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위험할 정도로 살이 찐 고양이가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한 외신들에 따르면 29세인 메건과 35세인 마이크는 최근 반려묘와 사별한 후 지역 보호소를 통해 3살된 고양이 '브론슨'을 입양했다. 보호소에서는 브론슨을 입양할 경우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꼭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이 전용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마이크는 "보호소에서 브론슨을 입양하기 전 우리를 인터뷰하던 여성이 고양이 가구를 만든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브론슨의 건강을 잘 관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메건과 마이크는 메달 브론슨의 몸무게를 0.5kg 가량씩 줄여 7~8kg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은 몇달전 브론슨을 입양한 후 브론슨의 식단을 3번 바꿨으며 주기적으로 놀이를 통한 운동을 시켜주는 중이다. 최근 몇주간은 브론슨을 위해 수치료법을 병행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8-01 00:53: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게임 ‘파이널판타지14’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차 글로벌과 함께하는 브랜드 콜라보이며, ‘파이널판타지14 게임 음료’ 3종을 출시하고 한정판 굿즈와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파이널판타지14'는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MMORPG 게임이다. 이번 협업은 공차코리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게임 콜라보다. 공차코리아는 파이널판타지14 브랜드 콜라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탈 것' 아이템인 ‘대왕 포크시’를 받을 수 있는 공차 멤버십 스탬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국 공차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3잔 구매하면 공차 멤버십 앱에서 파이널판타지14 스탬프판을 완성, 아이템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콜라보 기간 중 파이널판타지14 인기 게임 캐릭터가 그려진 일회용컵 3종을 운영한다. ‘뚱냥이’, ‘사보텐더’, ‘뚱보초코보’ 가 그려진 3가지 색상의 컵이다. 테이크 아웃 시에만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공차 인기 음료를 엄선해 파이널판타지14 게임 음료 3종을 구성했다. ‘뚱냥이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는 통통하고 귀여운 고양이 뚱냥이를 닮은 음료다. 또 ‘사보텐더 제주 그린 스무디’, ‘뚱보초코보 망고 스무디 + 펄’을 출시했다. 공차 일부 매장에서는 파이널판타지14 게임 음료 1종을 포함해 총 1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콜라보 키링 3종(랜덤 1종)을 무료 증정한다. 행사 매장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7 16:02:24[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가 수퍼 프리미엄 내추럴 고양이 간식 ‘퓨얼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퓨얼리는 자연 그대로의 원료만을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첨가·무색소 등 부산물은 넣지 않고 리얼 살코기만을 사용해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이 리얼 살코기를 찌는 건강한 제조방식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까지 살렸다. 또한, 퓨얼리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움직임이 적어 비만이 걱정인 ‘뚱냥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 퓨얼리는 조단백질 20~25%, 조지방은 1% 이하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먹기 편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고양이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손으로 잘게 찢어 개별 포장한 세심함이 포인트다. 언제 어디서든 한번에 급여하기 편하고, 제품의 신선도와 촉촉한 식감을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해 고양이의 입맛에 따라 여러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연어, 치킨, 참치 세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양이가 어떤 맛을 좋아할지 몰라 고민되는 집사들을 위해 세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팩도 마련했다. 연어 맛과 참치 맛은 공식 온라인몰 퓨리나 펫케어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에는 5월 중 입점 될 예정이다. 치킨 맛과 버라이어티 팩은 가까운 펫샵 혹은 동물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제대로 된 간식을 급여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자연 그대로의 내추럴 원료와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퓨얼리’는 이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엄 간식 퓨얼리를 통해 새로운 고양이 간식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5-25 12:16:56[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살을 빼기 위해 트레드밀에 올라선 뚱보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27일(현지시간) 미 CNN 등은 워싱턴주 벨링햄의 한 동물병원에 맡겨진 고양이 신더블록(8)의 사연을 전했다. 이 동물병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더블록이 수중 트레드밀에 올라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움직이는 트레드밀 위에서 한쪽 발만을 구르며 연신 "야옹 야옹" 울고 있다. 이 동영상의 조회수는 229만회에 달했으며, 4만명 이상의 공감을 얻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나랑 같은 상황이구나. 나도 새벽 5시에 비를 맞으면서 뛰고 있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신더블록의 안타까운 사연 또한 알려졌다. 그를 담당하는 수의사 브리트니 키프니는 "예전 주인이 더 이상 고양이를 돌볼 수 없게 됐다"며 "자신의 건강 문제는 물론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간병해야 했다"고 전했다. 키프니는 "신더블록을 내게 분양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양이를 안락사시키고 싶지 않았던 주인 또한 이에 동의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전 주인의 아버지가 지나치게 먹이를 많이 준 탓에 신더블록의 몸무게가 11.3kg까지 불어나게 됐다고. 신더블록의 그림을 올려 수천 개 이상의 공감을 얻은 한 SNS 이용자는 "트레드밀 위에서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며 "병원 수의사들은 고양이를 위해 멋진 일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키프니는 신더블록의 선풍적인 인기가 사람들이 운동을 원하지 않는 것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신더블록을 본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고양이의 60%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지만, 대부분은 이를 깨닫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고양이 #다이어트 #뚱보고양이 #뚱냥이 #트레드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0-28 14: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