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과 신제품 ‘프레쉬 스텐 진공 쌀 냉장고’가 여름철 주방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식재료 보관 수요가 늘며 판매량도 동반 상승했다. 15일 락앤락에 따르면 프리저핏은 냉동실 정리에 특화된 전용 용기로, 모듈형 설계와 라벨 클립 덕분에 식재료를 종류별로 쉽게 분류·관리할 수 있다. 냉동 전용 엘라스토머 소재를 사용해 얼어붙은 식재료도 해동 없이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신제품 ‘프레쉬 스텐 진공 쌀 냉장고’는 12시간마다 내부 압력을 자동 감지해 진공 상태를 유지하고, 냉기를 고르게 전달해 쌀의 변질과 냄새를 막아준다. 내부는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제작돼 위생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제습기능과 이중창 구조로 실용성도 높였다. 락앤락 자회사 제니퍼룸의 무선 ‘폴더블 선풍기’도 주목받고 있다. 8000mAh 배터리로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하며, 접이식 구조로 휴대성과 공간 활용을 높였다. 8단계 풍속 조절, 저소음 BLDC 모터,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이 적용돼 탁상용과 스탠드형 모두 가능하다. 출시 9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여름 가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프리저핏은 비여름철 대비 판매량이 30% 늘었고, 신제품 진공 쌀 냉장고도 출시 직후 소비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5 10:20:03락앤락이 몽골 사막화 지역에 ‘락앤락의 숲’을 조성하고 노사 공동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 임직원들이 몽골 투브 아이막 바앙항가이 솜 지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락앤락 제공
2025-06-04 09:37:51[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2025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른아시아는 재생에너지 연구, 생태복원 등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비정부기구(NGO) 단체다.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엔 ‘UN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락앤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몽골 지역의 생태 복원에 힘을 보탠다. 사막화가 진행된 몽골 비양항가이 솜 지역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 복원뿐만 아니라, 기후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비타민 나무 묘목 1004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노사가 함께 자원봉사단을 꾸려 몽골에 직접 방문해 기후 난민을 돕고, 묘목 심기, 관수 활동, 지역 주민 교류 활동 등을 펼친다. 이영상 락앤락 대표는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기후 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우리 이웃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5 14:46:50[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은 기존 미니 김치냉장고 보다 용량을 늘린 ‘락앤락 김치냉장고 50L’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출시된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용량과 기능을 향상해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락앤락 김치냉장고 50L는 최대 13포기까지 담을 수 있는 용량으로 2~3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적의 김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김치 보관 모드, 야채 모드, 음료 모드, 냉동 모드’ 등 4가지 보관 모드 외 ‘김치 숙성 모드’도 추가했다. 김치 보관 모드는 저장 공간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김치 보관에 최적화된 온도인 영하 1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냉장고에 사용되는 최고급 단열재인 진공 단열 패널을 냉장고 4면과 뚜껑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밀폐력도 높아 냉기와 냄새가 바깥으로 새지 않는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작은 주방이나 다용도실, 거실 등 어디에 두어도 공간활용이 용이하다. 제품 하단에는 바퀴가 설치되어 이동이 편리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 김치냉장고 50L는 보다 넉넉한 용량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2~3인 가구도 김치를 신선하고 손쉽게 보관할 수 있어 출시되자 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사용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3 14:47:24[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은 레드닷 어워드 2025에서 쿡웨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 시작된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본상을 수상한 '프레쉬 올 트라이탄'은 이달 초 출시된 신제품이다. 뚜껑과 클립 부분까지 모두 올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됐다. 용기 전체가 유리처럼 투명해 여러 각도에서 봐도 내용물 확인이 쉽다. 또한 'BPA 프리'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냄새 배임이 적다. 영하 40도부터 영상 11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도 문제없다. 락앤락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되자 마자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능, 품질,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갖춘 더 좋은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0 10:34:10[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지난 7일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 Axtr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CP Axtra는 태국을 대표하는 CP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다. 대형 창고형 할인점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락앤락은 CP Axtra 전용 제품 및 신규 상품 입점,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현지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CP그룹이 진출한 아시아 시장으로도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8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락앤락은 현재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태국 기후로 인해 보냉 기능이 뛰어난 ‘에너제틱 텀블러’, ‘메트로 드라이브’, ‘메트로 킹’ 등 베버리지웨어 라인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일 락앤락 해외사업본부 총괄은 “세계적인 유통사 CP Axtra와의 파트너십이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MOU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8 13:42:01[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6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억원 증가해 흑자로 돌아섰다. 락앤락 측은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정비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턴어라운드 가속화를 위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익성 중심 판매 채널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21 11:21:50[파이낸셜뉴스] 락앤락 노사가 2025년 임금 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락앤락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영상 락앤락 대표이사와 박영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지부장, 손세호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락앤락지회 지회장 등이 참석, 2025년 임금 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노사 화합과 회사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기본급은 동결되나, 복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안에는 △노사화합 격려금 120만원 지급 △식대 월 4만2000원 인상,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패밀리데이(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유급 반차 제공) 시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락앤락은 지난 1월 2일 ‘노사 화합 선언문’을 발표하며, 회사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언문에는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2025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대표는 “노사가 함께 신속하게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린 덕분에,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20 09:05:1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2025년 상반기 ‘락페스타’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락페스타는 락앤락이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로, 락앤락몰과 전국 가맹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000여 종의 생활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락페스타는 신제품 ‘슈트브릭 IH’, 냉동실 전용용기 ‘프리저핏’을 비롯해 밀폐용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락앤락의 주력 제품군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새학기와 봄맞이 캠핑, 나들이에 필요한 인기 제품도 준비했다. 원터치 개폐 방식으로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쿨핏 텀블러’와 밀폐력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투고(To-go) 도시락’,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슬로 2in1 위드 텀블러’, 캠핑, 창고 수납 필수템 ‘슬로 아웃도어 카고 박스’를 포함해 물병, 보온∙보냉백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락앤락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이벤트인 만큼 전 상품군에 걸쳐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나 결혼, 이사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께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17 09:15:42[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지난 7일 중구청·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한 뜻을 모았다. 10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과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중구 지역 내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중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안성일 락앤락 전무를 비롯해 김길성 중구청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락앤락은 밀알복지재단 관계사인 ‘기빙플러스’에 제품을 기부하고, 기빙플러스는 물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생계비 지원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해당 기금은 중구청이 선발한 한부모 가족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한부모 가족을 더욱 따뜻하게 감싸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내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락앤락, 중구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전무는 “락앤락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물품후원을 넘어 생계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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