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11월 4일 '황감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별시의 하나인 황감제를 매개체로 하여 수험생에게 감귤을 선물하는 의미를 알리고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하는'방문판매 정경미'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출연해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용포와 청색 관복을 각각 착용한 임금 역할의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신하 역할의 개그우먼 정경미씨는 조선시대에 임금이 황감제 시행을 명령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쇼호스트를 맡은 정경미씨가 상품 설명과 소비자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공부하는데 중요한 체력과 집중력에 감귤이 매우 우수함을 설명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등 10여 분 동안 수능 선물로의 감귤에 의미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서귀포in정의 황감제 라이브커머스는 31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기획전 하루 매출은 2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제주의 대표 쇼핑몰로 자리 잡은 서귀포in정을 통하여 황감제를 매개체로 하여 수능 선물로 감귤의 의미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고생한 수험생들이 황감제의 기운을 받아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감귤을 선물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15일 론칭해 2024년 11월 4일 기준 누적 매출액 243억원, 2024년 매출액 76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 목표인 연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5 13:28:16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관련 사업을 함께한다.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기존 5개 업체에서 9개 업체로 늘렸다. KT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과 관련한 사전 교육을 지난 5일 마쳤다. KT는 내달 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 종사 중인 쇼호소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는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광고 영상 제작, IPTV를 통한 광고 송출 등의 지원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그들의 콘텐츠 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0 18:11:14[파이낸셜뉴스]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관련 사업을 함께한다.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기존 5개 업체에서 9개 업체로 늘렸다. KT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과 관련한 사전 교육을 지난 5일 마쳤다. KT는 내달 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 종사 중인 쇼호소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는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광고 영상 제작, IPTV를 통한 광고 송출 등의 지원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그들의 콘텐츠 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0 10:23:47[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오는 16일과 22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서 명품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몽클레어, 버버리, 막스마라, 어그 등 겨울 대표 명품 브랜드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역시즌 기획으로 마련한 방송이다. NS홈쇼핑은 '엔라방'을 통해 8만원대 아페세 에코백부터 10만원대 어그 부츠, 50만원대 막스마라 코트까지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파격적인 특가 판매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고려해 가품일 경우 200% 환불 보장을 내건다는 방침이다. 오는 16일 오후 1시와 22일 밤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집전은 NS홈쇼핑 모바일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모바일 앱을 비롯해 유튜브에서도 새롭게 도입한 쇼핑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구매 인증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2만원'을 증정하고, 실시간 채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소통왕 3명을 선정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를 증정하는 등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5 11:57:08[파이낸셜뉴스] CJ ENM의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이 올해 2·4분기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어난 2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719억원으로 7.6%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108%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이 순항하며 신규 라이징 브랜드 소싱력 등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도 원플랫폼 2.0 전략 기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육성에 집중하고, 주요 카테고리별 콘텐츠 전략을 구체화해 모바일에서의 대형 콘텐츠커머스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올림픽 시청자 겨냥 채널 편성 및 추석 프로모션 등 시즌 이슈에 대응해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8 14:38:31[파이낸셜뉴스] 라이브방송과 숏폼 등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가 입증되면서 비디오 커머스가 각광받고 있다. 카메라만 있으면 어디서든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련 스타트업도 덩달아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영상 시청한 소비자 구매 가능성 3.6배 높아 7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최근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의 경우 그렇지 않는 소비자들보다 구매 가능성이 3.6배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렇다 보니 무신사, 11번가, SK스토아와 같은 소비재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이미 적극적으로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온스타일의 경우 지난 1월 메인 화면에 이미지 배너 대신 숏츠 영상을 배치해 5개월 새 월별 주문액이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디오 커머스란 라이브 커머스(라방)와 숏폼 같은 동영상을 커머스에 활용하는 활동을 뜻한다. 최근엔 소비재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 뿐 아니라 금융권 등에서도 비디오 커머스에 활발한 참여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과, 짧은 시간에 제품의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숏폼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들이 확인되면서다. 비디오 커머스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유통과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기업들까지 비디오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비디오 커머스 SaaS 전문 기업인 샵라이브와 계약을 맺고 비디오 커머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자사 앱인 하나원큐에서 월 평균 2~3회 'LIVE하나'를 방송하고 있다. 물건을 판매한다는 1차원적인 접근을 넘어서 '개념'을 판매한다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내용은 다양하다. 대학 캠퍼스에서 퀴즈 라이브를 진행하거나 채용설명회도 중계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 전문 유튜브에서 다룰 법한 부동산 전망이나 주택 관련 제도를 설명하기도 한다. 미래 고객인 젊은 층에게 '라방'으로 다가가 친근감을 더하고 자산 관리의 궁금정을 풀어주는 해결사 이미지를 쌓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도 'KB라이브'를, 우리은행도 '웰스(Wealth) 라이브 세미나' 같은 코너를 만들어 상품을 홍보하거나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수백만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앱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라며 "올해 초 청년도약계좌 관련 방송을 했는데 MZ 세대의 호응이 컸다"고 전했다. 제작·송출 쉽게 하는 솔루션 업체 두각 많은 기업들이 비디오 커머스에 뛰어드는 것은 효과가 크기도 하지만 카메라 등 가장 기본적인 장비만 있으면 제작과 송출이 가능할 정도로 손쉬운 솔루션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광고에 주력하던 많은 대기업들도 '샵라이브'의 원스톱 설루션을 활용해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화질의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숏폼을 생성하는 AI 설루션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자체 방송 설비를 갖추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다는 평가다. 한국 코카-콜라는 공식 앱인 코-크 플레이(CokePLAY)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쇼호스트가 코카-콜라 브랜드 굿즈인 모자, 가방 등을 착용해 보여주기도 하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이색 맛 음료를 구매하면 골프 세트를 주는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조업계도 라이브 방송에 뛰어들었다.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대명스테이션이 운영하는 대명아임레디는 지난 1월 상조 기업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런칭했다. 수수료 부담이 큰 홈쇼핑 방송 대신 라이브 커머스를 택한 것이었는데, 목표의 5배에 달하는 성과를 올리는 성공을 거뒀다. 촬영 장비가 없는 고객사에겐 공간과 장비를 제공해 주는 파트너사를 연결해 준다. 작은 의류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무무즈의 경우 샵라이브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시작 2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라이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현석 샵라이브코리아 대표는 "비디오 커머스 성공 사례가 많아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업종까지, 고객사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이 더 쉬워지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커머스 기법도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비디오 커머스의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6 15:22:54[파이낸셜뉴스] 올해 동행축제 기간과 연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판매방송을 진행하는 ‘부산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현장 라이브커머스’가 마련된다. 이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행축제와 연계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으로 ‘라이브커머스’ 진행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한다. 쇼호스트와 PD, 촬영기사 섭외부터 장비 운영, 라이브 방송 송출 등 기술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중기청은 14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9월 또는 12월 동행축제 기간에 ‘부산 지하상가 스튜디오’나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촬영할 계획이다.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 정도 송출된다. 라이브커머스 참여 대상은 ‘소비재 완제품’으로 현재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부산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중기청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요 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식 청장은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 외에도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담스퀘어 부산을 통해 지원되는 것으로 소담스퀘어가 PD와 촬영기사를 배정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한다”며 “다만 선정된 업체라도 연락 두절 등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선정 취소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또 요건 미충족이나 허위 서류 제출 등이 발견될 경우 평가에서 탈락 처리된다”고 안내했다. 한편 이번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이 불가한 제외 업종은 ‘담배 중개업’ ‘예술품·골동품 및 귀금속 중개업’ ‘모피제품 도매업’ ‘도박기계’ ‘일반유흥주점업’ ‘보험·연금업’ ‘부동산업’ 등이 있다. 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에 준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7 14:24:58[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중국에서도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3일 에이피알은 중국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매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JD.com)의 창립일에서 시작한 행사로, 현재는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선전에 따라 에이지알은 중국 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는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지알은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의 618 쇼핑 축제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 사이 집계한 미용기기 카테고리에서 판매 랭킹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고, 9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안티에이징 전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GEMO'와 함께 유이한 중국 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618 쇼핑 축제 첫날인 5월 24일에는 1937만 명의 더우인 팔로워를 보유한 대형 왕홍 리우웬웬이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1회 방송으로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이 총 3회에 걸쳐 기록한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누적 매출액은 약 36억원에 이른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중국 뷰티 전체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았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소비자 인식 변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6년까지 213억 위안(한화 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는 한편, 거대 중국 시장에서 나오는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 바깥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계속 키워 나갈 방침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3 10:43:08[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려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2024 크리에이터 클래스 캐스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희망하는 40개 파트너사 관계자와 청년 크리에이터 40명의 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청년 크리에이터들은 두 명씩 조를 이뤄 매칭된 기업의 상품 설명을 듣고 방송 콘셉트를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8주간 롯데홈쇼핑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받은 뒤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실제 판매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8주 교육을 통해 커머스 산업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상품기획·마케팅·방송 진행 등 직무교육, 스피치 역량 강화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에게 활동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교육생 10명에게는 오는 6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동영상 축제 '비드콘 애너하임 2024'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디어 커머스가 대중화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청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30 15:46:5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비디오커머스 SaaS 기업 샵라이브가 11번가와 한국 코카-콜라, 에이피알, 신한카드 등 국내외 각 산업의 대표적 기업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샵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18일 샵라이브에 따르면 국내 대표 이커머스 중 하나인 11번가는 샵라이브의 숏폼 솔루션을 이용하는 파트너사가 됐다. 11번가 앱 전체에 숏폼 솔루션을 적용해 마치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을 내재화한 것처럼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한국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공식 앱인 코-크 플레이(CokePLAY)에서 체험 이벤트와 캠페인 등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 위해 샵라이브와 계약했다. K-뷰티 열풍을 만들어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샵라이브의 라이브 커머스 및 방송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메디큐브, 널디,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글램디 등 산하 6개 모든 브랜드에 제공하기로 했다. 샵라이브는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으로, 고객사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비디오커머스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 시스템과 간단한 연동 작업을 통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쉽게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고 숏폼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박현석 샵라이브코리아 대표는 "업계를 대표할만한 기업들이 샵라이브의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비디오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사들이 최고의 비디오 커머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처음부터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샵라이브는 미국의 유명 쇼핑몰을 비롯해 모두 100여개 사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에서는 지사 설립 2년 만에 B2B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8 11: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