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권 ‘로또 청약’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으로 최고 17억4200만원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를 필두로 올해 강남권 로또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27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메이플자이'는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청약일정은 오는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형 평형인 전용 43㎡·49㎡·59㎡ 등에서 162가구 공급된다. 특별공급 81가구, 일반공급 81가구 등이다. 관심을 모은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43㎡ 12억4300만원, 49㎡ 15억3000만원, 59㎡ 17억4200만원 등이다. '신반포4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6705만원에 공급되지만 8~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59㎡가 이달 8일 28억원에 거래됐다. 반포자이 전용 59㎡ 역시 이달 23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실거주 의무 기간은 2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다. 전용 60㎡ 이하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뽑는다.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도 당첨을 노려볼만 하다. 한편 강남권에서는 '메이플자이'를 필두로 청약 대어가 줄줄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에서 10여개 재건축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 3구 분양은 단 1곳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방배삼익)',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반포동에서도 알짜 단지가 대기중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으로 조성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교육여건이 양호한 단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외에도 반포주공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트리니원(3주구)'와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1·2·4주구)' 등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에서도 재건축 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와 '잠실르엘(미성크로바)' 등이 대표적이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에서도 추첨제 물량이 확대됐다"며 "강남 재건축 분양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27 07:20:28내년 서울 분양시장에 로또급 '청약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노른자 위치에 자리잡은 강남 3구 재건축 단지들로 규제지역에 묶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고가점 청약 통장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25일 업계 및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일정이 연기된 단지를 포함해 내년에 강남 3구에서 10여개 재건축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청담삼익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청담르엘'이 공급 대기중이다. 최고 35층 규모로 1261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통 부촌에 위치해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서초구 잠원·방배·반포동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잠원동에서는 신반포4지구 재건축을 통해 지어지는 '신반포메이플자이'가 내년 공급 예정이다. 총 3307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방배동에서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방배삼익)',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등이 내년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중 디에이치방배가 위치한 방배5구역은 총 건립규모가 3065가구(일반분양 1686가구)로 일대 재건축 사업장 가운데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반포동에서도 알짜 단지가 대기중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으로 조성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교육여건이 양호한 단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외에도 반포주공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트리니원(3주구)'와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1·2·4주구)' 등도 공급에 나선다. 송파구에선 오랜만에 재건축 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와 '잠실르엘(미성크로바)'이 대표적이다. 모두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 3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다만, 원자재값 상승으로 분상제에도 분양가는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분양을 준비중인 '메이플자이'의 경우 서초구 심의에서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6500만원대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종전 최고 분양가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3.3㎡당 5669만원)'의 가격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단지 외에도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경우 일반분양 가격이 6000만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7000만원대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비싼 가격에 공급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선 분양가격이 낮아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메이플자이의 경우 역대 최고가격으로 공급되지만 10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올해 강남 3구 분양은 단 한 건에 불과했다"며 "내년 서울 분양시장의 특징은 강남3구에 로또 청약 물량이 대거 풀린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에서도 추첨제 물량이 확대됐다"며 "강남 재건축 분양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2-25 18:17:04[파이낸셜뉴스] 내년 서울 분양시장에 로또급 '청약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노른자 위치에 자리잡은 강남 3구 재건축 단지들로 규제지역에 묶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고가점 청약 통장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25일 업계 및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일정이 연기된 단지를 포함해 내년에 강남 3구에서 10여개 재건축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청담삼익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청담르엘'이 공급 대기중이다. 최고 35층 규모로 1261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통 부촌에 위치해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서초구 잠원·방배·반포동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잠원동에서는 신반포4지구 재건축을 통해 지어지는 '신반포메이플자이'가 내년 공급 예정이다. 총 3307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방배동에서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방배삼익)',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등이 내년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중 디에이치방배가 위치한 방배5구역은 총 건립규모가 3065가구(일반분양 1686가구)로 일대 재건축 사업장 가운데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반포동에서도 알짜 단지가 대기중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으로 조성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교육여건이 양호한 단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외에도 반포주공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트리니원(3주구)'와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1·2·4주구)' 등도 공급에 나선다. 송파구에선 오랜만에 재건축 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와 '잠실르엘(미성크로바)'이 대표적이다. 모두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 3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다만, 원자재값 상승으로 분상제에도 분양가는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분양을 준비중인 '메이플자이'의 경우 서초구 심의에서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6500만원대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종전 최고 분양가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3.3㎡당 5669만원)'의 가격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단지 외에도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경우 일반분양 가격이 6000만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7000만원대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비싼 가격에 공급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선 분양가격이 낮아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메이플자이의 경우 역대 최고가격으로 공급되지만 10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올해 강남 3구 분양은 단 한 건에 불과했다"며 "내년 서울 분양시장의 특징은 강남3구에 로또 청약 물량이 대거 풀린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에서도 추첨제 물량이 확대됐다"며 "강남 재건축 분양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2-25 09:49:39[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전통부촌으로 꼽히는 방배15구역이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내년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하며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전날 방배1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방배15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원 8만4934㎡을 지하 3층~지상 25층, 1688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방배15구역 재건축 추진위는 지난달 11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을 선출해 서초구청에 조합설립 신청을 했다. 이번 조합설립 인가에 따라 추진위는 내년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방배15구역은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과 4·7호선이 지나가는 이수역 사이에 위치는 더블 역세권이다. 이 같은 입지로 방배동 재건축 최대어로 꼽혀왔다. 인근에 이수초·중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이수동산·도구머리공원이 인접한 자연 친화적인 위치다. 방배동 일대에는 현재 15구역 이외에 5·6·7·13·14구역 등이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한 상태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 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 내년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와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방배(3065가구) 등이 분양된다. 앞서 방배 15구역은 지난 2011년 10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용도지역이 제1종, 제2종(7층), 제2종이 혼재된 구역으로 그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해당지역에 대해 2종 7층 규제 완화를 하면서 정비사업에 속도가 났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0 14:33:21#1. 지난해 3월 처음 분양에 나선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최근까지 1년 넘게 3억원가량 할인분양해 겨우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가 8억원이던 전용 59㎡는 5억2700만원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2. 지난달 전남 광양에 분양한 한 건설업체는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신규 분양가 할인을 실시했다. 입주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기존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을 할인했지만 입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할인분양을 중단했다.고물가에 건설업계는 딜레마에 빠졌다. 수요자들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단지에 몰리고 있지만 인건비, 원자잿값 등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는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방 중심의 미분양 한파로 무순위 N차 분양과 할인분양에도 나서고 있지만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동중앙하이츠시티만은 지난 9월 무순위 1차 21가구 모집에서 576명이 몰렸지만 실제 계약까지 이어진 경우는 2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으로 분양이 무한정 지연되는 파행도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모두 25만308가구다. 하지만 이 중 1만6362가구는 11월 현재 분양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1만4669가구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대단지 재건축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등이 포함됐다. 올해 분양이 전망됐던 강남구 청담르엘(1261가구)과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721가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도 모두 내년으로 분양이 미뤄졌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의 11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3.4p 떨어진 70.4다. 9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의 경우 예정된 준공일정으로 분양날짜를 계속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내년 공급은 축소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분양시장만의 문제는 아니다. 철도, 도로 등 주요 대형 건설도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원가 상승으로 사업비를 재조정하기 위해서다. 일례로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은 당초 1조3000억원에서 지난 7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1조9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사도 지난해 6월 7500억원 규모로 기본설계를 완료했지만 올해 1조4800억원으로 사업규모를 두배로 늘렸다. 건설공사비 관련 지표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대표적으로 건설공사비 지수는 올해 들어 8월까지 평균 151.2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6.6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올해 철근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5~6% 하락했지만 시멘트와 레미콘은 18~21%나 급등하면서 공사비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건설공사비가 급등한 지난 2020년에 비해선 무려 27%나 급등했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사비지수 상승률은 올해 하반기 2%대 중반으로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고비용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특히 시멘트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라고 우려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최용준 기자
2023-11-20 18:04:57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첫 분양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렸다. 특별공급에만 1만4000여명이 접수해 10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입지경쟁력 뿐 아니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와 후분양 등이 흥행의 동력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정체에도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에 대한 청약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7억원대 강남 입성… 청약수요 폭발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투시도)의 특별공급 130가구 모집에 총 1만4058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108대1 수준이다. 생애최초 특공에만 9774명이 접수했으며 신혼부부 특공에도 3949명이 지원했다. 올해 들어 강남3구를 통틀어 처음으로 공급된 단지다.이 같은 쏠림에 일반청약에서도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과 15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되고, 16일에는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강남3구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저렴한 분양가에다가 일반분양 가구의 절반 이상이 49㎡의 소형이라서 분양가 수준이 높지 않았다"며 "해당 단지의 경우 49㎡ 면적이 많아 전체 비용을 줄이면서 강남3구에 진입할 수 있는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82만원이다. 49㎡ 7억원대, 59㎡ 8억 후반, 74㎡는 10억원대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 중 3.3㎡당 3550만원 분양가로 공급된 서울 동대문구의 '이문아이파크자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인근 주변 단지에 비해서도 낮다. 인근에 2010년 준공된 송파파인타운 1단지 84㎡는 지난달 최고 11억4000만원에 매매됐다, 2004년 준공된 문정래미안 84㎡도 지난 9월 최고 13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입지에서도 문정동 일대는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서역세권,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연내 강남3구 분양 가운데는 30가구 미만 단지를 제외하면 유일하다. 올해 분양 예정이던 강남3구의 청담르엘과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등이 내년으로 미뤄졌고,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강남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등도 내년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중심 청약쏠림 심화 전망서울은 한정된 공급물량 등으로 입지,분양가 매력이 높은 단지 중심의 청약쏠림 심화가 이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현재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공급 부족 우려에 경쟁력을 확보한 사업장에는 청약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며 "서울에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공급은 한정돼 서울지역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에 총 1265가구를 공급하는 단지로, 전용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오는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입주가 빠른 만큼 자금 여력이 확보돼야하고, 강남3구는 투기과열지역으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후분양의 경우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경우 분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가 일부 세워진 이후 분양되는 만큼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14 18:16:11[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첫 분양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렸다. 특별공급에만 1만4000여명이 접수해 10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입지경쟁력 뿐 아니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와 후분양 등이 흥행의 동력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정체에도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에 대한 청약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7억원대 강남입성...청약수요 폭발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투시도)의 특별공급 130가구 모집에 총 1만4058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108대1 수준이다. 생애최초 특공에만 9774명이 접수했으며 신혼부부 특공에도 3949명이 지원했다. 올해 들어 강남3구를 통틀어 처음으로 공급된 단지다. 이 같은 쏠림에 일반청약에서도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과 15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되고, 16일에는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강남3구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저렴한 분양가에다가 일반분양 가구의 절반 이상이 49㎡의 소형이라서 분양가 수준이 높지 않았다"며 "해당 단지의 경우 49㎡ 면적이 많아 전체 비용을 줄이면서 강남3구에 진입할 수 있는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82만원이다. 49㎡ 7억원대, 59㎡ 8억 후반, 74㎡는 10억원대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 중 3.3㎡당 3550만원 분양가로 공급된 서울 동대문구의 '이문아이파크자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인근 주변 단지에 비해서도 낮다. 인근에 2010년 준공된 송파파인타운 1단지 84㎡는 지난달 최고 11억4000만원에 매매됐다, 2004년 준공된 문정래미안 84㎡도 지난 9월 최고 13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입지에서도 문정동 일대는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서역세권,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연내 강남3구 분양 가운데는 30가구 미만 단지를 제외하면 유일하다. 올해 분양 예정이던 강남3구의 청담르엘과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등이 내년으로 미뤄졌고,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강남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등도 내년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중심 청약쏠림 심화 전망 서울은 한정된 공급물량 등으로 입지,분양가 매력이 높은 단지 중심의 청약쏠림 심화가 이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현재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공급 부족 우려에 경쟁력을 확보한 사업장에는 청약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며 "서울에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공급은 한정돼 서울지역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에 총 1265가구를 공급하는 단지로, 전용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오는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입주가 빠른 만큼 자금 여력이 확보돼야하고, 강남3구는 투기과열지역으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후분양의 경우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경우 분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가 일부 세워진 이후 분양되는 만큼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14 13:11:26#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주요 분양일정이 잇따라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공급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만 민간분양 1만가구 이상, 수도권에서는 3만가구 이상이 분양을 미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은 원가에 지방에서는 미분양 우려가 높고 서울 인기 지역에서도 분양가 책정에 어려움이 깊어지면서 내년으로 일정을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원자재 가격 안정이나 금리 인하, 분양가 상한제 개선과 토지 공시지가 상승 등을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 늦어지는 공급 속도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28만5495가구다. 매달 1만 가구 전후로 분양되고 이달 무려 4만4522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정점으로 내달과 12월에도 각각 3만806가구, 2만3518가구가 분양된다. 그러나 올해 분양예정 가구 가운데 6만304가구는 아직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 중 민간분양이 5만8417가구다. 실제 서울에서 9개 단지 1만1771가구가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등 수도권 전체 3만5933가구가 분양일정이 미정이다. 지방에서는 나머지 2만2484가구가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해 사실상 내년으로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4·4분기가 시작된 상황에서 아직 분양 날짜를 확정하지 못한 경우 올해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3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메이플자이(3307가구)와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강남구 청담르엘(1261가구) 등이 분양 일정을 잡지 못했다. 또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와 강남 도곡삼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도 마찬가지다. 경기도에서도 구리시 e편한세상수택현장(3050가구)과 안양뉴타운맨션삼호(2723가구) 등이 분양일정을 잡지 못했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 우려가 높은 대구 지역이 민간분양 기준 6개 단지 2832가구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대도시인 부산도 9개 단지, 6001가구가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상황 예의주시 전문가들은 이 같이 분양 일정이 늦어진 원인으로 높아진 건축비용을 꼽는다.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는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높아진 원가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과 지방 모두 내년 상황이 달라지기를 기다리면서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지방의 경우 미분양 우려가 크다. 높은 가격에 토지를 매입하고 이미 분양가는 높아져버린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비싸면 미분양 우려가 커 아예 임대로 전환하는 경우마저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금리는 높아지면서 사업비가 올라가 공사비와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 섣불리 분양을 할 경우 사업성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내년 금리조정 등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분양일정을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주요 지역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면서 분양을 미루고 있다. 내년에는 분양가 상한제와 토지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기대돼 공사비 갈등을 해결하면서 적절한 분양가 협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0-16 13:15:34[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서울 청약 시장에서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제시한 단지는 세 자릿수가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지역 규제 완화로 청약 문턱 진입이 낮아지면서 청약 분위기가 개선되는 가운데 입지가 좋은 서울 내에서도 분양가별 경쟁률 차이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낮아진 서울 청약 문턱에 수요 몰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분양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순위 청약에서 121가구 일반분양에 총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59.9㎡ T형의 경우 최고 경쟁률로 총 494명이 청약해 4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14가구 분양에 3133명이 청약해 무려 평균 27.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이 높은 경쟁률은 지난3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에서도 나타났다. 1,2순위 평균 경쟁률이 198대 1, 최고 경쟁률은 356대 1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별공급에서도 71가구 모집에 4961명이 청약하며 평균 69.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생애최초 전형은 평균 219.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1·3규제완화 이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분양일정이 주춤한 상황에도 서울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실제 영등포자이는 1·3규제완화 후 첫 서울 분양으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흥행몰이를 했다. 공공분양에서도 서울지역의 인기는 높았다. 올해 3월 진행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3단지'는 사전신청 예약 마감 결과 500가구 모집에 1만9966명이 접수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년 경쟁률이 무려 118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평균 33.2대1로 마감했고 1, 2순위 일반공급에서도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 '영등포자이' 이처럼 올해 진행된 서울 청약 시장은 전국적인 미분양 분위기와는 달랐다는 평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분양한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1,2 순위 평균경쟁률이 62대1을 넘어 높았고, 3월 진행된 은평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쳐'도 11대1을 넘어 두자릿수 경쟁률이었다. 강서구 '등촌지와인'이나 강북구 '엘리프미아역' 1단지도 각각 6대1, 5대1 이상으로 마감했다. 다만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청약 단지별 경쟁률 차이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양평역 역세권에 여의도 업무지구, 목동 생활권 등과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2억원 정도 낮은 평균 3411만원 분양가를 제시해 올해 분양 단지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198.8대 1을 기록했다"며 "은평구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또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역시 시장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내달 광진구 구의역롯데캐슬이나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진행되고, 7월에도 4000가구 규모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 분양이 시작되지만 대규모 단지들은 분양일정을 고심하고 있다. 3000가구 이상 규모의 재건축단지 신반포메이플자이나 이문동 재개발 래미안라그란데를 비롯해,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재건축단지인 청담르엘이나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도 연내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백 연구원은 "서울은 규제완화로 청약진입 문턱이 낮아지고 수요 심리도 다소 살아나면서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당분간 서울 내에서도 분양가와 단지별 강점 요인에 따라 온도차를 보이며 분양 흥행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5-19 15:16:4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청약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분양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택시장 침체기 속에서 금리 인상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청약자의 예상 범위를 넘어서는 분양가로는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예전과 같은 무조건 적인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3695가구 모집에 총 1만3647명이 신청해 평균 3.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5일 특별공급(3.3대 1)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16개 주택형 중 8개는 예비입주자 인원 500%를 채우지 못 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애초 시장에서는 1만2032가구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흥행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뚜껑을 연 결과 실제 청약경쟁률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분양업계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청약 부진 배경으로 높은 분양가를 지목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평균 분양가는 3.3㎡당 3829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전용 84㎡ 분양가는 13억원대로 발코니 확장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14억원 이상이다. 잔금대출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10억원 이상을 현금으로 보유해야 집을 살 수 있다 보니 10억원의 이상의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급매물을 찾거나 다른 분양 단지를 기다리겠다고 판단한 청약자가 상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분양업계의 고민도 커졌다. 가뜩이나 침체한 주택시장의 심리를 더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내년부터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가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는 내년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상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819가구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도 내년에 분양을 진행한다. 14개동 1265가구 규모인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296가구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원페를라’도 내년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총 1097가구 가운데 4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반포동에서는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곡삼호 재건축 아파트, 308가구) 등도 내년 중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8 07: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