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여성 골퍼를 위한 새로운 퍼포먼스 클럽 라인업, 레바 라이즈(REVA Ris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여성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바 라이즈는 파워풀한 스윙과 향상된 스코어를 추구하는 여성 골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캘러웨이골프의 데이터 기반 설계 기술이 집약된 레바 라이즈는 Ai 10x 페이스, 트라이액시얼 카본 크라운, 새로운 헤드 디자인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클럽의 성능뿐만 아니라 샤프트, 그립, 컬러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우선 출시되는 라인업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3번, 5번, 7번), 하이브리드(4번, 5번, 6번)로 구성되며, 6번 아이언부터 SW까지 7개 아이언은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레바 라이즈 드라이버는 여성 골퍼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계된 Ai 10x 페이스를 통해 최적의 볼 스피드, 스핀, 관용성을 구현했다. 또한 트라이액시얼 카본 크라운과 높은 관성모멘트 설계를 통해 긴 비거리와 안정적인 방향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샬로우 헤드 디자인과 카본 크라운 설계를 통해 높은 탄도와 빠른 볼 스피드, 쉬운 볼 컨택을 가능하게 하여 세컨드 샷에서 그린 공략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이언 역시 Ai 10x 페이스 기술이 적용되어 높은 관용성은 물론 빠른 볼 스피드와 일정한 스핀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와의 조합을 통해 거리 간극 없이 안정적인 클럽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레바 라이즈는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 라인업에 적용된 오션 그린 컬러 포인트는 기존 여성용 클럽에서 보기 어려웠던 세련되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레바 라이즈는 단순히 치기 쉬운 여성용 클럽이 아닌, 더 나은 스코어를 원하고 파워풀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여성 골퍼를 위한 퍼포먼스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레바 라이즈는 차세대 여성 골퍼의 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완성형 클럽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3 18:52:23[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여름을 맞아 모델 '라이즈(RIIZE)'와 함께한 2025 여름 캠페인 화보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 화보는 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여름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테마로 구름 속 종이배를 타고 달나라로 향하는 듯한 꿈 같은 순간을 담아냈다. 화보 속 라이즈 멤버들은 특유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해 올해 여름 화보를 더욱 다양하게 연출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청량한 감성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로즌 라인 △아델리 라인 △NRN 라인 등이 있다. 먼저 프로즌 라인에서는 '프로즌큐브 스탠드넥 바람막이'는 냉감 기능성 원사를 적용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즌에어 반팔 카라티셔츠'는 높은 신축성이 특징이다. '아델리 경량 우븐 스트레치 풀집업 후드 점퍼'는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했고, UV 차단 기능에 통기성도 높다. 'NRN 올오버프린트 셋업'과 'NRN 하이브리드 후드 베스트'도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4 16:26:33[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되는 중앙라이즈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라이즈(RISE)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워크숍에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영역이 융합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및 소통의 장이 중요하다"며, "라이즈 체계와 글로컬대학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성과가 조기 창출될 수 있도록 양 위원회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라이즈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각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주요 사항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2025년 라이즈 전국 시행을 계기로 라이즈·글로컬대학 정책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숙의가 이루졌다. 특히 지역에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지자체·대학 관계자와 실질적인 정책 수요자인 학생·기업도 함께 참석해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교육개혁 과제다. 교육부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라이즈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타 대학과 지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24 10:41:03【 울산=최수상 기자】 교육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울산지역 대학은 종합대학교인 울산대학교와 이공계 중심의 전문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 등 3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산업 역군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22일 울산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 일극화'는 울산 지방의 기업과 대학에 모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시행되는 '라이즈(RISE)' 정책은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울산지역 대학의 차별화된 연구과제와 사업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주력 산업의 위기 산업수도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은 그동안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역 사회는 현재 주력산업이 처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올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을 맨몸으로 대응하면서 생채기를 입고 있다. 일시적이지만 오는 24일부터 울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다.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면서 수요가 감소한 데다 값싼 중국 기업들의 도전을 거세게 받고 있다. 또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 밀려 일부 기업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선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선박과 같은 특수선 시장을 주도하며 호황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군함 사업까지 거론되면서 방산 산업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K-조선 또한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극복 과제다. 미국 상호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도 복병이다. '라이즈(RISE)'는 이런 울산의 상황을 반영해 현재의 주력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함께 미래 산업의 연결고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최근 라이즈 사업 수행 대학, 선도 기업 간 '울산형 라이즈(RISE)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 대학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3곳이며, 기업은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3곳이다. 이들 대학들은 라이즈 원년 사업으로 올해 31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산·학·연 협업으로 과제별 실무회의, 기업체 간담회 등을 발굴했으며 국비와 시비를 합쳐 예산 410억원이 투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인구의 정주성을 높이고 비수도권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라며 "대학의 지속성, 기업의 성장, 도시의 확장을 위해 라이즈 사업이 실질적인 기반이 되도록 울산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 미래를 견인하는 대학 인재 양성을 통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산업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울산형 라이즈(RISE)'의 본질이다. 이를 반영한 울산지역 3개 대학의 추진 과제는 전국 17개 시도 라이즈 사업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지역 특화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는 먼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에 나선다. 전 학과·학년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을 시행하고 기업 현장을 캠퍼스로 활용한다. 중견기업을 위한 실무 인재도 양성한다. 대학-기업 협업 플랫폼 및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울산 주력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해 대학-기업 초격차 기술 공동 연구소를 운영한다. 기업의 수요가 많은 핵심기술 공동연구도 진행하며 현장밀착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제식 기술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폭발과 화재 등이 빈번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진단과 투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별 방폭 기술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 밖에 울산 리브랜딩을 위한 관광·스포츠 융합 모델도 개발한다. 창업동아리 벤처 크루도 지원하며 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도 울산대가 맡았다. ■전문대 특성 살린 집중화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화학·에너지, 보건·사회 서비스 분야의 전문 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울산과학대학교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주력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주력산업 인력 공급을 위해 채용 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중소·중견 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와 다기관 협력형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특화사업도 벌인다. 먼저 지역민을 위한 복지 케어 서비스 개발을 시작한다. 울산지역 공용 사회적 약자 모니터링 프로그램 구축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이 핵심이다. 또 늘봄 전문강사 양성과 재교육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대학로 등 울산지역의 노후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외국인 유학생 공동유치센터를 설립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전문 융합 인재를 주로 현장 실습을 통해 키워내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올해 인재 양성과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와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울산지역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서는 방사선 안전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전문 인력과 방사선 방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역 의료 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의료 소외 계층과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태화강 국가정원과 관련해 울산형 도시정원 수목관리 전문가도 양성한다. 한편, 라이즈(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가 재원을 지원해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ulsan@fnnews.com
2025-04-22 18:13:29[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오는 6월 26~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서울'은 산은과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2만명 이상이 방문해 373개 스타트업이 사업협력 등 성과를 거뒀다. 이중 102개 스타트업이 약 4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행사는 500여개의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이 부스 전시를 하고, 150여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100여개 이상의 벤처캐피탈(VC)들이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미팅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밋업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규모(220여개)를 뛰어넘는 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LG그룹,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대한항공, HP, 에어버스 등)과 투자사가 참여한다. 산은은 "올해 넥스트라이즈는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슬로건(Accelerate Innovation)과 함께 대·중견기업과 VC 및 스타트업 간의 성공적 사업 협력 및 투자유치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밋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투자자는 넥스트라이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5월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5 14:38:03[파이낸셜뉴스] 지자체와 대학이 손잡고 혁신을 추구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첫 해 사업으로 20개 대학 122개 과제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라이즈 사업 선정평가위원회와 부산라이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시의 위탁을 받아 시행했다. 선정평가위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운영됐으며, 5일간 합숙을 통해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했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4대 프로젝트, 12개 핵심과제에 134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부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등이 긴밀히 연계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0개 대학과 함께 2029년까지 정부의 라이즈 성과지표와 연계해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취업률 15%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 구축을 통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 패키지 사업을 통한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 등을 목표로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결과는 10일 각 대학에 통지되며,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 등에 대해선 이달 말까지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20개 대학과 사업협약을 체결, 5월 초부터 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시 주도로 라이즈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라며 “대학과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부산형 라이즈 성공 모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0 09:14: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수행할 광주지역 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라이즈 사업'은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BRIDGE UP) 등 5대 업(UP)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통해 교육, 산업, 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산업의 △석·박사 인력 1000명 배출 △창업기업 3만5000개 달성 △대학 졸업 후 지역 내 기업 또는 기관에 취업하는 지역 정주 취업률 40%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중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프로젝트를 지난 2월 공모했으며 17개 대학, 81건의 과제를 접수한 가운데 지난 3일 광주라이즈위원회를 열어 14개 단위과제, 17개 대학(과제별로는 63개 대학)을 선정했다. 또 총 사업비 749억1000만원의 과제별 평가등급 배분 방식을 결정했다. 광주라이즈위원회는 라이즈 체계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학·경제계·산업계·문화계 등 각계각층 대표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먼저, '인재 스킬업 프로젝트', 3개 단위과제에 대해 13곳(단독 또는 컨소시엄 대학)을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지역 산업 맞춤형 청년 혁신 인재,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 고교 연계형 예비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기업 밸류업(VALUE UP) 프로젝트', 3개 단위과제는 15곳이 수행한다.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구현을 목표로,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광주일자리플랫폼과 연계해 지역 인재의 지역 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지자체-기업 간 취업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지역 기업이 제품 개발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실증 스튜디오 구축·운영에 나선다.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프로젝트', 4개 단위과제에는 17곳이 선정됐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통합돌봄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지역 문화예술·관광 전문 인력 양성, 문화예술관광 비즈니스 모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초등학교 늘봄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이노업(INNO UP) 프로젝트', 4개 단위과제는 18곳이 수행한다. 대학 시설 공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 간 공유 교육 체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10일)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사업계획서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5월초 광주라이즈사업 전담 기관인 광주라이즈센터와 17개 대학의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7 10:41:43부산시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대학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개별대학으로 지원되는 사업비는 1341억원으로, 향후 글로컬대학 등에 지원되는 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올해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시는 지난달부터 예비 심사를 통해 대학별 예비 제안서 1단계 검토를 마쳤다. 예비 제안서를 제출한 많은 대학이 기존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업이 구체적이지 못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다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개별 대학과 일대일 간담회를 하면서 지역 특성·산업수요 기반 대학 특성화 전략 마련, 기업수요 조사·분석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 등 핵심 정책 방향이 담기도록 당부했다. 또 대학의 혁신을 이끌 '부산형 라이즈'를 철저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선정에 있어 심사기준도 강화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함께한다.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과감하게 지원 대상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시는 5개년에 걸친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감보다는 내실화를 꾀해 사업내용이 미진할 경우 2차 공고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부산형 라이즈 참여 희망 대학은 예비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방법, 심사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형 라이즈는 2025~2029년 5년간 부산발전계획에 기반해 대학이 지역산업 등과 긴밀히 연계해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4대 프로젝트 기반에 12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형 라이즈는 지역대학에서 꾸준히 요구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최대한 보장한 만큼, 이제는 대학이 부산시 기본계획의 방향성에 따라 성과 중심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천과제를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라며 "시는 대학별 특성에 맞춘 혁신 역량을 키워 혁신대학을 만들고, 그 혁신대학이 부산을 가장 강력한 혁신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3 19:28: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대학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개별대학으로 지원되는 사업비는 1341억원으로, 향후 글로컬대학 등에 지원되는 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올해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시는 지난달부터 예비 심사를 통해 대학별 예비 제안서 1단계 검토를 마쳤다. 예비 제안서를 제출한 많은 대학이 기존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업이 구체적이지 못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다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개별 대학과 일대일 간담회를 하면서 지역 특성·산업수요 기반 대학 특성화 전략 마련, 기업수요 조사·분석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 등 핵심 정책 방향이 담기도록 당부했다. 또 대학의 혁신을 이끌 '부산형 라이즈'를 철저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선정에 있어 심사기준도 강화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함께한다.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과감하게 지원 대상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시는 5개년에 걸친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감보다는 내실화를 꾀해 사업내용이 미진할 경우 2차 공고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부산형 라이즈 참여 희망 대학은 예비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방법, 심사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형 라이즈는 2025~2029년 5년간 부산발전계획에 기반해 대학이 지역산업 등과 긴밀히 연계해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4대 프로젝트 기반에 12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형 라이즈는 지역대학에서 꾸준히 요구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최대한 보장한 만큼, 이제는 대학이 부산시 기본계획의 방향성에 따라 성과 중심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천과제를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라며 “시는 대학별 특성에 맞춘 혁신 역량을 키워 혁신대학을 만들고, 그 혁신대학이 부산을 가장 강력한 혁신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8 09:20: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882억원 들여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라이즈(RISE) 시행계획(안)' 등 4개 중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라이즈(RISE)는 국정과제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 LINC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광주시의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 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 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 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 평생 교육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인재 스킬업(SKILL UP) 프로젝트, 기업 밸류업(VALUE UP) 프로젝트,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프로젝트, 대학 이노업(INNO UP) 프로젝트,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BRIDGE UP) 프로젝트 등 5대 UP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5 광주 라이즈 사업 참여 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대학별 사업 계획서를 신청받는다. 이어 3월 중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이후 광주 라이즈 사업관리 전문위원회 사전 검토, 광주라이즈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67여개(774억원 규모) 사업 수행 기관을 확정한다. 광주시는 이날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운영 규정'에 따라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추가하는 내용도 심의·의결했다. 지방 공사·공단, 지방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 내 114개 기관이 대학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라이즈위원회에서 의결한 '광주 라이즈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에 따라 △사업관리 전문위원회 △성과평가 전문위원회 △라이즈(RISE) 연계 전문위원회 위원 임명에 관한 사항도 심의·의결했다. 3개 전문위원회는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중앙 라이즈위원회 추천 위원 등 25여명을 위촉키로 했다. 광주시는 대학과 수평적 라이즈 의사결정 체계 구축, 지·산·학·연 협업을 통해 수립한 기본계획(2025~2029)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교육부 주관 '라이즈 기본계획'과 '거버넌스 구성·운영 체계 구축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아 173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 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라이즈는 광주만의 특장점을 살려 교육과 산업을 함께 키우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8 09: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