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미국 러셀1000 종목 중 10여개 종목을 선별해 담는 상품을 선보였다. 25일 콴텍에 따르면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 이날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1000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 지표를 분석해 최소 1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지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난 22일까지 40%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시장 선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3월말 기준 748억2887만달러(약 103조)다. 3개월째 지속 증가한 결과다. 콴텍은 이번에 국내 주식 상품도 내놓는다. ‘성장하는 국내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국내주식 2호)’으로 수익성, 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정교한 AI 위험 관리 모듈 ‘큐엑스(Q-X)’를 적극 활용해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5 10:23:53[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단 하나의 배럴에서 극소량으로 생산되어 수많은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를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의 부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의 협업으로 탄생한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시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고품질 위스키다. 최근 버번 위스키의 성장에 이어 라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배럴에서 평균적으로 186병만 병입되는 희소성과 특별함이 있다.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104 프루프(52도)의 고도수로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 칠 필터드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은 재료만을 사용해 하나의 배럴에서 다른 라이 위스키보다 더 오랜 기간 숙성한 복합적인 맛과 향으로 칵테일이나 니트로 마시기에도 매력적이다. 마스터 디스틸러가 선정한 가장 최적의 알코올 도수로 병입한 배치 스트렝스 위스키인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104 프루프(52%), 750ml 제품이다.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만 만들어 레몬, 바닐라, 스파이시 오크와 오렌지 껍질의 풍부한 향과 후추의 스모키함, 바닐라 노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한정판 출시로 제한된 물량이지만 국내 수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염원하던 제품을 출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1-30 10:00:02티몬이 희귀질환인 러셀 실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10살 ‘지호’와 그 가정에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소셜기부(So-special giv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소셜기부는 러셀 실버 증후군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지호네(가명)’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러셀 실버 증후군은 희귀질환으로 비대칭적 신체 왜소성 발육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태어난 후에도 계속해서 성장 지연과 뼈의 발달 등이 늦어져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선천성 기형검사에서 러셀 실버 증후군을 판정 받은 지호는 10년째 산소호흡기와 위루관의 도움으로 작은방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 여기에 계속되는 검진과 치료비는 경제적 부담으로 지호네 가족을 힘겹게 하고 있다. 고객들은 지호와 가족들을 위해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검진비와 의료비, 생계지원비로 사용되며,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한다. 후원금과 사용내역은 추후 소셜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소셜기부에서는 지난 4월 진행했던 발달장애인 미술팀 ‘브릿지온 아르떼’의 감사 편지와 새로운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티몬은 이들의 작품을 랜선 전시회 형태로 공개하고, 고객들이 작품활동을 응원하며 후원하는 형태의 소셜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여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함께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다.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53개 운영시설과 9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해외구호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26 08:40:2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6일 러셀에 대해 반도체 장비 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혜에 로봇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의 하반기 IPO까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20% 상승여력을 더한 50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제조사들이 중고 반도체 장비 업체로 눈을 돌리면서 현재 중고 반도체 장비 가격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으며 이마저도 구하기 어렵다“며 ”최근 반도체 첨단 장비 리드타 임이 길어지면서 생산 현장에 투입할 임시 중고 장비를 찾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PMIC(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 구동용칩 등 반도체 공급난을 겪는 제품들을 제작하는 반도체 관련 중고 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고 반도체 증착 장비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업그레이드 하여 재판매하는 리퍼비시(Refurbishment& Retrofit)사업을 진행중인 러셀에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러셀은 2006년 3월 설립된 반도체 장비 제조 및 판매업체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여기에 2020년 무인운반차(AGV:Automated Guided Vehicle) 를 제조하는 티엠에이를 인수해스마트팩토리 관련 자동화 장비 제조 및 판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본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2년 기준 예상 매출비중은 반도체장비(300mm) 22%, 반도체장비(200mm) 59%, FA 1%, 무인자동화시스템이 18%이며 매출액은 21년 578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이상 성장한 771억 달성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부족 현상과 중고 장비의 수요 증가,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구조적 성장으로 올해 최고 매출액 돌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자회사 러셀로보틱스의 2022년 하반기 IPO 계획 추진으로 인해 새로운 주가 리레이팅 기회가 예상된다고 봤다. 앞서 러셀은 지난 2020년 무인자동화기계(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제조하는 러셀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무인운반차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기존 기업은 과거 주로 3~4차 벤더로 무인운반차를 납품했으나, 러셀의 인수 이후 기존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SK하이닉스의 1차벤더 진입에 성공했다. 실제 올해 SK하이닉스의 M15, M16 Fab 에 사용되는 무인운반차 50대를 납품 계약에 성공했으며, 올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약 150억원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며, 현대차와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들에 추가 납품이 예정되어 있다”며 “ 무인운반차 매출액은 2020년도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18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70%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6 09:19:25[파이낸셜뉴스] 대니얼 러셀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오는 5월10일 대통령으로 취임할 윤석열 당선인의 정치·전략적 사고가 자국과 호환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 내 여론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진행한 미국과 한국, 중국 관계 관련 웨비나에서 "5월10일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갖게 된다"라며 윤 당선인이 현 집권당과 다른 당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다른 정치적·전략적 사고방식을 가져온다"라며 "이는 미국과 훨씬 더 호환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취지로 "워싱턴의 관점에서 이는 좋은 일"이라고 새로 출범할 행정부에 기대를 표했다. 오는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그곳에 도착할 때 한국 행정부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전략지정학적 상황을 간과한다면 실수"라며 한국 내부 정치 및 사회 문제, 이해 단체가 다 바뀌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윤 당선인은 투표에서 1% 미만으로 이겼고, 이전에는 선출직 정치인으로 일한 적이 없으며, 행정부를 세우고 운영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라며 "능숙한 경험을 갖춘 당국자로 행정부를 채우더라도 정책적 실수에 완전히 면역을 갖추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이런 취지에서 신임 정부와 최선의 결과를 산출할 미국의 접근법으로 '효과적이고 활발한 직접 소통 라인 구축'을 꼽았다. 아울러 공개적으로도 한국 정부에 존중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이 한국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한국을 진실한 파트너로 대하고, 한국의 이익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러셀 전 차관보는 "윤 당선인은 동맹과 중국, 일본, 삼자 협력, 북한, 민주주의, 규칙에 기반한 질서에 관해 옳은 말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훌륭하다"라면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 대중 사이에서 동맹과 공동의 가치, 자국이 추구하는 전략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런 맥락에서 대중국 관계를 거론, "단순히 중국을 비난하는 것보다 우리가 한국에 훌륭한 파트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중국과 대치하도록 한국을 압박한다면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너무 지나치게 한국에 대중국 행보를 요구할 경우 "우리가 그들(한국) 고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한·미 동맹과 관계에 대한 더 많은 대중적 공감과 지지를 얻을수록, 윤 당선인이 중요한 문제에서 우리, 서방과 보조를 맞추고 중국에 맞설 정치적 공간이 더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핵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러셀 전 차관보는 그간 미국과 중국은 물론 누구도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증진을 막을 수 없었다며 "미국과 중국의 협력은 이런 역학과 상황을 바꿀 전제 조건"이라고 했다. 특히 중국이 한·미와 협력하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북한의 핵·미사일 증강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대북 행보와 관련해 "4개의 D"가 있다며 방어(defend), 억지(deter), 거부(deny), 외교(diplomacy)를 꼽았다. 이어 미국이 한국·일본과 억지 및 통합 방어를 강화하고, 북한이 무기 프로그램 자원을 얻지 못하도록 국제 시스템 접근을 거부해야 한다고 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4-29 09:34:08하우빌드가 메가스터디 러셀 기숙 현장 139억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30일 밝혔다. 하우빌드는 지난해 6월 572억 규모의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대형현장을 수주한 데 이어 메가스터디 현장을 추가 수주했다. 메가스터디 용인 러셀 기숙사는 4월 중순 착공 예정이다. 2003년 설립된 하우빌드는 건축 전문가와 IT 전문가로 이루어진 건축 플랫폼이다. 설계부터 공사까지 모든 건축 여정에 거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메가스터디 현장에는 전담 건설사업관리자(CM)가 배정되는 공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하우빌드 측은 “국내 100억대의 규모 공사 현장에서는 CM을 활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난해 메가스터디 원삼 기숙학원의 하우빌드 CM 관리 서비스에 클라이언트가 만족해 이번 계약도 성사됐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 현장 담당자인 하우빌드 김민기 부장은 "현장 CM단장으로 CM/시공 경력 30년의 베테랑 전문가를 배치했다”며, “진행 중인 연면적 만평의 원삼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감리형 CM 프로젝트의 경험을 토대로 만족스러울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2-03-29 14:40:1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인기검색종목은 바이오리더스(+29.90%), 러셀(+17.48%), 기아(+3.60%), 휴마시스(+3.17%), LG이노텍(+1.36%)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1년 12월 1일 기준 최근 1년간 평균 적중률은 67.5%,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21%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인기검색종목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세아제강, 한국석유, 현대글로비스, 일동제약, 일정실업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1-27 10:26:22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러셀 헨리(미국)가 꿰찼다. 올해 33세의 헨리는 2013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승을 올렸다. 이번에 우승하면 2014년 혼다 클래식과 2017년 쉘휴스턴 오픈에 이어 통산 4승째다. 김시우는 3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전반 9홀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만회한 김시우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타를 줄여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아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2021-2022시즌 첫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하면 개인 통산 8승째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2위에 올랐던 리하오퉁(중국)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3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리하오퉁이 역전승에 성공하면 PGA투어 중국인 첫 우승이다. 이경훈(31)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9위(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밀렸고, 임성재(24·이상 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1-16 14:53:29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미국 소형주 주가가 뛰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소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를 제품 가격에 빠르게 전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속한 가격 인상으로 기업실적을 방어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소형주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러셀2000지수 5% 상승...S&P500지수의 3배 15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미국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이달 들어 5%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7% 상승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패션기업 아베크롬비앤피치는 이달 들어 주가가 16% 뛰었다. 같은 기간 아울렛기업인 텐저팩토리아울렛센터는 20%,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22% 상승했다. 타이어제조업체인 굿이어타이어앤러버도 이달에만 주가가 23% 올랐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급격히 커진 결과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2%로 31년 만에 가장 높았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다.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7% 빠졌다. 스티브 리퍼 로이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소기업들은 가격인상 등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인건비 등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낸시 프라이얼 에섹스인베스트먼트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지켜본 소기업들은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들 기업은 원자재 가격·물류비·인건비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면서 순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견고한 실적 역시 이들 소기업들의 주가 상승 이유 중 하나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러셀2000 기업들의 올해 3·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47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S&P500 기업 순익 증가율(45%)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 증가율 기준으로도 러셀2000 기업들이 S&P500 기업들을 뛰어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쉐이크쉑은 올해 3·4분기 매출이 49% 증가했다고 발표한 지난 5일 주가가 17% 급등했다. 굿이어타이어앤러버 역시 같은 날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3% 올랐다. IBES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소형주가 대형주의 실적을 뛰어넘는 모습이 향후 몇개 분기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수익은 올해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8.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대형주에 비해 경기회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도 소형주 주가 상승의 이유로 지목된다. 미국에선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고 있는데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경제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소형주 ETF 수익률도 고공행진 소형주가 각광받으면서 미국 소형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1개월간(10월 12~11월 11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러셀2000(URTY)과 디렉시온 데일리 스몰캡 불 3X 셰어즈(TNA)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각각 21.74%, 21.72%에 달했다. 둘 다 러셀20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프로셰어즈 울트라 러셀2000(14.30%)과 프로셰어즈 울트라 스몰캡600(13.52%), ETRACS 2X 레버리지 US사이즈팩터 TR 상장지수증권(12.71%) 역시 1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에 상장한 ETF 가운데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러셀2000(H) ETF로 이달 들어 5.36% 상승했다. 이 상품은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며 환헤지를 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수 자체 수익률만큼 움직인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1-15 17:45:33미국 주식시장에서 러셀2000 지수가 8개월간의 조정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달 들어 러셀2000은 세 차례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경기 회복과 함께 중소형주 상승이 이어지겠다고 분석했다. 8일 시카고옵션거래소에 따르면 러셀2000는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전주 대비 139.89포인트(6.09%) 오른 2437.08에 마감됐다. 러셀2000이 2400선을 돌파한 건 1980년대 지수 개발 이후 처음이다. 러셀2000은 지난 2일과 3일, 5일 등 이달 들어 세 차례나 최고가를 다시 썼다. 러셀2000는 미 투자회사 러셀 인베스트먼트가 창안한 지수다. 미 시가총액 상위 1001~3000위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주 동향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이들 종목의 시총 합계는 시총 1~3000위로 이뤄진 러셀3000 전체 시총의 10%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중소형주의 약진이 고무적이란 평가다. 그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다우존스30산업평균, 나스닥지수 등 뉴욕 3대 지수가 밥 먹듯 신고가 경신 랠리를 이어갈 동안 러셀2000은 횡보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러셀2000은 지난 3월 15일 2360.17에 마감, 신고가를 경신한 이래 8개월간 약보합의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이날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러셀2000의 지수하락률은 2.67%였다. 반면 같은 기간 S&P500과 다우, 나스닥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16.04%, 8.70%, 15.15%에 달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이 올 한해만 70차례 남짓 전고점을 돌파할 동안 중소형주는 오히려 조정을 받은 모습이다. 게임스톱, AMC엔터테인먼트, 배드배스앤비욘드 등 러셀2000에 대거 포진했던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 열기 이후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다. 김성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러셀2000은 연초 레딧발 게임스톱 대란, 성장 테마로의 폭발적 수급 유입에 오버슈팅(일시적 폭등)을 겪은 후 강세장에서 소외됐다"며 "감당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 속 대형주 대비 이익 모멘텀도 부진했던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러셀2000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8개월간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이들의 발목을 잡았던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된 반면 중소형주 성장성은 부각될 수 있는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지수 상승을 자극할 긍정적 요인이다.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경기에 민감한 탓에 러셀2000은 '미국 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 8일 기준 최근 한 달간 러셀2000의 상승을 이끈 건 업무용 소프트웨어업체 아사나(1개월 상승률 21.45%), 지방은행 퍼스트파이낸셜뱅크셰어스(12.98%) 등 금리 인상 및 글로벌 공급망 대란 수혜주, 리오프닝 테마 등 실물경기와 맞닿은 업종이었다. BK자산운용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FX전략담당 상무는 CNBC에서 "이들 기업이 인플레이션을 잘 헤쳐나간다면 선방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단 주장이 우세한데 노동 수준은 훨씬 낮아 생산성이 급증하고 이는 수익 증가로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투자자들 역시 러셀2000의 상승 전망에 기대감을 얹은 모습이다. 지수가 오르자 아이쉐어즈 러셀2000 ETF(IWM), 뱅가드 러셀2000 ETF(VTWO) 등 관련 ETF 역시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0월 일일 평균 거래량이 약 2193만주에 불과했던 IWM의 거래량은 지난 3일과 5일 각각 약 4765만주, 4202만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VTWO의 지난주(11월1~5일) 일평균 거래량 역시 지난 10월 평균 대비 57% 가량 늘었다. 미 자산운용사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분석책임자는 "러셀2000의 신고가 경신을 봤을 때 2022년 상반기 증시 화력이 광범위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보합세를 유지했던 소형주들의 이 같은 활황은 강세장에 전반적으로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08 17: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