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705회 방송을 맞아 특별한 에피소드를 준비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과 레이가 출연해 홍대의 핫플레이스 'ㅎㄷ카페'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런닝맨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홍대의 중심부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젊음의 활기와 트렌디한 분위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홍대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 이벤트로 유명한 지역으로, 도심 속 식물과 숲이 어우러진 카페의 독특한 분위기가 이번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었다. 이번 촬영은 'ㅎㄷ카페'에서 이루어졌으며, 카페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는 안유진과 레이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특히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카페 관계자는 "런닝맨의 촬영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아이브 멤버들과 런닝맨 팀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은 우연히 촬영을 목격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출연진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런닝맨은 시청자들에게 홍대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깨끗하고 편안한 홍대의 거리, 즐거운 분위기의 카페 등 다양한 매력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안유진과 레이의 활약은 방송의 재미를 더해주었으며, 런닝맨 멤버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24-05-21 16:03:44[파이낸셜뉴스] 톰 크루즈가 생애 11번째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누가 동행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루즈는 지난해 '탑건:매버릭'이후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크루즈와 함께 한국 프로모션을 소화할 최종 멤버는 누구일까? 톰 크루즈와 함께 5번째 내한하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3번째 내한하는 사이먼 페그, 4번째 내한하는 폼 클레멘티에프 그리고 생애 첫 한국 방문을 앞둔 헤일리 앳웰 & 바네사 커비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사이먼 페그는 2018년 크루즈와 함께 SBS '런닝맨'에 출연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2009년 '작전명 발키리' 당시 각본가로 첫 방문한 후 2013년 '잭 리처',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까지 총 4회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그는 늘 크루즈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지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내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사이먼 페그는 2016년 '스타트렉: 비욘드'까지 총 2회 한국을 방문했다. 2018년에는 톰 크루즈와 SBS '런닝맨'에 출연했다.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처음 한국을 찾은 폼 클레멘티에프는 2019년 코믹콘 서울을 거쳐 올 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로 3번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인 혼혈이기도 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봄을 뜻하는 자신의 이름처럼 따뜻한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과 유대감을 쌓아왔다. 한국을 첫 방문할 여배우 두 명도 대기 중이다.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해 톰 크루즈와 함께 불가능한 액션을 소화할 헤일리 앳웰과 지난 시리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양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네사 커비가 함께 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6월 29일 프레스 컨퍼런스 및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08 09:38:10[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진과 지석진이 만난 SBS ‘런닝맨’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는 상대팀으로 만난 김종국 앞에서 ‘종이인형’이 된 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뛰어올랐다. 앞서 공개된 사전 인터뷰 영상 역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88만뷰, 2,000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이날 방송은 ‘석진 VS 석진 레이스’로 꾸며져 본명이 ‘석진’인 개그맨 지석진과 방탄소년단 진이 각 팀장으로 격돌해 흥미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차에 누가 탄 지 모른 채, 잔여석만 보고 팀을 정하게 됐고 유재석, 하하, 송지효가 지석진이 탄 차에 탑승했다. 김종국, 양세찬, 전소민이 진과 같은 팀이 됐다. 지석진 팀은 진과 다른 팀이 됐다는 것에 좌절했지만, ‘환승권’으로 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진과 지석진은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내며 진이 술값까지 냈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석진은 “내가 내려 그랬는데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고 해명했고 진은 “이런 건 슈퍼스타가 내야 되지 않겠냐”는 능청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은 옵션 족구였다. 뜻밖의 몸 개그 속에서 진 팀이 승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점심 욕심’을 드러내며 진과 팀을 맞바꾸는 환승권을 사용했다. 하지만 진 역시 “이건 선 넘는 거 아니냐”며 곧바로 환승권을 써 ‘런닝맨’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번째 미션 ‘아닌데, 아닌데’ 게임에서도 진 팀이 승리했다. 진은 “멤버 RM 제일 좋아하지?”라는 공격에 “아닌데, 아닌데? 나 RM 싫어할걸? 왜 이렇게 똑똑하지? 재수 없다”라고 익살스럽게 답해 수비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상대팀으로 만난 김종국 앞에서 ‘종이인형’이 된 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진은 유재석과 함께 김종국에게 끌려다니며 패배하고 말았다. 진 팀이 최종 벌칙을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다시 진이 환승권을 쓰며 벌칙을 피해 갔지만 진 대신 벌칙을 받게 된 양세찬은 김종국에 양도받은 환승권으로 지석진을 소환했다. 결국 지석진이 진 대신 벌칙을 받게 됐다. 진은 "'런닝맨'을 오래 전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초대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린다. ‘런닝맨’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나온 편도 많이 좋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7 09:59:28[파이낸셜뉴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런닝맨 석진’과 ‘BTS 석진’이 ‘석진 세계관’을 이룬 ‘석진 대 석진’ 레이스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이루어지는 석진과 석진의 만남’, ‘예고편만 봤는데 드라마 한 편 본 것 같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실제로 유튜브 조회수만 4일 만에 6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BTS 진’과 ‘런닝맨 석진’ 중 한 팀을 랜덤으로 선택해야 했다. BTS 진을 선택한 멤버들은 “너무 신기하다”, “운이 너무 좋다” “너무 잘생겼다”라며 즐거워했다. 반면 지석진 팀을 선택한 멤버들은 “최악이다, 너무 다른 석진이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진은 “이렇게 환대해주다니 ‘런닝맨’ 너무 좋다”, “연예인 보는 것 같다” 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며 레이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뜻밖의 몸 개그를 선보이며 '종이 인형'으로 전락했고 이에 멤버들은 “인간미가 넘친다”, “진이의 허점이...”라며 맛을 잇지 못했다. 30일 오후 5시 방송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28 17:11:33[파이낸셜뉴스]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청년정책자문그룹 '프로서울러'가 오 후보의 '청년 표심' 잡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030세대 청년으로 구성된 '프로서울러' 청년들은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를 공략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오세훈 캠프는 '프로서울러' 모집 공고를 통해 정책제안을 보내온 청년 중 우수 정책을 만든 청년 총 18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은 선거운동은 물론 서울시 정책을 직접 제안하며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을 살펴보면 △서울시 기부인증제도 시행 △서울 시립 스터디 카페 설치 △한강 뚜벅이 다리 프로젝트 △서울형 고용보험 정책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담겼다. 이들은 해당 정책이 담긴 정책집을 강남역 유세 현장에서 오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같은 정책제안을 실제 공약으로 검토해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서울러는 사진이나 영상물, 카드뉴스 등을 직접 제작해 SNS에 올리는 한편, 오 후보에게 재미난 문구가 담긴 옷을 직접 만들어 선물 하기도 했다. 특히 오 후보에게 '서울런닝맨' '서울리스너' '서울메이트'라는 별칭을 지어주며 친근한 이미지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오세훈 캠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평범한 청년들이 '지금 내 삶을 바꾸고자 하는' 내용을 정책으로 제안하고, 오 후보가 이를 실현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함께 만드는 서울'로서, 청년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5-25 17:24:23[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송지효가 런닝맨 600회 특집에서 획득한 우승 상금 800만원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런닝맨’ 600회 특집 방송에서 맴버들은 우승자 이름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규칙에 따라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결과 최종 우승자로 송지효가 선정되어 대표기부자로 총 8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걱정없이 공부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학습비 지원에 사용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배우 송지효와 SBS ‘런닝맨’ 출연자 및 관계자에 감사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01 10:29:58배우 김희정이 ‘런닝맨’에 출격,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희정은 지난 3일 방송한 SBS ‘런닝맨’의 ‘봄, 사탕, 벌칙 말고’ 짝꿍 레이스에 출연했다. 김희정은 처음부터 강렬한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댄서 허니제이와 같은 댄스 크루에서 활동한 그녀는 빼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다. 김희정은 커플 결정에 앞선 장기자랑에서 춤 실력을 뽐냈다. 그녀는 가볍게 리듬을 타는 것을 시작으로 여유 있는 스텝과 그루브한 움직임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과 한팀이 된 김희정은 ‘봄 사탕 벌칙 말고’ 레이스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첫 번째 미션 ‘뒤통수 명탐정’에서 두 사람은 연속 득점에 성공, 1위에 올라서며 앞으로 펼쳐질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즉석으로 펼쳐진 뒤통수 때리기에서도 김희정의 활약은 이어졌다. 유재석의 사인을 받은 후 김희정은 지석진의 뒤통수를 쳤고, 이후 능청스러운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다른 사람을 지목하자 “나쥬, 나쥬”라며 애교 섞인 화답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김희정은 중간 커플 결정전에서 사탕 2개를 얻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김종국과 전소민에게 사탕을 받은 그녀는 기존 파트너였던 김종국을 택하며 의리 가득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희정은 레이스 마지막까지 김종국과 한 팀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투표권 5장의 노정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장의 투표권을 확보했다. 김희정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종국과, 2차 커플 결정전에서 자신을 선택한 전소민에게 각각 2표씩 투표했다. 결국 전소민은 김희정의 투표 덕분에 유재석, 하하와 함께 인기상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처럼 김희정은 넘치는 에너지로 레이스 시종일관 활력소를 담당했다. 더불어 최종 투표에서 섬세한 마음 씀씀이까지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강한 매력으로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희정이 향후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희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IHQ drama, MB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스폰서’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강단 있는 ‘심스틸러’ 박다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2022-04-04 16:06:26[파이낸셜뉴스] ‘국민 MC’ 유재석이 쓴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자기 소개 및 멤버 소개글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다시 쓰는 런닝맨' 2탄으로 꾸며졌다. 승자는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기획의도와 멤버 소개글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는데, 승자는 유재석. 40만원의 원고료를 전달받은 유재석이 쓴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글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자신의 프로필 사진은 과거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야옹이 작가가 그려준 꽃미남 버전으로 바꿨으나 다른 멤버들 사진은 모두 굴욕 사진으로 교체했다. 또 소개글도 짖굿다. 자신에 대해서는 “런닝맨의 자존심. 본인은 아니라는데도 멤버들이 인정하는 런닝맨 외모 서열 1위. 웃음이면 웃음, 추리면 추리, 스피드면 스피드.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는 진짜 능력자이자 런닝맨의 공식 장난꾸러기. 그리고 유르스윌리스"라고 썼다. 이어 지석진에 대해선 "지석진은 초창기에 빠지려 하였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고 하고 다녀 주변에서 빈축을 사고 있음"이라고 썼다. 김종국에 대해선 “여름엔 김찌찌. 그 외 계절엔 김관장"이라고 별명을 밝힌 뒤 "내 마음은 간장 종지! 깡패에서 대상까지! 회식도 미우새를 더 챙기는 미운 새끼! 2020년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하하에 대해선 “세 아이의 아빠이자 자타공인 런닝맨 공식 꼰대”라고 썼다. “아직도 본인만 모름, 아니 인정 안 하고 싶어 함. 작디작은 콴 엔터테인먼트 먹여 살리려고 푼돈만 쥐여주면 열심히 뛰고 있는 CEO. 최근 나에게 과메기를 보내줬음”이라고 소개했다. 송지효에 대해선 “런닝맨 멤버들과의 케미가 엄청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한 마디로 지효는 요즘 웃긴다”라고 말했다. 이광수 소개글을 보면 ‘A급 배우 버틀러’라고 별명 짓고 “B급은 가라!! 난 오직 A급만 챙긴다!! 키가 3m까지 클 수 있는데도 노력을 안 하는 스타 버틀러”라고 썼다. 전소민에 대해선 ‘정신 나간 시인’이라며 과한 분장을 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돌아이가 맞음. 한민관 닮은 유일한 여배우로 활동 중. 개그맨보다 웃길 자신 있다! 과한 분장 가능. 콩트 가능. 러브라인 가능. 꼬라지 가능. 배신 가능. 삭발 가능‘이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양세찬에 대해서 별명에 “양세형 동생”이라고 쓴 뒤 “잇몸 미남. 여자 친구가 있는 듯함. 김종국의 애착 인형. 하지만 뒤에서 김종국 욕을 하고 다님. 종국은 일단 모른 척하다가 증거가 잡히면 죽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18 11:55:38[파이낸셜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또 한국 연예계 때리기에 나섰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연예인들이 대만 문제를 일으키고 중국인을 희화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방탄소년단(BTS), 한복, 김치로 갈등을 촉발시킨 것에서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중국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시보는 ‘한국 예능계 왜 자꾸 중국을 괴롭히나’라는 제목으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가수 이효리, 황치열, 개그맨 이수근 등을 언급하며 중국의 마지노선을 건드렸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런닝맨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대만기를 나란히 배치한 부루마블 게임 지도를 사용했다는 게 이 매체 주장이다. 매체는 더 나아가 “가수 이효리나 황치열이 과거에도 중국에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내는 등 개별 프로그램이나 광고에서 중국인을 희화화해 ‘중국 모독’ 의혹을 받고 있다”고 썼다. 이효리가 지난 8월 방송에서 한 “마오 어떤 것 같냐”는 농담이 중국 초대 국가 주석인 마오쩌둥을 비하했다는 해석을 내놨다. 이수근의 가짜 광둥어, 박보검이 등장했던 만리장성 관련 광고도 문제 삼았다. 환구시보는 최근 김치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중국이 자국 김치 제조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면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이 굴욕을 당했다고 오보를 냈다. 하지만 중국이 등재한 음식은 ‘파오차이’로 한국의 김치와는 엄연히 다르다. 앞서 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이 거센 논란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매체이기도 하다. 이런 중국 매체의 행태가 한류에 대한 시기 때문이라 해석이 나온다. 영화 ‘기생충’이 국제 영화상을 석권하고, BTS 등의 케이팝과 드라마 등이 전 세계 문화시장에서 우뚝 서고 있지만 발끝에도 쫓아오지 못하는 중국이 이를 질투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이 한국 웹툰 ‘목욕의 신’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2-17 10:05:07【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네티즌이 이번에는 한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공격하고 있다. 방송에 등장한 부루마블 게임 판에 대만 ‘타이베이’가 써진 것을 문제 삼았다.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라는 것이 비판의 골자다. 7일 신랑닷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런닝맨(중국식 표기 RM) 출연진은 최근 방송에서 부루마블(Blue Marble)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세계 도시를 돌면서 자산을 투자하는 보드게임으로 1980년대부터 사랑을 받았다. 부루마블 게임 판을 보면 대만의 타이베이가 중국 수도 베이징과 나란히 나온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타이베이를 대만 국기와 함께 표기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은 대만의 체제를 인정하더라도 중국의 일부라는 원칙(일국양제)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RM이 민감한 문제에 실수를 저질렀으며 중국 팬을 무시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더 이상 시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매체는 출연진들을 표적으로 삼기도 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한류가 쇠퇴한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한국 연예인이라는 것이다. 중국영화 출연, 새해 전야 콘서트 참석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12-07 17: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