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라디오 스튜디오에 출격한다. CBS 음악FM(93.9MHz) ‘최강희의 영화음악’은 오는 10월 4일(토)과 5일(일) 주말 이틀간 오정세가 스페셜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최강희의 영화음악’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청취자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선사해왔다. 이번 스페셜 DJ로 나서는 오정세는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영화와 연기,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오정세는 최근 드라마 ‘굿보이’에서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는 또 다른 변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라디오 방송에서는 배우로서의 경험담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음악과 얽힌 다양한 기억들을 나누며 청취자들과 교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는 배우 오정세 씨가 라디오에서 보여줄 진솔한 매력이 기대된다”며 “라디오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 스페셜 DJ 오정세’는 10월 4일과 5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며, 라디오와 CBS 레인보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2025-09-24 11:46:58버추얼 아이돌 아이시아가 라디오로 팬들을 만났다. 아이시아(IXIA, 청아, 해랑, 루화, 지야)는 지난 3일 OBS 라디오 '서린의 파워 라이브'를 통해 첫 라디오 활동에 나섰다. 아이시아는 이날 설렘과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똑부러지는 입담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약 1시간 동안의 '파워초대석' 코너를 특별하게 채웠다. 먼저 아이시아 멤버들은 "아이시아라는 팀은 네 명이 하나가 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팀명에 담았다. 좋은 음악과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팀을 소개했고, 풋풋한 첫인사를 전했다. 아이시아는 데뷔 앨범 'Hide & Find'의 더블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와 'Lovi-lovi'를 라이브로 들려줬고, 탄탄한 실력과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팀 결성 비하인드, 서로의 첫인상 등 다양한 토크와 멤버 청아의 개인기까지 공개되며, 아이시아의 다채로운 개성과 예능감이 한층 더 빛났다. 아이시아는 끝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께 아이시아를 알리고, 앞으로 팀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꾸준히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라디오에 나오는 게 꿈이기도 했는데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첫 라디오라 많이 긴장됐지만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첫 번째 싱글 'Hide & Find'로 데뷔한 아이시아는 최근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라디오 스케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메가메타
2025-09-04 11:31:40[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10 방송을 끝으로 대북 심리전 라디오 방송인 '자유의 소리' 송출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방송은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정비시간을 제외하고 지난 15년간 매일 하루 종일 진행돼 왔다. 1일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자유의 소리 방송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군의 소식통도 “일시적 멈춤의 의미가 아니란 차원에서 ‘중단’이 아닌 ‘중지’라는 표현을 쓴 것”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 송출 중단은 지난 2010년 5월 천안함 피격 사건을 계기로 재개된 지 15년 만으로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제스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자유의 소리 방송은 지난 2004년 6월 4일 남북 장성급 회담 이후 송출을 멈췄다가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을 계기로 같은해 5월 송출을 재개해 지금까지 방송을 지속해 왔다. 자유의 소리는 국방부 직속부대인 국군심리전단이 제작·송출하는 대북 FM·단파 라디오 방송이다. 국제·경제·문화·스포츠 뉴스 등 다양한 내용과 날씨 등 생활 정보를 비롯해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을 전해 왔다.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 알리지 않았던 북한 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용병 파병 소식 등도 해당 방송을 통해 북측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도 지난달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과 TV 방송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전방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두 중단했으며, 접경지역의 고정식 대북 확성기도 철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9-01 14:59:00가수 웬디가 라디오 DJ로서의 진가를 뽐냈다. 웬디는 28일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라디오DJ-여'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시상식이다. 매회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웬디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라디오DJ-여' 부문을 차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라디오 DJ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웬디는 지난 2021년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합류해 2023년까지 진행을 맡은 뒤, 1년의 휴식기를 갖고 2024년부터 다시 DJ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일 '웬디의 영스트리트' 1주년을 맞이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웬디는 오는 9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9월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 발매는 물론, 9월 20일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에서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까지 진행하는 것. 웬디가 9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웬디는 9월 10일까지 '세룰리안 버지'와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9월 20일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월드 투어에 돌입할 전망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어센드
2025-08-28 14:34:35[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면·복권 이후 정치행보가 과하다는 일각의 비판에도 "충분히 받아들이면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 "정치권에서 '나오자마자 복귀냐'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충언을 주신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당을 활성화시키는 책임자로서 대표적 인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두면서도 "지금은 자강이 먼저"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극우·수구 진영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이 '좌완 정통 투수' 역할을 하겠다는 정치적 포부도 밝혔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족과 식사한 사진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된장찌개 사진 하나로 고기를 숨겼다는 식의 비방이 있다"며 "좀 속이 꼬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대응할 가치도 없고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2030 세대의 비판에 대해서는 "제 책임"이라며 향후 사과와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8-23 13:44:22[파이낸셜뉴스]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이 지원하는 대북라디오 방송들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올해 들어 대폭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7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외국 라디오 방송들은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송출해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북한을 향해 방송되는 외국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간 수가 거의 80% 줄었으며 앞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정부로부터 주요 운영비를 지원받아온 자유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국민통일방송 등 민간 대북방송들이 방송 중단 위기에 놓였다. 이들 민간방송국들은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미국 민주주의 진흥기금(NED) 등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하루 수 시간씩 북한을 대상으로 방송해왔으나, 미국 정부의 전면적 지원 중단 조치로 폐쇄가 임박했다. 이미 NED와 DRL 등 미국 주요 민주주의 지원기구의 재원 자체가 동결됐다. 각 방송국 및 인권단체들은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글로벌 미디어국 해체로 대북 방송을 해왔던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미 송출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글로벌 미디어국(USAGM) 해체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USAGM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 방송인 VOA, RFA 등 국제 미디어를 관리해왔던 연방 기관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VOA와 RFA를 포함한 USAGM 산하 방송들은 전체 직원의 85% 이상이 해고되거나(VOA 약 1300명) 직무에서 배제되면서 사상 최초로 방송 송출이 전면 중단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VOA 등 USAGM 산하 방송국들이 '좌경화된 선전 매체'가 됐다는 이유로 해체를 공식화했다. 또한 미국 재정이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한 목적에만 사용돼야 한다"고 해체 이유를 들었다.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방송 재개 움직임은 없는 실정이다. 한국은 이달 초에는 국가정보원이 직접 운영하거나 관여해온 인민의소리, 희망의메아리, 자유FM, 자유코리아방송 등뿐만 아니라 대북 TV 방송도 모두 송출을 멈췄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이종석 국정원장이 지난달 취임한 이후 대북방송들이 연이어 중단됐다. 방송중단은 이 원장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정원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1973년과 1980년대 방송을 시작한 희망의 메아리와 국민의 소리는 남북 관계의 변화와 무관하게 방송을 중단한 적이 없었으나 이번에 멈췄다. 북한은 수십 년 동안 대북 해외 라디오 방송이 주민들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06년에는 라디오와 TV의 채널을 북한 매체만 시청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채널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수신기를 가진 사람이 발각되면 처벌해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2 09:12:2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이어 대북방송까지 최근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수십년간 운영해 온 대북 TV와 라디오 방송들이 모두 중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이들 대북 방송들이 순차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민간 대북 라디오 방송 국민통일방송에 따르면 국정원의 대북 라디오 방송 채널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송출을 중단했다. 국정원이 관리해온 대북 TV 방송도 최근 송출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정원은 대북 라디오·TV의 송출을 중단했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답변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중단 요청과 함께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2022년 대선 공약에도 담겼던 개별 북한관광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주재로 최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같은 방안이 공식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패키지여행 방식이 아닌 실비(실제비용) 정산 방식의 소규모 개별 여행에 한해 허용여부를 두고 논의중이다. 실비 정산의 경우 대북송금 대량 유입이 없다는 점에서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을 실비 관광시 대북제재 위반이 되지 않는다"며 개별 관광 허용 여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구 대변인은 다만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목표로 대북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북관광은 지난 2008년 남한 관광객의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17년째 중단중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1 13:26:39[파이낸셜뉴스]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마침내 첫 전파를 송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은 8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국 전파 송출 시간은 주파수(103.9㎒, 천안·아산은 103.1㎒)에 맞춰 오전 10시 39분으로 선택했다. 첫 전파 송출과 함께 충남교통방송은 지역 및 전국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도내 교통·재난 정보와 음악 등을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내보내게 된다. 지역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7시∼9시 ‘출발! 충남대행진’ △오후 4시 4시∼6시 ‘tbn충남매거진’ △오후 6시∼8시 ‘달리는 라디오’ 등을 편성했다. ‘출발! 충남대행진’은 출근길 교통 안전과 지역 주요 뉴스 등을 전달한다. ‘충남매거진’을 통해서는 화제의 인물,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 밀착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과 기상 상황, 다양한 생활정보 등 퇴근길 맞춤형 정보를 전한다. 이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김태흠 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이 재난과 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도민 일상에 유익한 생활정보까지 두루 다루는 ‘충남 대표 미디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개국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자신이 먼저 애청자가 되겠다며 “충남교통방송이 도민께 항상 사랑받는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도 차원에서도 도민과 긴밀히 소통하는 열린창구로 충남교통방송을 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통방송이 문을 연 것은 2023년 8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은 지 1년 11개월 만이다. 내포신도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자리잡은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다. 총 투입 사업비는 295억 6000만 원으로, 전액 국비다. 신청사 내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광장과 공연장을 마련, 다기능 프로그램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에 설치, 개국과 함께 도내 전역에 방송을 내보낸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8 10:55:52[파이낸셜뉴스] 코요태 빽가와 신지가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가와 신지가 9일 방송되는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신지는 '소신발언' 고정 게스트인 빽가와 함께 해당 코너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라디오쇼' 측은 "에피소드 부자 빽가, 코요태 대장 신지 두 분과 생방송으로 토크 나눠보겠다"라고 두 사람의 출연분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신지는 생방송으로 라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신지는 최근 문원과 함께 김종민, 빽가를 만난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가 대국민 결혼 반대의 주인공이 됐다. 문원은 해당 영상을 통해 이혼 경력이 있고, 딸이 있는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종민과 빽가는 사전에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원은 김종민에게 "나잇살"이라는 말을 하며 두 사람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빽가는 '이혼남'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비우는 모습까지 등장해 여론이 들끓었다. 또 해당 영상 댓글에는 문원이 군 시절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혼 사건 기록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내용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도 담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문원은 자신의 무례한 태도에 대해 "경솔했다"라고 사과했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문원의 사과 후에는 빽가가 코요태의 가족 사진을 공개하고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람'이라는 이승환의 '가족' 가사를 올려 신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밝혔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라디오쇼'에 동반 출연하기로 하면서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07 21:45: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현대시장에 ‘제물포 FM 라디오 방송국’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제물포 FM 방송국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개국했으며 위치는 현대시장 내 자리하고 있다. 매주 월, 화, 금 오후 2~3시 주민들을 만난다. 제물포 FM 방송국은 다양한 주민들의 일상과 시장 소식, 음악 등을 방송해 시장을 소통과 흥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방송은 시장 내 설치된 스피커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현대시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도 게시된다. 이날 개국 첫 손님으로 김찬진 동구청장이 초청돼 지난 임기 3년간 소회, 개인 만담, 현대시장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 제물포 FM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이용 고객들이 유쾌하게 시장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4 10: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