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가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즈(RISE)는 정부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다.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겨 지역 특화 사업과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부터 전국 시행을 목표로 예산안에도 2조1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육부가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을 발표하고 관련 의견과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경북대 라이즈 연구센터 채널'에서도 공청회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라이즈 지원 전략'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지역 내에서 지역-대학 간 수평적·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라이즈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라이즈가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3 12:23:12[파이낸셜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브랜드 모델 라이즈와 함께한 팝업 스토어에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다. 네셔널지오그래픽은 앞으로도 라이즈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계속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11일간 잠실 롯데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 행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24FW 시즌 신상 숏패딩 '허그 다운' 3종의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팝업 기간 누적 방문객 총 3만 명, 일평균 방문객 3000여명이 모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라이즈 멤버들이 팝업 현장을 방문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허그 다운 컬렉션 제품을 입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한 브랜드 모델의 브로마이드와 엽서의 사전 예약 신청에 1000여명이 모이며 약 2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라이즈가 착용한 허그 다운 3종뿐 아니라 브랜드의 시그니처 경량 다운 '헤론'과 가을·겨울 시즌 제품 및 용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 브랜드 모델 라이즈가 직접 팬들과 만나는 팬사인회까지 함께 기획했다"며 "11일간의 팝업 스토어를 통해 라이즈와 함께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5 10:58:57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대세 보이그룹들이 총출동한다. 2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주요 보이그룹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MMA2023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한 뒤 올 한 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라이즈(RIIZE)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MMA에 출격해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킨다. 라이즈는 'Love 119'와 'Boom Boom Bass' 등 올해 발표하는 곡마다 멜론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RIIZING'은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돌파 인증인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하고, 앨범 판매도 데뷔작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원과 음반 모두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또한 올해 4월과 9월에 발매한 미니 2집 'HOW?'와 미니 3집 '19.99'가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특히, '19.99'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도 4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월드클래스의 위상을 떨치는 중인 에이티즈의 퍼포먼스도 MMA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으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를 석권했으며, 북미 투어를 통해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으로 약 20만명의 현지 팬을 불러모으는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에이티즈의 MMA 무대는 전세계 K팝 팬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2024년 최고 신인'으로 불리는 TWS는 처음 MMA 무대를 밟는다. TWS는 올해 1월 발매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멜론에서 누적 감상 횟수 9천만회를 넘겼고, 6월 발매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누적 감상 횟수 2천만회를 돌파하며 멜론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2024를 대표하는 신인으로 우뚝 선 TWS가 MMA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의 무대도 MMA에서 만날 수 있다. 플레이브는 8월 발매한 신곡 'Pump Up The Volume!'으로 올해 남자 그룹 가운데 최초로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4월과 10월 개최한 팬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버추얼 아이돌로서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활약 중인 플레이브가 MMA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MMA2024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GOLD 등급 이상 회원 대상 1차 예매는 11월 4일, 모든 회원 대상 2차 예매는 11월 6일부터 시작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4-10-29 09:21:09[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브롱냐르 궁’에서 개최되는 ‘2024 프랑스 K-박람회’에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출품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유럽 권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프랑스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종합행사다.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농식품 △수산식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유망 제품·서비스와 K-콘텐츠의 해외 동반수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에 대표 게임 콘텐츠로 출품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현장에서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존과 게임 포스터를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뜯어가는 포스터존’, 게임 관련 ‘굿즈 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K-콘텐츠의 대표적인 IP 확장 사례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글로벌 정식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5 13:53:37[파이낸셜뉴스]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라이즈 승한이 복귀를 발표한지 2일 만에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승한은 SM루키즈 출신으로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다. 하지만 연습생 시절 사적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 논란이 일면서 데뷔 두달만인 11월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라이즈는 승한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11일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즈 담당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이 다음 달부터 팀 활동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SM 사옥에 항의성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승한이 수차례 사생활 논란을 빚은데다, 데뷔 후 6인 체제로 활동한 기간이 훨씬 길었던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승한의 복귀를 반대하고 나섰다. 위저드프로덕션은 13일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위저드프로덕션은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승한 또한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제가 팀에서 나가는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14 07:45:40[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지역재생 프로젝트인 SK E&S의 ‘로컬라이즈(Local:Rise) 군산’이 청년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SK E&S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개복동 일원에서 ‘2024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재생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SK E&S가 지난 2019년 민간 최초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군산 지역 26개 청년 창업팀을 발굴해 창업 아이템 발굴, 제품 출시,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들은 국내 주요 유통 플랫폼을 통해 약 500여 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품을 입점시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 열린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은 ‘로컬라이즈 군산’의 축제 행사로, 군산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재생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요 행사인 ‘로컬익스프레스展’에서는 6년째를 맞이하는 ‘로컬라이즈 군산’의 주요 성과물이 소개되는 동시에 지난해 시작된 부산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인 ‘아임인부산’ 창업 아이템들도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로컬익스프레스展’에서 관람객들은 ‘군산터미널’이란 이름의 전시코너를 통해 군산 지역 창업가들이 제작한 흰찰쌀보리(지역 특산품) 제품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 등을 둘러보고, ‘부산터미널’ 코너에서 아임인부산 참가팀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 신발 등 다양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경험했다. SK E&S 관계자는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은 회를 거듭할수록 군산이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크 확대 및 협업을 장려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이후에도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ESG 혁신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08 09:39:19[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 모모콘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우리 모모콘'에서는 총 19개팀의 공연이 열린다. 28일에는 우리은행 모델인 라이즈(RIIZE)를 비롯해 △죠지 △하이키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규현 △자이언티 △원슈타인 △성시경 등이 무대를 수놓는다. 29일 일요일은 △경서 △존박 △멜로망스 △프로미스나인 △넬 △거미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비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양일에 거쳐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음악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됐다. 합창단은 지난 2012년에 창단해 올해로 12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디. 이밖에도 △자이언티와 원슈타인 △거미와 다이나믹 듀오 △비와 박진영 등 아티스트 간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모모콘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시·청각 수술 지원사업인 우리루키 프로젝트로 빛과 소리를 되찾은 어린이와 청소년도 특별 초청한다. 모모콘에서 우리금융그룹은 참여자가 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도 연다. 특히 올해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굿네이버스, 사랑의달팽이, 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과미래재단, 열매나눔재단, 하트-하트재단 등 7개의 NGO단체와 함께 '우리 상생 시티'를 마련했다. 우리금융 시그니처 사회공헌 활동인 굿윌스토어도 지난해보다 큰 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판매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발달장애인의 일터다. 현재 우리금융 본사 건물에 신설한 ‘밀알우리금융점’을 비롯해 총 5곳의 콜라보 점포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024년 우리 모모콘은 관객들과 함께 선한 힘을 모아 새로운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특별한 자리”라며 “모모콘에서 만들어진 선한 영향력이 따뜻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9 15:10: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전면 시행에 앞서 지·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4년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시·군 및 연구혁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범사업 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동부권·서부권·중북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이 없는 시·군도 권역 단위로 참여토록 했다. 대학이 주체가 돼 주민-시·군-대학-기업 등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리빙랩(현장 적용 및 실증)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라이즈 시범사업(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공고했다. 협의체 간 사전 회의를 통해 발굴한 시·군별 현안 과제를 기반으로 공통 과제를 선정해 3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했다. 컨소시엄별 공통 과제는 △동부권(주관 순천대) 오픈형 리빙랩 플랫폼 구축-지속 가능한 전남 동부권 혁신 생태계 구축 △중북부권(주관 동신대) 자기돌봄 웰에이징-고령화에 따른 노령 인구의 자기돌봄 실현 △서부권(주관 목포대) 이주배경 주민들의 역량 강화-공유·협업을 통한 이주 배경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이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서면·대면 평가로 진행했다. 대면 평가에선 대학교수, 라이즈 자문 위원 등 고등교육 관련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와 함께 자문을 실시했다. 각 대학에서는 평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수정하고, 전남도에서 사업 확정 후 9월 초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한 시·군 현안 과제는 내년 라이즈 사업 프로젝트에서 이어갈 수 있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지자체-대학-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 전반의 혁신을 유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파트너십을 조기에 구축하고 내년에 실시되는 본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전남도의 라이즈가 전국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4 09:09:1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U(STUDIO X+U)'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BOSS RIIZE)'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스 라이즈는 케이팝(K-POP) 그룹 라이즈의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에서 1박2일 간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보스'를 선출하는 내용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보스 라이즈는 매주 수·목요일 자정에 방영된다. 1회는 지난 28일 방영됐다. 국내에선 U+모바일tv를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스튜디오X+U는 보스 라이즈를 미국(코코와+) 일본(아베마TV), 대만(아이치이,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도 배급한다. 스튜디오X+U의 첫 해외 진출 예능 프로그램이다. 북미, 일본, 대만 시장에 보스 라이즈를 동시 공개하는 등 글로벌 예능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밤이 되었습니다', '타로' 등 다수의 드라마 해외 수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스튜디오X+U가 보스 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시청자를 공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30 08:39:51한국후지필름㈜이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에 필름한잔 ‘사진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스 라이즈 전용 템플릿으로 촬영 가능한 필름한잔 포토부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사진 쇼핑’ 서비스는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QR코드 스캔을 통해 핸드폰에 간편하게 담고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진 인화 서비스다. 사진 등의 IP만 있다면 휴대폰 QR로 인식해 키오스크 혹은 매대에서 인화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개수 제한 없이 원하는 이미지의 인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을 전시하는 형태로는 인쇄 사진 실물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미디어 월, DID 모니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사진 쇼핑’ 서비스는 이러한 특성에서 착안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사진 전시를 즐기며 만족도가 사진 구매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최소 제작 수량에 영향을 받지 않아 굿즈 제작자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IP를 갖고 있는 사업체에서 ‘사진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기만 하면 굿즈 개발 시 최소 제작 수량 관계없이 자유롭게 인화사진을 판매할 수 있다. 기존엔 정확한 판매 수량 파악이 어려워 최소 제작 수량으로 상품을 준비해야 했다면 ‘사진 쇼핑’ 서비스 도입 시에는 최소 수량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의 무인 사진 브랜드 필름한잔은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에서 서비스를 첫 개시했다. 팝업 내 ‘사진 쇼핑’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 스틸컷 인화가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미지도 있다. 뿐만 아니라 ‘보스 라이즈’ 스틸컷이 담긴 템플릿도 선보인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필름한잔의 ‘사진 쇼핑’ 서비스는 한국후지필름만의 사진 인화 기술과 키오스크 사업, 필름한잔 브랜드가 합심해 선보이는 서비스"라며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공간에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방식의 사진 전시와 구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8 07: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