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사업부 바이트플러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라라스테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언어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LaaS) 사업에 있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초저지연 글로벌 라이브스트리밍 기술 △AI 기반 115개 언어 상호번역 언어 기술 등에 있어 기술교류 및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바이트플러스는 글로벌 기업인 바이트댄스 기술을 기반으로 비디오 배포, 딥 러닝, 데이터 솔루션 등을 활용해 디지털 변혁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라이브 콘텐츠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서 라이브 송출 솔루션부터 11개 이상의 컨셉 스튜디오, 대형 버츄얼 스튜디오 등 설비에 전속 쇼호스트와 상품 기획, 방송 기획, 콘텐츠 제작, 방송 운영, 마케팅, 고객 서비스 전문가들을 갖추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월 300회 이상의 방송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따라 제작대행, 제작 및 유통, 자사몰을 위한 송출 솔루션 탑재부터 제작까지 고객 중심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및 SaaS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의 IT 인프라 수요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독보적인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어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바이트댄스의 노하우와 라이브커머스 영역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온 라라스테이션 전문성에 더해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전환 전문역량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브랜드사 및 리테일 사업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8 09:06:03[파이낸셜뉴스] 메타서치 최저가 가격 비교 플랫폼 '로컬프라이스'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로컬프라이스를 운영 중인 일삼헤르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기업 '레젤'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기업 '라라스테이션'과 함께 인도네시아 크리스 보더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로컬프라이스는 메타서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최저가 상품정보를 추천하는 쇼핑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는 해외결제, 상품 해외배송, 언어 지원 서비스 등이다. 소비자가 편하게 해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구매 대행의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삼헤르츠는 로컬프라이스에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에 국내 상품을 역직구 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 추진해왔다. 이번 레젤과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 및 고객서비스(CS)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현지 비즈니스를 담당 유국종 레젤 홈쇼핑 대표는 "소비 편차가 심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저가 상품을 제공해주는 로컬프라이스와 라라스테이션의 기획력을 더하면 시장 선도가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5-02 15:19:25㈜라라스테이션은 지난 11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축제 ‘프리콘(FreeCon)’ 생방송 도중에 숏폼(Short-form)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론칭된 숏폼 라이브 커머스는 아프리카TV의 주 시청 층인 Z세대를 타겟으로 스트릿 패션 의류, 남성 지갑, 게이밍 모니터를 재미있는 숏폼 형태의 동영상과 전문 라이브 쇼호스트가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의 시선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형태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100초 라이브 커머스 모델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우는 Z세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재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펀슈머’로 늘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데 이번 100초 라이브 커머스 또한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들을 확인하게 되었다. 숏폼 마케팅은 현재 전체 산업을 넘나들며 확대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인 ㈜라라스테이션이 진행한 이번 숏폼 라이브 커머스는 숏폼의 짧은 러닝타임이 커머스 영역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소비될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의견이다.
2021-12-01 14:43:27[파이낸셜뉴스] 라이브 커머스 방송센터 라라스테이션과 라한호텔이 손을 잡았다. 라라스테이션은 라한호텔이 보유한 △경주 △전주 △울산 △목포 △포항의 5개의 호텔체인에 대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 채널 총괄 권한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라한호텔 전체의 서비스와 호텔 패키지를 라라스테이션의 초고화질 라이브 방송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라한호텔이 제공하는 △기획 상품 △호텔 숙박권 △이벤트 패키지 △식음 이용권 등 다양한 PB 상품을 라라스테이션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MZ(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한 주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객실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라한호텔만의 매력을 합리적인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6 11:39:27[파이낸셜뉴스] 라이브쇼핑 방송센터 '라라스테이션'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현지 판매에도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라라스테이션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자체 방송센터에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샤인머스캣을 판매했다. 라라스테이션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베트남인들에게 친밀감을 주기 위해 베트남 출신 인플루언서가 직접 진행, 30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라라스테이션은 "이번에 판매된 샤인머스켓이 신선제품인 만큼 항공을 통해 3일만에 베트남 소비자에게 배달된다"고 설명했다. 라라스테이션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70%에 이르고 소셜미디어 사용자 비율이 73%를 넘어서면서 성장가능성이 큰 라이브커머스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베트남에서도 언택트 구매가 확산됐고,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티키라이브, 쇼피라이브, 라자다라이브, 센라이브 등의 라이브커머스 메뉴를 운영 중이며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베트남 현지 라이브커머스업체인 고스트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일평균 7만~8만 건의 라이브스트리밍 판매가 이뤄진다. 라라스테이션은 스튜디오, 상품전시장, 아카데미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LVS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 제작, 마케팅부터 배송, 유통, 인재 양성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라라스테이션 글로벌 팀장은 "라라스테이션은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국내 우수제품의 유통채널을 구축해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사인 엠플러스아시아와 함께 협력해 K-라이브의 표준을 정립하고 새로운 유통산업의 혁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29 10:35:52[파이낸셜뉴스]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KVIC)가 유망 스타트업 17곳과 'CES 2024' 동행길에 나섰다. 1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티안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유레카 파크 내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스타트업들을 밀착 지원한다.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이번 CES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플립션코리아 △에버엑스 △글래스돔 △메티스엑스 △지브레인 △콜로세움 △라라스테이션 △오이스터에이블 △클레브레인 △레드브릭 △액스 △스칼라데이터 △오렌슈츠 △아치서울 △데이톤 △로티 △액티부키 등이다. 이들 모두 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창업 5년 미만 초기기업들로 인공지능(AI), 플랫폼,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 기반 근골격계 원격 재활 치료 및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에버엑스'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한국벤처투자는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했다. 이후 한국벤처투자 내부위원과 벤처캐피탈(VC) 투자심사역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꾸려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글로벌 성장 가능성, 해외 전시회 참여 준비 완성도, 참여 전시회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CES에 함께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모태펀드 피투자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10 10:36:4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관광벤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9~11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과 일본의 투자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기업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매개하는 커넥트(CONNEC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업 파트너 기관으로는 중국의 플리기와 일본의 일본무역진흥기구를 초청했다. 플리기는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여행사로 21년 기준 약 3억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는 일본의 대외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기관이다. 먼저 9일에는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주제로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플리기 저우샤오천 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중국 관광시장 동향 및 전망, 소비자 트렌드와 스타트업의 기회’를 이야기했다. 이어 라이크어로컬 현성준 대표와 원더트립 묘청 대표가 중국 시장 진출 경험과 중국 관광객 트렌드 대응 전략 사례를 현장감 있게 공유했다. 2부에서는 올스테이(숙박), 라라스테이션(여행사) 등 7개사가 투자유치설명(IR피칭)을 진행했다. 10~11일에는 올해 연말로 예정된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미리 일본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가 열렸다. 일본무역진흥기구 한국사무소와 일본 관광기업 에아토리, 일본 창업보육기관인 크루를 포함해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투자자(VC),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무역진흥기구가 ‘대일투자·비즈니스 서포트센터(IBSC)’를 소개한 후 스테이폴리오(대표 이상묵)와 캐플릭스(대표 윤형준)의 일본 진출 및 현지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캐플릭스(렌터카ERP), 로드시스템(모바일여권), 프렌트립(체험) 등 12개사가 자신들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은 관광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관광벤처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이 해외 시장에 안착되도록 돕고, 이를 통해 K-관광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1 08:42:45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과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3993㎡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 추천 2개사로 구성됐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사·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K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IR행사에 선발된 10개사 중 절반이 뮤직 테크·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2021~2022년 콘진원과 사업한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 '뉴튠'부터 글로벌 '덕질' 비서 앱 '블립'을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오디티, 콘텐츠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탄력받은 'K댄스의 성지'원밀리언, AI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리고 누구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모바일 AI녹음스튜디오 앱 '마이뮤직스튜디오'를 개발한 폰에어가 대표적이다. 일명 '라스(라이브스트리밍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중국의 티몰, 미국의 아마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성장 중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라라스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한국어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으로 AI통번역되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23개국어 실시간 상호번역 기술 라이브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콘진원 담당자는 "올해 3년차인 케이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메인 투자사 6곳과 협약을 맺어 그들이 뽑은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지난해 케이녹을 통해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 지원을 다짐했다. 신진아 기자
2023-06-05 18:10:55[파이낸셜뉴스]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과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3993㎡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 추천 2개사로 구성됐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사·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K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IR행사에 선발된 10개사 중 절반이 뮤직 테크·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2021~2022년 콘진원과 사업한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 ‘뉴튠’부터 글로벌 ‘덕질’ 비서 앱 ‘블립’을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오디티, 콘텐츠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탄력받은 ‘K댄스의 성지 ’원밀리언, AI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리고 누구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모바일 AI녹음스튜디오 앱 ‘마이뮤직스튜디오’를 개발한 폰에어가 대표적이다. 일명 ‘라스(라이브스트리밍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중국의 티몰, 미국의 아마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성장 중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라라스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한국어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으로 AI통번역되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23개국어 실시간 상호번역 기술 라이브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콘진원 담당자는 “올해 3년차인 케이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메인 투자사 6곳과 협약을 맺어 그들이 뽑은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지난해 케이녹을 통해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 지원을 다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05 07:49:18[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빅히트뮤직 1호 가수 이현이 ‘미드낫’이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한국어·영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동시 발매해 눈길을 모았다. 하이브가 올 초 인수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미드낫의 노래를 각국 청취자가 모국어로 즐기게 한 것이다. 앞서 이를 ‘프로젝트L’로 명명했던 방시혁 의장은 “음악과 기술의 만남이 음악 산업의 경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과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121평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 추천 2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공동관에서는 두 명의 여성이 손에 스마트밴드를 차고 TV화면 속 댄스 강사의 춤을 따라하고 있었다. 기존의 DDR과 같은 리듬댄스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개발한 K팝 커버댄스 게임앱 ‘즐링’(키네틱랩)을 체험 중이었다. 브랜드 맞춤형 가상 얼굴 제작 ‘버추얼 페이스 AI 솔루션 기업인 플립션 코리아 부스에는 몇몇 관람객이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은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5초 만에 중년 남성을 3040대 혼혈 여성으로 만들어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사·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K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IR행사에 선발된 10개사 중 절반이 뮤직 테크·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2021~2022년 콘진원과 사업한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 ‘뉴튠’부터 글로벌 ‘덕질’ 비서 앱 ‘블립’을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오디티, ‘K댄스의 성지’로 알려지며 지난해 투자금이 쏠려 콘텐츠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탄력받은 원밀리언, AI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리고 누구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모바일 AI녹음스튜디오 앱 ‘마이뮤직스튜디오’를 개발한 폰에어가 대표적이다. 일명 라스(라이브스트리밍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중국의 티몰, 미국의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성장 중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라라스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패션, 뷰티와 식품, 게임·레저까지 다 커버한다”라며 “한국어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으로 AI통번역되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23개국어 실시간 상호번역 기술 라이브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콘진원 담당자는 “올해 3년차인 케이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메인 투자사 6곳과 협약을 맺어 그들이 뽑은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지난해 케이녹을 통해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으로 작년부터 얘기가 오가던 투자사가 오늘 최종 투자를 확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페이스엘비스(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와 오렌지풋볼네트워크·더브이플래닛·위아트(이상 문화·콘텐츠 서비스 분야) 등이 투자자와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02 21: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