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제품들은 올해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음질과 풍부한 저음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일상적인 청취부터 전문적인 음악 감상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만족시킨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를 탑재했다.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해 마치 나만을 위한 개인 맞춤 사운드 엔지니어가 함께하는 듯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인다. 전용 앱인 ‘LG 엑스붐 버즈’ 앱에서는 ANC 착용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어 최적의 ANC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충전 케이스에는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탑재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항공기 좌석 모니터나 러닝머신과 같은 기기와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충전 케이스를 제품과 동봉된 별도 케이블로 항공기 좌석의 AUX 단자에 연결한 뒤 LG 엑스붐 버즈 앱을 통해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활성화 하면 항공기 좌석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엑스붐 버즈 플러스로 들을 수 있다. 또 UV 나노 살균 기능이 적용돼 이어젤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특정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뿐 아니라 무선 충전 기능과 최대 30시간의 장시간 배터리 성능 등으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기능들을 갖추고도 출하가는 19만9000원이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고가 9만9000원의 엔트리 모델임에도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4가지 프리셋 EQ(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운드 튜닝도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다양한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과 LG 엑스붐 버즈 앱을 통한 간편한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이어 후크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최대 35시간의 넉넉한 배터리 성능과 함께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으로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9-15 10:22:4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186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이색 콜라보'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채롭게 마련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선 스팸 선물세트와 네이버 해피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벨리곰 등과 협업하기로 했다. 네이버 해피빈 스팸 선물세트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돌봄결손아동에게 전달된다. 지난 2023년 추석부터 국내 식품 명인들의 제품을 선보인 상생 선물세트 브랜드 '제일명인'도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안성재 셰프가 사용해 유명해진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 '무량수'와 협업해 고추장·간장·된장이 담긴 '무량수 전통장 세트'를 출시했다. 또 '제일명인 예천 참기름'과 세라믹 전문 브랜드 '오덴세'의 소스볼이 담긴 콜라보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 새로운 선물세트 브랜드 '르 구떼'를 론칭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구떼'는 프랑스어로 '미식'이라는 뜻이다. 해외 각지의 미식 경험을 선물세트를 통해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명절 스테디셀러 '한뿌리'는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심형진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선물세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늘렸다"며 "명절에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9-15 10:04:55'J-POP.ZIP 2025'가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정했다. 12일 주최사 유니버설 뮤직 재팬(대표이사 후지쿠라 나오시)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의 스페이스 S50에서 개최되는 'J-POP.ZIP 2025'('제이팝.집 2025')에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9일엔 블라(blah)와 미소(Miso), 20일엔 위수(WISUE)와 민수(Minsu), 오타니 토모야(大谷智哉) 그리고 이브(YVES), 21일엔 연우(yeonwoo)와 주은(Jueun), 욘욘(YonYon)이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블라는 레이블 PAIX PER MIL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2022년 싱글 '웃음을 지어도'로 가요계 데뷔 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미소는 한국인 최초로 인디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초청받았으며, 몽환적인 보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수는 청량한 보컬과 따뜻한 가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민수는 2019년 발매한 '민수는 혼란스럽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타니 토모야(大谷智哉)는 세가(SEGA) 인기 시리즈 게임음악을 담당한 DJ로 'J-POP.ZIP 2025' 참여하며 행사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을 겸비한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도 무대를 꾸민다. 그는 최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와 협업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우는 SNS에 올린 노래 커버 영상이 입소문 타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주은은 그룹 다이아의 메인 보컬 출신으로 지난 2023년 솔로로 데뷔, 다음해 자작곡 'Stay'를 발매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아시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욘욘도 'J-POP.ZIP 2025'에 참석해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세카이노 오와리가 'J-POP.ZIP'을 응원하기 위해 19일 현장을 찾아 오프닝 세레머니에 나선다. 이들은 일본 대표 밴드이자, 매번 내한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별도의 공연이나 토크쇼는 없지만,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지난 6일 'J-POP.ZIP'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오프닝 세레머니 사전 예약 신청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세카이노 오와리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일본 아티스트 3팀이 3일 동안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여 현장을 찾는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J-POP.ZIP'은 일본 음악과 문화를 ZIP(압축)해 한국 팬들에게 전달하는 체험형 컬처 캠페인이다. 공연 외에도 제이팝 감상 코너, 일본 관광·특산품 소개,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와 푸드 코트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SEGA 부스에서는 인기 IP인 '소닉 더 헤지혹'과 '페르소나 시리즈'를 테마로 한 사일런트 디스코와 최신작 체험존이 준비된다. 한편 'J-POP.ZIP'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이 주최하며, SEGA/ATLUS, The Music(더 뮤직),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도쿠시마현/이스타항공,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한일축제한마당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또한 JETRO가 후원한다. 입점사로는 롯데아사히주류, 우마이당고, 오레타치카레 등이 함께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유니버설 뮤직 재팬
2025-09-12 15:00:17[파이낸셜뉴스] 한울반도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후공정 검사 및 마운터 설비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MLCC는 세라믹 유전체와 전극을 수백 층 적층한 전자부품이다. 모든 IT 기기와 자동차·서버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후공정 라인은 적층된 MLCC 부품을 완성하는 단계며 절단·분리·전극 형성·도금·외관검사·전기적 특성검사·포장 공정이 포함된다. 한울반도체는 △유리원판 타입의 1열 6면 외관검사기 △1열 10면 외관검사기 △다모델 외관검사기 △고속 인덱스 설비 △포장상태 검사기 등 검사 장비를 갖췄다. 또한 MLCC 전기적 특성 복합측정기(CDF·IR·BDV), 자동실장기, 다중공급시스템(MFS) 마운터 공정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MLCC 후공정 검사장비 전 라인업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대표 장비인 1열 6면 외관검사기는 MLCC 0603 제품 기준 분당 1만3000개를 고속으로 검사하는 장비다.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분당 1만5000개급 차세대 6면 외관검사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을 장비에 탑재해 결함 인식 고도화와 설비 데이터 관리·운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S사 등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MLCC 산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검사장비 라인업에 당사 브랜드 ‘하와이(HawAIe)’ AI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중국·일본·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현장 경험과 공정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9-10 09:25:30【뮌헨(독일)=김학재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에 참여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9일(현지시간) 뮌헨 시내에 오픈스페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신형 전기차를 내세워 세를 과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그룹 등 독일계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형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을 전시하면서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가운데, 예년 대비 참석 규모가 크게 늘어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소형 EV(전기차)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글로벌 최초로 IAA 2025 현장에서 공개, 전기차 라인업의 위용을 드러냈다. 현대차의 이번 콘셉트카 최초 공개는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일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세진 中 전기차 유럽 공략 BYD, 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오픈스페이스에 대형 부스를 차리고 유럽 시장을 공략할 차종들을 선보였다. 뮌헨 메세홀에서나 오픈스페이스에서 물량 공세에 나선 중국 업체들은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IAA 2025에 참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참여는 지난 행사인 IAA 2023과 비교해 30% 이상 급증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샤오펑(Xpeng)으로, 전기차를 포함해 하이브리드차, 플라잉카와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전시했다. 신형 전기 세단 '넥스트 P7', 플라잉카 '에어로트'를 전면에 내세운 샤오펑은 전기차에서의 시장 선점은 물론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샤오펑 유럽법인에 근무중인 슈주루 씨는 "샤오펑은 중국에서도 최대 기업이지만 이번 IAA 참여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면서 "로봇과 플라잉카 까지 개발해 개발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실제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무인전기차 제작업체 중국 픽스(PIX)사는 메세홀에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유럽에서의 보폭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이토 히로아키 픽스사 플랜트 매니저는 "현재 이탈리아와 스위스, 영국에 미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사무실을 설치한 상태"라면서 "중국에서 점점 성장하면서 일본과 한국에서도 사업을 시작하고 있지만 유럽도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獨 브랜드들, 안방서 자존심 대결벤츠와 BMW, 폭스바겐 등 독일계 완성차 브랜드들은 안방에서 신차와 다양한 차종들을 전시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츠는 아포테켄호프에서, BMW는 막스-요세프 광장에서, 폭스바겐은 오데온 광장에서 대형 오픈스페이스를 구축해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개방형 체험 전시 공간인 '오픈 스페이스'에 각자 내놓은 최신 전기차와 그외 대표적인 자사 브랜드 차량을 선보이면서 유럽에서 점하고 있는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내연기관차에서 가졌던 우세 분위기를 전기차에서도 뺏기지 않겠다는 것으로, 독일계 완성차 브랜드들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지만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날 오픈스페이스를 둘러 본 관람객 사무엘 보에스키씨는 "중국 전기차들이 유럽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독일에서만 보면 가격 측면에서 중국 전기차에 관심을 갖는 수준"이라면서 "아직 많은 독일인들은 독일차를 구입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소형차 공개로 EV 브랜드 비전 알린 韓 4년만에 IAA에 참여한 현대차는 이날 오픈스페이스 내 루트비히 거리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콘셉트 쓰리'를 선보였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 등을 공개한 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을 차례로 출시한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중형·대형 차 단위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번에 '콘셉트 쓰리'까지 공개하면서 현대차는 차별화된 소형 EV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 단위까지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글로벌 E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아이오닉 브랜드 비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픈스페이스 내 루트비히 거리에 마련된 부스를 파라메트릭 픽셀에서 착안한 7m 높이의 유리 구조물로 조성한 현대차는 관객들에게 전기차 브랜드의 비전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 관객들이 현대차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면서 "콤팩트한 차체 크기와 디자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공감할 모빌리티를 제공하려는 비전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9-09 19:02:48[파이낸셜뉴스] 티빙은 티빙앱에서 볼 수 있는 ‘숏폼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9월 공개작은 ‘티빙 숏 오리지널’ 1편과 ‘숏드라마’ 13편이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티빙 숏 오리지널’ '1도 없는 남자'는 그룹 B1A4 멤버 신우와 브브걸 출신 남유정,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 등이 출연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딱 한가지씩 결핍된 남자들, 그리고 그들과 연애하는 3명의 단짝 여자 친구들의 성장극이다. 또 △성형으로 재벌되기 △슈퍼카 신데렐라 스토리 △블루 콤플렉스 △앗, 고백을 까먹었다 △내 직장상사는 전여친 △신도시 아내들 △나는 내 남편과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가 순차 공개된다. 티빙은 지난 8월 직접 기획 및 제작해 독점 공개하는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을 통해 장편부터 짧은 콘텐츠까지 티빙 앱 하나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외부 제작사와의 협업한 다양한 숏드라마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9-09 14:03:35【뮌헨(독일)=김학재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EV(전기차)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가 글로벌 최초로 IAA 모빌리티 2025 현장에서 공개돼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의 위용을 드러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해치백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이번 콘셉트카 최초 공개는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일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형차 공개로 EV 브랜드 비전 알려 4년만에 IAA에 참여한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뮌헨 도심에 조성된 IAA 오픈 스페이스 내 루트비히 거리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콘셉트 쓰리'를 선보였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 등을 공개한 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을 차례로 출시한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중형·대형 차 단위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번에 '콘셉트 쓰리'까지 공개하면서 현대차는 차별화된 소형 EV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 단위까지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글로벌 E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아이오닉 브랜드 비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콘셉트 쓰리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한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가 적용됐으나, 소형 EV임에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오픈스페이스 내 루트비히 거리에 마련된 부스를 파라메트릭 픽셀에서 착안한 7m 높이의 유리 구조물로 조성한 현대차는 관객들에게 전기차 브랜드의 비전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부스에는 콘셉트 쓰리와 인스터로이드 콘셉트카를 비롯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 총 7종이 전시됐고, 차량에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하고 사용할 수 있게 관람객들이 차량 내 모듈형 액세서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 관객들이 현대차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면서 "콤팩트한 차체 크기와 디자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공감할 모빌리티를 제공하려는 비전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신기술로 영업 확대 나선 현대모비스현대차가 뮌헨 도심 야외 공간에서 이같이 브랜드 강화에 나선 사이, 현대모비스는 유럽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IAA에 3회 연속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독자 기술을 앞세운 프라이빗 부스를 통해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돌입했다. 특수필름을 적용한 차량 유리창 전체에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등 각종 정보를 구현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와 같은 첨단 신기술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뮌헨 메세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프라이빗 부스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상당수가 방문,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쳤다. 프라이빗 부스에서 단연 눈길을 끈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는 현대모비스가 독일 자이스(ZEISS)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2029년 양산이 목표다. 프라이빗 부스를 방문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은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만난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수필름으로 유리창 전체에 정보를 나타내는 기술은 세계 최초"라면서 "유리창 전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해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이 많다"고 설명, 다른 기술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9-09 12:17:18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5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인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사진)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쿠페형 SUV 특유의 날렵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더해,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중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Q5 스포트백은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기본 탑재했다. '40 TFSI'는 최고출력 204마력, '45 TFSI'는 최고출력 271.9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Q5 스포트백은 SUV 모델 대비 25㎜ 길어진 전장과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S-라인 이상 트림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가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S-라인 이상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부가세를 포함한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의 가격은 6968만원,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는 8440만원부터 시작한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9-08 18:32:15[파이낸셜뉴스] 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5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인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쿠페형 SUV 특유의 날렵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더해,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중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Q5 스포트백은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기본 탑재했다. '40 TFSI'는 최고출력 204마력, '45 TFSI'는 최고출력 271.9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Q5 스포트백은 SUV 모델 대비 25㎜ 길어진 전장과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S-라인 이상 트림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가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S-라인 이상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부가세를 포함한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의 가격은 6968만원,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는 8440만원부터 시작한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9-08 10:17:59소니가 게이머들의 승리를 위해 e스포츠팀 ‘프나틱(Fnatic)’과 손잡고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INZONE)’의 새로운 풀 라인업을 4일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는 새로운 인존 라인업 가운데 ‘인존 E9’부터 이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 인존 라인업은 최고의 게이밍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인존 H9 II’와 완전 밀폐형 구조의 유선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 ‘인존 E9’이다. 여기에 특별히 설계된 소니 최초의 게이밍 키보드 ‘인존 키보드 H75’, 가볍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는 게이밍 마우스 ‘인존 마우스 A’, 선호 감도 및 게임 장르에 맞게 최적화된 마우스패드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를 추가하면서 인존 시리즈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유럽의 대표적인 e스포츠 팀 ‘프나틱’과 함께 공동 개발됐다. 게이밍 기어에 대한 프나틱의 깊은 통찰력과 프로 게이머들의 실제 피드백, 오랜 세월 쌓아온 소니의 오디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돼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한층 고양시킨다. 새로운 인존 라인업 가운데 소니코리아가 국내 첫 출시하는 인존 E9은 소니 최초의 완전 밀폐형 구조의 유선 게이밍 인이어 이어폰이다. 밀폐된 본체와 노이즈를 차단하는 이어 팁으로 뛰어난 소음감소 효과를 구현해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프로 경기장의 시끄러운 관중 소음이나 일상적인 플레이 중의 사소한 배경 소음까지 완벽하게 막아 더욱 집중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인존 E9은 프나틱의 피드백을 받아 적의 발자국 소리, 총알 재장전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위협 등 적군이 잡기 전에 먼저 사용자가 감지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튜닝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C DAC(오디오 박스)를 활용하면 PC 게이밍용 인존 허브를 활성화해 가상 7.1채널 오디오와 360 공간 음향으로 취향에 맞게 오디오 프로파일과 EQ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USB-C DAC를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PC 등 AUX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기기에도 유선 이어폰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장시간 게임에 몰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인존 E9은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양한 사이즈의 노이즈 차단 폼 팁이나 실리콘 하이브리드 팁으로 교체하면 어떤 환경이든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어폰 본품과 오디오 박스를 함께 수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인존 E9은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 5년 차 챔피언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에 프로 선수들이 인존 E9의 편안한 착용감, FPS에 최적화된 사운드, 탁월한 노이즈 차단 기능으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존 E9은 이날부터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정식 판매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9-04 15: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