되어버린 차영민(정지훈 분)이 고승탁(김범 분)에게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두 의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스페셜 포스터에는 합동 수술 중인 차영민과 고승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장한 차영민과 잔뜩 긴장한 고승탁의 표정은 확연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뒤에서 고승탁을 껴안는 듯 손을 잡는 차영민에게서 미묘한 텐션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며,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빠져들게 한다. ‘고스트 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성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점점 스며드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특히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차영민 역을 맡은 정지훈과 수저만 황금인 똥손 고승탁 역의 김범, ‘비범 커플’의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이렇듯 너무나 다른 아우라를 품고 살아가는 차영민과 고승탁이 어떻게 단단히 엮이고,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고스트 닥터’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4회 방송에서 고승탁이 자신의 눈에 고스트 차영민이 보인다는 사실을 밝히는가 하면, 중요한 수술을 앞둔 두 사람이 본격적인 공조 시작을 알리는 엔딩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2022-01-12 13:13:46‘고스트 닥터’의 정지훈과 김범이 ‘비범’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1, 2회는 그 어디에서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던 ‘바디 렌탈 메디컬’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배경도, 실력도, 성향도 모든 부분이 극과 극인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 분)의 흥미진진한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한 몸’이 된다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1, 2회 속 차영민과 고승탁이 ‘영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짚어봤다. # 질긴 인연의 시작!“인격이 조금 모난 데가 있으시다고” 해맑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의료계 황금 수저 고승탁은 명실상부 최고의 흉부외과 의사 차영민을 보자마자 그의 칭찬을 늘어놓는가 싶더니, 곧바로 “훌륭하신 분이 듣자 하니 인격이 조금 모난 데가 있으시다고”라며 비아냥거렸다. 분노한 차영민은 고승탁의 의대 동기 김재원(안태환 분)에게 그의 학부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됐고, 끊임없이 자신의 지위를 깔아뭉개는 고승탁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 위해 수술방으로 불러냈다. 이어 이들의 본격적인 ‘질긴’ 인연의 서막이 시작됐다. 고승탁이 이런저런 핑계로 실습을 빠졌다는 일화를 들은 차영민이 그를 ‘입만 나불대는 똥손 의사’로 전락시킨 것. 승리의 미소와 함께 자신을 ‘금손’, 고승탁을 ‘똥손’이라 칭하며 흥얼거리는 차영민의 노래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고스트 차영민-똥손 고승탁, 빙의와 영접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관계! 1회 방송 말미,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차영민은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코마 고스트’가 됐다. 같은 시각 고승탁은 자칫하면 차영민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수술을 결심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수술대 앞에 선 고승탁은 얼어버렸고, 고민 끝에 잘못된 부위에 메스를 가져다 대려 했다. 이를 본 고스트 차영민이 고승탁의 손을 잡자 얼떨결에 빙의, 수술을 집도하게 돼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극에 달하게 했다. # 차영민, 오직 고승탁에게‘만’ 빙의가 가능한 이유는? 궁금증 증폭 고스트 차영민을 영접한 고승탁은 빠르게 수술을 해나갔고, 차영민의 심박수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모든 게 끝나는 듯했으나 다시 불안정해지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코마 상태에 빠진 차영민은 우울감에 휩싸이는가 하면, 사고 전 자신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마쳤던 장광덕 회장(이문수 분)도 혼수상태라는 소식에 그 원인을 찾아 나섰다. 안태현(고상호 분)과 김재원이 하는 대화를 듣게 된 차영민은 고승탁이 이와 관련되어 있음을 인지, 그를 찾아갔다가 엉겁결에 또다시 빙의하게 됐다. 이후 차영민은 테스(성동일 분)에게 오직 고승탁에게만 빙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2회 방송 말미, 차영민은 한승원(태인호 분)과 장민호(이태성 분)의 이야기를 듣고 고승탁에 대한 더 큰 의심을 품게 됐다. 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고승탁에게 빙의하기 위해 뛰어들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이처럼 ‘고스트 닥터’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2022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열렬한 반응을 불러 모았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고스트 닥터’ 방송 캡처
2022-01-07 12:20:04‘고스트 닥터’가 촬영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1, 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1, 2회는 디테일한 연출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개, 그리고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흉부외과 최고의 써전 금손 차영민(정지훈 분)과 수저는 황금이지만 똥손 레지던트 고승탁(김범 분)의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여기에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유이 분), 그리고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 오수정(손나은 분)까지, 각양각색 인물들의 만남으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네 사람의 카메라 밖 1cm가 담긴 1, 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비범 커플’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의 유쾌하고 비범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대사를 진지하게 맞춰보다가도, 이내 장난을 치며 환상의 개그 콤비와 같은 모습으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수술 장면 촬영을 위해 열공 모드에 들어간 이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은 물론, 빼곡한 필기 노트로 맡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유이(장세진 역) 역시 카메라가 돌아가자 곧바로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정지훈의 메소드 연기가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그는 차영민이 다시 자신의 몸에 들어가려고 아등바등하는 장면에서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가 하면, 절박함 속 코믹 한 스푼으로 웃픔을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지훈의 혼신을 다한 열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 손나은(오수정 역) 또한 스태프들의 칭찬 세례를 이끌어낸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는 성동일(테스 역)의 명품 능청 연기까지 더해진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이 만발해 ‘갓벽’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이렇듯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호연과 이들의 눈부신 호흡은 ‘꿀잼’ 드라마의 탄생 비결을 알려주며,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2022-01-06 11: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