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디지털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컨퍼런스다. 라온메타는 이번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를 통한 에코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실습 콘텐츠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사업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체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외 리얼테크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훈련, 그리다텍의 동작인식 핵심 간호술기, 브이알애드의 두경부 해부학, 뉴베이스의 간호술기 및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KTAS), 스튜디오코인의 과학 해부실습 5종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특히 라온메타가 자체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참관객들의 체험을 통해 가상의 래트(실험쥐)를 활용해 실제 실험동물을 살생하지 않고도 가상현실에서 생동감 있는 부검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됐다. 공동 부스 운영 외에도 윤원석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이 ‘요즘 메타버스 뭐해? 메타데미해!’를 주제로 기존 메타버스 시장을 진단하고 메타데미 서비스의 차별성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오픈 세미나를 진행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실습 콘텐츠 파트너사들과의 대규모 공동 부스 운영을 통해 메타데미의 에코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고 생각한다”며 “라온메타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콘텐츠 파트너사와 실습 교육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비즈니스 구조를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09:19:53[파이낸셜뉴스] 라온테크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4월 23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KB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23 14:07:12[파이낸셜뉴스] 라온테크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가 AI가 탑재 된 인간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반도체를 만든다는 소식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로봇 자동화 기업으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대기와 진공 등 각 상태에 맞춘 웨이퍼 이송 로봇 업체다. 5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라온테크는 전일 대비 370원(+4.49%) 상승한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은 삼성전자가 100% 무인공정을 위해 인간의 형태를 한 로봇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2030년에는 AI가 탑재된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반도체를 만들며, 무인공정은 기존 공장이 아닌 신규 반도체 공장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 자체가 유독화학물질을 많이 쓴다"며 "이런 부분에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와 진공 등 각 상태에 맞춘 ‘웨이퍼 이송 로봇업체’인 라온테크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는 물론 현재 SK하이닉스, 인텔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약·바이오’, ‘유상CS’ 등으로 구분된다.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라인에서 웨이퍼(Wafer)를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과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전체를 포함한다. 실제 네 개의 개별 제어식 팔이 달린(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동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5 10:06:01[파이낸셜뉴스] 라온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를 하는 후공정 공장(팹)을 완전 무인화 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를 협력사로 둔 반도체 로봇 자동화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와 진공 등 각 상태에 맞춘 웨이퍼 이송 로봇업체다. 7일 오전 9시 7분 현재 라온테크는 전일 대비 310원(+3.16%) 상승한 1만 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를 하는 후공정 공장(팹)을 완전 무인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공정 팹에 새로 도입되는 장비에는 '자동화' 기능을 의무 탑재토록 했다. 사람 손이 필요한 작업을 배제하겠다는 의지로, 2030년 목표로 내세운 100% 무인 공장 전환을 위한 행보다.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로부터 웨이퍼 이송 등에 무인·자동화 기능을 추가해야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시제품을 개발해도 자동화가 완료돼야 최종 납품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웨이퍼 이송 자동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웨이퍼는 팹 천장에 구축된 웨이퍼이송장치(OHT)를 통해 각 공정 장비로 옮겨진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와 진공 등 각 상태에 맞춘 ‘웨이퍼 이송 로봇업체’인 라온테크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는 물론 현재 SK하이닉스, 인텔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라온테크는 2000년 3월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제조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FA, Factory Automation)을 생산·판매중이다.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되었으며 2021년 6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용 진공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유일한 웨이퍼 이송용 진공로봇 메이커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약·바이오’, ‘유상CS’ 등으로 구분된다.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라인에서 웨이퍼(Wafer)를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과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전체를 포함한다. 2022년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플랫폼 92.8%, 디스플레이 플랫폼 0.3%, 제약 및 바이오 2.1%, 유상CS 4.8%로 추정되며 플랫폼 매출 중 반도체 플랫폼 비중이 절대적이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향인 테스, 원익IPS, SK하이닉스향인 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장비업체들과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네 개의 개별 제어식 팔이 달린(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동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도 동사의 진공 로봇으로 대체하며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 장비 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시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09:09:29[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가 장중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핀테크 기술 강화를 위한 새로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각종 사업성 검토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4.36%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인용해 이 회사가 지난 5월 '블룸(Bloom) TF'를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직은 삼성전자 기획팀 산하에 있다. 이번 조직 신설이 삼성전자의 핀테크 기술 접목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모바일, 가전제품에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3월 세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핀테크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삼성페이’를 출시한 바 있고 삼성페이와 생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삼성패스'를 결합한 ‘삼성월렛’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라온시큐어 등 보안주가 수혜주로 꼽히면서 장중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FIDO2'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 등과 같이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와 웹브라우저에서도 비밀번호 입력 없이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통합 인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01 09:51:55국내 전자업계 양강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경쟁 분야로 로봇이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동로봇 기업 지분 확대와 운동보조장치 로봇을 선보이며 올해를 '로봇 사업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기업들의 로봇 투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라온테크(232680)가 삼성전자 벤더사 가운데 유일한 반도체 진공로봇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2021년 8월 미래 신사업 분야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로봇 사업에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같은 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시켰으며, 지난달 삼성리서치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 출신 권정현 상무를 영입하고 로봇센터의 로봇인텔리전스팀을 총괄하도록 하는 등 로봇 관련 조직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최근 정부의 로봇 산업 지원 정책이 떠오르면서 로봇산업에 성장이 전망된다. 정부는 다음 달 로봇 보급 확대와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로봇 규제 혁신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미중 갈등의 여파로 글로벌 제조 업체들의 공장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리쇼어링(본국 회귀)' 움직임을 보이는데 각 기업이 인건비를 줄이려 로봇 활용을 늘리는 것도 업계에 긍정적인 흐름이다. 한편 라온테크는 삼성 벤더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진공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온테크는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 관련 제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진공 로봇을 국산화해 수입을 대체하고 있는 유일 기업이다 이번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3-03-17 10:32:06[파이낸셜뉴스] 라온테크 주가가 강세다. 미래반도체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이른바 ‘K-칩스법’ 통과 기대감에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몰리면서 삼성전자를 협력사로 둔 반도체 자동화 로봇 기업인 라온테크에 기대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라온테크는 전일 대비 340원(+3.24%) 상승한 1만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와 조세소위원회를 개최한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K-칩스법(반도체산업강화법)’의 핵심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율을 대·중견기업(현행 8%)은 15%, 중소기업(현행 16%)은 25%까지 상향하는 내용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진입장벽이 높은 진공환경용 반도체 웨이퍼 이송 기술력을 확보한 자동화 로봇 전문업체인 라온테크에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라온테크는 2000년 3월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제조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FA, Factory Automation)을 생산·판매하고있다.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되었으며 2021년 6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용 진공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유일한 웨이퍼 이송용 진공로봇 메이커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약·바이오’, ‘유상CS’ 등으로 구분된다.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라인에서 웨이퍼(Wafer)를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과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전체를 포함한다. 2022년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플랫폼 92.8%, 디스플레이 플랫폼 0.3%, 제약 및 바이오 2.1%, 유상CS 4.8%로 추정되며 플랫폼 매출 중 반도체 플랫폼 비중이 절대적이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안정적인 장비 공급을 위한 반도체 장비 국산화 추세, 그리고 양산 라인에서 동사의 로봇 성능이 검증되면서 채택율이 증가 중“이라며 ”동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향인 테스, 원익IPS, SK하이닉스향인 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장비업체들과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개의 개별 제어식 팔이 달린(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동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라며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도 동사의 진공 로봇으로 대체하며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 장비 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시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14 10:17:2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월 31일 라온테크에 대해 진입장벽이 높은 진공환경용 반도체 웨이퍼 이송 기술력을 확보한 자동화 로봇 전문업체로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29.8%을 더한 1만 28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연구원은 "안정적인 장비 공급을 위한 반도체 장비 국산화 추세, 그리고 양산 라인에서 동사의 로봇 성능이 검증되면서 채택율이 증가 중“이라며 ”동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향인 테스, 원익IPS, SK하이닉스향인 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장비업체들과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양산 실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부연했다. 라온테크는 2000년 3월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제조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FA, Factory Automation)을 생산·판매하고있다.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되었으며 2021년 6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용 진공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유일한 웨이퍼 이송용 진공로봇 메이커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약·바이오’, ‘유상CS’ 등으로 구분된다.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라인에서 웨이퍼(Wafer)를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과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전체를 포함한다. 2022년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플랫폼 92.8%, 디스플레이 플랫폼 0.3%, 제약 및 바이오 2.1%, 유상CS 4.8%로 추정되며 플랫폼 매출 중 반도체 플랫폼 비중이 절대적이다.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원익IPS 등이 주요 고객이다. 라온테크가 제작하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은 대기환경에서 작동하는 대기환경용 로봇과 진공 내에서 작동하는 진공환경용 로봇으로 구분된다. 대기환경용 로봇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국내 일부 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했으나, 고온(200~700℃), 고진공(10-5 torr)환경에서 파티클(먼지) 발생없이 웨이퍼를 핸들링해야 하는 진공 환경에서 네 개의 개별 제어식 팔이 달린(Individual Controlled 4 Arm) 7축 로봇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미국의 Brooks, 일본의 ULVAC 그리고 국내에서는 동사가 유일하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라온테크의 국내 경쟁업체로는 대기(Atmosphere)상태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로봇이 포함된 EFEM과 이송 모듈을 만드는 싸이맥스가 있다. 김 연구원은 “네 개의 개별 제어식 팔이 달린(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동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라며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도 동사의 진공 로봇으로 대체하며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 장비 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시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일본 A사와 미국 M사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3년 말에서 24년에 양산라인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라온테크는 지난해 말 클린룸(Cleanroom) 확장 공사를 통해 생산 능력을 2~3배 확장했으며 Capa를 500억원에서 최대 1500억원까지 늘렸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반도체용 진공 로봇 시장 뿐 아니라제약·바이오 로봇 시장을 공략하는 등 매출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외형과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엔드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올해 말 평택 P4와 테일러 파운드리 팹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일럿 라인 이후 실제 양산 라인이 도입되는 데에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모되므로, 전공정 장비 업체들도 빨라야 2024년 초부터 장비를 본격적으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즉 장비업체는 미리 진공로봇을 납품 받아야 하므로 당사는 23년 하반기부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31 14:22:53[파이낸셜뉴스]라온테크가 삼성전자 벤더사 가운데 유일한 반도체 진공로봇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31분 현재 라온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3.31%) 오른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를 비롯한 반도체, 가전 등 대규모 M&A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온테크는 삼성 벤더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진공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온테크는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 관련 제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진공 로봇을 국산화해 수입을 대체하고 있는 유일 기업이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공로봇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미국의 브룩스 오토메이션(Brooks Automation)과 퍼시먼(Persimmon)이 있으며, 일본에는 알박(Ulvac)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라온테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장비회사의 국내 진공 공정 장비 시장 점유율은 25% 수준에 불과해 국내 유일 진공로봇 생산업체인 라온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07 14:34:11[파이낸셜뉴스]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전문기업 라온테크는 3·4분기 별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4300만원, 7억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인디비주얼(개별 제어) 진공로봇 등 회사의 하이엔드 제품이 시장 신뢰를 받으면서 매출액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기존 고객사에 대한 빠른 납기 대응 및 선행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시장 지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점유율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CEO)는 "진공로봇 및 이송모듈 등 제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생산시설 증축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추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품질 유지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 진공로봇 시장은 물론 제약·바이오 로봇 시장을 공략하는 등 매출처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12 15: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