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인 D2SF(D2 스타트업팩토리)가 투자한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가 팁스(TIPS)에 선정,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전자상거래(커머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관련 중소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 과정에서 ‘라플라스 애널리틱스’ 기술 역량 및 시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것이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측 설명이다.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커머스 기업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웹에서 카페2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임웹 등 커머스 데이터를 연결하면 시각화된 인공지능(AI) 대시보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받고, 동종업계 대비 자사 서비스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현재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170여 곳으로 총 거래액은 약 3500억 원을 돌파했다. 투자사 및 기업 파트너들도 라플라스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과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라플라스는 창업 9개월 만에 매쉬업엔젤스, 롯데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네이버 D2SF로부터 추가 투자도 받았다. 박병민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커머스 중소기업(SMB) 사업자가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내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한편, 급성장하는 SMB를 빠르게 파악해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연계, 금융 투자 비즈니스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프로덕트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 직군 채용 중에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5-13 07:55:48[파이낸셜뉴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롯데벤처스’는 커머스 기업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의 대시보드 및 매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한국투자증권 주식 매매시스템을 개발한 뒤 카카오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는 박병민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 출신의 빅데이터 엔지니어, 개발자들이 함께하는 2020년 10월에 설립된 곳이다. 카카오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기업들이 적은 인력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과 커머스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해주는 통계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라플라스’를 개발하게 됐다. 라플라스는 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대시보드 및 매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플라스 웹사이트에서 카페24, 스마트스토어, 데이터베이스, 엑셀 파일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AI가 비즈니스 문제점으로 진단한 지표들을 요약해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자동 생성해 준다. 객단가, 코호트 재구매율, LTV, 구매 채널별 매출 등의 지표를 요약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또 진단된 지표들을 조합해 성장 방정식을 설계해주며 비즈니스 성장률 측정도 가능하다. 커머스 기업은 이러한 데이터와 성장 지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략 설계가 가능하다. 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빠르게 출시해 커머스 데이터 수집 및 AI기반 대시보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4·4분기에 정식 버전 론칭을 목표로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국내 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커머스 기업들이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고용과 통계 분석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플라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커머스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 기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준영 롯데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데이터 통합 및 대시보드 설계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의 교육과 숙련도가 요구되며 실효성 있는 지표와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라플라스는 낮은 사용자 진입장벽 및 비용 절감 효과와 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성만으로도 충분히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 했다. 한편, 라플라스는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19 09:19:54스노우플레이크는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객사, 파트너, 데이터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는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글로벌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은 한국 행사에는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부사장 등 본사 임원진과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차세대 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 연설에서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는 근본적으로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분산돼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하나의 유니버스 형태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 데이터 사이언스의 잠재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신규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는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더핑크퐁컴퍼니, 아모레퍼시픽, LG유플러스, 카카오게임즈 등 스노우플레이크의 국내 고객사가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스노우플레이크와 함께한 데이터 클라우드 여정에 대한 이야기와 실제로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도큐먼트 AI,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를 설명했다. 오후 세션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한 △데이터 워크로드 현대화 △업무 환경 개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세 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각 트랙은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과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설명하는 세션, 스노우플레이크의 국내 고객사와 파트너가 직접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세션으로 구성됐다. 데이터노우즈, 힐링페이퍼, LG유플러스, 더핑크퐁컴퍼니, LG화학, 팀프레시, 넥슨코리아, P.bees,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의식주컴퍼니, 아모레퍼시픽, 에이아이스페라 등 여러 산업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및 관리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최기영 지사장은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이슈 및 관리 방안, AI/ML을 기반으로 한 대형 언어모델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더욱 강화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활용에 관한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5 15:56:08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미래를 소개하는 자사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를 다음달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는 서울을 비롯해 전세계 26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간의 협업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제시할 비전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부사장, 최기영 한국 지사장이 기조 연설을 진행하며 이어 세션을 통해 자사의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와 함께 고객들의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각 세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AI 협업을 통한 새로운 데이터의 미래 △팀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법을 담은 기술 데모 및 아키텍처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업데이트와 고객 사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의 전시 부스에 방문해 솔루션을 체험하고 업계 데이터 전문가 및 기술 파트너들과 만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외 외부 카탈로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공개한다. 고객들은 LLM과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 등으로 더욱 강화된 기능의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조직 내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3개 트랙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로 데이터 워크로드 현대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로 업무 환경 업그레이드 △스노우플레이크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견이라는 주제로 국내 고객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 LG화학, P.bees, 넥슨코리아, 더핑크퐁컴퍼니, 데이터노우즈,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아모레퍼시픽, 에이아이스페라,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카카오게임즈, 팀프레시,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등 국내 고객들이 참여해 데이터 활용으로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더불어 실시간 데이터로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고 데이터를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 사례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 사례들을 설명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최기영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가 AI로 더 강화한 데이터 클라우드를 소개하게 됐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기술 파트너,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 행사를 통해 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21 10:10:3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의 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와 '뉴베슬'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진단 및 맞춤형 전략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고, 뉴베슬은 SME 브랜드를 인수해 가치 성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을 비롯해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틀 제공한다. 현재 80여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 업체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뉴베슬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 성장을 위해 브랜드 인수 파트너십을 결성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다. 성장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소규모 브랜드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월 온라인 SME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베타 오픈, D2SF와 함께 SME를 위한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팀은 온라인 SME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네이버와 다양한 협력 접점을 가지고 있다"며 "D2SF는 이처럼 네이버 SME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15 09: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