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이 크레센도 에쿼티파트너스가 주도한 1800억원 규모 '라인넥스트' 투자 컨소시엄에 개인 자금 310억원을 투자했다. 13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곽 부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넥스트 지분 8.5%를 확보했다. 라인넥스트는 라인야후 관계사로 NFT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웹3 비즈니스 사업에 주력한다. 지난해 12월 페이팔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피터 틸 회장이 출자한 크레센도에서 1억4000만달러(약 1800억원) 자금 조달을 확정, 웹3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곽 부회장이 크레센도가 주도하는 투자에 참여한 건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21년 6월 크레센도가 만든 프레스토펀드가 운영하는 반도체 장비기업 HPSP에 375억원 개인 자금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했다. HPSP가 2022년 7월 상장한 후 시가총액이 한때 5조원까지 오르며 3000억원 이상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곽 부회장은 웹3 환경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NFT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곽 부회장은 한미반도체 성장과 함께 HPSP 투자 수익 등을 통해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8위(39억달러)에 선정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3 09:58:1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벤처기업 '콘돌(KONDOR)'이 라인 넥스트 디지털 커머스 '도시(DOSI)'에서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작가인 김청기 감독과 함께 새로운 멤버십 중심의 디지털 작품 '심청이 프로젝트(효녀심청·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3.0 기반의 온·오프라인 혜택 통합 시스템 '콘니버스(KONIVERSE)' 출범과 KONET Mainnet의 본격적인 확장 개발 소식을 알려왔던 콘돌의 신규 디지털 작품 '효녀심청'은 지난해 7월 김청기 감독과의 콜라보 프로젝트 '에일리언브이(Alien-V)'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디지털 작품 '효녀심청'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래 동화이자 고전 설화인 심청전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재창조한 독특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시각적 스타일을 대표하는 '태권V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의 경험을 활용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문제를 반영할 뿐 아니라 효심, 사랑, 희생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강조한다. '효녀심청'은 콘돌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온 라인 넥스트(LINE NEXT)의 디지털 상품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차 판매가 시작됐다. 도시는 1년간의 베타서비스 후 지난 1월 정식 출시, 누적 거래 56만건, 전 세계 멤버십 유저 5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에일리언브이' 컬렉션은 당시 1시간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콘돌의 '효녀심청' 작품을 통한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효녀심청' 독점 컨텐츠 접근권, 특별 이벤트 초대권, 프로모션 코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인 로드맵 공개와 멤버십 가입자 간의 자유로운 교류 소통을 위한 디스코드 커뮤니티 채널 오픈이 계획돼 있다. 이에 한 프로젝트 관계자는 "해외에서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DIVE'가 엄청난 이슈와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면서 "이처럼 K-컬처와 한국 전통문화에 큰 관심이 있는 현재, 콘돌의 '효녀심청'은 한국만의 독특한 멋과 전통을 멤버십 형태의 디지털 작품을 통해 보다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효녀심청'이 단순한 디지털 작품을 넘어 한국문화와 예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녀심청'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도시 '효녀심청' 스토어와 콘돌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텔레그램, 미디움,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1 22:19:08[파이낸셜뉴스] 라인 넥스트는 도시(DOSI)를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글로벌 18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는 지난 1년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용자 550만 명, 누적 거래 56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도시 정식 버전은 단순 NFT를 넘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앱 멤버십, 게임 아이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연 티켓 등 2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서비스되던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통합해, 지난 1월 한 달간 도시에서 일본 항공 주식회사, 크립토 닌자 파트너스와 같은 일본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 주식 투자 플랫폼 퀀트랙, 인공지능 기반 음악 플랫폼 인디제이(inDJ), 케이팝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플다 등 2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의 앱 멤버십 상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웹3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사용자들은 소셜 계정을 활용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 및 로그인하고, 디지털 상품을 라인 페이, 네이버페이, 애플페이, 구글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수단과 가상 자산 핀시아(FNSA)와 이더리움(ETH)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웹에서 도시의 베타 버전을 사용하던 사용자들도 동일한 계정으로 바로 앱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iOS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도 도시 앱 내 게임 카테고리로 통합되어, 웹2 게임뿐 아니라 웹3 게임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는 게이머 중심의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도시는 가치 있는 모든 디지털 상품과 소유권을 담는 기술의 표준과 웹3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11 10:40:17블록체인 신생기업 라인 넥스트가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웹3(Web3) 시장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지나고 웹3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웹3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에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웹3 표준 만들 것으로 기대"1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 넥스트는 최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와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800억원(1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라인 넥스트는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이다. 크레센도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등이 국내 투자를 위해 이기두 대표와 파트너십으로 설립한 PEF 운용사다. 국내외 강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독점 투자해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 확장,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크레센도는 라인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3 역량 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두 크레센도 대표는 "라인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웹3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많은 웹2 서비스와 브랜드들이 거부감 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웹3 애플리케이션(앱)의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다. 이에 라인 넥스트는 추진 중인 웹3 프로젝트에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마켓 내년 1월 출범라인 넥스트는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도시와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또 웹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바로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대중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소셜 앱과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웹3 게임도 출시할 방침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전개한다. 라인 넥스트와 크레센도는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참여해 핀시아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며 "이 기회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실현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상품의 가치를 소유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라인 넥스트의 행보를 웹3 업계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크립토 윈터와 함께 주춤했던 NFT 등 웹3 관련 사업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등 시장 전체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투기적인 자산이 아닌 일반 서비스, 게임, 브랜드의 재화나 실물과 연계된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웹2와 웹3를 연결하려는 시도 등 블록체인 시장이 대중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 소식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8 18:00:2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신생기업 라인 넥스트가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웹3(Web3) 시장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지나고 웹3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웹3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에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웹3 표준 만들 것으로 기대" 1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 넥스트는 최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와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800억원(1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라인 넥스트는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이다. 크레센도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등이 국내 투자를 위해 이기두 대표와 파트너십으로 설립한 PEF 운용사다. 국내외 강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독점 투자해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 확장,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크레센도는 라인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3 역량 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두 크레센도 대표는 “라인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웹3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많은 웹2 서비스와 브랜드들이 거부감 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웹3 애플리케이션(앱)의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다. 이에 라인 넥스트는 추진 중인 웹3 프로젝트에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마켓 내년 1월 출범 라인 넥스트는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도시와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또 웹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바로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대중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소셜 앱과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웹3 게임도 출시할 방침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전개한다. 라인 넥스트와 크레센도는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참여해 핀시아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며 “이 기회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실현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상품의 가치를 소유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라인 넥스트의 행보를 웹3 업계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크립토 윈터와 함께 주춤했던 NFT 등 웹3 관련 사업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등 시장 전체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투기적인 자산이 아닌 일반 서비스, 게임, 브랜드의 재화나 실물과 연계된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웹2와 웹3를 연결하려는 시도 등 블록체인 시장이 대중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 소식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8 10:29:20[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콘돌(KONDOR)이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LINE NEXT·대표 고영수)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Alien-V(에일리언브이)' 도시(DOSI) 플랫폼 온보딩(On-board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NFT 및 Web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lien-V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은 7080년대 어린이들이었다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당시 많은 작품을 만든 인물이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대표작으로는 로보트 태권브이, 똘이 장군, 우뢰매 시리즈 등이 있다. 김청기 감독과 콘돌은 Alien-V 프로젝트를 통해 태권브이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원작자의 내면,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고 지난 2월 7일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는 베타 버전 출시 후 누적 거래 41만건, 누적 거래자 수 19만명, 멤버십 유저 460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FT 플랫폼이다. 도시는 △멤버십 NFT '도시 시티즌' △전용 지갑 '도시 월렛' △브랜드 스토어 '도시 스토어'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 등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NFT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콘돌은 이번 계약을 통해 Alien-V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도시 플랫폼 내 여러 기능들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콘돌 관계자는 "540만 유저를 확보한 도시 생태계 내 Alien-V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 NFT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 한다"면서 "김청기 감독의 7080 레트로 감성을 다시금 야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2 09:04:21[파이낸셜뉴스] 라인넥스트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전용 지갑을 통합, 전 세계 360만 이용자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중 네이버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하는 비중도 늘고 있어 네이버페이 글로벌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미국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기존 NFT 전용지갑 ‘도시 월렛’과 가상자산관리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통합한 데 이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일본 NFT 프로젝트를 ‘도시(DISI)’ 플랫폼에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는 현재 개인간거래(C2C) 서비스도 운영하며 마켓 플레이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 월렛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180개국에서 운영됐다. 자체 NFT 멤버십 서비스 ‘도시 어드벤처’ 누적 참여수가 900만명을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별 월렛 가입 비중을 보면 △미국 27% △인도네시아 26% △베트남 18% △한국 10% 순이다. 여기에 일본 전용 서비스인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통합해 전 세계 360만 이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또 NFT를 거래할 때 쓰는 통화별 비중을 보면 네이버페이 선호도가 높다. ‘메타마스크’란 이름의 가상자산 지갑을 통한 이더리움(ETH) 거래가 53.2%이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비중도 4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라인넥스트는 지난해 7월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해시드, K-옥션 등 10개사와 약 1000만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체결한 바 있다. 같은해 9월 글로벌 NFT 플랫폼인 ‘도시(DISI)’를 전 세계 180개국에 베타 론칭한 뒤,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투자사들과 제휴도 활발하다. 일례로 라인넥스트는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 콘텐츠를 활용한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Drops)’를 운영하고 있다. 나우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담긴 아티스트와 관련 이용자가 직접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즉 NFT가 생소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아티스트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NFT 지갑 ‘도시 월렛(DOSI Wallet)’에 로그인한 뒤, 네이버페이(국내)나 신용·체크카드(해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라인넥스트 측은 “라인은 ‘블록체인 대중화 실현’이란 미션 아래 글로벌 생태계를 다방면으로 구축해왔다”면서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GAME DOSI)’,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인 ‘에이바(AVA)’, 아바타 서비스 ‘알파크루즈(ACRZ)’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7 15:31:24[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라인 넥스트와 함께 K-팝 팬들이 참여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를 연다. 네이버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 지식재산권(IP) 기반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 Drops)’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나우드롭스는 네이버와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선보이는 합작 NFT 서비스다. 네이버 나우는 NFT 콘텐츠 파트너로서 멤버 및 카메라별 퍼포먼스 영상과 백스테이지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 같은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나우드롭스 첫 아티스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다. 즉 나우드롭스의 NFT는 아티스트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디지털 굿즈다. 팬들이 NFT 발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장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콘텐츠를 주어진 대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재구성하는 팬덤 특성을 반영한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팬들은 나우에서 아티스트 모습을 감상한 후에 마음에 드는 순간을 NFT로 직접 발행해 소장할 수 있다. 콘텐츠가 공개되면 NFT 발행 권한인 ‘크리스탈’을 콘텐츠별로 사전 구매한 후, 갖고 싶은 특정 장면을 선택해 NFT화하는 방식이다. 구매한 NFT는 ‘크리스탈’에 각인되어 보관된다. 나우드롭스는 도시(DOSI)를 통해 NFT가 생소한 팬들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간편로그인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나 신용카드 등을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또 라인 넥스트는 팬덤 기반 NFT 플랫폼인 ‘AVA(에이바)’ 스토어를 통해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2차거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나우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는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IP를 확보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더 친근하게 NFT를 접할 수 있도록 NFT에 특화된 새로운 IP도 꾸준히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06 14:14:44[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넥스트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인 ‘도시(DOSI)’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DOSI Store)’를 오픈했다. 기업 및 브랜드사가 도시 스토어에 입점, NFT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라인넥스트는 ‘알파크루즈(AlphaCrewz)’, ‘나우 드롭스(NOW. Drops)’, ‘지옥(Hellbound)’, ‘다이아 티비(DIA TV)’, ‘아뽀키(APOKI)’ 등 5곳 브랜드가 도시 스토어에 첫 입점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도시 스토어는 올해 3·4분기에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할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이다. 기업 및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으며, 각각의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 이번 티저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NFT 프로젝트들은 도시 론칭 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 스토어 목록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스토어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NFT 프로젝트는 총 5개다. 알파크루즈는 향후 출시될 예정인 라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하이 퀄리티(High-quailty)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이다. 나우 드롭스는 나우(NOW.)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을 크리스탈로 각인해 간직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 IP와 연계한 컬렉션과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지옥은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 NFT 컬렉션을 선보이고, 지옥 세계관과 연계된 멤버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다이아TV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Napkins)’, ‘츄더(Chuther)’ 등 뮤직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라인 넥스트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스토어를 입점하며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멤버십과 다양한 부가 가치 연계 등을 통해 NFT수집 가치를 높이며 NFT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유니크한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라인 넥스트는 이번 NFT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도시 시티즌 NFT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02 10:57:2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 자회사인 라인넥스트(LINE NEXT)는 글로벌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10개사와 약 1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하는 회사는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해시드, 케이옥션이다. 이들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출시 및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반 NFT 프로젝트 개발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넥스트는 다양한 IP를 보유한 콘텐츠,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NFT 콘텐츠 사업 및 마케팅 연계 등에 전략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NFT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라인넥스트는 대중에게 친근한 NFT를 선보여 NFT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IP를 보유한 투자사는 NFT 제작을 통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촉진하여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인넥스트는 네이버의 나우(NOW.), CJ ENM과 각 기업이 소유 및 유통하고 있는 IP독점 계약을 맺고, 다이아TV와 스트릿맨파이터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IP 기반의 NFT 프로젝트를 선보여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개발된 NFT는 론칭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각 브랜드 스토어에서 거래할 수 있다.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아이디(ID)를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연동해 손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웹3.0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NFT화해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이번 연합군 형성을 통해 새로운 팬덤 문화와 NFT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7-13 15: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