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자수한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권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가 여러 차례이고 대마뿐만 아니라 케타민, 엑스터시를 투약했고 동종 전과가 있다"며 "유명가수로서 사회적 영향력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대마 소지 혐의에 대해 자수한 점을 참작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6월 17일 권씨를 불구속 기소했는데, 검찰은 권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정경수 기자
2025-05-01 18:20:59조니 쿼니(Johny Kwony)가 K-POP 아이돌 프로듀서로 특별한 발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지난 4월 8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래퍼 조니 쿼니가 이들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의 주요 수록곡 'My Mistake'을 작곡 및 프로듀싱하며, 특유의 감각적인 힙합과 음악 스타일을 K-POP에 녹여냈다. 한성호 FNC 대표 프로듀서, 이현승 작곡가, 등 베테랑 작곡가들과도 함께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앞서 산이(San E), 크라운제이(CROWN J), Gist, 매드클라운, 김승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아온 조니 쿼니는 이번 작업을 통해 K-POP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My Mistake'은 세련된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성공적으로 미국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앰퍼샌드원과 함께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니 쿼니는 "K-POP 아이돌 음악을 작업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앰퍼샌드원의 독창적인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사운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함께한 시간이 값진 경험이 돼 본인도 앤디어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연세대 출신으로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힙합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조니 쿼니는 현재 프로듀서, 작곡가, 래퍼이자 사업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와 SBS '써클하우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써클하우스' 출연 당시, 서울대 의대 출신 동생과 연세 세브란스 병원의 현역 의사인 누나와 더불어 학문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임하며, 음악 활동과 학문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형제들이 의학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처럼, 조니 쿼니는 음악과 문화의 힘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은 명실상부 글로벌 K-POP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에 안착했으며, 뮤직비디오 또한 편당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미국 투어의 성공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트렌디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조니쿼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케이팝 아이돌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이 예정되어있다고 예고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에이아이 멜로디
2025-04-17 12:39:42[파이낸셜뉴스]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래퍼 식케이(31·본명 권민식)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 마성영) 심리로 열린 권씨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 공판기일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래퍼로서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다른 사람에 비해 보다 무거운 도덕적 책무를 부담한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권씨는 “지금처럼 부끄러웠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상처를 준 가족들과 회사 식구들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뉘우치고 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씨 변호인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이 사건 범행 자체에 대해서 자수를 해서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됐다”며 “수사 단계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다투지 않고 수사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씨는 2023년 10월 1∼9일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1월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권씨는 지난해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선고기일은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20 13:42:18[파이낸셜뉴스]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래퍼 산이(40·본명 정산)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행인을 때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산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의미한다. 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월 산이를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와 A씨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합의 과정에서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경찰 단계에서 수사 종결 처분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04 18:45:29[파이낸셜뉴스] 평소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유명한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누드’ 드레스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웨스트와 센소리 부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차림이었고, 센소리는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 입고 있던 모피 코트를 벗은 센소리는 알몸에 가까운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했다. 얇은 스타킹 소재로 만들어진 의상 때문에 사실상 나체나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중요 부위에 피부색 천을 덧대어 가렸으나 큰 의미는 없었다. 웨스트는 센소리의 모습을 표정 없이 지켜보았고,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레드카펫을 떠났다. 10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웨스트보다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센소리의 충격적인 패션이 더 화제가 됐다는 평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웨스트와 센소리에 대해 "미니멀리스트 패션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극한을 선보였다"라고 평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센소리의 의상이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하며 이와 관련해 LA 경찰에 문의하기도 했다. 한편 웨스트와 센소리가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퇴장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레드카펫 직후 시상식이 진행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입장하지 않고 그대로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스트는 지난 2022년 11월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뒤 두 달 만인 2023년 1월 센소리와 결혼했다. 센소리는 웨스트와 결혼한 뒤 수차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5 09:01:08[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된 래퍼 윤병호(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옥중에서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병호의 소속사 FTW 인디펜던스 레코드는 1월 31일, 그의 새 싱글 '올레디(Already)‘를 발매했다. ‘올레디’는 윤병호가 구속되기 전에 작업해 둔 음원으로 제작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병호는 교도소에서 가족들에게 콜렉트콜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쓴 벌스(Verse·도입부)를 녹음하도록 요청했고, 해당 음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원을 제작했다. 소속사 측은 "윤병호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녹음된 음성파일은 후반 작업을 거쳐 정식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호는 엠넷(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23년 12월 징역 7년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이다. 이후에도 구치소에서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병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1 11:46:04[파이낸셜뉴스] 래퍼 산이(본명 정산·39)가 행인을 폭행, 경찰에 입건된 지 약 5개월 만에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지난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산이와 나란히 입건된 부친 A씨는 당사자 간 합의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수사 종결 처분됐다. 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B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산이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B씨의 상해가 확인되면서 특수상해로 혐의로 변경됐다. 당시 B씨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산이와 B씨를 돌려보냈다. 쌍방 폭행으로 B씨도 폭행 혐의를 받아 경찰에 입건됐지만, A씨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수사 종결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산이 측은 변호인을 통해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산이는 2010년 데뷔곡을 발표, 이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23 06:21:31[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재차 마약에 손을 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4·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 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장준현 부장판사)는 윤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윤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는 이미 또 다른 마약 투약 사건으로 지난 2023년 징역 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의해 인정되는 원심 설시와 같은 사정 등을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인천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 이른바 ‘코킹’ 방법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윤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 몰래 약물을 투약하도록 하는 이른바 ‘퐁당 사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다른 사람이 피고인 몰래 처방받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게 하기는 어려운 점,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소변에서 검출된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동종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판결이 확정된 판시 죄와 (이 사건을) 동시에 판결했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이 사건 범행 당시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2022년 8월 17~26일 인천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 동료 수감자들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저녁에 취침 약을 받으면 이를 가루로 만들어 흡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18 11:12:08[파이낸셜뉴스]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출신 래퍼 A씨가 상고를 포기, 징역형이 확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상고포기서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11월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임민성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원심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각 3년 취업 제한 명령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9월 항소해 2개월을 감형 받았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불법 촬영은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며 정도가 매우 중하다.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형사 공탁을 했지만 피해자들이 이를 거부하며 엄벌을 요구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심 재판부는 “전반적으로 볼 때 촬영 태양(형태), 촬영 결과물 등에 비춰보면 성적수치심을 유발한 정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촬영물이 유포된 정황이 없는 점과 최씨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교제하던 전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주요 부위 등을 18회에 걸쳐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전 여자친구 등 피해자 3명을 불법 촬영하고 안대를 쓰게 한 뒤,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2017년 데뷔한 그룹의 멤버로 2019년부터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팀도 활동이 중지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03 21:31:51[파이낸셜뉴스] ‘고등래퍼’에서 ‘영비’로 출연했던 래퍼 양홍원(25)이 아빠가 됐다. 29일 양홍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는 글과 함께 딸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양홍원은 마스크를 한 채 딸을 품에 안고 있다. 1999년생인 양홍원은 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홍원과 여자친구는 아직 결혼은 올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홍원은 2017년 방송된 '고등래퍼'에 영비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본격적인 래퍼로 활동하며 2019년에는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고등래퍼’ 출연 당시에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이를 인정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9 13:4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