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이청청의 라이(LIE)와 브랜드 뷔미에트(BMUET(TE))가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 패션위크(9월 17~22일)' 무대에 오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의 런던 패션위크 진출을 위해 영국패션협회(BFC)와 진행 중인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BFC는 런던 패션위크 및 런던 패션위크 페스티벌 개최, 신진디자이너 육성 및 런던 패션산업 해외진출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런던패션위크에 이어 다음달 7일부터 '서울패션위크'가 100% 사전제작 비대면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와 뷔미에타의 패션 필름은 유튜브, 네이버TV, 브이라이브(VLIVE) 등 온라인 채널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부터는 전 세계 10억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교류는 서울에서 성장한 우리 디자이너가 해외 무대에 올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잠재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런던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4대 패션위크인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 진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16 17:22:59생활문화기업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프랑스, 베트남 등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헤지스는 이번 런던 패션위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헤지스는 13일(현지시각)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0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LF와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중국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 패션위크의 유일한 중국 파트너로 선정된 징동닷컴의 후원을 받아 참가했다. 런던 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주요 컬렉션은 헤지스의 해외CD인 팀코펜스와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 하이젠왕이 협업을 통해 만든 작품으로 ‘백투런던’을 테마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인 패션으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는 이번 패션쇼에서 과감한 길이의 롱 트렌치코트, 비대칭 컬러가 포인트인 재킷, 여유로운 핏의 점프슈트 등 전통에 창의성을 더한 스타일을 선보여 영국의 문화적 감성을 정교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9월 베를린, 런던,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유럽 고객을 직접 만난다. 그동안 래코드는 유럽의 각종 트레이드 쇼나 지속가능 패션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팝업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래코드는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더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더 스토어’는 럭셔리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명성 높은 편집매장이다. 런던패션위크에서도 래코드를 선보인다. 이번 런던패션위크에서 래코드는 13일부터 5일간 올해 봄·여름 상품 중 20여개 스타일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며, 현지 바이어들 대상으로 홀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23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파리의 레끌레흐 편집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레끌레흐는 파리를 대표하는 편집 매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소개해오고 있다. 래코드의 팝업스토어는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주목되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진행한다. 래코드 관계자는 "패션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는 이제 필수로 특히 유럽에서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래코드는 이미 7년 전부터 지속가능패션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안해 왔고, 이제 하이 패션 디자인의 상품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려 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9-16 09:37:23한섬의 잡화 브랜드 ‘덱케’가 20일(현지시간) ‘2018 F/W(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 마지막날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 약 1000여 명의 모인 가운데, ‘덱케 바이 유돈초이’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종 잡화 브랜드인 ‘덱케’는 이번 쇼에서 자체 개발한 샌들과 부츠 등 5종류의 슈즈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또한 ‘베이스 미니’·‘루퍼’ 등 지난 시즌 호평을 받은 가방들을 재해석해, 시즌성을 극대화한 소재(양털·토끼털·그물망 등)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22개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2018 F/W(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토종 잡화 ‘덱케’의 가방과 슈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2-22 10:19:29국산 잡화 브랜드 '덱케'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 3회 연속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덱케가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덱케는 지난해 상.하반기에도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덱케는 영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유명 디자이너 최유돈 씨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열고 신제품 가방 22종을 선보인다. 지난 쇼에서 현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베이스 미니'.'루퍼'.'로이'.'시사스'.'프림로즈' 등 5가지 가방을 재해석해 계절 느낌을 극대화한 소재(양털.토끼털.그물망 등)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제품 등이다.이번 패션쇼에서는 샌들과 부츠 등 5종의 신발도 선보인다. 가방 전문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신발을 개발해 패션쇼에 선보이는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지난번 행사와 달리 런던패션위크 마지막 날에 예정돼 있다"며 "그만큼 현지에서도 'K패션'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은선 기자
2018-02-18 16:22:28한섬,런던패션위크 2회 연속 참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잡화 브랜드 ‘덱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2018 봄·여름 런던패션위크'에 2회 연속 참가해 패션쇼를 진행했다.’덱케 바이 유돈초이‘ 주제의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덱케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9-17 15:41:30토종 잡화 브랜드 ‘덱케’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 2회 연속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잡화 브랜드 ‘덱케’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S/S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덱케는 지난 2월,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바 있다. 한섬 관계자는 “올 초 진행한 패션쇼에 영국·프랑스 유명 백화점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현지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신소재 개발 등 새로운 상품 기획 역량을 쌓고, 덱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런던패션위크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섬은 영국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최유돈 디자이너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란 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섬은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 20세기 전반 건축과 가구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여성으로 꼽히는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아일린 그레이’의 대표 건축물(프랑스 섬머 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은 34개 신제품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건 가죽 소재를 중시하는 덱케가 그 동안 사용하지 않은 패브릭(천), 라피아(밀짚), 로프(얇은 끈) 소재 등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지난 패션쇼에서 호평을 받은 ‘미러 크로스바디 백’의 경우 캔버스 소재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오는 19일까지 패션쇼에 선보인 제품을 대상으로 런던패션위크가 열리는 ‘더 스토어 스튜디오스’에서 ‘덱케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쇼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은 런던패션위크에서 출품한 제품들을 올 연말에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몰 등 국내 매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올 초 런던과 파리에서 패션쇼와 쇼룸을 운영한 결과, 이탈리아·영국·일본 등 5개국의 편집숍과 바잉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명 편집매장(로드숍) 입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9-13 10:38:0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 A/W 2017'에서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한콘진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패션코리아'사업의 일환으로 런던패션위크 기간 중 한국 디자이너들의 쇼룸 참가를 지원하고 연계 행사인 '인터내셔널 패션 쇼케이스 2017'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로컬/글로벌(Local/Global)'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세계 26개국에서 81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한콘진은 정연찬(the-Sirius), 윤세나(Softcore), 이무열(Youser), 정희진(chez Heezin) 등 국내 패션 디자이너 4명의 참가를 지원해 '보자기'를 주제로 한국 문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접목한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정연찬 디자이너는 참가 디자이너들 중 최고의 디자이너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디자이너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터내셔널 패션 쇼케이스 2017'의 한국관 전시 기획을 담당한 이현정 큐레이터는 '베스트 큐레이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런던패션위크 공식 디자이너 쇼룸에 진출한 디자이너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국내에서 신흥 디자이너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하보배-하보미(bpb)', '차선영(P by PANACHE)' 디자이너를 비롯해 영국에서 활동 중인 이인주(Moon Lee Artwear), 이지원(J.Won) 디자이너는 쇼룸을 통해 수준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용호성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은 지난 2012년 최우수상인 '이머징 탤런트 어워드 2012'와 2014년 서혜인 디자이너의 '디자이너 어워드' 수상 등으로 국제적인 패션 쇼케이스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왔다"며 "정연찬 디자이너의 수상은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가 런던패션위크 공식 디자이너 쇼룸과 프레젠테이션쇼 등 공식 스케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는 만큼, 정 디자이너가 향후 유럽에서 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2-23 11:10:18덱케 뉴레슬리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잡화브랜드 '덱케'가 론칭 3년 만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섬은 17일부터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FC 쇼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서 '덱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런던패션위크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국산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기는 '덱케'가 처음이라고 한섬측은 밝혔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기간에 '덱케 쇼룸'을 운영하며 유럽.미국 등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펼친다. 특히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에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인 최유돈 디자이너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를 주제로 패션쇼도 진행한다. 최 디자이너는 세계 유명 패션잡지와 영국 유력지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로, 2010년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한 후 10회 이상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한섬은 이번 덱케의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잡화 브랜드로 덱케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해외 백화점과 유명 편집매장(로드숍) 입점 등 유통망도 넓혀갈 계획이다. 덱케는 한섬의 다른 국내 브랜드와 다르게 국내 주요 백화점은 물론 외국인 고객이 몰리는 면세점에도 적극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한섬 국내 브랜드 중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도 진출해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한섬 윤현주 잡화사업부장(상무)는 "브랜드명을 피부.가죽을 뜻하는 독일어인 '덱케'라고 정한 것도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그동안 파리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서 덱케를 보고 관심을 표명한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어,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잡화사업부 내 별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최유돈 디자이너와 유럽 현지의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 등을 협의해 런던패션위크에 출품할 상품 33개를 새로 개발했다. 한편 한섬은 여성복에 치우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기존 패션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잡화 브랜드 '덱케'를 론칭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2-16 17:56:3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잡화브랜드 '덱케'가 론칭 3년 만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섬은 17일부터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FC 쇼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서 '덱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런던패션위크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국산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기는 '덱케'가 처음이라고 한섬측은 밝혔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기간에 '덱케 쇼룸'을 운영하며 유럽·미국 등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펼친다. 특히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에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인 최유돈 디자이너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를 주제로 패션쇼도 진행한다. 최 디자이너는 세계 유명 패션잡지와 영국 유력지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로, 2010년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한 후 10회 이상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한섬은 이번 덱케의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잡화 브랜드로 덱케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해외 백화점과 유명 편집매장(로드숍) 입점 등 유통망도 넓혀갈 계획이다. 덱케는 한섬의 다른 국내 브랜드와 다르게 국내 주요 백화점은 물론 외국인 고객이 몰리는 면세점에도 적극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한섬 국내 브랜드 중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도 진출해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한섬 윤현주 잡화사업부장(상무)는 "브랜드명을 피부·가죽을 뜻하는 독일어인 '덱케'라고 정한 것도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그동안 파리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서 덱케를 보고 관심을 표명한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어,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잡화사업부 내 별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최유돈 디자이너와 유럽 현지의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 등을 협의해 런던패션위크에 출품할 상품 33개를 새로 개발했다. 한편 한섬은 여성복에 치우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기존 패션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잡화 브랜드 '덱케'를 론칭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2-16 10:55:0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해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런던 브루어스트리트 카파크에서 진행된 '런던 패션위크 S/S 2017'에서 '패션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 쇼룸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신흥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변그림 디자이너의 '내스티 해빗(Nasty Habit)'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 △하보배-하보미 디자이너의 '비피비(bpb)'외에도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 이인주 디자이너의 '문리(Moon Lee)'와 이지원 디자이너의 '제이원(J.Won)'을 지원해 수준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위크 시작 전부터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WWD(Women's Wear Daily) 등에 소개되면서 이목을 끈 '패션 코리아'쇼룸에는 보그(Vogue), 글래머(Glamour), 마리 끌레르(Marie Claire),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등 현지 주요 언론 관계자들이 행사 기간 내내 방문해 한층 높아진 K-패션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또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네트워킹 파티에는 △조이스(Joyce) △샤인(Shine) △아소스(ASOS) △데번햄스(Debenhams)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my) △더 웹스터(The Webster) △도쿄의 바니스 뉴욕(Barney's Newyork in Tokyo) △허드슨 베이 컴퍼니(Hudson's Bay company) 등 세계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본 사업을 통해 지원했던 최유돈 디자이너의 '유돈 초이(Eudon Choi)'와 이정선 디자이너의 'J JS LEE'는 10시즌 연속으로 런던패션위크의 공식 스케줄에 참여하며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9-25 15:34:58